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11월23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미래관에서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KPLIC, 이사장 정철수)과 화이트바이오산업 및 미래친환경 화학산업 육성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과 국내 플라스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KPLIC는 ‘생분해플라스틱위원회’ 운영, 생분해성 플라스틱산업 진흥법 제정 건의 등 바이오플라스틱산업 육성을 위해 표준 관련사업과 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KCL은 KPLIC 회원사가 수출 시 필요한 해외인증을 신속히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CL은 올해 초 국내 최초 독일 딘 써트코(DIN CERTCO) 및 미국 BPI인증 관련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험기관(산업적 퇴비화 조건)으로 지정받았으며 티유브이 오스트리아(TÜV AUSTRIA)의 OK compost, OK biobased 인증의 국내시험소 지정도 추진 중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글로벌 환경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23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3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는 건축물 점검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점검기관의 기술력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부적정 점검기관 선별, 1차 및 2차 심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적정 점검기관 선별을 통해 지침위반 등 경진대회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기관을 가려냈다. 이어 진행된 1차 심사는 정기점검 보고서 평가, 2차 심사는 점검 우수사례 발표로 각각 치러졌다. 심사 결과 미지안 건축사사무소(최우수상) 등 모두 6개 기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국토안전관리원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미지안 건축사사무소가 점검기술의 표준화와 보고서 작성 노하우 등에 대해 발표하는 등 우수 점검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일환 원장은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들은 건축물 점검 기술력 향상과 관리점검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11월23일 산림청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및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공원 및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목재 사용을 활성화하고 산림청은 LH 사업부지 등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동탄2신도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8개 사업지구에 총 38만5,000㎡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착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실현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국산목재 활용과 함께 제로에너지도시, 수소도시 등을 통해 2032년까지 온실가스 288만톤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24일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100명의 ‘건설안전 국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감시단은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사회적 감시를 강화해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부터 운영중인 국민참여제도로 내년에 활동할 감시단은 실버감시단 20명을 포함해 모두 100명으로 계획돼 있다. 국민감시단은 생활 근거지 인근 공사장의 위험요소를 휴대전화 등으로 신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신고에 대해서는 소정의 포상이 실시된다. 건설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에 시범 운영 예정인 실버감시단은 건설 관련 경력이나 경험이 있는 은퇴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12월8일까지 국토관리원이 운영하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이나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토관리원은 건설공사 현황을 고려해 지역별로 감시 인력을 차등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결과는 12월13일 이후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공지사항과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11월20일까지 나이지리아에서 일주일 동안 출장을 통해 현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했던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곧바로 이집트로 이동해 예멘 전력에너지부 제1차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전력 부족 상황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에너지 인프라사업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11월2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둘하킴 파드헬 모함메드(Abdulhakim Fadhel Mohammed) 예멘 전력에너지부 제1차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예멘이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NG 인수기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MOU는 Little Aden 지역 발전소의 가스공급을 위한 LNG 인수기지 및 연결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예멘 전력에너지부는 추후 45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신설 등 추가 에너지 인프라사업도 협업하기로 논의했다. 예멘은 고유가로 인한 디젤 기반 발전소의 전력생산 단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LNG Terminal 및 Gas 기반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필요한 상황으로 대우건설은 다양한 형태의 LNG 플랜트 및 발전소 건설기술을 보유해 향후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호남지역본부는 11월24일 전북 군산시 소재 내흥동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건설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열린 체험형 건설안전 교육은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설사고 현황 및 원인, 건설사고 예방 대책, 사고사례 설명 및 사고영상 시청, 가상현실(VR) 안전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국토관리원 호남지역본부는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 공사현장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VR 안전체험과 사고예방교육을 5회에 걸쳐 100여명에게 실시했다. 유덕용 국토관리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재해당사자인 건설근로자의 사고예방과 재해경감을 위한 찾아가는 건설안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절약 교육이 소비자인식‧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행동변화‧에너지절약 유도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광역시·도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6월5일부터 7월7일까지 대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다. 양 기관이 교육 전과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교육 전 89.6%, 교육 후 93.4%로 모두 높게 나타났다. ‘전기에너지 절약행동’의 경우 교육 전과 교육 후로 많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교육 전 전기 에너지절약을 위한 프로그램 가입의사를 밝힌 응답은 12.8% 정도에 불과했으나 교육 이후 59.3%로 가입의사를 밝혀 무려 46.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하고 싶은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은 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32.0%)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탄소포인트제(15.7%), 에코마일리지(13.8%) 순이었다. 교육 전과 교육 후 변화가 가장 큰 행동은 ‘미사용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둔다’는 태도가 교육 전 68.0%, 교육 후 95.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1월23일 필리핀에서 윤석대 사장과 페르난도 마틴 로하스(Fernando Martin Y Roxas) 필리핀전력공사(이하 NPC) 사장과의 대표회의를 통해 △신규수력 △조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댐 안전관리 △댐 저수지 운영 △역량강화 교육 등 양 기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2014년 NPC의 앙갓 수력발전 시설(246MW)을 인수해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앙갓 수력발전 효율개선을 위한 수력발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양 기관간 성공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11월22일 기존 135개의 농업용저수지를 다목적댐으로 재개발해 홍수조절, 전력생산 등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전격 발표했으며 수자원공사는 필리핀 현지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신규사업을 선점하며 국내 물산업 현지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 대표회의에서 NPC는 수자원공사에서 운영 중인 세계 최대 규모 시화조력발전시설 및 댐 저수지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등의 기술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기술공유 및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우선 진행해 나가고 사업협력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논의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는 11월23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LCI DB 구축 △기업지원 강화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최신동향‧정보교류 등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 구축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세계적으로 청정수소가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KTC와 체결한 업무협약은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 구축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KTC와 민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와 △원전 △해상풍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협력 확대를 위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Clean Energy Partnership)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은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으며 청정에너지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논의를 위한 대화 채널로 연례 고위급 대화체를 신설하며 양국 정부는 원전 협력 관련 △신규원전 건설 △핵연료 △원전해체 △방사성폐기물 등 원전 전 주기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특히 양국 및 제3국에서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첨단원전 개발을 위해 협력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국 정부는 해상풍력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국은 정책 및 전문가 교류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협력 MOU를 체결하며 해상풍력 정책 대화를 통해 협력가능 분야를 모색한다. 이번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FE 이니셔티브 글로벌 확산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국은 1956년에 세계 최초의 상용원전을 건설했으며 해상풍력의 경우 중국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WETEX&Dubai Solar Show 2023’(이하 WETEX)에 기후대응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과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물‧에너지‧환경기술 전문 전시회인 ‘WETEX‘는 1999년부터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 25회째를 맞는 중동지역 대표행사다. 수자원공사는 물산업을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물산업 혁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동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수자원공사는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및 에너지분야 혁신기술을 갖춘 국내 창업기업 △그린마스 △솔라리노 △젠이십일 △뉴로센스 △에스엠티 △에스지에너지 △퀀텀매트릭스 등 7개사와 함께 스타트업 단독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IR 피칭‧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기업관계자와 방문객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일부 국내기업은 두바이 현지 전문 유통업체와 UAE‧중동지역 제품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시회 기간에 중동지역 유통을 희망하는 업체에 사전성능검토를 위한
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회는 11월24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설비공학회 2023년도 동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을 진행하고 콜드체인 친환경 자연냉매 전환 실증사례 및 냉매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콜드체인 친환경 자연냉매 전환(가속을 위한 실증사례 및 냉매동향)을 주제로 장재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탄소중립센터 센터장과 Toshio Omura 한국마이콤 대표이사가 주제발표했다. 좌장은 맡은 윤경미 콜드체인부문위원회 위원장(댄포스코리아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 시행되는 키갈리개정서는 콜드체인업계의 걱정거리가 아니다”라며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기업과 준비없이 맞닥뜨린 기업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른 HCFCs, HFCs 감축정책첫 발표자로 나선 장재훈 센터장이 ‘국내·외 불소계 냉매 규제 동향 및 향후 정책과제와 콜드체인 산업계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장 센터장은 “불소계 온실가스란 온실가스 중 불소(F)를 포함하는 물질로서 CFC, HCFC, HFC, SF6, NF₃ 등이 있다"라며 "독성이 적고 연소나 폭발의 위험이 낮아 냉매, 발포제, 소화약제, 에어로졸 분사제 등으로 사용된다”고
일시: 2023년 11월30일 15시부터 장소: HIMCE HALL 프로그램 - 개최사(박동일 최상홍인재상 수상자모임 회장)- 환영사(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 축사(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 - 강연(서승직 인하대 명예교수, 남유진 부산대 교수)- 패널토론(좌장: 최충원 박사, 패널: 김의종 인하대 교수, 김지혜 광운대 교수, 윤성민 성균관대 교수, 김동규 중앙대 교수, 이진영 HIMEC 사업부장)
자연냉매 냉동기 대표기업 한국마이콤(대표 Toshio Omura)이 프레온 냉매 전환 솔루션인 CO₂ 초임계시스템 MC-ECO2 도입 사례와 향후 시장을 전망하는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해 주목받았다.한국마이콤은 11월22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호텔 랑데부홀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C-ECO2 신제품 발표회 및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무라 토시오 한국마이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마이콤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50주년을 기념해 탄소중립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한국마이콤의 새로운 제품인 MC-ECO2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韓, 내년 냉매규제 본격화… 자연냉매 전환 시급 첫 발표에 나선 김창한 한국마이콤 플랜트영업부장은 ‘프레온 냉매 전환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부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의 발언에서도 느낄 수 있다”라며 “최근 지구온난화를 지구열대화로, 기후위기를 기후지옥으로 명명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환경문제의 가장 원인으로 ‘온실가스’를 주목하고 있다.
독일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전문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1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농촌지역 대상으로 펌프 무상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와 윌로펌프 서비스팀이 같이 연계해 펌프 수리를 진행했다. 윌로펌프 서비스팀은 펌프 제품에 대한 점검과 소모성 부품에 대한 무상수리 및 현장 상담 등도 제공했다. 이번 무상점검 및 수리를 통해 지역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절기대비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무상수리 대상 기종은 Wilo 펌프 PU(농공업용), PW(다목적용) 모델로 기간 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 펌프를 가지고 오면 수리를 해주는 방식이었다. 3일간 A/S 접수가 총 148건이 접수되는 등 해당 순회 서비스를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윌로펌프의 서비스팀 담당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강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고객 만족에 힘쓸 것”이라며 “내년에는 타 지역 현장도 방문해 순회서비스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최근 미세조류를 활용한 CO₂ 생물학적 전환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세조류를 활용한 유용물질 생산기술은 수요지 인근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CO2를 미세조류의 광합성작용으로 저감하고 이 과정에서 증식된 미세조류는 바이오디젤, 건강식품,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술이다. 한난은 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도심형 LNG열병합발전에 적용 가능한 CO2 컴팩트 분리막포집, 탄소광물화, 미세조류 활용 생물전환기술, 액화기술 실증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중 미세조류 활용 생물전환 기술은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국가연구과제(산업부, 과기부)를 수행하며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 및 유용물질 생산에 관한 기술개발을 지속해왔다. 이번 첨단기술제품 선정은 저탄소배출 열병합발전을 위한 한난 연구개발의 성과들 중 하나에 해당된다. 특히 한난은 지사 내 10톤 규모의 미세조류 배양 실증플랜트를 운영 중이며 고부가가치 유용물질 생산 이외에도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물질 생산, 저에너지
BITZER가 ORC시스템 전문기업인 체코의 BPOWER, a.s.를 인수하며 열사용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인 BITZER는 최근 체코 하블리츠쿠브 브로(Havlíčkův Bro)에 본사를 둔 ORC(Organic Rankine Cycle) 전문기업인 BPOWER, a.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BITZER는 (폐)열사용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분야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ITZER가 인수한 BPOWER사는 폐열에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구성 요소와 유기랭킨사이클(ORC)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탈탄소화뿐만 아니라 시스템통합도 가능하다. 업계에서 폐열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생산을 더욱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고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설립된 BPOWER는 24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 ORC시스템을 공급해오고 있다. BPOWER사를 인수한 BITZER는 ORC 구성부품 및 시스템을 제조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도심 한복판에 건물 일체형 옥상 온실을 건축해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술이 개발돼 국내 최초로 건물 실증에 성공했다. 옥상온실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을 구현해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상민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액티브 에너지 교환기술*을 개발하고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 면적 200m² 규모의 옥상 온실을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상용건물에 온실을 구축한 사례는 최초다. * 건물의 에너지와 온실 에너지를 통합 제어하며, 적극적인 방법으로 열과 CO₂를 교환하는 기술. 건물 일체형 옥상 온실은 공간이 부족한 도시에서 유휴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인근 식당의 식재료로 사용가능한 고부가 작물을 재배할 수 있으며 이때 건물에서 버려지는 열과 이산화탄소를 온실에 활용하고 온실 환경을 최적 제어한다. 냉난방에너지 20% 절감과 온실가스 30% 감축, 작물 생산성 20%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산지와 소비처가 가까워져 수송과 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콜드체인*(cold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 추진과 함께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냉동 및 에어컨시스템에서 친환경 냉매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김영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중앙대학교김민성·김동규 교수 연구팀은 기계적 방식이 아닌 전기화학적 방식을 활용하는 친환경냉매 압축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전기화학적 압축기를 이용한 화학흡착식 히트펌프시스템 개발’ 과제 지원을 받아서 수행됐다. 암모니아, 물 등 친환경냉매는 오존층 파괴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HFC*를 포함한 기존의 냉매와는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들은 HFC의 사용이 동결되는 2024년까지 친환경냉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추세다. 친환경냉매의 사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 HFC: 화학물질의 한 종류로, 주로 냉매로 사용되며 냉동기 및 에어컨 시스템에서 열전달 매체로 사용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본격적인 난방기간인 겨울철을 앞두고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22일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재난안전관리매뉴얼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대응력을 강화하는 모의훈련이다. 이날 서부지사는 등촌근린공원 인근에서, 동부지사는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서 사고현장을 가상으로 조성하고 각각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요 시나리오는 △서부지사 관내 공원 인근에서 다량의 누수 발생에 따른 신속한 초동조치 이행 △동부지사 관내 산책로 인근에서 미세누수 발생으로 보고체계 및 현장통제 이행 △열공급 중단 장기화 대비 민원 대응능력 점검 등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창준 집단에너지본부장의 진두지휘 하에 상황판단을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초동조치 이행, 서울시를 비롯한 대내외 보고 실시, 헬멧캠 설치 및 단체 상황방 운영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운영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실제 상황에서도 대책본부 반별 임무를 철저히 하고 특히 서울시와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보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