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호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표준으로,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 구축현황을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SmartThings Cloud)’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서비스운영 역량과 기술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경쟁력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국제적인 냉매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환경오염지수가 0인 물을 냉매로 하는 냉각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이번 기술은 기존 화학냉매보다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이며 향후 에어컨이나 산업용 냉방기 등에 친환경 냉매를 적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히트펌프연구센터 김정철 선임연구원은 물을 냉매로 냉각하거나 열을 이동시킬 수 있는 친환경 물냉매 냉각시스템 원천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화학냉매가 아닌 물을 냉매로 사용하는 기술로, 친환경적이며 가격도 저렴해 냉매비용 절감은 물론 유지보수와 운영비용에서도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독일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만 개발됐던 기술이었으나 이번에 국내 최초로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가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계연은 기존의 합성냉매를 사용하는 압축기와는 다르게 물을 냉매로 사용할 수 있는 원심식 압축기와 증발기, 응축기를 개발했다. 물을 냉매로 사용하는 경우 냉각시스템에서는 증발기 내부를 7℃ 이하로, 응축기 내부를 3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제주 1MW PEM 수전해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고 7월26일 밝혔다.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2022년 당시 국내에는 40기압의 고압을 활용하는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수전해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평가방법이 부재함에 따라 가스공사는 설비 제작사와 함께 정부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2024년 7월부터 국내 최초로 1MW급 ‘PEM 수전해시스템’을 제주도 행원실증단지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시간당 18kg의 수소를 생산해 ‘제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함으로써 ‘제주 탄소 없는 섬’ 실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18kg의 수소는 수소버스 1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MW급 PEM 수전해시스템 운영기술을 확보했으며 실증단지 내 참여기업들
‘공감지능(AI) 가전’을 리드하는 LG전자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최장기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 친환경·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최근 생활가전분야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뽑히며 최다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도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200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전국 7개 지역 19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300명의 일반 고객이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친환경·고효율 비결은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켜 프리미엄가전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도 높인다. LG전자는 가전의 핵심부품
SK오션플랜트가 세계 최대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 조성으로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시장을 선점하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 해상풍력 재킷 전문기업으로 나아간다. SK오션플랜트는 7월17일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HRD센터에서 애널리스트·운용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오션플랜트 Value Up Day(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157만㎡ 규모 해상풍력 특화생산기지(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이하 신야드)를 조성하고 있다. 부지·상부시설 조성에 1조1,530억원이 투입하며 기존 1야드(내산일반산업단지) 52만㎡와 2야드(장좌일반산업단지) 69만㎡에 신야드를 더하면 총 278만㎡ 규모가 형성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주요 기관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신야드에 대한 설명과 향후 성장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야드가 완공되면 약 100기의 고정식 하부구조물(이하 재킷) 또는 40기 이상 부유식 재킷(Floter, 1기 당 약 4,500t)을 생산하며 해상변전소(OSS)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에 대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부유식 재킷은 배와 마찬가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빌딩분야 글로벌리더인 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plc(JCI)는 7월23일 Bosch Group에 Residential and Light Commercial(R&LC) HVAC사업을 전액 현금 거래로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Johnson Controls가 60%, Hitachi가 40%를 소유한 북미 덕트사업과 히타치와의 글로벌 주거 합작 투자가 포함된 것으로 총 거래금액은 81억달러다. 이중 JCI가 받는 대가의 일부는 약 67억달러이며 히타치는 일본 시미즈에 있는 일부 덕트리스 HVAC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거래가 종료된 후 Johnson Controls 포트폴리오는 회사의 상업용 건물을 위한 종합 솔루션의 순수 공급업체가 되려는 목표에 맞춰 강화된 전략적 초점으로 상당히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Johnson Controls는 OpenBlue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상업용 건물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와 디지털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고유한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 George Oliver Johnson Controls 회장 겸 CE
대성산업의 핵심 계열사인 DS파워(대표 지관·이종석)는 최신 비디오 안전관리기법인 MVIT(Mobile Video Information Technology)를 활용해 열수송관공사 시공 및 품질, 안전관리를 실시간으로 검측하는 ‘MVIT 품질 및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일환이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수년간 개발 및 시행 중인 자체 특허기술을 열수송관공사에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공사의 각 단계를 철저히 관리해 품질과 현장 안전관리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DS파워의 ‘MVIT 품질 및 안전관리시스템’은 공사코드, 공사명, 공사구간(GPS 좌표값), 관경 및 관로 길이 등으로 공사를 구분하고 각 공정을 10단계(굴착, 용접, 배관, 비파괴검사, 누수감지선, 보온, 신축흡수재, 전기예열, 되메우기, 포장)로 세분화해 관리한다. MVIT시스템의 핵심은 3단계 관리 체계로, 현장을 관리하는 현장 감독자, 공사를 총괄하는 책임자, 그리고 안전관리 책임자가 각 공정의 시공 및 품질, 안전 상태를 화상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3단계 관리 체계를 통해 불량 시공 상태나 품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부문’ 가정용보일러 A/S산업에서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는 고객이 체감하는 기업의 서비스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경동나비엔이 1위를 차지한 고객접점부문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채널의 서비스품질을 평가해 서비스경쟁력을 측정한다. 경동나비엔은 ‘굿(Good) 서비스가 최고의 마케팅이다’라는 서비스 아이덴티티(SI) 아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업계 최초로 전화(1588-1144)와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팅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나비엔 영상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도 실시해 엔지니어 방문 전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지원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결과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받으며 시장 선도기업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왔다. 대표적으로 2021년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문제 해결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고객이 가스보일러의 실내 온도조절기(룸콘) 사진을 업로드하면
린나이는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조사에서 전기레인지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8년 시작돼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조사는 △브랜드 인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편익 △마켓 리더십 △브랜드 애호도 △브랜드 사회적 책임 등 6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약 192개 제조, 서비스, 콘텐츠부문 약 64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 12만8,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8주간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기레인지부문은 지난 2017년 신설됐으며 린나이는 신설 첫 해부터 각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까지 8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린나이는 최근 ‘당신의 온전한 습관’이라는 캠페인을 필두로 린나이의 전기시대 개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시대 신호수가 될 아이템은 단연 인덕션 레인지다. 린나이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인덕션 레인지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전기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4버너 ALL 3.4kW의 고출력 대 화구를 탑재해 많은 양의 요리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 17단계 화력조절이 가능하다. 조리용기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오토 브릿지(Aut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모듈기업·산업용가스기업 등 2개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SK에코플랜트는 7월19일 에센코어(Essencore)·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센코어는 DRAM메모리모듈·SSD·SD카드·USB 등 메모리제품을 전 세계에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가스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산업용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갖추고 있다. 에센코어는 향후 리사이클링전문 자회사 SK테스와 협업해 SK테스가 수거한 메모리부품 등을 판매하거나 연관기업에서 나오는 전자·전기폐기물(E-waste) 등을 SK테스가 수거·ITAD(IT자산처분서비스)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며 글로벌네트워크 역량과 물류채널 결합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요처가 집중돼 있는 산업단지·고객사에 설비를 구축하고 산업용 가스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플랜트설계·시공역량과 좋은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SK에코플랜트가 진행중인 탄소포집·활용·액화사업과도 연계할 예정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세대를 돌파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세대까지 적용범위를 넓히며 스마트아파트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 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 구축으로 스마트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아파트 솔루션은 △집안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기, 환기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정보까지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기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도 알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AI 절약 모드’를 알아서 실행하며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
인도 최초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기계설비 산업전시회 ‘KoINDEX(코인덱스)’가 HVAC, 에어가전 분야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코인덱스는 오는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 Yashobhoomi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며 킨텍스, 메쎄이상, KOTRA,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은 구매력 있는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코인덱스는 인도 최대 산업연합 CII가 주최하는 ‘인도산업엑스포(India Industry EXPO)’와 동시 개최되며 CII는 전 세계적으로 30만 회원을 보유한 인도 현지 파트너사로 많은 인도 및 글로벌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역시 아시아 전역에서 바이어를 모집 중이다. 전시품목은 냉난방공조설비, 에어가전, 소방설비, 특수설비, 장비자재류, 위생설비, 설비관리 등이다. 참가기업에게는 경기도소재 기업에게 참가비 200만원, 그 외 소재지 기업에게 참가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해상물류운송비를 부스당 1CBM 편도 비용으로 지원하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자회사인 에코액트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올림픽 어젠다 2020’에서 지속가능성을 4번째 권고사항으로 설정하고 최소 203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올림픽 대회를 개최할 것을 선언했다. 이달 말 개최를 앞둔 제33회 파리 올림픽 역시 지속가능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역대 최초로 탄소배출량을 이전 대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행사 전후 모든 측면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탄소배출량을 포집하거나 상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슈나이더는 기후컨설팅 및 넷제로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코액트와 함께 이번 올림픽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더욱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올림픽 개최에 앞장선다. 에코액트는 국제 탄소감축 및 상쇄인증(ICROA: International Carbon Reduction and Offset Accreditation)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췄으며 슈나이더와 함께 베트남, 르완다, 세네갈에서 지속가능목표 달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원장 조정훈)이 지난 7월17일 탄소중립건축인증(ZCB: Zero Carbon Building Certification) 인증기관으로 신규지정돼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센터장 태성호 한양대 교수)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ZCB인증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건물부문 전 과정(LCA)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및 탄소감축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탄소중립건축지수(ZCBI)를 도출하는 탄소중립 성능 인증제도다. 운영체계는 4개 운영기관과 4개 인증기관으로 구성되며 운영기관은 △한국건축시공학회(KIC)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KOREC) △한국구조물진단학회(KSMI) △스마트시티연구센터(SUSC) 등이다. 인증기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ZCB센터)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KBeT) 등이다. 인증대상은 건축물부문에서 신축‧기축‧리모델링을 평가하며 상점인증, 건설현장인증 등 3개 대상에 대해 부여하며 현재 개발 중인 인증전용 평가프로그램 ‘BEST’를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ZCB인증은 재료생산, 시공, 유지관리, 해체 및 폐기, 재활용 등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7월18일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에서 찌링 보퉁 랑세이(Chring Botumrangsay) 대사를 만나 물·에너지·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5월 한국에 방문했던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와 캄보디아의 물문제해소·전략적도시개발방향인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사업을 제안했으며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가통합물관리와 신규 번영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 홍수예방·유량조절 등 유역간 연결수로인프라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오스라 소수력 개발사업·프놈펜 도시개발 사업 등을 ‘K-water의 Water-Energy-City’ 패키지사업으로 연계할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캄보디아 전역 수자원인프라구축 마스터플랜·프놈펜 스마트물관리시스템구축사업 등을 비롯한 물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공사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점협력국인 캄보디아의 물안보 증진과 국가경제성장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폭넓게 유통되고 있는 건축용 입형다단 소방펌프가 구조적 한계로 정작 화재 시에 파손돼 제기능을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내 업계에서 제조하고 있는 건축용 소방펌프는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었으나 외국에서 건축용 소방펌프로 주로 제조, 사용되고 있는 주물형 횡형다단펌프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펌프 내부에서 높은 수압 등을 견뎌내지 못해 임펠러, 축 등이 부러지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일각의 지적이다.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소화설비가 원활하게 작동해야만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건축용 소방펌프는 화재발생 시 건물 내 저장된 물을 강한 압력을 통해 빠르게 스프링클러나 옥내소화전 등에 공급함으로써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제작되고 있는 소방용 입형다단펌프는 기존에는 소방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사용됐다”라며 “내부에 장착되는 메카니컬씰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고착돼 내부에서 메카니컬씰에 열이 가해지면서 씰이 깨지고 물이 샐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횡형주물펌프는 그랜드패킹 타입을 채택함으로써 패킹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디에이치(THE H)’, ‘힐스테이트(Hillstate)’ 브랜드와 스마트홈 시스템 ‘하이오티(Hi-oT)’가 지난 7월18일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Korean Standard Premium Brand Index) 평가에서 ‘하이엔드 주거’, ‘공동주택’과 ‘스마트홈 서비스’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기업경영에 있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국내 기업 경쟁력 제고 및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를 가려내기 위해 ‘하이엔드 주거’부문이 신설됐으며 현대건설의 ‘디에이치’가 1위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2015년에 발표한 ‘디에이치(THE H)’는 ‘단 하나의’, ‘유일한’ 의미를 지닌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 등의 의미를 지닌 H를 결합한 것이다. 적용단지의 주거가치를 높이기 위해 세대 내부터 조경시설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7월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연)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이탈리아 탄소발자국프로그램(CFI)간 상호인정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수출입기업에 탄소발자국 검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기업들은 현지검증을 진행하는데 상당한 비용·시간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산업부·생기연은 국내에서 탄소발자국검증을 받을 수 있는 국제통용발자국검증제도를 마련하는 동시에 해외 탄소발자국검증제도와 상호인정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생기원과 CFI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국제도간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11월에 개최예정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MRA를 체결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OU로 한국의 탄소발자국제도의 대외확장성이 강화됐다"라며 "향후 국내에서 획득한 탄소발자국이 유럽지역에서도 통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MRA가 체결되면 △국내 탄소발자국제도로 발급받은 검증서 제출 △검증결과 등록 △CFI검증라벨 사용허가 순으로 상호인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역본부는 7월19일 충북대학교와 청주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 체험은 7월18일부터 이틀 동안 현장 교육과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충남 보령시 원산안면대교와 강원도 영월군 동강대교를 찾아 특수교량의 구조적 특징,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국토관리원은 학생들에게 비파괴 조사, 계측 데이터 분석 등 교량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황인상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진로 모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공공건축의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분야 설계검토를 강화하기 위해 2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설계적정성 검토 시 친환경분야 자문위원의 검토를 2024년 7월부터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계 적정성 검토는 계획, 중간, 실시 등 각 설계단계마다 사업 목적에 맞는 용도와 규모가 적합한지, 사업 예산의 과다‧과소 여부 등을 검토하는 사업이다. 정부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조달청에서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분야 자문위원은 친환경분야 인증기관, 관련업체 소속 전문가로 선정되며 대상 사업의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적용의 효율성 등 친환경 설계 적정성을 검토하게 된다. 이번 친환경분야 설계검토 강화로 에너지절감, 자원절약 및 재활용, 자연환경의 보전,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등 공공 건축물의 환경에 대한 부담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공공건축이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분야 설계검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