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GS건설은 지하주차장이 붕괴돼 입주가 연기된 인천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지난 20일에 만나 보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안은 세대별 현금지원 1억4,500만원, 지체보상금 9,100만원, 중도금대출에 대한 대위변제로 광주화정 보상안대비 높은 수준이다. LH는 그동안 입주예정자들과 주 1회, 총 17차례 협의를 거쳐 입주예정자의 입장에서 보상안 합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국토교통부의 중재를 통해 GS건설과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상안을 마련했다. 또한 이미 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해 84㎡ 계약자 기준 5년간 약 9천1백만원을 잔금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지체보상금에서 5,000만원은 주거지원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지급하며 추가로 이사비 5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비를 당초 제시한 6,000만원에서 84㎡ 계약자 기준 9,0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을 대위변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입주예정자(84㎡ 계약자)는 내년 초까지 주거지원비로 총 1억4,000만원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으며 중도금 대위변제를 통해 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상연재에서 국토교통부 건축분쟁전문위원회 제1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이 위원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건축분쟁전문위원회(www.adm.go.kr)는 건축법 제88조에 따라 건축물의 건축 등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 시간을 경감하며 국민의 재산 보호 등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국토부 전문위원회다. 위원회는 건축설계, 시공 및 구조, 법률, 금융, 환경 등 관련분야의 전문위원 15인으로 구성돼 있다. 20일 회의에서는 한 곳의 건축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다수의 피해,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피해 등 단체 분쟁조정사건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건축분쟁전문위원회 및 사무국 운영규정’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 또한 상대방이 조정을 거부하는 분쟁조정사건에 대한 합리적 처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일환 원장은 “건축 공사로 인한 분쟁을 원만히 해결해 국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위원회 사무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지난 21일 오는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을 수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특히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보증금 회수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주택으로 최근 지속되는 전세사기 등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서 신혼부부나 다자녀 계층이 보다 안전한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고객들의 거주기간 연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최대 거주기간을 신혼Ⅱ일반 유형은 6년→10년, 신혼Ⅱ유자녀 유형은 10년→14년으로 연장하며 신혼Ⅰ유형에서 다자녀가구로 유형 전환된 경우 최대 18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또는 혼인가구가 신청 가능하며 소득 및 자산기준에 따라 신혼부부Ⅰ유형과 Ⅱ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Ⅰ유형은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의 경우 90%) 이하*이며 국민임대주택 자산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17일 각종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을 확대하기로 하고 경남 사천시 사천대교에서 관련 장비의 성능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능 실험이 진행된 장비는 밀폐공간 작업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로 기준치 이상의 유해가스가 감지되면 근로자와 현장 감독자는 물론 원격지의 관리자에게도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개인 안전보호구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 장비는 근로자가 추락, 전도 등 위급 상황에 처할 경우 관리감독자 등에게 바로 알려주도록 설계돼 있다. 국토관리원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수요자 제안형 도전적 과제 공모’에 이 스마트 안전장비를 제출해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관리원은 지난 9월부터 상수도 시설물의 대표적 밀폐공간인 밸브실 점검 때 시범 사용해온 이 장비를 교량과 터널 등 다른 시설물에도 활용하기로 하고 사천대교 박스 점검 때 관련 성능을 테스트한 것이다. 테스트 결과 이 장비는 교량 시설물 점검에서도 제대로 기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장비는 그동안 작업장의 구조가 집약적인 건설현장에서 주로 사용돼 왔다. 국토관리원은
한화(회장 김승연)는 시각장애, 다문화, 무연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가족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의 임직원 및 가족들 총 9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플레이백 스튜디오에서 세 가족이 첫 녹음을 마쳤으며 이후 12월17일까지 순차적으로 25가족의 녹음이 진행될 계획이다.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은 봉사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 및 가족들은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으며 각 가족마다 녹음실에서 두 권씩의 책을 음원으로 담게 된다. 한화는 녹음된 오디오북을 도서관과 시각 및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한편 동화책, 독서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 장애인용 독서용품세트 등의 물품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닌 귀로 듣는 형태의 책으로 독서보조기기에 수록돼 책을 가져다 대면 녹음이 재생된다. 시각장애 아동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기 어려운 다문화 및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최근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향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시그니처 음료와 음악을 개발해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오티에르만의 특별함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브랜드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며 그만큼 건설사간 하이엔드 브랜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기존 아파트 상품과는 다른 차원의 오감을 자극하는 상품을 연이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생활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커피에 오티에르만의 고품격 감성과 가치를 담아낸 커피(Flore)와 고객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티(Moon) 등 두 종류의 시그니쳐 음료를 론칭했다. 또한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오티에르 브랜드 시그니처 음악인 ‘포 오티에르(For Hauterre)’를 공동개발했다. 오티에르 시그니쳐 커피 ‘플로르(Flore)’는 꽃과 풍요의 여신인 Flore에서 그 이름을 따왔으며 앤트러사이트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했다. 시그니쳐 커피에서 느껴지는 농후하고 무게감 있는 꽃 향이 감각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11월17일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역량있는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148개 기업과 63개 대학, 연구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총 122건의 기술 및 아이디어 중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1), 우수상(4), 장려상(10) 등 15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분야별로는 친환경기술 4건과 스마트건설 2건을 비롯해 공종별 혁신기술 9건이 포함됐다. 올해 기술공모전 최우수상은 환경처리 장비 및 필터 전문기업 에이런이 수상했다. 에이런은 자동 세정기능을 결합한 막히지 않는 수처리용 마이크로 필터링시스템(Non Clogging Filtering System)을 출품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수처리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 기술은 그래핀 신소재 필터막을 사용한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11월21일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452-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 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2024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분양후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114세대 △84㎡B 42세대 △105㎡A 35세대 △105㎡B 80세대 △108㎡ 85세대 △155㎡ 2세대다.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세대당 1.6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시 동구 핵심입지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추가적인 교통개발로 인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전의 간선 횡단도로 중 가장 주축이 되는 '한밭대로'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둔산 생활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대덕연구단지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대전 IC가 차량 5분 거리로 가까워 차량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대우건설(회장 정원주)은 11월14일부터 20일까지 정원주 회장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 FCT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의 이번 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한 것으로 대우건설의 영업맨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회장 취임 때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11월14일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도착해 곧바로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해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 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11월15일 아부자의 대표 신도시인 Centenary City 신도시 전시장 및 현지 부지 등을 확인하고 나이지리아 힐튼호텔 및 발전회사 등을 소유한 나이지리아 재계 4위 Heirs(에어)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Anthony Elumelu) 회장과 양사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한 정 회장은 김영채 주 나이지리아 대사를 예방하고 현지에서의 대우건설 추진 사업에 대한 지원을 논의한 후 연이은 일정을
LH(사장 이한준)는 11월21일 서울지역본부에서 ‘Read the population, Open the future, 인구로 미래 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인구정책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고령화 등 우리나라의 인구위기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LH의 역할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및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조영태 교수가 맡았다. 조영태 교수는 지난 1988년부터 지속된 내국인 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이미 ‘정해진 미래’ 라고 진단하면서, 국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정책판단의 기준으로서의 인구에 대한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다뤘다. 또한 미래를 대비하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인구현상으로, 소비 및 부동산 정책의 주체인 ‘35세~59세 가구주 수 감소’, ‘산업화세대와는 다른 베이비부머 가구’ 및 ‘잘파*(Z+Alpha)세대’의 특성, ‘근로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정책 변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를 묶은 집단. 또한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11월22일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개최된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및 활성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분야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경연을 주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가해 지난해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 수상작인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은 무인 드론이 취득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도로 인프라 생애주기(설계·시공·운영) 전 과정 관리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으로 작업 투입 인력 감소와 공기 단축을 비롯해 품질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기술은 첨단장비와 AI영상분석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무인드론 제어·운용 자동화 △드론 영상 실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와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11월22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해양환경보전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11월 체결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굳건히 하기 위해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 기관의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포스코이앤씨와 해양경찰청은 지난 협약 기간동안 포스코이앤씨 현장직원으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원들과 지역별 해양경찰서가 협업해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해 약 157톤을 수거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환경 보전 정책 실현을 위해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해양환경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 등 총 3회 실시했으며 청소년의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교육청에 배포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 씨사이드파크, 부안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을 조성하는 블루카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카본: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홍보와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역
LH(사장 이한준) 토지주택연구원과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1월22일 경기연구원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실태는 이러합니다: 직·주 여건과 경기도형 해법’이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외국인 인구가 2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 수급 불안정과 열악한 주거여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실태를 확인하고 안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권 : 이대로 괜찮은가?(정기성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경기도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주거현황 및 개선방안(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외국인주민 현황, 인식 및 지원: 안산시 사례를 중심으로(송창식 안산환경재단 정책실장) 등 3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정기성 책임연구원(LH 토지주택연구원)은 안산시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의 삶과 일터, 주거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은 경제활동을 통한 수익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를 위해 기본적 주거욕구의 희생을 감수하는 상황이며 이들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공(LH)의 역할을 제안했다. 남지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나서는 가운데 서울시가 세계적 수준의 ‘지열에너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지열에너지를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GW(1,000MW) 수준으로 확대하는 ‘지열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11월21일 발표했다. 지열 1GW를 보급하게 되면 온실가스 51만8,000tCO2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32만3,839대를 보급하는 것에 상응하는 효과다. 종합계획은 3대 과제·10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3대 과제는 △공공부문 선도적 역할 △민간부문 확산유도 △보급활성화 기반확충 등이며 주요 내용은 △지열 랜드마크 건설 △5대 권역별 지열 선도거점 구축 △공공부문 지열의무화 도입 △지열을 활용한 약자 동행 △서울형 지열 인센티브 신설 △제도개선을 통한 보급기반 확충 △기술개발지원‧표준매뉴얼 제작 △지열전문시공단‧컨설팅운영 등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열은 사계절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친환경에너지로 화석연료대비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라며 “지열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2050 탄소중립을 달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22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EXPO’ 행사 기간 중 지하안전 스마트 기술·장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하안전 공동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지하안전점검 전문기업과 조사장비 제작기업 등 9개기업이 참여해 지하안전분야의 다양한 신기술과 탐사장비 등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공동조사 의무가 있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장비 및 기술 개발자들과 자리를 같이 함으로써 지하안전관리에 필요한 역량 강화와 민간업체들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됐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호남지역본부는 11월22일 광주광역시 및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건설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정보 교류를 위한 건설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 치평동 시청 3층 강당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시 관내 건설기술인, 공공기관 직원, 기술직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국토관리원은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교육에 이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홍보, 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체험존 행사 등을 진행했다. 유덕용 국토관리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건설기술인들의 역량 강화와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11월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미래 모빌리티, 도시트렌드 변화를 꿈꾼다’는 주제로 미래교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모빌리티 기술 확산에 따른 도시공간의 미래상과 지역 간 광역교통수단의 변화를 전망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 우리 삶의 변화와 실현을 위한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완 중앙대학교 교수는 급속한 미래 첨단기술 확산에 따른 모빌리티 발전 및 도시공간에의 영향을 전망하며 신도시 계획기준 반영 방향과 효율적 도시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신도겸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예상하고 이런 현상이 가져올 도시 및 삶의 변화에 대해 조망하는 한편 완전 자율주행 시대 실현을 위해 넘어야 할 현실적 한계에 대해 고찰했다.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실장은 GTX, 트램, BRT등 친환경 대용량 광역교통수단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광역교통’ 기술의 현 주소를 조망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전문가 토론은 오영태 아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고준호 한양대학교 교수, 이상호 한밭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세계 최고 권위 조경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11월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후타코 타마가와 라이즈 스튜디오&홀에서 열린 ‘2023 IFLA Award’에서 공동주택부문과 놀이터 디자인부문 우수상(Awards of Excellence)과 장려상(Honourable Mention)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1948년 창설된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71개 회원국의 프로젝트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동주택부문 수상작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단지 조경은 ‘시그네이처 갤러리(Sig-Nature Gallery)’를 콘셉트로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현대미술관의 풍경이 특징이다. 옥상 조경을 적극 도입해 40% 이상 생태면적률을 적용함으로써 대도시 고층 아파트단지임에도 충분한 녹지환경을 조성했으며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놀이터’와 박제성 서울대학교 교수의 미디어 문주 ‘더 게이트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11월23일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000여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세대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여세대) 규모 수준이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시장 흐름을 바꿔놓고 있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설·건설안전분야의 최신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은 노후 기반시설 안전관리 정책 및 제도, 기반시설 장수명화 및 성능개선 방법론, 도로시설물 첨단 관리전략 등 3개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관리원은 정책 포럼을 정부, 지자체, 민간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반시설 관련정책과 제도를 논의하는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은 정책에 반영되도록 기반시설 관리 분과위원회 의제로 상정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선진화된 기반시설 관리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시설을 관리하는 실무자와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