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시기 전문가들은 대다수가 활동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온상으로 지적했다. 코로나19가 잠시 주춤한 사이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잊은 채 생활하다보니 코로나19와 독감 등이 재유행하고 있다. 이는 대중들의 실내공기질(IAQ)에 대한 인식부족과 시설 관리자들의 관련 법‧제도 등에 대한 이해와 실행도 등이 현저히 낮은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환기업계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이 앞서 언급한 팬데믹 등에 취약하면서도 현재 법제상 규정에서 제외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기설비 설치 의무화를 희망하고 있다. 실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중 소규모 의료시설, 어린이집 등은 자연환기 조차없는 밀폐된 환경에서 시설별 CO₂ 농도 기준치 이하를 목표로 환경부 기준치인 1인당 요구환기량 36CMH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설이다. 또한 환경부는 관련업계 전문가들과 각 학회 및 협회의 주요 관계자들, 각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포럼, 공청회 등을 여는 등 각계 의견을 반영한 다중이용시설별 IAQ관리 매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을 각각 시설별 특성‧재실자수 변동여부‧건축자재 특성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2에서 ‘그린리모델링(GR)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 및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부동산원, GR 지역거점플랫폼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GR사업 추진성과 공유를 통한 사업 발전방안 모색 및 향후 GR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올해 GR 사업성과 발표 △우수지자체 사업사례 발표 △혁신인재양성사업 소감 발표 △공공건축물 GR 의무화 발표 △지역거점플랫폼 성과 발표 △GR 얼라이언스 성과 발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올 한해 GR 성과를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GR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지자체와 중앙부처의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인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공공건축물 GR이 지난 한 해 동안 걸어왔던 발자취를 돌아보는 성과 공유의 자리”라며 “실제 지자체에서 많은 문의가 오고 경쟁률까지 생길 정도로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회장 박창용)는 12월7일 서울 강남구에서 10기3차 이사회 및 2023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창용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크게 성장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학회에서 지열‧수열 관련 자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울테니 같이 잘 극복해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3월 이사회, 7월 워크숍, 10월 학술발표, 12월 총회 등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무보고 △사업보고 △편집보고(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 논문집) △학술보고(추계 학술발표대회) △2023년도 가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2024년 예산 등으로 이뤄졌다. 논문집은 △지열 열펌프 및 태양광 발전 적용이 비주거용 건물의 에너지효율등급과 ZEB 인증 등급에 미치는 영향 △부착형 태양광열 모듈의 사용화를 위한 최신기술 및 시장 동향 분석 등 19권 1호(논문 2편), △건물의 침기투하 절감을 위한 에너지셔터에 관한 연구 △열매체 순환수 배관이 매설된 도로 포장체의 표면 온도 변화와 방열 성능 분석 등 19권 2호(논문 2편), △열매체 순환수 배관이 매설된 콘크리트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는 12월5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수열원 히트펌프 전문가 기술교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LG전자 △장한기술 △에너지관리기술 △이젠엔지니어링 △부산대 △고려대 △한밭대 △군산대 △한국해양대 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하이브리드 실증과제’와 한국에너지공단 ‘수열 히트펌프 기술 및 인증기준 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공기준 △표준안 △설계사례 등 성과홍보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박천재 KRAAC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열에너지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시점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산업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연구성과를 공유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산·학·연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 등 모두가 합심해 수열에너지산업 확산에 힘써야 한다”라며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는 연구결과물 사업화에 필수적인 표준‧인증기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세션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해 물 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강화를 지원한다고 12월10일 밝혔다. COP28에서는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OP21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 1.5도 제한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기후위기로 고통을 겪는 개도국 및 저개발국들의 손실과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의 재원 마련, 운용방식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수자원공사 역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면담을 통해 개도국의 손실과 피해 대응 지원을 위한 기금활용 향후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공식기관 인증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향후 유엔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 관련 회의 등에 주도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 구체적인 실행방안 모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21년 COP26을 시작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가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 분야 중요성을 알리고 협력의 범위를 넓혀왔다. COP28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국내 5개 기관 녹색건축센터는 지난 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2에서 제5회 녹색건축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 녹색건축센터, 인증기관,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건물부문 목표달성을 위한 녹색건축분야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및 지속가능한 정책 발굴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금융 지원상품 개발 및 외부사업 연계 등 주제발표를 통한 건물부문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촉진 방안 공유 및 정책 발굴 등이 다뤄졌다. 행사는 △건물에너지사용량DB 기반 탄소금융 지원방안(이승주 신한은행 부부장) △표준베이스라인을 활용한 외부사업 연계방안(신광수 리저브카본 대표) △데이터, 융합기술을 통한 건물운영단계에서의 에너지성능 평가방안(윤성민 성균관대 교수) △질의응답 토론(좌장 윤용상 한국에너지전산연구소 대표 및 발표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철민 국토부 녹색건축과 사무관은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을 대신해 “그동안 4번의 포럼을 통해 우리는 전생애주기평가(LCA)관점에서의 내재탄소 평가방법, 친환경자재 시공사례를 통한 추가 감축효과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는 12월6일 한국인정지원센터(KAB, 대표 박진서)와 ‘청정수소 인증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청정수소 인증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 청정수소 인증제도 기반 마련 △최신 동향 및 정보교류 △청정수소 인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정부에서 2023년이 지나기 전 청정수소인증제를 확정하며 2024년에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해 수소발전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한국인정지원센터와 민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연구개발(R&D) 기술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12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Tech 30년’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산업기술 R&D대전 30주년을 기념해 우리 산업기술발전 역사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산업부의 ‘대표성과 10선’을 선정했다. △엔젤로보틱스의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의 운동보조 슈트형 로봇’ △서울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배양육 생산 기술’ 등 선정된 10개 기술은 영상자료와 함께 전시해 누구나 기술개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R&D 과제기획 공청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R&D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산업기술진흥 유공부문 은탑산업훈장은 비행 안전필수검증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는 12월6일 수소 산업계 증진을 위해 ‘민·관 수소산업 조찬 간담회’를 가졌으며 수소업계 애로사항 청취와 민·관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박찬기 수소산업정책관 △현대차 △SK E&S △롯데케미칼 △GS에너지 △효성중공업 △두산퓨얼셀 △한화솔루션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 등 국내·외 수소기업과 공기업 관계자 30여명 참석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2023년 수소업계 성과와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계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수소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EU 등 주요국 수소정책과 전통 석유·가스기업 수소 투자계획 등을 토대로 글로벌 수소 투자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진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경제성‧기술확보 등에 필요한 적극적 정책지원과 초기산업인 수소산업 특성을 감안한 합리적 안전규제 정책적용을 요청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세계 각국은 치열한 주도권 쟁탈전에 돌입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40개 이상 국가가 수소전략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가 대한설비설계협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12월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강당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보고, 감사보고, 2023년 가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운섭 설비설계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지속가능한 건축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기후변화, 물 부족, 플라스틱오염과 같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협회는 대한기계설비설비건설협회의 기계설비용 BIM 설계도구인 KMBIM 개발 용역과 LH와 공동주택 기계분야 BIM 지원 기반 정립 연구용역 등을 수행했다”라며 “CAD 범례 표준화를 통해 업계의 표준화와 설계 효율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진행된 설비설계협회상은 △김회률 지이엔지니어링 대표(설광상)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공로상) △김진호 우원엠엔이 사장(설비설계인상) △신기슬 삼인이에스 부장(설계발전상) △박준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유기소금(Organic Salts)을 활용해 환기 및 공조설비에 적용 가능한 항바이러스 필터(Organic Salts For Anti-Microbial Filter, 이하 오스팜 필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환기 및 공조설비에서 필터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과 유해물질을 포집해 실내공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환기설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필터는 상대적으로 입자가 큰 오염물질을 포집하는 프리필터와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을 포집하는 미디엄필터로 구성된다. 미디엄필터의 포집 성능이 99.75% 이상인 필터를 헤파 필터(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Filter)라고 한다. 그러나 환경조건에 따라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필터에 포집된 이후 필터 표면에서 오히려 증식되며 다시 실내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이에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자외선(UV, Ultraviolet Rays) 살균과 같은 다른 기능성 필터 적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기존 환기설비에 적용하기 위해 별도의 상세 변경 및 추가 설치작업 등이 필요하다. 건설연 건축연구본부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이 ‘층간소음 제로’를 목표로 소음·진동 해결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바닥시스템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 저감시스템 4종을 결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자체 보유한 특화 공법과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고성능 제품 등을 결합해 최상의 주거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는 △H 사일런트 홈 △H 사일런트 프레임 △H 사일런트 하이테크 △H 사일런트 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H 사일런트 홈’은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 및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이다. 고밀도 특화몰탈과 특수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완충재로 바닥에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진동에너지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국가공인 인정서 발급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적용 가능한 1등급 기술을 확보했으며 내년 실제 현장에 첫 적용한 후 점차 대상 단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바닥구조 1등급 시스템을 완성한 현대건설은 바닥자재 중심 개발에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5일 ‘제3회 점검·진단 보고서 표준서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점검·진단 보고서 표준서식 개발 및 배포로 민간 기술력을 증진하며 점검·진단 부실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교량 및 절토사면분야에 대해 공모했으며 제출된 서식을 적정성, 표준성, 미관성 등의 분야에 대해 내·외부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했다. 교량분야는 광명기술단이 최우수상, 다산컨설턴트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절토사면분야는 대본테크가 최우수상, 앨앤케이엔지니어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점검·진단 보고서 표준서식’을 신생 점검·진단기관에 배포해 점검·진단 부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7일 경상남도가 개최한 ‘스마트 안전장비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건설안전관련 VR체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란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지능형 CCTV 등을 말한다. 국토관리원은 지난 2020년부터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국토관리원의 사업을 벤치마킹해 도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날 관련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관리원 영남본부는 보고회에서 VR체험 지원과 별도로 스마트 안전장비 및 안전관제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규선 국토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경상남도의 안전장비 지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7일 상주시, 사회적협동조합 무한상사 등과 함께 ’빈집밀집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준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빈집밀집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은 2022년 10월 부동산원이 수행한 상주시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밀집지역 시민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상주시와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등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상주시 서문동 내 빈집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범죄예방디자인기법(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일환으로 전주 부착형 방범 CCTV와 벽부 센서등을 설치해 범죄 발생 위험을 방지하며 거치형 소화기를 다수 비치해 빈집 관리인 부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예방했다. 김능진 부동산원 도시정비처장은 “현재 농촌뿐만 아니라 도심 내 빈집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라며 “빈집 정비지원기구로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빈집문제 해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사장 박경일)가 지난 7일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6BU(Business Unit) 4센터 체제를 3BU 3센터 체제로 전환해 내부 역량을 결집한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환경‧에너지사업을 고도화하고 성과 가시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환경사업은 국내‧글로벌‧R&D로 분할돼 있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했다. 사업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하고 고객사 확보를 위한 통합 오퍼링을 강화한다. 에너지사업은 기존 하이테크 및 솔루션사업과 통합해 엔지니어링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건축사업을 맡고 있는 스페이스BU는 기존 틀을 유지했다. 조직개편 방향성에 맞춰 임원인사도 진행했다. 성공적 IPO(기업공개) 추진을 목표로 사업성장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 확보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계를 도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장동현 SK 대표 겸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임시 주총에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 SK텔레콤 등을 거쳐 SK 대표를 맡아 S
· LH(사장 이한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오는 11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는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2017년대비 2022년 기준으로 약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화재도 2017년 발생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총 4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화재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에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등으로 화재진압이 어렵고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파급력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주로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주차 및 충전이 이뤄지고 있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토부‧소방청이 참여해 한국전기설비규정(산업부 공고 제2023-564호)에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설비 시설기준이 마련됐다. 매뉴얼은 △전기차 화재 개요 △화재 대응체계 구축 △화재 대응운영 및 관리 △교육 및 홍보 총 4개의 본편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은 12월 중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건폐율을 낮춰 동간거리를 넓히고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뛰어난 거주 안정성이 돋보인다.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부담도 없다. 청약 진입 장벽도 낮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세대당 1건 청약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는 지난 8일 전라남도 광양에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348-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713가구 △115㎡ 208가구 펜트하우스(PH)인 △134㎡ 1가구 △137㎡ 1가구 △157㎡ 1가구 △159㎡ 1가구로 주로 선호도 높은 중형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물론 광양항, 광양국가산단, 명인공단, 율촌산단 등이 있다. 최근 광양시 동호안 부지 입주 업종제한 규제가 해소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라인에 앞으로 10년 동안 4조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연간 3조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9,000여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포스코그룹의 배후 주거지로 직접적인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 그리고 광양의 중심에 지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12월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환경부 △GGGI △현대자동차 △SK E&S 등과 수소생태계 구축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COP28 행사 중 국내 민·관 협력 수소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협력해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수소사업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한국 수소경제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주요 수소사업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협약을 통해 GGGI에 국내 최초 성남정수장 소수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사례를 제공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에 수소모빌리티 생태계확대를 위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하고 있는 그린수소사업을 국제사회에 알리며 정부 및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개발도상국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