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15일 서울시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안전산업 해외진출협의체’(이하 협의체)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련 분야의 우수기술을 확보한 민간기업 18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는 안전산업분야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협의체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산업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12월15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용강 국토관리원 부원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용강 부원장은 “안전산업 해외진출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협의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수도권지역본부는 12월15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설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건설안전정책, 건설사고 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 현장점검시 주요 지적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양환 국토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장은 “건설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건설참여자들이 참여하는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가 일본 최대 해상풍력 건설사인 NSE(Nippon Steel Engineering)와 장기적 협력을 약속하며 일본 해상풍력시장 진출 청신호가 켜졌다. SK오션플랜트는 NSE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공급분야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정식‧부유식 하부구조물부터 해상변전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고정식 하부구조물용 핀파일과 주요 재킷 컴포넌트를 공급한 SK오션플랜트가 일본 해상풍력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은 2021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NSE는 홋카이도 지역 이시가리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고정식 하부구조물 EPCI 공급자로 선정됐다. 이시가리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재킷 타입 하부구조물 프로젝트다. SK오션플랜트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재킷을 암반에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핀파일 공급을 맡았으며 2021년 8월 수주 이후 2022년 6월 성공적으로 공급을 마쳤다. NSE는 이시가리 프로젝트에 이어 기타큐슈 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14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한국에너지공단과 ‘2023 집단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이 제정된 1991년 12월14일을 기념해 올해 최초로 진행하는 행사로 △한국지역난방공사 △SK E&S △GS파워 등 지역냉난방 사업자‧집단에너지사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절기 열수송관 안전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열공급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집단에너지사업 발전에 이바지 한 유공자 포상이 있었으며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집단에너지발전 특강과 함께 집단에너지분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집단에너지업계와 산업부는 2024년 집단에너지산업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며 집단에너지 업계와 정부의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 특히 집단에너지업계는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사업을 전개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며 노후 열수송관 개체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등에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은 12월21일 오후 2시부터 대한건축사협회 국제회의실에서 ‘대규모 언어모델(Chat GPT)을 활용한 건축법령 해석 지원시스템 개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축법령 질의응답 지원시스템 ‘(가칭)아키로(Archilaw)’는 2023년 7월부터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의 요청으로 수행한 ‘대규모 언어모델 (LLM)을 활용한 건축민원 대응 효율화 방안 연구’결과로 구축됐다. 정부입법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법령해석 사례의 약 18%가 건축법과 관련돼 있으며 건축법 및 관련 법령에 대한 국토부 질의응답 민원은 연간 약 1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질의응답 및 해석 업무 효율화의 필요성이 대두된 한편 2023년 GPT-4 모델이 발표되면서 이를 활용한 건축법 질의응답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질의(Q)와 법령내용*의 임베딩 벡터 유사성을 기반으로 한 시멘틱 검색 기술(MMR, Max Marginal Relevance)을 활용해 참조법령 조문정보(D)를 생성한 후 GPT 모델(Q+D)을 거쳐 최종 답변을 생성하도록 구성됐다. *국가법령정보 공동활용시스템의 건축법 및 관
포스코A&C(대표 정훈)는 12월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A&C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 직원만족도 평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영진의 건강친화경영에 대한 높은 수행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건강친화제도 도입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번아웃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드림month 운영, 힐링‧소통 프로그램, 물 마시기와 영양제 챙기기 등의 건강챌린지 실시, 심리상담 프로그램 및 마음건강 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활동 등 다양한 건강친화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A&C는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건강한 기업문화가 우수하며 협력사와 계약직원
삼성물산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Oman)의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UAE Dutco 등 글로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간 100만톤 규모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2월13일 밝혔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오만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사와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과 토지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그린수소 허브를 목표로 하고있는 오만은 친환경 에너지생산에 적합한 중남부지역 3곳에 그린수소존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1단계 두쿰지역 사업개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2단계 살랄라지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물산이 참여한 다국적기업 컨소시엄은 오만 정부로부터 글로벌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사업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경쟁입찰없이 단독으로 독점 사업권을 부여받아 높은 사업성과 빠른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확보한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는 오만 남부 항구도시인 살랄라(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12월8일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평가를 통해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되며 ESG경영의 선도적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건설은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4년 연속 ‘DJSI World 편입’이라는 기록을 수립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평가 상위 10%에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매출 산정, SBTi 승인,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실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 ‘2023년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와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EU 택소노미 기준에 기반한 녹색매출(지속가능제품)을 공개했다. 실제로 해상풍력, 수소플랜트,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친환경
LH(사장 이한준)는 12월14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2023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보상현장 탄소중립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저탄소생활 실천 모범 기관 등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LH는 보상현장 생활폐기물을 자원순환하고 보상 안내 전자고지, 모바일 기본조사 및 전자감정평가서를 도입하는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구축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LH 보상현장에서 주민 이주 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은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따로 재활용되지 못한 채 소각 처리돼 왔다. LH는 보상현장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수거·재활용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지난 6월 체결하고 보상고객의 자진배출을 유도하는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을 시행했다. 보상고객이 배출 신고하거나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E-순환거버넌스에서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상현장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하면서 배출되는 탄소, 환경오염 문제 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LH는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12월12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과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한 대·중소기업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대상은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ESG 지원사업, 양극화해소 자율협약 등의 부문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최우수 기업에 선정돼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동일한 동반성장지수를 기록하게 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동반성장정책의 3대 추진방향으로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등을 설정했으며 올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이를 준수하고 있다. 또한 하도급계약 저가심의제도 운영으로 협력사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생펀드 등 금융지원, 기술 및 디자인 개발 공동 수행, 경영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12월13일 건설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은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로 지난해 신설됐다. 건강친화기업인증은 인증최소기준(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6 항목)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기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총 4개부문에 대해 서류, 현장평가, 심의·의결과정을 거쳐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사내 건강관련 데이터 기반 보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현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기준 등을 평가하는 맞춤형 건강케어와 금연지원 프로그램, 심리상담 및 미술심리 프로그램, 건강 반올림, 비대면 줌(Zoom)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건강케어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만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역 마라톤대회 참여는 물론 희망날개 사업, 스포츠 재능봉사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
정양SG(대표 안병권)는 12월13일 더케이호텔 서울 가야금홀에서 개최된 ‘202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정부포상 유공단체부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산업기술의 사기 진작과 위상 제고를 위한 취지하에 우수 신기술(NET)‧신제품(NEP) 개발기업 등을 대상으로 포상했다. 정양SG가 수상한 산업기술진흥유공부문은 산업기술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우리 기술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기술개발, 기술진흥부문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산업기술진흥유공부문은 산업기술진흥부문과 신기술실용화진흥부문으로 분류되며 정양SG가 수여받은 대통령상은 단체나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라는 점에서 기업이 보유한 자체 우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신기술실용화진흥부문에서도 실용화부문은 신기술제품인증을 통해 신기술제품 개발, 사업화‧실용화 등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된다. 정양SG는 단열의 연속성이 끊기는 열교로 인해 열교차단 필요성을 체감해 8년여간 연구개발 끝에 열교차단 구조차단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유사기술 개발속도 감안 시 대체기술 출현이 어려우며 기술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2월11일 ‘열회수형 환기장치(HRV) 환경표지인증(EPD) 기준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19일까지 행정예고됐던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해 제출된 이해관계자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를 안내하고 추가로 업계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열회수형 환기장치 관련 EPD 기준 적용범위는 환기과정에서 열손실 저감을 위해 제품 내 열교환기와 팬을 장착한 열회수 환기장치로서 정격전압 600V 이하, 정격풍량 500m³/h 이하인 바닥설치형 제품이다. 이번 개정은 기업 제품개발 방향 및 KS B 6879(열회수형 환기장치)의 인증범위를 검토해 설치형태에 따른 제품 적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단행됐다. 현행 HRV의 적용 범위는 제품 내 열교환소자와 팬을 장착한 열회수 환기장치로서 정격전압 600V 이하이며 정격 풍량 500m³/h 이하인 바닥설치형 제품이다. 이에 대한 적용범위 관련 EPD 개정안은 정격전압 380V 이하이며 정격 풍량 1,000m³/h 이하인 제품으로 규정했다. 이는 기존대비 정격전압과 정격 풍량에 대해 인증범위를 보다 폭넓게 검
EU 및 미국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탄소국경세 등 온실가스 감축 이행방안을 요구하고 있으나 주요 대상이 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대응체계는 미흡해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 구축과 지원에 중점을 둔 데이터플랫폼 개발이 진행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 과제사업을 통해 ‘수요관리 기반 LCA(전 생애주기 평가) 탄소관리 데이터플랫폼 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현재 EU‧미국 등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자국에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Scope 3) 탄소발자국 추적을 요구하는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탄소세 부과 시 우리나라 수출은 연간 1.1%(약 8조1,224억원) 감소가 예상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FEMS,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공급사가 달라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고 중복 업무가 많아 효율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산업 디지털전환 기반 FEMS 고도화 데이터를 베이스로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발자국 추적 연계방안 지원이 필요하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 연계도 추진된다. 신뢰성 있는 탄소배출 측정‧검증모델 개발 등을 통해 탄소배출과 관련 데
기존 공동주택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은 관리자 전문성 부재와 사용자 편리성 저하로 인해 지속적인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한편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효율관리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 과제사업을 통해 ‘기축 공동주택 사용 용도별 에너지수요 최적화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며 내년부터 신축의 경우 공동주택 30세대 이상, 2025년부터 1,000m² 이상, 2030년부터 500m²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ZEB인증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기축의 경우에는 오는 2025년부터 그린리모델링(GR) 지원대상 확대 및 의무화 추진, 이자지원사업 지속 확대 등을 실시한다. 국내 전체 건축물 연면적의 약 63%가 사용승인 10년 이상 35년 미만 노후 건축물로서 건물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GR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실제 거주자의 니즈가 반영된 맞춤형 에너지관리 기술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편의성이 고려된 무자각‧무구속 형태 사용자 맞춤형 에너지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최근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 ‘딥코일300’ 기술이 조달청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딥코일300’은 △건설신기술 △환경신기술 △성능인증 △혁신제품 등 기술과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을 받으며 지열시스템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조달청 우수제품제도는 중소기업‧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하는 것으로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 계약을 체결해 각급 수요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딥코일300’ 수직밀폐형 지열 지중열교환기가 가진 핵심은 4관식 열교환코일관을 300m 고심도로 설치하는 기술로 기존 2관식 200m 심도로 설치하는 저심도 지열 지중열교환기보다 열교환면적과 열교환 효율에서 혁신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 지중열교환기는 소재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재질로 돼 비중이 0.93~0.97g/㎤으로 물보다 작아 지열공 내부에 채워진 지하수로 인해 부력이 발생해 설치한계가 200m 내외에 불과했으며 지열공당 열교환용량 또한 3RT 내외로 적았다. ‘딥코일300’은 지열공 내부 지하수로 인한 부력을 상쇄하고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2월13일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수소분야 기술협력 및 국제인증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민호 가스기술공사 본부장, 김광태 TUV Nord Korea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수소산업분야 공동인증 추진 △국제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국내업체 국제인증 획득 지원 △기술교류 세미나‧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와 TUV Nord Korea는 상호간 기술서비스 및 인증시험 교류를 통해 국내 수소기업들이 해외진출 시 국내에서 시험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소산업 활성화와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태 TUV NORD Korea 대표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평가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수소기업들이 해외진출 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수소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신뢰성이 높은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기업들이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일러 대체 산업용 180℃급 고온 스팀히트펌프가 개발된다. 한국에너기술평가원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보일러 대체 산업용 180℃급 고온 스팀히트펌프 기술개발’ 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과제는 57개월간 1단계 3년, 2단계 2년으로 1차년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50억원 내외를 포함해 1단계 170억원, 2단계 100억원 등 총 27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된다. 화석연료 대체기술 개발 필요성 제기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화 전환을 위해 기존의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하는 고온스팀 히트펌프 기술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 주도의 임무중심 탄소중립 기술혁신 등 3대 방향을 제시하고 히트펌프기술을 100대 핵심기술에 2022년 10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에 포함시켰다. 국내 산업부문 에너지소비는 전체의 60% 가량 차지하며 산업에너지의 80%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용 고온 히트펌프 도입을 통한 탈탄소화 지원이 중요하다. 고온 히트펌프는 산업공정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EU와 일본 선진사들은 다양한 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난은 12월14일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부문 유일한 정부포상이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으로 대표되는 지속가능경영 확산과 선도,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전 부문 종합ESG 포상으로 K-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현황 △국정과제 이행성과 등을 종합해 선정한 것이다. 한난은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제품 인증’ 획득과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탄소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두고 협력사 및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We 포레스트’, 국내 최초의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 설립 등 지역공동체 상생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친환경 냉매 전환이 글로벌 규제로 자리잡히며 대안으로 떠오른 자연냉매를 활용한 초저온 냉열설비기술 개발된다. 한국에너기기술평가원은 최근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자연냉매 적용 –100℃급 고효율 초저온 냉열설비기술 개발’ 과제를 공고했다. 미래 전략산업군에 해당하는 반도체·제약·수소충전소 등에서 이용되는 초저온 냉동설비는 산업계의 영업비용(에너지비용 포함) 부담이 높아 고효율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Fortune business insights 조사자료에 따르면 초저온 장비(Equipment)의 경우 2020년 172억4,000만달러에서 2028년 328억6,000만달러로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적이며 효율·신뢰성·비용 경제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공기냉매 기반 초저온기술 개발도 필요하다. 초저온 냉열설비기술은 난이도 높은 기술이므로 기업 독자 개발에 한계가 커 정부R&D 지원 필요하다. 현재 Mitsubishi중공업, Mayekawa, Mirai Intex 등 글로벌 선진 3개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냉열공급기술이다. 국내의 경우 일본보다 이른 2002년부터 공기냉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