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학교, 사무실 등 비산업 공간에서 3D프린터 사용 시 방출되는 유해물질 평가방법’이 국제표준화기구 적층제조 기술위원회(ISO/TC 261)에서 국제표준(ISO/ASTM 52933)으로 제정됐다고 5월23일 밝혔다. 표준은 학교, 사무실 등 비산업현장에서 재료압출방식 3D프린터 사용 시 방출되는 유해물질 측정방법과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권고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ISO 국제표준은 표준 제안, 검증, 제정에 이르기까지 통상 3~4년이 소요되는데 이번에는 약 6년이 소요됐다. 국제표준화기구 적층제조 기술위원회는 미국 재료시험협회 적층제조 기술위원회(ASTM F42)와 중복표준 개발방지(PSDO) 협약을 맺고 있어 양측 모두 승인해야 하는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재료압출방식(Material Extrusion) 3D프린터는 PLA, ABS 등 필라멘트 소재를 프린터 노즐에서 고온으로 열을 가해 압출하게 되는데 이때 100nm 이하 초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이 방출돼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대의 3D프린터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유해물질의 농도가 높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는 가스레인지의 강력한 화력과 전기레인지의 세련된 이미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 하이브리드 레인지(RBR-IGB310)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화구의 더블 인덕션과 가스 대화구 1개까지 총 3화구로 구성됐다. 신제품의 조작부는 인덕션 동작에는 통합 터치조작부를, 가스레인지 동작에는 노브(knob)조작부를 적용함으로써 각 제품의 헤리티지를 살리면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조작방식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덕션 2화구 모두 부스터기능이 탑재돼 보다 빠른 요리가 가능하며 가스화구에는 국내 최초 특허기술인 2중 세이프 설계와 냄비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해주는 2중 자동 불꽃센서로 안전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췄다. 상판은 은은한 도트패턴이 적용된 프랑스 명품 유로케라(EURO KERA)사 블랙 글라스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높이고 지문과 스크래치 이슈를 완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요리 퍼포먼스 실현을 위해 일시정지, 타이머기능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린나이는 이미 2021년에 쥬벨 하이브리드 레인지(RBR-IG300)를 통해 가스+인덕션 레인지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우리나라의 2038년 최대 전력수요는 129.3GW로 전망됐다. 적정예비율(22%) 고려시 2038년까지 필요한 설비는 157.8GW이며 재생에너지 보급전망(2038년 120GW, 실효용량 기준 13GW) 등을 감안할 때 확정설비는 147.2GW이다. 이에 따라 10.6GW의 발전설비를 대형원전, SMR, LNG열병합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위원장 정동욱 중앙대 교수)는 이같은 내요을 골자로 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의 실무안을 5월31일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전기본은 국가 중장기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전기사업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되는 계획이다. 계획기간은 향후 15년이며(11차 전기본 : 2024~2038년) 전력수급의 기본방향과 장기전망, 발전설비 계획, 전력수요 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지난해 7월18일 전력정책심의회에서 11차 전기본 수립에 착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총괄위원회, 4개 소위, 7개 워킹그룹 등 91명의 전문가가 총 87회의 회의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5월29일 총괄위에서 실무안을 최종 확정했다. 2038년 전력수요 ‘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5월30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를 새롭게 탑재했으며 이 필터에 적용된 기술로 2024년도 NET인증을 받았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워셔블 살균 집진필터의 ‘하이브리드 방식 전기 집진기술’은 공기청정기 내부에만 고농도 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와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도 외부로 방출되는 이온과 오존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초미세먼지 99.999% 이상 제거 능력뿐만 아니라 △포집균과 바이러스 99% 이상 살균 △오존 발생량 0.01ppm 이하로 관리 등 우수한 공기청정성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로 세척해 재사용해도 유지된다. 또한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5월27일 목동·노원열병합발전소 주변지역 7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6월7일까지 추천받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강서·구로·노원·조랑·도봉·성북·강북구 소재 발전소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공문으로 장학생 추천을 요청했으며 남녀공학의 경우 성별 균형 등을 고려해 학교별 2명까지 장학생을 추천하면 된다. 장학생 추천은 해당 자치구 소속 고등학교에 공문으로 발송됐으며 6월7일까지 공문으로 추천하면 된다. 자치별 고등학교 명단은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전소 반경 5km에 속하는 자치구 지원금 배분율을 고려해 총 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770만원의 재원을 선정 결과에 따라 배분해 지급하며 선정 결과는 6월18일 공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장학생들에게 작지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한다. LG전자는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나무 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해외법인들의 자체적인 활동 외에도 소속 국가의 탄소저감정책에 동참하며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모습이다. 먼저 LG전자 스페인법인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지역에 흙과 퇴비, 씨앗들을 뭉쳐 발아율을 높인 씨앗 폭탄을 심는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식수량을 늘려 스페인 총 인구수에 달하는 연간 4,700만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식수활동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인도 ‘LG 그린 커버(LG Green Cover)’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그린(LG Loves Green)’ 등까지 지속 확대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스페인법인은 지난해부터 식물 번식과 육성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프로젝트를 추
CRK(씨알케이)가 캐리어 제품 판매 및 기술 협약 등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 기반을 통해 냉동·냉장 1위 기업을 넘어 냉매 규제 대응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개발을 통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RK는 최근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4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사업인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 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월30일 밝혔다. 지난 4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5월27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약 19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이번 국책과제는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지속발전가능경영센터 등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실증시험을 위한 수요기업으로 삼일산업과 조은수산이 함께한다. 최근 세계 콜드체인 시장은 연평균 12~1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상업용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관리제도 시행과 친환경 대체냉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효율경영’을 실천하고 사업자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타 집단에너지기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한난 수원사업소(사업소장 윤지현)와 휴세스(대표 김동성)는 5월29일 수원사업소에서 윤지현 사업소장, 조용신 휴세스 기술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에너지 플랜트 신뢰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랜트 설비 유지보수 업무 노하우 공유로 열공급 중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긴급 보수 자재 상호지원을 통한 빠른 사고 대처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열 공급 설비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기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윤지현 한난 수원사업소장은 “휴세스와의 이번 협약식은 동종업계 사업자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수원 전역에 걸쳐 온수와 난방 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써 수원시민의 일상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2025년 친환경 개선공사에 착공해 유류발전소에서 친환경 LNG 복합발전소로 교체될 예정이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가 안전관리분야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평가에서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최고 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 정부 공인 최고권위의 평가제도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뤄진다. 2023년 기준 전국 PSM평가대상 사업장은 약 2,000여개이며 이중 단 5%의 사업장만 P등급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으로 범위를 좁히면 수도권 소재 PSM 대상 사업장 중 단 2%만 P등급 영예를 안을 수 있다. 한난 화성지사의 경우 수도권 도심에 위치한 중대형 발전소로서 안전등급을 받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 화성지사는 △공정안전자료 윤독회 진행 △안전관리 표준화 △그래픽 절차서 마련 △아차사고 발굴단 운영 △외부 전문가 참여 등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물 운영단계에서의 에너지절감 및 재실자의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IAQ 환기기술 등을 소개하는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한일 건축설비기술’을 주제로 ‘제25회 설비포럼’이 열려 주목받았다. 이번 설비포럼은 국토교통부, 대한설비공학회 환기부문위원회, ZEB시스템전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 송두삼 차기회장, 최철민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사무관을 비롯해 관련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설비포럼이 2015년부터 시작돼 당시 설비관련 중요한 이슈와 새로운 정책,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설비의 새로운 비전 및 방향 등을 논의해 왔는데 벌써 25회째를 맞이했다”라며 “이번에는 일본패시브건축협회에서 참가해 일본의 패시브정책과 기술 등을 소개하는 만큼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물부문 탄소중립은 물론 다양한 이슈가 설비포럼을 통해 관계자에게 공유되는 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포럼을 준비해 주신 송두삼 차기회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게 감사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아시아지역 B2B 핵심고객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5개국 탑티어(Top tier)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컨설턴트와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5월28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 5개국 탑티어(Top tier) 냉난방공조 컨설턴트 46명을 초청해 ‘2024 LG HVAC 리더스 서밋(LG HVAC Consultant Leaders’ Summit): LG Alumni Event(알룸나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의 컨설턴트는 업무·숙박시설, 쇼핑몰과 같은 대형 빌딩을 지을 때 건물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냉난방공조 시스템설계를 담당하는 B2B 영역의 핵심고객이다. 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 컨설턴트를 초청해 LG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업계 트렌드를 제시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컨설턴트들은 에너지절감에 최적화된 HVAC 솔루션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LG전자 냉난방공조 제품이 설치된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와 하남 스타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는 5월27일 지난해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해 3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창립 이후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의 유지보수 및 정비업무를 수행하며 가스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의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맞이해 초저온‧고압가스 설비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사업 등 친환경에너지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가스기술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제2창업을 선포하고 신 비전으로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을 대외에 천명하는 등 에너지산업의 다양한 고객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미래성장사업을 강화한 결과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속에서 가스기술공사 역대 최대 매출액(3,851억원) 달성, 영업이익 흑자 전환(162억원), 공기업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80%) 유지 등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제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분기 결산 결과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6.2%p 증가하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리 진수남)와 한국가스기술공사 노동조합(지부장 김태용)은 노·사 합동으로 5월21일부터 인천기지지사를 시작으로 두 달여에 걸쳐 본사 및 전국 지사 등 23곳을 대상으로 ‘현장 직원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사가 공동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며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출근길 다함께 외쳐주는 파이팅 소리가 이렇게 감격스러울지 몰랐다”라며 “소통과 화합이라는게 어려운게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친구같고 가족같은 가스기술공사가 될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리는 “일선 현장 직원들의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자 성공으로 인식하고 요즘과 같은 저성장시대의 돌파 방법으로 구성원들의 사기진작을 경영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라며 “회사는 직원들의 사기뿐만 아니라 단합, 소속감 고취 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가 국내 최초로 공공건물 내 도심형 수소추출 기술 및 직접수소 연료전지를 연계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에이치앤파워는 5월23~24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체리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R&D ‘수소추출기 연계형 연료전지 실증’ 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앤파워가 총괄을 맡은 이번 R&D에는 △디알퓨얼셀 △두산퓨얼셀파워 △범한퓨얼셀 △가스안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동국대학교 △미래기준연구소 △호서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등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R&D는 국내 최초로 공공건물 내 도심형 수소추출기술 및 직접수소 연료전지를 연계하는 실증이다. 실증을 통해 건물 규모 및 수요패턴에 따라 수소를 활용한 통합 에너지솔루션 개발 및 도심의 수소에너지 적용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분산에너지특별법 등 주요 제도 내에서 수소에너지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도심형 수소 융복합시스템 적용을 위한 안전기준 마련은 향후 ‘도심 및 산업폐기물’(열분해유,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한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냉난방공조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 50.1%, 레녹스 49.9% 지분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Roanoke)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북미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개별 공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단독주택 중심의 북미지역에서는 주택의 천장 공간이 넓어 덕트(Duct)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Unitary)방식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개별(Ductless) 공조시스템과 유니터리·개별공조를 합친 ‘결합형’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에 40여년간 혁신적인 개별공조 솔루션을 제공해 온 삼성전자와 북미 유통망·유니터리 공조 솔루션을 갖춘 레녹스가 협업해 시너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레녹스는 유니터리 제품 외에 삼성전자의 개별공조 제품까지 판매하며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합작법인은 북미지역 레녹스 직영점, 홈 빌더 파트너들에
대성산업(회장 김영대) 기계사업부(대표 이원호)가 외식업 전문기업 주방뱅크(회장 강동원)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통해 서비스로봇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서비스로봇 시장이 250조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양사가 서빙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성산업 기계사업부는 주방뱅크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자체 로봇 브랜드 ‘메티스(METIS)’의 서빙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방뱅크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업소용 주방설비와 주방용품 일체를 공급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식업종의 창업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동종업계 1위다. 대성산업은 주방뱅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로봇과 POS시스템, 테이블 오더시스템, 키오스크 등 주방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통합 패키지를 제공하고 계열사인 대성C&S의 주방 전문세제 및 위생용품 공급에 협력해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한 기술교류 및 공동 마케팅전략 추진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성산업이 서비스로봇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는 최근 상업용 전기식 렉도어 식기세척기(RDW-5000E)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린나이는 튀김기, 취반기, 그릴러, 오븐, 국솥 등 다양한 상업용 제품들을 통해 오랜 기간 자영업자 및 단체급식 주방 근무자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주방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전기식 렉도어 식기세척기는 42L의 더욱 커진 탱크용량으로 연속 세척 시에도 세척력이 그대로 유지되며 헹굼수 온도를 최고 90℃까지 설정할 수 있어 손세척이 어려운 기름기나 얼룩도 효과적으로 닦아 낼 수 있다. 또한 상·하 이중 세척날개와 회전분사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입체적인 물살을 통해 굴곡진 한국형 식기의 모든 면을 꼼꼼하게 닦아낼 수 있다. 조작부는 실시간으로 동작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와이드 투시창을 통해 현재 세척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번 신제품은 물탱크를 STS304 재질로 변경해 내식성과 위생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는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깨끗함을 위한 기계 자체가 비위생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접 입에 닿는 식기
비용 효율적이면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현재 전 세계 기업이 집중하는 두 가지 영역이다. 건물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은 비용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오늘날 건물부문 당면 과제현재 건물 소유주와 운영자는 예전보다 더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입주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실내 환경 및 공기질 관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건물의 기능, 편의성 향상에 따른 사이버보안 위험을 더 엄격해진 기준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보다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빌딩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해줘야 한다. EU의 건물에너지성능지침(EPBD)이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같은 규정은 건물 소유자에게 건물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라는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에너지 및 운영효율성은 건물 소유자, 투자자 및 운영자에게 필수적이지만 지멘스에서 실시한 인프라 전환 모니터 2023에 따르면 ‘시설 및 건물의 에너지소비 개선과 관련 조직이 성숙하거나 발전했다’고 평가하는 비율은 아직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아직은 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열공급규정을 개정하고 6월1일부터 적용한다. 한난은 5월27일 기존에 업무용 또는 공공용 요금을 적용받던 노인복지주택에 대해 고객들 입장에서 유리하다 판단될 경우 주택용 요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기준을 마련해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최대 30%까지 난방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은 열공급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해서도 사용요금을 30% 감면해 주는 규정도 신설했다. 이는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이용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난존’은 3월11일 성남시와 협약을 통해 한난이 설치하고 기부한 시설로,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의 이용과 함께 만족도가 높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열공급규정 개정은 고객인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개선과 혁신의 일환”이라며 “노인들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이재민 구호와 안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5월23일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재난분야 공무원, 민간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재난 예방과 피해 극복에 기여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개인 10명과 2개 단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은 2023년 침수가옥 등 1,074가구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1,085대의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이재민 구호와 안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정부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 민간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부터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5월25일을 방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