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주완)가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한다.
LG전자는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나무 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해외법인들의 자체적인 활동 외에도 소속 국가의 탄소저감정책에 동참하며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모습이다.
먼저 LG전자 스페인법인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지역에 흙과 퇴비, 씨앗들을 뭉쳐 발아율을 높인 씨앗 폭탄을 심는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식수량을 늘려 스페인 총 인구수에 달하는 연간 4,700만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식수활동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인도 ‘LG 그린 커버(LG Green Cover)’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그린(LG Loves Green)’ 등까지 지속 확대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스페인법인은 지난해부터 식물 번식과 육성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페인 내 모든 식물의 수분이 가능한 유일한 토종 꿀벌인 ‘이베리아 꿀벌’을 약 4,700만마리까지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스페인법인은 올해 5월 환경적 요인으로 급격하게 감소 중인 이베리아 꿀벌을 1년여만에 약 350만마리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국가 탄소배출저감정책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Saudi Green Initiative)’에 발맞춰 ‘LG 얄라 그린(LG Yalla Gree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얄라(Yalla)’란 ‘함께 가자’라는 뜻의 아랍어다. 현지 임직원들이 사막지대의 나무심기 활동에 직접 나섰을 뿐 아니라 에너지 고효율 에어컨 제품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쳤다. 오는 7월에는 수도 리야드의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생활밀착형 환경 보호 활동도 실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뉴저지주의 북미 사옥에 ‘폴리네이터 정원(수분 매개자 정원)’을 마련해 한국기업 최초로 미국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Certified Wildlife Habitat®)을 획득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삼수 LG전자 CSO(부사장)는 “글로벌기업 시민으로서 전 세계 법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ESG경영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최고경영진 C레벨의 CSO(Chief Strategy Officer)가 실행을 관장하고 있다. CSO 이삼수 부사장은 각 부문별로 ESG를 실행하는 조직 간 협의체인 ESG 협의체의 의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