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월14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함께 3월13일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업무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원활한 관리·정비·예방지원을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며 국토이용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토부와 부동산원 정비지원기구는 2023년 정비지원기구 운영성과 및 2024년 정비지원기구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표준(안) 제공 △공사재개를 위한 철거비 및 토지·건축물 시가수준 추정자료 제공 △안전지적사항 관리 및 현장점검 등 지자체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관리 및 정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설명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했다. 향후 부동산원은 공사중단 위험건축물의 효율적 정비를 위해 직권철거 안내 및 철거정비 체크리스트 등을 담은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실무 가이드라인을 오는 7월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실시될 전국 실태조사 및 제4차 정비기본계획 수립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17개 시·도 대상 사전 기초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월13일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2024년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 신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저리의 기금을 융자해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무주택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10년 이상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제도다. 지역 간 편중 완화 및 형평성 제고, 균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기금 지원에 대한 지역별 격차를 최소화하며 대출한도가 적용되는 차주범위도 구체화한다. 해당 사업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주택소유자)가 직접 부동산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기금융자는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우리은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 사업개요 및 임대조건 등은 부동산원 누리집(www.reb.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은 집주인과 임차인 모두 혜택을 누리는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이라며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3월13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2만 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별 수집된 정보는 금융기관의 투자 및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는 산업재·금융·소비재·에너지·원자재·IT 등 9개 산업분야에서 분야별 우수기업에게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022년 최초로 CDP평가에 참여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으며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기반 2030년 탄소단기 감축목표 수립 △건설업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전략 추진 △저탄소
LH(사장 이한준)는 3월13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나눔과 실천의 약속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헌혈 문화 확산 및 생명보호 운동 △각종 재난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맞춤형 공헌활동 등을 위해 마련됐다. LH는 그간 대한적십자사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 2022년 자립준비청년의 장기적인 주거자립을 위해 약 1억3,000만원 규모로 1,000여명의 주택청약저축 가입을 지원하기도 했다. LH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보다 촘촘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LH는 협약 당일인 3월13일을 ‘LH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본사를 포함한 전국 15개 전 본부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추진했다. 동절기 혈액수급이 불안정한 만큼 전국 15개 전 본부에서 임직원단체헌혈을 진행해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극복을 위한 마음을 전달했다. LH는 하반기에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부의 혈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11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꽝남성 노후교량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역량강화사업’(이하 국토안전 ODA 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꽝남성 공무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3주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안전 ODA 사업은 베트남에 노후 교량 유지관리체계와 최신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와 베트남 꽝남성 인민위원회 간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민간기업인 다음기술단, 우리기술 및 공공기관인 국토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월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초청연수는 국토관리원의 교량 안전진단기술과 특수교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으로 예정돼 있다. 연수에는 꽝남성 교통국 공무원과 실무 기술진 12명이 참여한다. 국토관리원은 국내 건설·시설안전분야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초청연수기간 중 관련기업들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해놓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안전 ODA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나서는 등 민간 전력거래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3월12일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s)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Glennmont D&D Solar Holdings)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SK이터닉스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2023년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날 서명식에는 차영일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상무와 정주형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와 2048년까지 약 25년간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공급받기로 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물리적인 전력 공급 없이 REC를 거래하는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s)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현대모비스 등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체결
LH(사장 이한준)는 3월12일 현재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4,667.6㎡이고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돼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월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3월29일 낙찰자를 선정해 4월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에는 2025년 12월31일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지난해 공급된 사옥부지 2필지와 연접한 토지로 판매, 업무, 문화 및 집회, 숙박시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다. 허용용도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역세권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동일한 토지는 맞은편의 이케아를 비롯해 인근에 코스트코, 중앙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신안산선(개통예정)을 통한
DL이앤씨는 건축물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화재진압시스템(EV-DL)을 탱크테크와 공동개발해 3월14일 부산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 공동주택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DL이앤씨가 개발한 전기차 화재진압시스템 EV-DL은 최신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화재 대응력을 강화한 ‘드릴 관통 전기차 화재진압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발생률이 상승하는 한편 건축물에 대한 소방법령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전기차 특수성으로 인해 기존의 소화방식이 효과적이지 않아 전용 소화설비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문제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 침수방식소화설비 소방시스템은 배터리 보호셀로 덮인 전기차 화재부위에 직접적인 접근이 어려워 화재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피해량과 범위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돼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비용과 인력, 물소모 등 문제로 인해 활용에 제약이 따르며 질식 소화포를 사용해도 재발화 위험이 높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이번 DL이앤씨 현장에 적용한 탱크테크의 드릴관통 전기차 화재진압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건축물에 적용가능한 제품설계와 중앙관제시
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서비스와 더불어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워피엠씨는 2002년 창립해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과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등 지역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강민수 타워피엠씨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브랜드의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신규단지 외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삼성물산의 혁신적인 라이프 솔루션과 타워피엠씨의 단지 관리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키는 등 시너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호남지역본부는 3월11일 지역 기술인협회와 광주전남건축사가 추천한 전문가들과 함께 중소규모 건설현장 20곳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3월15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건설안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합동점검은 사망사고 주요 원인인 떨어짐, 깔림 및 물체에 맞는 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 공종 위주로 국가건설기준에 따라 실시되는 합동점검과 별도로 실제 발생한 사고사례를 활용한 공사 참여자 대상의 안전컨설팅도 실시된다. 유덕용 국토관리원 호남지역본부장은 “건설사고 예방과 공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외부 전문가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3월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오는 3월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4,000세대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이며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우량입지 토지가 대거 공급될 계획이다. 공급유형별로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이 총 37필지 106만㎡이며 공모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 13만㎡ △설계공모형 4필지 8만㎡ △토지매각형 1필지 9만㎡ 등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 등은 향후 별도 공개된다. 다만 향후 정부정책에 따라 공급방식, 공급물량 등이 변동 가능하며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신청없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경기도소방학교가 국표원에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하츠가 3월14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8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제조한 하츠 전기레인지(모델명: IH-362DTL, 4만5,495대)로 인덕션에 적합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거나 제품 전원이 꺼진 후 단시간 내에 다시 켜게 되면 인덕션 제어부품에 전압 과부하가 걸리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하츠가 개선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개선된 부품은 인덕션 제어 PCB(인쇄회로기판)에 내장된 커패시터 사양을 변경하고 전압 과부하 현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어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국표원은 리콜대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1644-0806) 또는 홈페이지(www.haatz.com)로 연락하여 신속히 안전조치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3월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 공조 전시회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5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무풍 에어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해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무풍 에어컨, EHS 모노, 터치중앙제어기 등 6개 제품이 ‘MCE 2024 우수상(Excellence Award)’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HS(Eco Heating System)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바닥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일반 보일러보다 고효율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EHS 하이드로 실내기 ‘클라이밋허브(ClimateHub)’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전면에 7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집안의 에너지사용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터치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유
LG전자(대표 조주완)가 현지시간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서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유럽 냉난방공조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였다. LG전자는 이번 MCE 2024에 432m²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LG전자는 ‘주거용 솔루션존’에서 ‘지속가능한 집(Sustainable Home)’을 위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은 차세대 친환경 냉매와 블랙 컬러의 고급스러운 실외기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제품은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만족한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TES)가 일본 대표 리스기업과 손잡고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SK테스는 3월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본사에서 일본 대표 리스기업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SMFL: Sumitomo Mitsui Finance and Leasing Company)과 SMFL의 렌탈 전문 자회사 SMFLR(SMFL Rental Company)과 함께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CEO, 마사키 타치바나(Masaki Tachibana) CEO, 히로츠구 하라다(Hirotsugu Harada) SMFLR CEO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SMFL은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대표 리스 및 파이낸싱기업으로 일본 스미토모그룹 계열사다. 2022년 기준 매출액은 약 2조1593억엔(약20조원)이며 최근에는 국가 지속가능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순환경제에 관심을 갖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창출을 모색 중이다. 자회사 SM
친환경에너지 공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삼성전자 DS부문(사장 남석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도체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한난은 3월12일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산업간 에너지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한 이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 대한 지역민원 해소, 탄소 감축 등 친환경 경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난과 삼성전자는 반도체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 방류수를 히트펌프를 이용해 승온시켜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을 연내 착수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기적으로 이번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평택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반도체산업시설과 배후도시의 안정적 열공급을 위한 열원의 다양화와 저탄소화를 함께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산업부는 반도체산업폐열 활용 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열회수기술 연구개발 및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