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축용 내·외단열재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A사 페놀폼(PF)단열재가 폼알데하이드(HCHO) 방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 불안정하다는 주장이 재차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해당 기업은 다양한 시험결과를 근거로 제기하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회장 김영화, 이하 내화자재협회)는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통해 진행한 4차례의 A사 PF단열재 오염물질 방출시험에서 2차례는 환경부 HCHO 방출기준인 0.02㎎/㎡·h 이하로 측정됐지만 다른 2차례는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화자재협회는 2020년 5·7·9·11월 4회에 걸쳐 A사 PF단열재에서 143×143mm 크기의 시편 2개를 채취해 소형챔버법으로 △HCHO △TVOC △톨루엔 방출량을 측정했다. 모두 기준치 이내로 측정된 TVOC, 톨루엔을 제외하고 기준치 초과가 나타난 HCHO의 측정결과를 살펴보면 △1차 0.009㎎/㎡·h △2차 0.018㎎/㎡·h △3차 0.024㎎/㎡·h △4차 0.025㎎/㎡·h 등이다. 내화자재협회의 관계자는 “PF단열재 시편채취 위치에 따라 HCHO 방출량 편차가 컸으며 3·4회 시험은 후반부에 시행했음에도 오히려 앞선 시험과 달리
7월1일부로 LG하우시스에서 사명을 변경해 새출발한 LX하우시스(대표 강계웅·강인식)는 최근 정부의 지속적인 단열재 난연성능기준 강화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준불연 페놀폼(PF) 단열재의 화재안전 성능을 강화한 심재준불연 PF단열재 ‘Z:IN PF보드 준불연코어’를 출시했다. 지난 6월29일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확산 방지구조 기준’이 개정·시행돼 단일소재가 아닌 단열재의 경우 복사열로 열방출량을 측정하는 콘칼로리미터법 시험을 앞면은 물론 측면·후면까지 진행해야 한다. 또한 오는 12월23일부터는 복합단열재의 경우 심재 자체적으로 준불연성능을 확보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준강화에 대해 난색을 표해 왔다. 단열·난연성능이 반비례관계인 탓에 난연성능 강화에 따라 단열성능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단열성능 저하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등에 따라 더 두꺼운 단열재 시공을 야기하기 때문에 건축주의 경제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이 경우 건축주는 다른 대안을 모색하게 돼 업계는 사업타격을 우려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LX하우시스는 기준강화에 앞서 선제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기존 단열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심재준불연을 달성한
실내공기관련 솔루션 전문업체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모프레시(MOFresh)’를 이용한 VOC 흡착로터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프레시는 에이올이 생산하는 차세대 신규 흡착소재 MOF(Metal Organic Framework)의 상품명이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은 상온·상압에서 대기 중 가스상태로 배출되는 탄화수소류의 물질이다. VOC는 발암물질인 동시에 대기 중에서 광화학반응에 의해 오존을 생성하고 질소산화물(NOx)과 반응해 2차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VOC 자체의 유해성을 해소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발생을 억제하고 실내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37개 물질을 VOC로 지정고시(환경부고시 제2015-181호)해 규제대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저온재생 고효율 제습로터’ 추진에이올이 현재 양산중인 모프레시의 비표면적(BET)*은 1,600㎡/g 수준으로 기존 로터용 흡착제로 사용 중인 실리카겔 또는 제올라이트대비 약 3~10배 높다. 또한 70°C의 낮은 열원에서도 재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제습능력과 탁월한 유해가스 제거 및 탈취 효율을 가지며 폐열회수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모프레시는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오는 9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코엑스에서 ‘2021 녹색건축한마당’을 개최한다.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고 민간·공공·학계가 모여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국내·외 정책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국내 녹색건축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행사가 개최되지 못해 2년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국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김병석)이 주관하고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박소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현준) 등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녹색건축, 탄소중립을 향하여’를 주제로 최근 화두인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부문의 대응방안을 다룰 전망이다. 특히 녹색건축 기술 확산을 위한 친환경 건축에서부터 탄소제로시대를 위한 제로에너지건축(ZEB), 그린뉴딜의 성공추진을 이끄는 그린리모델링(GR)까지 녹색건축의 향후 방향과 전략을 살펴보는 자
정부가 주택에 보급 중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계량기)를 활용해 에너지원별 특성에 맞춘 효율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에너지사용량 데이터의 효용성을 검증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 에너지개발사업 신규 통합형 과제로 ‘주택 AMI 데이터 유통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력·가스·열 3종의 주택 AMI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기반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에너지소비 지원과 데이터이용 사업자의 신비즈니스 창출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올해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사업비 247억8,270만원이 투입되며 에너지원별 AMI관련 전문기관 및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총 29개 기관, 214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총괄하며 각 세부과제별로 스마트그리드사업단(세부1), 한국전자기술연구원(세부2), 한국전자통신연구원(세부3), 누리플렉스(세부4) 등이 주관을 맡았다.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전환 추진이번 과제는 ‘에너지전환 시대, 에너지빅데이터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이라는 추진방향을
냉동공조 토탈솔루션기업인 휴먼에어텍(대표 신형식)의 ‘전해살균수 및 히트파이프기술을 적용한 공기조화기’가 최근 조달청의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휴먼에어텍의 공기조화기는 전해수를 이용해 초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하고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히트파이프를 이용해 폐열을 회수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실내공기질 정화를 한번에 잡은 제품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저감이 공동의 목표가 됨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보급·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화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건물 내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휴먼에어텍의 전해수 살균기술이 적용된 공기조화기는 현 시대에 가장 적합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유지관리비 최소화 ‘강점’전해수는 강한 살균력을 가진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로 공조를 통해 30초 안에 부유세균(99.9%), 부유바이러스(98.7%)를 살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99.3% △암모니아 93.3% △포
아이디컴퍼니(대표 송진철)는 펌프전용 소프트웨어의 자체개발을 통해 펌프수명을 연장하고 펌프에 최적화된 자동제어방식을 적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리성 향상과 고객만족에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한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있는 아이디컴퍼니는 펌프시장의 흐름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는 점을 빠르게 분석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제품의 디자인부터 프로그래밍, 완제품 조립에 이르기까지 고객니즈를 반영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만 소재 펌프기업인 STAIRS PUMP GROUP과 R&D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단상 인버터(모터부착형)를 개발 및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및 호주, 인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자체 프로그램 개발·부스터 판넬 제조아이디컴퍼니는 제품의 프로그램부터 컨트롤러 개발 및 판넬제조 등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아이디컴퍼니
압력기기분야 디지털화 선도기업인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이 All in One ‘단상·삼상 전용 팬스피드 컨트롤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린시스템은 2004년 설립 이후 압력센서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압력기기분야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설립 3년 만인 2007년에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로 발명특허를 등록했으며 또한 디지털과 프레서의 합성어인 ‘디지프레서(DIGIPRESSURE: Digital Multi Pressure Gauge & Switch)’상표도 등록했다. 이후 유압, 공압, 수압 등 자동제어분야에서도 기계식장치를 디지털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OEM 및 ODM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당시 국내시장의 냉동기분야 압력관련 제어장치는 약 99%가 수입제품이었다. 그린시스템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계식이 아닌 디지털식으로 편리하고 정밀한 자동제어가 가능한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왔다. 그린시스템이 개발한 디지프레서는 냉동기의 핵심 안전장치로 압력계 2개, 듀얼압력스위치 1개, 팬 제어 스위치 2개가 일체화된 제품이다. 특히 4차산업과 연결해주는 RS-485 통신기능을 탐재해 원격지모니터와 제어가
버터플라이밸브 대표기업 케이비밸브테크놀러지(대표 최영준, 이하 케이비밸브)가 최근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작은 부품부터 모든 공정에 이르기까지 100% 국산화로 고품질의 버터플라이밸브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밸브전문기업 케이비밸브테크놀러지는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라는 신념아래 △완벽한 품질 △정확한 원가 △성실한 태도 등을 경영규범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영준 대표는 “단순히 밸브를 만들어 파는 기업이 아니라 ‘좋은 생각’을 가지고 좋은 생각을 파는 기업으로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마인드로 인간관계와 사업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좋은 생각을 통해 기업과 직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 전체가 다함께 상생되리라는 희망을 품고 세계적인 밸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력 핵심 ‘꾸준한 R&D’ 케이비밸브의 경쟁력은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통한 꾸준한 R&D다. 이를 통해 △버터플라이밸브의 시트구조 △초저온용 밸브 누설시험방법 △버터플라이밸브 메탈시트 구조 △보조손잡이가 형성된 버터플라이밸브 △압력측정플러그가 구비된 버터플라이밸브 등 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건설현장에서 반드시 요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획기적인 냉방기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Global Cooling Prize’의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여름철 온도상승은 인류의 커다란 위기 중 하나로 현재 전 세계 3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냉방기 사용이 어려워 건강과 안전에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철 냉방은 생활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냉방기 사용은 기후위기를 발생시키는 최대 위험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산업·경제발전으로 인해 냉방기 수요는 2050년까지 현재의 4배에 다다를 전망이며 냉방기 수요 급증은 파리협정 COP21 기후목표 달성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에 따라 인도 과학기술부, 미국의 Rocky Mountain Istitute, Mission Innovation 등을 중심으로 Global Cooling Prize가 창립됐다. Global Cooling Prize는 가정용 냉방기 수요증가로 인한 기후변화를 극복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획기적인 신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냉방기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준영 박사는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이미 세계인구의
건축용 단열재의 제품 불량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제재조치의 실효성이 없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단열재 품질관리를 위해 건축안전모니터링제도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장 불시점검을 통해 단열재 등 건축자재의 시공 및 품질상태를 확인함으로써 불량자재 제조 및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 매년 시행돼 현재 6차 사업(2020~2021년)이 진행 중이다. 건축안전모니터링 결과 부적합할 경우 제재·처벌조치는 크게 2가지다. 먼저 건축안전모니터링 시행주체인 국토부가 건축법에 따라 직접 처벌하는 경우다. 불량자재를 제조·유통한 기업은 건축법 제108조(벌칙)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5억원 이하의 벌금 또는 제52조의3(건축자재의 제조 및 유통관리)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는다. 또한 KS인증제품으로 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적발 사실을 알리고 적정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국표원은 소비자단체의 요구가 있거나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시판품조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시판품조사에서 부적합할 경우 산업표준화법 제21조(표시제거 등의 명령), 제22조(인증의 취소)에 따라
올해 창설 50주년 맞는 대한설비공학회는 부문(11), 전문(32), 상설(11) 및 특별(4) 등의 4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공조부문위원회는 1971년 이홍남 교수의 초대 위원장으로 시작돼 설비공학회 창립 50주년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공조부문위원회는 건축기계설비분야 중 핵심분야인 만큼 역할이 막중하다. 올해 1월부터 공조부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건축기계설비 공기조화분야의 연구, 용역, 자료발간, 강연 및 강습 등을 주관하는 봉사를 맡고 있다”고 밝힌 민준기 경희대 교수를 만나 봤다. ■ 신임 위원장 취임 소감은 공조부문위원회 활동은 2011년 전전임위원장인 김영일 교수의 권유로 시작해 10년이 지나 위원장이 됐다. 부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학회위원회 중에 공조부문위원회가 가장 활동적으로 운영된다고 자부하고 있다. 더욱더 활동해 그 자리를 지키겠다. ■ 위원회 구성 및 역할은 공조부문위원회의 구성원이 되려면 우선 학회 정회원 그리고 공조분야에 관심있다면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공조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열정으로 참여한 위원들이 총 65명이다. 운영진은 송홍식(태영건설) 총괄간사, 김선혜(서울과기대) 학술간사, 김윤성(에코에너다임) 총무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개발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기술촉진연구사업의 일환인 국토교통기술혁신 연구로 올해 4월부터 시작됐으며 총괄 연구주관은 부산대(남유진 교수)가 맡았으며 참여연구기관으로 중앙대(문진우 교수)와 린텍(대표 김한지)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2018~2027)’에 제시된 연구주제 관련 창의·도전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기반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돼 국토교통기술혁신연구분야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 통합제어 플랫폼 시급신재생 융복합시스템에 대응 가능한 ‘Intelligent Agent 기반 신재생 융복합 시스템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은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2020년 공공부문을 필두로 본격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물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진행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기존의 단일시스템(태양열, 지열)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의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융복합시스템 개발 및 적용이 시도되고 있다. 융복합시스템의 성공적인 적용 및 확대를 위해서
차세대 대체 냉매 적용 건물용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인 ‘차세대 대체 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핵심기술·통합 운영시스템’을 수행기관으로 한국기계연구원 컨소시움을 확정했다. 최종목표, GWP 10↓ R410A 대체글로벌 냉매규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대체냉매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HFC 규제에 따른 감축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대체냉매시장 변화에 대응 매우 느린 상황인 만큼 산·학·연 연구협력 기술개발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냉매 개발 및 원천기술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대체냉매 적용 VRF 히트펌프시장 선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과제의 최종목표는 사용 가능한 냉매 규제에 대응 가능한 GWP가 낮은 친환경 대체냉매와 최적화된 건물용 히트펌프(VRF)시스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 건물용 냉난방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냉매인 R410A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냉매 기준인 GWP 10 이하이며 A1~A2L등급의 대체냉매 개발 및 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친환경 냉매 개발 및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와 함께 공동주택 공용공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를 차단·제거에 효과적인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이하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을 개발·특허출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설립 이후 47년간 세계 각국에서 △플랜트 △건축사업 △인프라사업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마케팅-설계-견적-구매-시공 등 사업 전 과정을 디지털기반으로 일원화하고 이에 기반한 조직문화 혁신까지 아우르는 BI(Business Innovation)프로세스를 시행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기술의 건설업 적용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건설기술 오픈이노베이션전략’을 바탕으로 BIM, AI, 무인자동화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과 하나지엔씨가 함께 개발한 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을 통해 입주자가 아파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세대까지 모든 동선에 공기청정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용부부터 세대까지 전방위 청정환경조성출입구 공기청정시스템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용부 공기청정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건물에너지 자립방안으로 부상함에 따라 SOFC 상용화의 가장 큰 과제인 내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내구성 SOFC 생산기술 국산화가 추진된다.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중 ‘페라이트계 스테인리스 금속지지체를 기반으로 한 금속지지형 SOFC 셀·스택 개발’과제의 주관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속지지체는 높은 기계적 강도 및 열전도도, 밀봉률 확보 등이 용이해 SOFC 상용화의 최대 이슈인 내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금속지지체기술을 확보해 국내 연료전지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차세대 금속지지형 SOFC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한 금속지지형 SOFC기술 선점으로 수소경제 확산관련 국가 에너지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국내 SOFC관련 부품소재산업 활성화도 함께 예상된다. 주관기관인 KIER을 비롯해 △하나AMT(금속판 가공) △포항산업 과학연구원(스택 개발) △서울대(박막전해질 개발) △울산대(반응방지막 개발) △창원대(접합기술 개발)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