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급성장 중인 신흥 보일러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에는 국가 통제방식의 중앙난방시스템을 사용해왔지만 불충분한 성능에 대한 불만과 새롭게 성장한 중산층 등으로 인해 개별난방에 대한욕구가 증가하며 보일러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눈여겨 봐야할 점은 러시아의 보일러시장에서 수입산이 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전체시장의 80%를 수입산이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사보다 유통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우리나라 보일러업계의 3대 수출국가 중 하나가 바로 러시아였으며 러시아시장이 급성하면서 수출금액 1억달러 돌파도 쉽게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2014년 하반기부터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실행되며 유가하락이 현실화돼 우리나라의 수출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보일러시장에 악영향을 미쳐 시장이 위축돼 모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당시에도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로 보지 않았으며 중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사안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15년과 2016년 러시아에 대한 보일러수출은 급락했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급락폭이 크지 않다는 것에 수출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2014년 74만대에 이르렀던 시장이 201
쇼, 도박 그리고 관광의 도시 미국 Las Vegas에서 지난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3일간 열린 2017 AHR Expo는 축구장 약 6배에 해당하는 4만6,500m2(1만4,000평) 면적에서 2,000여개의 기업이 공조냉난방의 최신 기술을 자랑했다. 전시 기간에 관람객만 6만8,615명에 달한다. 글로벌 냉난방공조 전문기업을 총망라했다. 중앙공조제품을 대표하는 캐리어, 트레인, 요크(존슨콘트롤), Smardt 등을 비롯해 일본을 대표하는 다이킨, 미쓰비시, 후지쓰, 노리츠, 파나소닉, 린나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G전자, 경동나비엔 등, 중국의 대표하는 하이얼, 미디어, 그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유럽의 복사냉난방 자재 전문기업인 UPONOR, REHAU는 물론 보쉬 등 보일러 및 히트펌프, 에머슨, 비쳐, 댄포스, 카렐 등 냉동공조부품 대표 기업들도 한자리 차지했다. 또한 각종 배관자재, 공구, 펌프 등 기계설비 대표기업, 하니웰, 케무어스 등 냉매 전문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여기에 빌딩 자동제어 전문관이 별도 마련돼 콘트롤 전문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중앙공조 제품은 전통적인 공조기업인 트레인, 요크, 캐
■ 에이텍엘써모는 어떤 기업인가 에이텍엘써모는 2007년 설립된 차량용 냉동기 전문제조기업이다. 차량용 냉동기 생산 전문메이커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세계의 유수한 경쟁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알차게 성장하고 있다. 차량용 냉동기는 일반 산업용 냉동기와는 달리 항상 여러 지역을 이동하면서도 온갖 악조건을 견디며 정확한 온도제어를 통해 각종 냉동냉장품을 최적의 온도와 조건으로 신선도를 유지해야 되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우리 회사는 기술력 하나로 해외의 많은 고객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그 품질을 인정 받아오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러시아 등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고 있는 에이텍써모의 제품은 특히 열사(熱砂)의 나라 중동지역에서도 혹독한 환경과 45℃ 이상의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세계시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많은 발전을 해온 중소기업으로써 현재 총매출 규모는 약 30억원 정도이며 생산하는 제품은 소용량의 다이렉트 타입부터 대용량인 서브타입까지 다양하다. ■ AHR EXPO 출품하게 된 배경 및 제품은 개인적으로 AHR EXPO 홍보와
■ 삼양시스템그룹은 어떤 기업인가 삼양시스템그룹은 밸브 제조 및 에너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1960년 창립 이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품목을 생산하며 건축, 산업, 설비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아낌없는 기술 투자로 국내에 자체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뛰어나고 효율적인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입에만 의존하던 산업분야에서 국내 설계 및 제작을 가능케 함으로써 국가 및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했으며 지속적인 설비와 기술투자를 바탕으로 한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으로 삼양시스템그룹의 명성을 높여왔다. 앞으로도 엔지니어링과 환경이 조화된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 현재 맡고 있는 분야는 삼양시스템그룹에서 전략사업개발 본부장으로서 전문적인 수배관시스템 기술교육 프로그램 운용과 해외사업 개발을 통한 해외 수출 확대 증진을 총괄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용을 위해 체계적으로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 설계와 에너지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대외적으로 건축기계설비분야의 모든 고객(설계, 시공, 감리 등
■ 그동안 북미시장에서의 성과는 경동나비엔은 북미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시장의 리더다. 전세계 기업들이 모두 모이는 기술 격전지인 이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시장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시작은 콘덴싱온수기였다. 연간 1,000만대 규모로 세계 최대 온수기시장인 미국에서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콘덴싱온수기’라는 시장을 개척하며 선구자이자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 콘덴싱기술 적용으로 인해 일반 온수기보다 20% 이상 비쌌음에도 ‘나비엔 콘덴싱 가스온수기’는 미국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북미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덴싱 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품질이다.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현하는 98.8%의 열효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순간식 콘덴싱온수기 ‘NP
‘AHR Expo 2017’에서 관심을 가진 분야는 냉난방기기 신제품과 기술이었다. 특히 최근 일반건물에서 냉난방기기와 발전기가 융합되는 추세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눈길을 끌만한 제품이 없어 아쉬웠다. 북미시장은 온수저장식 난방기기 사용이 대부분이며 순간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미국의 강화되는 에너지효율제도와 사용편리성, 공간활용성 등으로 순간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15년 시카코에서 열린 전시회보다 순간식 제품이 많이 전시됐다. 순간식은 벽걸이형으로 보일러의 경우 콘덴싱이 주를 이뤘으며 온수사용은 난방전용 또는 콤비보일러방식이다. 온수기도 동일한 형식이다. 전시된 제품 중 열교환기를 저탕식과 순간식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유명 미국회사와 일본회사의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에 의한 한국제품을 소개하는 부스가 많았다. 미국의 NTI, HTP, 일본의 노리츠(Noritz) 등이 한국 제품을 전시했다. 미국의 전통적인 보일러는 무겁고 효율이 떨어지는 저장식 구조이며 일본은 가정에서 보일러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한 전략으로
ASHRAE는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의 약자로 난방, 냉동, 공조기술의 발전을 위해 미국에서 1904년에 설립된 학회다. 회원수가 현재 5만5,000명이 넘는 대형 학회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다. 지역별로 14개의 Region과 여기에 속한 198개의 Chapter로 구성돼 있다. South Korea Chapter는 2014년에 설립됐으며 아시아의 다른 9개 국가(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와 함께 Region 13에 속해 있다. ASHRAE Winter Meeting은 IT 기술이 잘 적용된 편리성이 돋보였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 ‘AHR17’을 설치하면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 일정관리가 편리했다. 모든 일정이 검색됨은 물론 본인이 관심 있는 행사를 체크하면 시간이 다가올 때마다 알려 주는 기능이 있었다. 참석자들의 명단도 앱에 공개돼 만나고 싶은 지인들의 참석여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회에서도 공조냉난방에서 요구되는 시대의 주 방향인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시장에서 프리미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린나이코리아는 중저가 및 단납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과 빨래건조기 및 상업용 온수 캐스케이스시스템을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월7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린 ‘제 21회 모스크바 아쿠아썸 전시회’에 9년째 참가한 린나이코리아는 러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러시아시장 공략의 대표적인 제품은 IoT기술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파이(Wi-Fi)보일러’다. 이 제품은 저NOx 버너를 채택, 일산화탄소(CO)는 70% 이상, 질소산화물(NOx)은 50% 이상 배출량을 감소시켜주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린나이는 진보된 연소시스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동절기 혹한으로 인한 가스압 저하에도 안정적인 연소가 가능한 유일한 보일러로 평가받고 있어 러시아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야쿠츠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린나이는 보일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린나이 가스 의류건조
러시아시장에서 국민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올해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루블화 절하 등 쉽지 않은 경제상황은 물론 정치, 경제적 이슈로 내수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경동나비엔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러시아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콜센터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만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러시아시장을 넘어 벨라루시, 아르메니아 등 유라시아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주도로 구 소련권 경제협력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가입이 늘어나며 새로운 통합 시장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진 만큼 올해도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은 물론 적극적으로 해당 국가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경동나비엔은 지난 3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러시아 최대 냉난방전시회인 ‘아쿠아썸 모스크바 2017’에 출품했다. ‘KD Navien, No.1 Brand in
1996년 러시아 보일러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80개의 지역 판매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귀뚜라미는 지난해 3월 러시아법인 ‘KITURAMI RUS’을 신규 설립하고 올해 유통망을 150개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9년 연속 러시아 최대 냉난방설비 전문전시회인 ‘Aqua-Therm Moscow 2017’에 참가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가스보일러, 사물인터넷(IoT), 기름보일러, 전기온수기, 녹색에너지, 온수매트 등 6개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기도 했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집약한 △AST 콘덴싱 △트윈 알파 △콘덴싱 콤비 △저NOx AST △저NOx 하이핀 등 가스보일러 주력 제품을 런칭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 판매 주력제품인 ‘귀뚜라미 AST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보일러의 핵심인 1차 열교환기를 고급 스테인리스로 제조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연소한 열을 한 번 더 흡수할 수 있는 2차 열교환기를 추가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또한 특수연소기술을 통해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1등급을 구현했다.
산업현장에서 냉동공조설비는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에너지사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단일 장비당 수백W에서 수백kW의 전기를 소모하고 있다. 가령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에너지 소비량의 25% 내외를 차지하고 LCC(Life Cycle Cost:생애주기)를 고려하면 30%를 초과해 국가 에너지소비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냉난방공조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에너지소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는 국가 에너지 총 소비량의 25~40%를 차지하고 있다. 건물에서의 에너지절약방법은 단열, 건물 방위 및 형상 등을 통한 건축계획적 접근방법과 에너지사용기기 및 시스템 운전효율을 향상시키는 설비적 접근방법이 있다. 설비적 에너지절약방법 중 단기간 연구개발로 에너지절감을 실현시키는 방법은 건물에너지 운영관리 및 최적화된 제어기술 도입이 해답이다. 이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단위 제어기(기기에 직접 연결되어 제어되는 컨트롤러) 및 통합 정보 제어 및 운용관리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건물의 열원 및 공조시스템에서의 에너지절약은 주로 시스템의 최적제어 및 신속한 고장진단을 통해 효율을 높일
압력센서와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은 2004년 냉동기기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후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인 ‘디지프레서’로 유명하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압력센서를 2011년 국산화 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압력센서 및 그 응용분야인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수입국이었던 독일 제품보다 성능면에서 월등히 좋아 국내에서만 매년 5만여개의 ‘디지프레서’를 생산하고 있다. 사실상 기계식 센서시장에서 디지털센서 컨트롤시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그린시스템은 현재 연간 1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냉동공조분야뿐만 아니라 유수공압, 환경측정제어 등에 적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 및 계약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버터를 적용한 스피드 컨트롤러(모델명: INV-SERIES)를 자체 기술로 개발, 출시했다. 인버터 제어방식인 VVVF 방식(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 전압, 주파수 가변방식)을 적용해 동절기에 항온항습기, 냉각기, 저온저장고 등 냉동기기 최저속제어 시에도 안정된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압력 변동을 일정한 목표압력으
냉동공조 설비용 제어계측장비 전문기업 두텍(대표 최득남)은 냉동공조 및 환경계측 장비용 컨트롤러와 센서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기술 창조’를 모토로 지난 16년간 냉동공조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두텍은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 컴프레서, 히트펌프, 클린룸 등을 비롯한 HVACR분야 제어계측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설립 초기 자체기술로 산업용 항온항습기와 대형 선박 제습용 컨트롤러 개발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200여종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어계측분야 강소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텍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자사 제품과 국내외 경쟁 제품들을 비교분석해 고객의 요구를 신제품으로 어떻게 실현해낼지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들의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미흡한 부분은 업그레이드해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두텍은 최근 HITACHI와 인버터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HITACHI는 국내 유통망의 확대를, 두텍은 신규 사업영역 확장을 이루게
글로벌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인 Danfoss는 기계설비의 중추신경과도 같은 자동제어시스템을 제공하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1933년 댄포스 창립 이래 △기계식 증발기 제어기 △아날로그식 증발기 제어기 △μ-프로세서 기반 쇼케이스 제어기 △냉동시스템 제어를 위한 제어기 시리즈 △ERC 제품군, 시스템 컨트롤러군 등 수많은 자동제어 컨트롤러를 개발하며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에너지 최적제어에 기여해왔다. MCX 컨트롤러 시리즈는 네트워크 연동을 통한 냉동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최적 소프트웨어 제어능력을 통해 보다 쉬운 엔지니어링과 개발기능을 지원한다. C++ 프로그램으로 쉽게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으며 MCX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컴파일과 디버거 기능, 데이터 분석기능,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전기기계장치 및 빌딩 자동화시스템과의 통합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빌딩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과의 통합기능을 제공, 인터넷 또는 인트라넷을 통한 웹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공개 프로토콜을 통해 설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제어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주변기기와의 시스템통합을 이룬다. 각 100개의 노
1987년 승일전자로 설립된 이래 냉동 공조장비 제어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춘희)는 설립된 이래 30여년간 맞춤형 컨트롤러를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범용성을 가진 제품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현재 산업용 가습기, MICOM 컨트롤러, 자동제어시스템, 냉난방공조용 센서 및 온습도 트렌스미터를 취급하고 있으며 PLC와 MICOM 컨트롤러의 장점을 접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벽한 제어와 감시가 가능한 ‘Smart Hybrid DDC’도 출시했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대표제품 중 하나인 마이콤 컨트롤러는 제어할 제품의 특성에 맞춘 제어 로직을 기초로 구성되며 능동적(오토튜닝)인 제어로직 운영으로 자동제어 특성에 맞는 최적제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성있게 운전제어를 할 수 있다. 승일은 기존 제품 라인업과 같이 BLDC 압축기 컨트롤러도 사용자의 편의에 맞도록 설정값 입력 및 수정이 가능한 옵션 컨트롤러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설비 설치 업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승일의 BLDC(DC Inverter) 압축기 전용 컨트롤러 INB시리즈는 기존 냉동, 냉장 컨트롤러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
1996년 서울시스템으로 설립돼 지난 2001년 현재 법인명으로 변경된 시스트로닉스(대표 김원선)는 냉동공조시스템 제어분야에 집중해 오고 있다. 설립 이후 냉동공조용 보급형 표준화 컨트롤러 26건, 모니터 8건, 센서 22건, ICT원격모니터링관리시스템 4건 등을 개발했다. 시스트로닉스는 고가의 냉동공조설비에 비해 저렴한 단가이지만 중소설비업체의 현실을 이해하고 설비의 특징을 잘 알기에 경쟁력있는 단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제어와 보다 쉽게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보급형 표준 제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시스트로닉스의 관계자는 “작은 장비 또는 작은 시스템의 경우 통합제어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LC 또는 고가의 제어기와 개별모듈을 모두 구입해야 한다”라며 “전문적인 프로그래머에 의해 전용 프로그램 툴을 이용해야 하지만 시스트로닉스 제품은 작은 제어기에서 상위 장비와 연동되거나 연동이 끊어져도 개별제어하며 고장진단과 특화된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구성의 통합 솔루션을 위해 MODUS BUS통신을 통한 네트워크구성이 가능하고 인터넷망과 연결돼 여러 시스템을 통합관리
이탈리아 냉동공조 전문 컨트롤기업 Carel은 1973년 설립됐으며 2015년 기준 매출액 2억350만유로를 달성했으며 매출액의 8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8개의 지사와 7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5개국에 4,000여개의 OEM 및 유통 파트너사들을 갖고 있다. 현재 6,200여개의 아이템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아이템 생산량은 약 700만개에 달한다. 한국지사는 지난 2009년 설립돼 국내 냉동공조 컨트롤시장 및 가습기시장에 제품 공급 및 기술 지원, 제품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하게는 냉장고 온도 제어기부터 공조설비, 냉동기, 유통업체, 냉동창고, 암모니아 및 CO₂설비 자동제어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개별 사용목적에 따른 컨트롤러 프로그램 제작·수정을 통해 각각의 프로젝트 지원도 가능하며 한국지사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내 에너지효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새로운 에너지효율등급 도입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마트의 모니터링시스템 수요 증가 및 BLDC 인버터 압축기시장 확대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시장에 ‘BOSS’ 모니터링시스
자연냉매인 CO₂는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냉매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특히 F-gas 규제가 강화되면 될수록 더욱 주목받는 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CO₂냉매를 적용한 온수용 히트펌프인 ‘Eco-Cute’가 폭발적인 관심과 판매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슈퍼마켓 및 대형할인점, 식품가공공장 및 대형 냉동창고에 적용돼 온실가스 저감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냉매 역사는 규제의 역사 Jacob Perkins가 냉매를 적용한 증기압축시스템으로 처음 특허를 받은 지 약 180년이 지났다. 증기압축은 냉동시스템, 히트펌프, 공기조화시스템에서 차가운 곳에서부터 뜨거운 곳으로 열을 전달하는 유체로 냉매를 사용한다. 현재까지 근본적으로 같은 열역학적 사이클을 사용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냉매는 변해 왔다. 지난 180년 전 모든 냉매는 친환경적인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물질이었다. 1930년대 이런 냉매들이 연관된 안전 관련 문제들이 부각되기 시작됐다. 냉매누설로 인한 화재나 혹은 중독 같은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 것이다. 이때 CFC라 불리는 안전한 합성냉매가 개발됐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됐다. 1950년대에 이르러 HCF
1934년 독일의 진델핑겐에서 설립된 BITZER는 현재 독립적인 냉매압축기 생산 및 판매분야에서 전 세계 1위 기업이다. 수십년전부터 압축기 도장색과 회사 로고에 녹색을 사용할 정도로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제품과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압축기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1990년대 접어들면서 (H)CFCs 계열 냉매 퇴출과 지구온난화 속도를 지연하기 위해 유럽 중심의 선진국에서 F-Gas 배출 감축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BITZER는 1990년대 중반부터 CO₂전용압축기 개발을 시작했다. 기존 HFCs계열 냉매용으로 설계된 압축기들 중 당시 최신 설계기술이 적용된 옥타곤 시리즈 모델을 개선해 1998년 전용 CO₂압축기를 시장에 소개했다. 옥타곤 형태의 설계는 견고한 몸체, 구동 부품들의 기계적 손상 최소화, 시스템으로 오일이 넘어가는 용량 최소화, 최대의 냉동효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설계변경을 통해 고압력 자연냉매인 CO₂를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CO₂Subcritical(아임계) 압축기를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최초로 스위스의
공기열 히트펌프 선도기업 경진TRM(대표 최병화)은 1990년 산업용 냉동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오랜 기간 냉동기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대형 냉동기 플랜트시장에 진입했으며 국내 최초로 히트펌프시스템을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등 히트펌프시장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에너지 자원빈국이면서도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가진 국내에 히트펌프, 각종 칠러, 냉동기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절약기기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 및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냉난방공조용 공기열원 히트펌프인 미쓰비시전기의 ‘컴팩트 큐브’를 주로 공급했던 경진TRM이 일본 상업용 히트펌프 시장점유율 60%를 자랑하는 미쓰비시전기의 CO₂온수 히트펌프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QAHV-560YA-HPB(이하 QAHV)’를 출시한다. 경진TRM의 관계자는 “QAHV는 오존층(ODP=0)을 파괴하지 않아 자연친화적이고 지구온난화방지(GWP=1)에도 일조하는 CO₂(R744)를 적용했다”라며 “천연냉매와 함께 CO₂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연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