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은 이제 일상이 됐으며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최근 30년간 지구 기온은 1.4℃ 상승했으며 최근 10년간 기상재해로 10조원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 2℃ 이상시 복원이 어려운 피해가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기후변화, 기후위기도 아닌 ‘기후지옥’이라고 명명했다. 기후지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시계가 더 빨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위한 잰걸음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2020년 10월)하고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도 상향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철강 등 에너지 다소비산업이 많은 △제조업 기반 경제 △재생에너지 제반이 불리한 환경 등 탄소중립은 우리에게는 도전적 과제다. 특히 선진국과 비교해 탄소 배출정점 시기가 2018년인 우리나라는 탄소중립 기한이 촉박한
IEA 에너지기술전망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탄소중립 핵심기기로 이미 등극했으며 2030년까지 6억대의 히트펌프를 보급함으로써 건물부하 20%를 담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 만큼 성큼 다가온 히트펌프시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김민성 중앙대 교수는 2008년부터 국제에너지기구(IEA) 히트펌프기술협력위원회(HPT TCP)에 적극 참여하며 히트펌프 보급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히트펌프기술분야 활성화와 국가 위상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민성 교수를 만나봤다. ■ 히트펌프 기술은 어떤 기술인가인간의 삶에서 열에너지는 건강과 쾌적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열에너지는 온도가 높고 낮음에 따라 질적인 가치가 달라지는데 히트펌프(heat pump)는 열에너지의 온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기기다. 더운 여름에는 뜨거운 열을 차가운 열로 변환하고 겨울에는 차가운 열을 뜨거운 열로 변환해 사용한다. 유사한 목적의 기기와 비교해 히트펌프는 가장 효율이 뛰어난 방식으로 보통 투입되는 전기에너지의 약 3배 이상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히트펌프 원리는 이미 100여년 전에 제안됐지만 기계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에너지효율에 대한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정책이 지나치게 전력 중심이라는 것은 이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최종에너지소비의 51%는 열에너지라는 사실을 재확인한다면 열에너지분야에서 탄소감축 노력이 이뤄지지 않는 한 탄소중립 이행 방안은 매우 비현실적이 될 것이다. 태양열은 고온용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가능한 거의 유일한 재생에너지이자 독립적 열에너지 공급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태양열기술이 선정된 배경에 대해 한국태양에너지학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태양열융합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창대 한국기계연구원 박사를 만나 들어봤다. ■ 이번 핵심기술에 선정된 배경은 세계 최종에너지소비의 51%는 열에너지이며 전기의 형태로 소비되는 비율(17%)의 약 3배에 달한다. 하지만 전기에너지의 27.1%가 신재생에너지로 소비되는 반면 열에너지는 겨우 10.2%만이 신재생에너지로 사용되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최종에너지 소비기준 전력 vs. 열 비율은 43 vs. 57로 열비율이 더 높으나 신재생에너지생산은 73 vs. 27로 전력에 집중돼 있어 신재생에너지의 전력과 열간 보급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열에너지부문의 탈탄소화 전략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위해 필요한 분산에너지(저온 미활용열,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등)와 안정적으로 에너지공급을 해줄 수 있는 집단에너지를 융합하는 도심형 열네트워크 모델인 그린허브를 개발하고 있다. 김경민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탄소중립연구부 박사는 열네트워크 모델 개발을 위한 분산형 집단에너지 플랫폼과 그린허브 모델 실증을 위한 설비 구축 및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경민 박사를 만나 열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의 필요성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열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이 탄소중립 핵심기술에 선정됐는데 Renewables 2021 Global Status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최종에너지소비를 열, 수송, 전력 등 세 가지로 나눠보면 열 51%, 수송 32%, 전력 17%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열의 형태로 많은 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보급은 전기에너지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열부문에서도 신재생에너지보급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즉 열에너지의 무탄소화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은 정권을 막론하고 이어지고 있다. 2009년에 설치된 녹색성장위원회는 2019년 발족한 국가기후환경회의, 2021년 출범한 탄소중립위원회와 합쳐져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 거듭났다. 정부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가운데 4대 전략 및 12대 과제추진을 토대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과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녹성위 총괄기획분과위원장, 탄중위 녹색생활분과위원장을 역임했던 이명주 명지대 교수를 만나 최근 탄녹위가 발표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 ZEB 관련 핵심기술에 관한 생각은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리스트를 살펴보면 제로에너지건물(ZEB)분야에는 ZEB기술과 그린리모델링기술 부문이 포함돼있으며 하위 항목으로 △패시브기술 △설비기술 △신재생기술 △IT기술 등 4가지로 구성돼있다. 패시브기술은 초단열외피자재 및 설비기술, 설비기술은 건축물 냉동공조기기 효율화기술과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기술, 신재생기술은 신재생에너지 이용 ESS 융합기술과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영역으로 그린리모델링(GR)을 확대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얼라이언스’를 설립했으며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초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공공건축물 GR지원사업의 성공은 물론 민간으로의 GR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송두삼 교수를 만나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기술로 지정된 리모델링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 GR기술은 어떤 기술인가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활동을 말한다.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이하 그린리모델링)에 대해 보조금 지급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 즉 리모델링이 기존 건축물의 노후화로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이뤄지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면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외피를 개선해 냉난방에너지부하를 줄이고 노후화돼 효율이 낮아진 설비를 교체함으로써 에너지성능과 효율을 개선하고 거주자의 실내 쾌적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해외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을 ‘리트로핏(retrofit)’이라고 하며 리트로핏은 ‘기후변화의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그 목적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 기술’은 건축물에서 재실자를 위해 확보해야하는 5대 핵심 기능인 냉방, 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들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건축물 전체의 에너지성능을 고도화해 고성능 제로에너지건물의 실현을 앞당기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이다. 정재원 한양대 교수는 건축물의 공조시스템분야에서 에너지절감 및 탄소중립 성능에 기여하는 친환경적인 공조시스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액체식 제습기술을 적용한 건축물 제습냉방시스템 기술개발, 미활용에너지회수 및 활용기술개발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저탄소 고효율 공조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정재원 교수를 만나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 기술’의 필요성 및 보급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 기술’은 어떤 기술인가건축물에서의 에너지소비는 재실자들에게 필요한 냉방, 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를 제공하기 위한 5대 엑티브(Active)시스템들의 운전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건축물 에너지시스템 효율화 기술이란 건축물의 5대 에너지소비시스템들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신기술들을 발굴 및 개발하고 실제 건축물에
한국연료전지협의회는 건물용·발전용 수소연료전지기술 국산화를 통한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연료전지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정부 소통을 전담하는 시장 접점 창구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연료전지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하태형 회장을 만나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선정된 연료전지기술에 대해 들어봤다. 하태형 회장은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 대표를 맡고 있다. ■ ‘연료전지 기반 융합시스템’ 기술은 어떤 기술인가‘연료전지 기반 융합시스템’ 기술이란 연료전지가 고유하게 보유하는 연료와 공기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한 발전기술에 부생적으로 발생하는 열원활용 기술을 융합적으로 접목한 추가의 발전 혹은 스팀생산 등의 기술확장을 의미한다. 즉 연료전지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원료가스, 예를 들면 바이오가스 혹은 LNG기지에서 발생하는 BOG(Boil Off Gas)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부분과 발전 후 고온의 배기가스를 이용한 추가 발전 혹은 스팀 생산과 관련된 기술을 뜻한다. ■ 현재 국내 기술 수준을 평가한다면세계 연료전지시장은 한국,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초기 시장을 형성 중이며 연평균 30%씩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건물용 연료전지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김시헌 안양대 교수는 하수열, 유출지하수 등 양질의 에너지원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하는 미활용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특히 설비공학회 미활용에너지 이용기술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에너지부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어느 누구보다 미활용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시헌 교수를 만나봤다. ■ 미활용에너지 활용기술은 어떤 기술인가?미활용에너지 활용기술은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거나 산업체의 생산활동을 위해 사용한 에너지 중 경제적 가치, 이용방법 한계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자연계로 최종 배출되는 에너지와 자연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이용보급확산 지원에 관한 법률(신재생에너지법)에서 제외된 에너지를 가용에너지로 변환시켜 유효하게 이용하기 위한 기술을 통칭한다. 주로 수열, 공기열, 공정폐열 등을 말한다. 최근에는 에너지 섹터커플링(Energy Sector Coupling) 등 에너지순환 및 전환에 따른 에너지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섹터커플링은 초반에 난방, 수송 등 최종 사용부문에서의 전력화를 의미했는데 이는 발전부문이 아닌 최종 사용부문에서의 재생에너지이용 비중을 확대하고 전력 공급 안정
이상학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수요관리PD는 건물부문의 수요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지원해 왔다. 이상학 PD를 만나 스마트연계 제어기술의 개념과 탄소중립 핵심기술 선정 배경에 대해 들었다. ■ 건물에너지 스마트연계제어기술은 어떤 기술인가건물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최종 목표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이라고 볼 수 있다. ZEB인증기준의 핵심은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에너지자립률 최소 20% 이상이다. 에너지자립률 20%가 ZEB 5등급이며 100% 이상이면 1등급이다. 건물에너지효율관리를 위한 제어기술은 건물자동제어(BAS: Building Automation System)로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으로 발전해 △냉방 △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 5대 핵심설비 위주의 자동제어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건물에너지 스마트연계제어기술은 빅데이터․AI기술을 건물에너지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거주자의 쾌적함을 보장하면서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건물이 고효율로 설
코로나로 인해 ‘환기’에 대한 중요성은 확실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지만 여전히 제도나 시장에서 개선돼야 할 것들이 많다. 또한 코로나시대 환기 관련 신제품으로 복합환기(공조), 제습공조, DOAS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 출시되고 있다. 또한 가정용, 학교용, 다중이용시설용 등 환기적용 대상 특화 제품은 물론 탄소중립 이슈로 주목받는 그린리모델링에서 환기 적용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들이 환기사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기의무화정책 전환은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다. 이번 기획을 통해 환기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와 환기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코로나19, 환기시장 파급효과 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은 환기시장에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왔다. 사람들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으며 환기를 생활화하는 등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고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환경산업 대부분이 규제산업인 것처럼 환기장치도 불요불급한 규제 대응을 위한 잉여제
생활환경가전 기업 경동나비엔은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하며 청정환기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질관리 솔루션을 제시했기 때문.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할 수 없는 가스형 유해물질은 외부로 내보내고 UV-LED가 탑재된 청정필터시스템으로 바깥의 새로운 공기는 깨끗하게 걸러서 들여온다.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는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 유해가스를 제거해준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실내 모든 공간을 관리하고 냉난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청정환기시스템은 다용도실에 설치된 청정환기 유닛(본체)이 천장에 매립된 공기통로(덕트)와 각방의 디퓨저를 통해 실내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한다.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하고 이를 다시 제어에 반영해 최적의 공기질을 유지한다.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온도 및 습도를 점수로 환산한 ‘통합공기질’ 점수가 표시된다. 점수에 따라 실내 공기질 오염도가 4가지 컬러로 표시되며 다시 실시간 공기질은 청정환기시스템 제어에 반영돼 최적의 공기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995년 창업 이래 공조장비 제조업과 에너지융복합 기술개발 및 국책과제 R&D 수행 등 엔지니어링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기업이다. 건물의 에너지효율관리 친환경 건축물인증에 필수인 공기정화설비인 공기순환기를 직접 제조해 공공조달시장 및 민수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독자 및 원천기술을 갖춘 획득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공조산업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수출에 적극 나선 결과 2021년 23만달러 수출 실적을 거둬 제품 우수성과 기업 수출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도 지정됐다. 또한 열회수형 환기장치에 대한 50여건의 지적재산권 획득을 통해 공기순환기시장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자동청소기능 환기, 조달우수제품 지정센도리는 코로나19기간 동안 사회적 방역 일조와 매출 증대를 위해 신제품으로 음압기능 제품, 바이러스와 극초미세먼지 등을 집진할 수 있는 고성능필터를 장착한 공기순환기와 살균기능을 갖춘 공기순환기를 제조해 납품하고 있다. 극초미세먼지 필터가 부착된 공기순환기는 10분만 가동해도 유해가스 및 미세먼지 제거 등 실내 전체 공기질을 개선할
솔로이엔씨(대표 최종수)는 1999년 10월 실내공기질 개선을 목표로 주차장 무덕트환기시스템인 SOLOFAN시스템과 빌트인 진공청소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대단지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에 적용했으며 2004년 공동주택의 세대 환기시스템을 도입해 실내환경 개선에 이바지해 온 환기전문기업이다.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실내 공기질 향상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R&D개발사업인 하이브리드 에어컨시스템 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인버터 드라이버와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실외기 없는 복합환기에어컨인 ‘SOLOVAC’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과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해 성능테스트까지 완료해 한화 건설부문의 공동주택 브랜드인 ‘포레나’에 적용할 계획이다. 실외기 없는 복합환기에어컨실외기 일체형 복합환기시스템 ‘SOLOVAC’은 하나의 장비로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등이 가능한 실외기 없는 복합환기에어컨이다. 기존에는 냉방을 하기 위한 냉매배관이 연결된 실외기와 실내기 설치, 환기를 하기위한 전열교환기와 급배기 덕트를 별도
1991년 NC(Numerical Control: 수치제어) 금형사업을 위해 설립된 신우시스템(대표 김재환)은 전열교환기 부속품인 철제케이스 판재류 납품을 시작으로 환기시장에 진입했다.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산업화가 빨라지면서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향후 공기조화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전망하며 본격적으로 전열교환기를 개발하기 위해 1998년 법인전환했다. 이후 2004년 인천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전열교환기 첫 제품인 ‘Air & Life’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전열교환기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신우시스템의 관계자는 “전열교환기는 세대용 환기장치로 천장덕트형 열회수 환기장치와 천장카세트타입 열회수 환기장치를 생산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용으로 천장덕트형 열회수 환기장치와 덕트설치가 필요없는 스탠드형, 바닥상치형 열회수 환기장치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즈·트렌드 반영 신제품 출시신우시스템의 강점은 2004년부터 전열교환기 제조에 주력해 온 전문성과 기술력이다. 세대환기 관련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던 시절부터 전열교환기를 출시하고 인천대, 인천도시공사, 생산기술연구원 등과 산학연 협력으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
2018년 7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연구실 선후배를 중심으로 4명의 인원이 공동으로 창업한 어썸레이(대표 김세훈)는 현재까지 누적금액 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직원 40여명 규모로 성장했다. 첨단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섬유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X-ray 광원을 바탕으로 세상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가는 기술기반 소부장 스타트업이다. 주력제품인 Airxome(에어썸)은 공기살균정화시스템으로 기존에 설치된 또는 새롭게 설치하는 공조장치(AHU, ERV 등)에 부착해 공기 중 미세먼지 및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까지 한꺼번에 없앨 수 있다. 특히 차압이 걸리지 않아 기존의 장치에도 부착이 가능하며 필터를 사용하지 않으며 에너지효율이 높아 탄소중립시대를 걸맞는 제품이다. 에썸레이의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 창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가능하기에 여름, 겨울철에 냉난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제거성능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형·B2B서 소형시장으로 다변화 주력제품인 Airxome은 공기정화 및 살균이 가능하지만 공기청정기와
에이피(대표 임형선)는 2008년 설립된 공기순환기(전열교환기, 환기유니트) KS인증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경기도 파주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두고 수냉식 냉난방기(팬코일유니트), 환기유니트, 공기청정기, 환기&공기청정기, 천장형 공기청정기 등 제품수요에 따른 철저한 분석으로 생활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공조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에이피의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공기관리에 대한 소비자관심이 쏠리면서 환기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최적화 환기풍량, 업계 최저소음, 미세먼지 포집률 극대화 등 환기기술이 환기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특히 바이러스까지 걸러주는 필터기능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출원 ‘바이패스 유로’ 적용에이피는 최근 국가 R&D과제로 장비매입형이 아닌 노출형 130CMH 천장카세트형 환기유니트를 출시했다. 노출형으로 시공이 쉽고 세대 또는 부대시설에 노출 타입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직관적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색상으로 표기해 실내 공기질을 사용고객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미세먼지센서 및 CO₂센서, 필터알람기능을 장착할
은성화학(대표 이경순)은 1991년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1997년 법인으로 전환한 환기전문기업이자 여성 CEO 중소기업이다. 2022년 조달청장 표창장을 2회(조달행정 발전기여 및 나라장터 엑스포 우수참여) 수상, 2021년 국세청 모범납세자상, 2019년 경기도 우수기업인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3년간 누적 금액 8,550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력사업은 열회수형 환기장치 및 시공업이며 에어필터와 단열보온재 등을 가공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계부터 제작,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수행하는 과정에서 타사대비 필터와 단열재를 직접 생산하므로 직접제조비율이 높다. 이에 따라 생산대응력이나 A/S대응이 빠르고 품질과 기술력이 우수해 조달실적 1위를 10년 연속 달성하고 있다. 바이패스기술, 냉방E 절감 사람이 활동하는 생활공간에는 초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병원균이 배출, 확산돼 공기전염을 일으킨다. 또한 건축자재에서는 포름알데히드나 라돈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는데 이를 가장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환기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주거건축물에서 실내·외 공간 사이에 설치해 미세먼지와 유해
제이앤지(대표 박종우)는 2006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열원, 공기열원, 수열원, 폐열원 등을 이용한 고효율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해 건물의 냉난방 및 급탕시스템, 산업용 시설원예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 사업에 참여해 태양열원을 이용한 시스템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현재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돼 전국 150여개 수요처에 공급했으며 최근 열회수형 환기시장 진출을 위해 산속의 공기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공기(Air)와 산(Mountain)의 합성어인 에어뮤(AIRMOU)라는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다. 현재 △소형 △중형 △스탠드형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제조를 통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주택 적합 신제품 개발 제이앤지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안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해 숨쉬기 편안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공기를 재생산 할 수 있는 장비의 열교환 효율 및 기밀성을 높여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전기 대신 열을 이용하는 데시컨트냉방으로 에어컨의 전력소비를 50% 이상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핵심인력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습기조화기술을 통한 에어컨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2018년 설립 이후 환경부 녹색인증, 산업부 NET·NEP, 중기부 우수성능인증 등 신기술, 신제품 관련 정부 4대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2018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도 선정됐다. 특히 중기부의 아기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주력제품인 휴미컨이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올해 공공기관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마스터의 관계자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실내환경에 대한 소비자기준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과거 냉난방이면 충분했던 상황에서 냉난방은 기본이며 CO₂ 및 미세먼지 농도,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저감 등 쾌적하고도 건강한 실내공기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휴마스터는 실내 CO₂및 미세먼지 농도를 제어하는 환기청정기능은 물론 온도대신 습도를 낮춰 쾌적하게 만드는 데시컨트 냉방기능까지 갖춘 복합 공기환경조절시스템 휴미컨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