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V 및 식물조명장치 제조기업 에쓰와트가 철원 플라즈마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에쓰와트는 8월25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이세현 에쓰와트 대표, 이현종 철원군수,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공장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에쓰와트는 2021년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설립된 기업으로 태양광모듈(BIPV), 미디어-태양광(Media-BIPV) 및 식물조명장치(Solar-Growning) 전문 생산기업이다. 이번 공장이전 협약으로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플라즈마 산업단지 내 첫 입주기업이 됐으며 2,123㎡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패널과 식물조명장치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명을 신규 채용한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본사 이전을 위해 철원공장을 2024년 4월 착공, 2025년 5월 완공하고 나면 본격적인 태양광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쓰와트는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태양광패널과 LED기술을 융합한 7건의 특허와 상표등록 1건, 특허출원 8건 등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기술은 플라즈마 LED기술을 융합해 주간에는 전기생산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는 8월24일 KTX 천안아산역 내 201호 회의실에서 ‘제13회 미래장학회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장학회 수여식은 전동수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들과 후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후원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미래장학회는 지하수·지열협회의 대표적인 공익사업이다. 지하수·지열분야의 건전한 발전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62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전달된 장학금만 약 2억원에 달한다. 지하수·지열협회는 회원사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해왔으며 앞으로의 학업 계획과 지하수·지열 관련 오피니언을 평가한 결과 올해도 총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전동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소중한 공적 자원인 우리 지하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후원자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기에 이 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부담 가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복지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난은 8월25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시장 이범석),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인 ‘에너지효율 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국가적 현안인 ‘에너지효율’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에너지사용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이용 효율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너지효율 플러스’사업은 한난 열공급지역으로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가 진행 중인 청주지역 내 에너지효율 개선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통해 에너지 효율 진단 컨설팅 후 개선이 시급한 시설에 대해 단열·창호·바닥공사 등 에너지효율화 시공을 지원하고 청주시 추천을 통해 에너지효율 등급이 낮은 기기를 고효율 냉난방기기로 교체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내 추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난은 앞서 에너지효율 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열공급지역인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에 거주하는 에너지취약계층 1,000가구에 폭염 피해예방
린나이는 8월10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가스레인지 50대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제품들은 결식위기 아동 가정에 전달돼 열악한 주방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는 매년 전국 약 51만명의 아이들을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 2022년 급식카드 사용 집계결과, 41.9%는 편의점 음식 구매로 편중된 영양군의 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식사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사기회를 박탈당한 결식위기 아동을 발굴해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과 협력을 통한 아동 개별 사례관리를 병행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린나이는 저소득가정의 결식위기 아동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의 삶 전체를 모두 책임져 줄 수는 없을지 언정 집에서 최소한 따듯한 식사를 안전하고 맛있게 해 먹을 수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 및 각 지역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아이들의 주방자립을 위한 지원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이희성 세이브더칠드런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보일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인 난방은 사용하지 않아도 ‘온수’를 위해 하루에도 수차례 꾸준히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어서다. 고객의 사용패턴 변화에 맞춰 제품 역시 겨울철 활용하는 난방 설비를 넘어 ‘사계절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온수’에 진심인 소비자들의 니즈는 제품 선택 기준도 변화시켰다. 보일러 제조사가 2020년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93.4%)은 보일러 구입 또는 변경 시 온수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이상 느리게 나오거나 찬물과 뜨거운 물이 번갈아 나오는 등 널뛰는 온수로 인한 불편을 참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니즈는 업계의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온수 중심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신제품은 ‘온수레디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보일러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집안 여러 곳에서 동시에 온수를 사용해도 온도가 변하지 않고 넉넉한 유량으로 풍부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차별화는 경동나비엔이 세계적으로 인정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와 2018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독일 에너지분야 대기업 EnBW(Energie Baden-Wuerttemberg AG) 계열사와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공급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독일 에너지시장에 첫 진출을 알렸다. 블룸에너지는 최근 독일 남부 브루흐살(Bruchsal)에 위치한 EnBW의 계열사(Geothermie-Gesellschaft Bruchsal GmbH)에 300kW급 열공급형 SOFC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8월21일 밝혔다. 블룸에너지가 독일에 SOFC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nBW는 독일과 유럽을 대표하는 에너지분야 대기업 중 하나로 약 550만명의 고객에게 에너지 인프라 및 전력 등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기업이다. 2025년까지 발전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화석연료 중심의 전통적인 에너지공급자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인프라기업으로 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블룸에너지의
린나이가 6월1일부터 진행한 ‘순금 10돈 행운이벤트’의 2번째 당첨자를 8월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발표하고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응모한 고객 중 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당첨자에게 각각 약 300만원 상당의 골드바 10돈을 지급하는 행사다. 지난 6월과 동일하게 당첨자 선정은 무작위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정성을 준수했으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정과정을 생생하게 중계하며 신뢰성을 더했다. 10일 14시부터 약 5분여동안 진행된 당첨자 발표 라이브방송에서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이중 1명은 조건에 맞지 않는 참여정보가 확인돼 당첨이 취소됐다. 이로써 8월에 진행될 마지막 3번째 당첨자는 3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린나이는 지난 7월17일 충청남도 천안을 방문해 7월 당첨자에게 순금 10돈을 직접 지급했다. 6월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린나이의 신제품 AA가스레인지 제품의 측면 라벨을 사진으로 찍어 네이버 폼에 라벨 사진 및 제품정보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마지막 당첨자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정하지만 해당 기간은 구매 기간이 아닌 응모기간이기 때문에 8월 이전에 AA가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23년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에너지 운영 관리자 양성과정’을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하고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월16일 밝혔다.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은 서울시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 직무교육과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정규직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MS협회는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분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관리시스템 실무 이론을 비롯해 에너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EMS분야에서 다년간 현장실무를 경험한 기업 임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EMS분야 채용 수요기업들과 매칭돼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며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수료식에서 “무더운 날씨와 장마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준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한다면 EMS분야 전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LH 전관 카르텔 혁파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강력한 공공 독점을 끊어내기 위한 철폐 방향을 논의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전관 카르텔은 공공의 역할에 대한 배신이며 민간의 자율경제시장을 왜곡하는 등 공정한 경제질서를 정면으로 파괴하는 행위”라며 “공공에 있을 때는 퇴직 이후를 챙기고 퇴직 이후에는 후배들을 유착으로 이끌면서 선진국 수준의 건설산업 제2의 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미래세대의 기회를 빼앗는 세대적 약탈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비단 LH만의 문제가 아니라 60여년 급속한 경제 성장과정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이권카르텔을 끊어내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제로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이라며“LH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등 국토부 전체의 이권카르텔에 대해 전반적인 제도개혁을 이끌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결과 등을 토대로 10월 중 LH 이권카르텔 혁파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지자체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산, 제주도 등 지자체는 지난 6월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계기로 최근 추진전략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전력정책관은 분산에너지에 대한 의지가 높은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울산 과기원(UNIST)에 설치돼 그리드위즈가 운영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이트를 방문하고 지역에너지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ESS 설비는 산업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2020년도에 구축돼 그간 울산 과기원의 피크전력을 저감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해 왔다. 이호현 국장은 간담회에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저장 및 공급하는 ESS가 필수적”이라며 “울산에서 구축된 ESS모델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에너지저장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해 10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울산시 분산에너지 추진전략 발표회가 개최됐다. 발표회에서는 △지역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울산시 분산에
공기업과 민간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6,000억원 규모 미국 초대형 태양광발전사업 개발 및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PIS펀드(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펀드), SK에코플랜트·현대건설·탑선은 EIP자산운용이 조성 예정인 미국 텍사스 콘초(Concho) 태양광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MIPA: Membership Interest Purchase Agreement)을 8월16일과 17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카운티(Concho County)지역에 459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구축,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여의도 면적 6배,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는 1.173만5537㎡(약 355만평) 부지에 약 6,000억원 사업비를 투입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다. 발전소는 준공 이후 35년간 운영되며 매년 약 852GWh의 전력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월평균 300kWh를 사용하는 4인가구 기준 약 24만가구, 100만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생산된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기업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단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글로벌 탄소규제 이슈를 논의하고 산업계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 표준화 포럼 총괄위원회(공동위원장 진종욱, 정연인)’ 회의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의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표준화전략은 지난 2021년 11월 발표된 것으로 국제‧국가표준 100종 개발, 국제표준 400종 도입, 인증기준 20종 개발‧정비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하위규정 발표(6월), 배터리 규정 최종 승인(7월) 및 미국의 기후공시 의무화(2022년 3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2022년 8월) 등 관련 규제 신설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정책변화에 대한 정부와 산업계의 공동 대응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국표원은 글로벌 탄소규제에 따른 산업계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4월) 등 정부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부분과 신설을 통한 포럼활동범위 확대 △표준화 우선순위 재조정 등 전략 고도화를 위한 방향을 검토하고 오는 11월 포럼 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논의 중인 세부분과는 총 12개다. 먼저 정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 있는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27일까지 혁신제품 신청을 접수한다. 혁신제품을 지정받은 기업들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3년간 수의계약 자격을 부여받아 초기 판로를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토대로 민간·해외 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다. 일례로 아고스의 ‘드론 탐지 주파수 스캐너’는 지난해 하반기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후 지난 만 1년이 되지 않은 지난 7월 기준으로 22억5,000원 공공조달 실적을 달성해 국내 매출액이 3배 이상 성장했다.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안티드론시스템 개발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산업부 연구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우수연구개발제품뿐만 아니라 차세대일류상품, 에너지기술마켓 참여 희망 제품을 포함해 통합 공고한다. 차세대일류상품은 향후 7년 내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세계일류상품’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말하며 에너지기술마켓은 17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말
제주지역에 전력수급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완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본격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지난 18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입찰공고를 계기로 국내 최초의 저탄소 전원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성 자원으로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필요성이 논의돼왔으나 전력도매가격(SMP) 단일가격으로 보상하는 현 전력시장 체제에서는 고비용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실질적 보급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력계통 포화 및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제주도에 우선적으로 장주기 ESS 중앙계약시장을 도입키로 했다. 이번 경쟁입찰에 참여한 발전사업자들은 4시간 이상 운전가능한 장주기 ESS설비를 건설, 운영하고 15년간 낙찰가격으로 보상받는다. ESS로 남는 전력은 충전하고 부족한 전력은 방전함으로써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의 전력수급을 안정화하고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찰물량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2024년도 ESS 도
지난주를 정점으로 여름철 전력수요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계속되는 더위에 건물냉방 등 전력수요 관리에 여전히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상업용 건물의 전력소비는 지난 30년간 빠르게 증가했으며 최근에도 냉방용 전력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 방문해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 건물의 효율혁신 우수사례를 참관하고 건물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화빌딩은 1987년 준공된 이후 29년된 노후건물이었으나 45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11월 고효율 스마트빌딩으로 재탄생했다. 빌딩 외관의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설비(BIPV) 등을 통해 하루 약 3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빙축열 냉방설비 등을 구축했다. 에너지다소비 건물의 모범적인 효율개선 현장으로서 건축물에너지효율인증 1등급,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리모델링 이후 2020~2022년간 3년 평균 에너지사용량은 2,229toe를 기록해 리모델링 이전 2013~2015년간 3년평균 사용량 2,478toe 대비 10% 이상
◆전보 △윤두희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이주식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안영훈 정보통신산업기반과장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사무총장 송준화)가 올해 3번째 데이터센터(DC) 전문가교육 기본과정을 8월24~25일 일정으로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KDCEA는 DC 지속가능성 향상 및 신규‧기존 운영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DC구축‧운영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에 해당되는 KDCEA DC 전문가교육 기본교육(Certified KDCEA Data Center Expert(Basic))이다. 현재 국내 DC업계는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업계 내 경쟁심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DC지속가능성 향상 및 ESG경영 등 새로운 도전해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센터운영인력 역량강화 및 신규 전문인력 충원 등 고민을 갖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4~25일 이틀간 16시간동안 열리며 교육장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에 위치한 센터필드 18층 교육장이다. 교육내용은 △DC개요 △DC설계 △DC운영 △DC 기계‧전기설비 기초 등이며 참석대상은 DC운영 및 관련기업 임직원 또는 일반인이다. 정원은 30명으로 자세한 교육프로그램 및 등록비용 등은 홈페이지(링크)를 참고하면 되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링크)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는 8월20일 한‧중‧일‧태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사회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도시혁신스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작년부터는 해외 대학생까지 확대해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은 기존 ‘도시혁신스쿨’에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연합한 아시아 대학생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Campus Asia+’ 프로젝트를 접목해 진행됐다. 글로벌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4개국 대학생 39명은 ‘ESG경영과 기업의 책임’에 대한 학습을 실시하며 건설현장 환경디자인 개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근로자 휴게실과 안전용품 등의 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 및 안전 전문가를 지원함으로써 과제에 대한 전문 멘토링을 진행해 총 8개 팀이 최종 아이디어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어돔 디자인 근로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8월18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향후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의 주요 협력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과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기술 등이며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협력분야에서도 선진기술 국책과제를 공동수행하며 대우건설 자사의 설계‧연구인력 등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원자력 선행주기인 원자력 설계부터 상용원전, 연구용원자로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제염·해체 기술축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원자력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이번 MOU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원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MOU를 통해 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18일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2022년 7월) 등에 맞춰 우량 자산인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사옥부지다. 현재 입찰공고 중(8월2일~8월23일)인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오리사옥)은 2009년 기관통합 및 지방이전에 따라 보유하게 된 곳으로 수도권에 소재해있으며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자산효율화 대상으로서 2025년 매각이 목표다. 경기남부지역본부로 변경되기 전에는 LH본사 사옥으로 운영된 바 있다. 일반상업지역으로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 예정금액 5,801억원이며 입찰마감일은 8월23일이다.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만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이며 업무·문화·산업시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자세한 공고문은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로 허용용도는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