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는 8월24일 KTX 천안아산역 내 201호 회의실에서 ‘제13회 미래장학회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장학회 수여식은 전동수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들과 후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후원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미래장학회는 지하수·지열협회의 대표적인 공익사업이다. 지하수·지열분야의 건전한 발전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62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전달된 장학금만 약 2억원에 달한다.
지하수·지열협회는 회원사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해왔으며 앞으로의 학업 계획과 지하수·지열 관련 오피니언을 평가한 결과 올해도 총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전동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소중한 공적 자원인 우리 지하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후원자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기에 이 자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라며 “지하수·지열협회는 현재 진행 중인 지하수 개발지원사업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공익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학생들을 대표해 감사말을 낭독한 설채연(숙명여자대학교) 학생은 감사인사와 함께 “유출지하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실제로도 다양한 방안들이 고안돼 버려지는 유출지하수가 적극적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라며 “지하수사업을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아무런 사고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3회 미래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고태우(부산대학교) △김나현(연세대학교) △김미범(오산대학교) △김수빈(가톨릭관동대학교) △김수연(경기대학교) △설채연(숙명여자대학교) △이규한(한국외국어대학교) △전민아(서울여자대학교) △최해연(경기대학교) △한유리(서울여자대학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