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8월21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약잔류성 GLP시험연구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약관리법 및 농약 등의 시험연구기관지정 및 관리기준’에 따라 시험연구기관을 지정하고 있으며 새로 출시되는 농약은 농약잔류성 시험연구기관의 GLP시험성적서가 있어야 제품 등록과 판매가 가능하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는 OECD 우수시험실 관리기준에 적합한 시험시설과 시스템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체계를 의미한다. KCL은 농약잔류성시험 중 작물잔류포장, 작물잔류분석 등 2가지 항목에 대해 GLP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들 시험은 농산물 내부나 표면에 농약이 잔류되는 정도를 분석해 최대잔류허용량(Maximum Residue Limit)을 설정하기 위해 수행된다. 또한 농약 잔류 특성과 잔류량을 산출해 적정 사용량과 살포 시기를 제안할 수 있다. 시험기관이 직접 농산물 재배와 농약 살포, 시험 등을 실시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도출해 이를 바탕으로 농약 제품등록을 위한 성적서를 발급한다. 조영태 KCL 원장은 “작물잔류 포장 경험과 화학분석 역량을 갖춘 우수한 전담연구인력들과 공신력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8월21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김세종)과 범용자동화 확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산업자동화시장은 폐쇄적이며 벤더 독립적인 시스템에서 개방형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산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범용자동화’라는 새로운 혁신을 제안하고 있다. 범용자동화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며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업계는 범용자동화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비영리 조직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Universal Automation.Org)을 설립했다. 유니버셜 오토메이션은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기업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Runtime Engine)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회원사로는 슈나이더, 요꼬가와, 피닉스컨택트, 인텔과 같은 글로벌 산업 전문기업은 물론 셸, 엑슨모빌, 카길과 같은 최종 고객, 핀란드알토대학, 중국화중대학, 호주에디스코완대학 등 약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8월21일 부동산분야 학술교류 및 연구활동 장려를 위해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제9권 제3호(11월30일 발간예정)에 수록할 논문을 9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논문주제는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시장분석‧산업‧녹색건축 등 분야로 관련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투고 가능하다. 논문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https://ejrea.jams.or.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www.ejrea.org) 또는 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reb.or.kr/research)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정희남 한국부동산원 연구원장은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이 부동산 정책발전을 위한 폭넓은 학술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8월 이천 의료기관 화재 이후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수반되는 대형 화재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건축물 화재안전에 대한 제도적 차원의 강화가 지속돼 왔다. 이번에도 정부는 건축물에 설치하는 방화구획 설치기준 강화와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대상을 확대해 건축물 화재안전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8월22일 건축물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관련 내용을 8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로 방화구획을 중심으로 관련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현장에서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화구획은 화재 발생 시 건축물 내 다른 부분으로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매우 중요하다. 방화구획은 방화구획 설치공사 중 틈이 발생해 내화채움성능이 인정된 구조로 시공하는 단계, 냉방시설 등 풍도가 다른 방화구획을 관통해 댐퍼를 시공하는 단계를 말한다. 현행 건축물에 설치하는 방화구획 설치기준은 현행 기준에 따라 외벽과 바닥 사이에 틈이 생긴 때나 급수관 등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는 8월20일 한‧중‧일‧태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사회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도시혁신스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작년부터는 해외 대학생까지 확대해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은 기존 ‘도시혁신스쿨’에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연합한 아시아 대학생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Campus Asia+’ 프로젝트를 접목해 진행됐다. 글로벌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4개국 대학생 39명은 ‘ESG경영과 기업의 책임’에 대한 학습을 실시하며 건설현장 환경디자인 개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근로자 휴게실과 안전용품 등의 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 및 안전 전문가를 지원함으로써 과제에 대한 전문 멘토링을 진행해 총 8개 팀이 최종 아이디어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어돔 디자인 근로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8월18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향후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의 주요 협력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과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기술 등이며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협력분야에서도 선진기술 국책과제를 공동수행하며 대우건설 자사의 설계‧연구인력 등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원자력 선행주기인 원자력 설계부터 상용원전, 연구용원자로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제염·해체 기술축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원자력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이번 MOU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원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MOU를 통해 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18일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2022년 7월) 등에 맞춰 우량 자산인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사옥부지다. 현재 입찰공고 중(8월2일~8월23일)인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오리사옥)은 2009년 기관통합 및 지방이전에 따라 보유하게 된 곳으로 수도권에 소재해있으며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자산효율화 대상으로서 2025년 매각이 목표다. 경기남부지역본부로 변경되기 전에는 LH본사 사옥으로 운영된 바 있다. 일반상업지역으로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 예정금액 5,801억원이며 입찰마감일은 8월23일이다.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만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이며 업무·문화·산업시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자세한 공고문은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로 허용용도는 판매
글로벌 솔라 제너레이터 리딩 브랜드 잭커리(대표 클린스파크)가 8월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디바이스 박람회 ‘스마트 디바이스 x 소형가전쇼(이하 KITAS 2023)’에 참가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KITAS는 국내 소형가전, 스마트 디바이스, 배터리업계 트렌드 및 최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리미엄 전시회다. 잭커리는 KITAS에 처음 자사 명의로 참가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을 전시했다. 충전 특별관에서는 출시를 앞둔 신제품 ‘잭커리 익스플로러 300 플러스’와 ‘잭커리가 40미니 태양광 패널 키트’를 처음 선보였다。 ‘잭커리 익스플로러 300 플러스(Jackery Explorer 300 Plus)’는 1인 캠핑, 피크닉, 낚시, 촬영 등 아웃도어에 최적화한 태양광 에너지발전기다.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폭발 위험 등을 크게 낮췄다. 제품에 장착된 태양광 키트는 태양광 충전의 필수 요소로 전기가 필요한 야외 작업시 전력을 빠르게 보충해주며 가방에 들어가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 ‘잭커리가 40미니(Jackery Saga 40mini) 태양광 키트’는 소비자용 태양광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8월22일부터 9월12일까지 매주 화요일 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 사옥 대강당에서 ‘2023년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이하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목표로 부동산원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2022년7월∼) 데이터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된다. 컨소시엄은 부동산원이 주관사를 맡았으며 △LH △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교통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직방 △스페이스워크 △오아시스비즈니스 △어반베이스 △리파인 등 총 14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으로 구성된다. 1차 아카데미는 부동산 데이터를 실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인과 기업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R(통계패키지) 기초문법과 데이터 다루기 △데이터 정제와 기술통계 △데이터 시각화 △실거래가 데이터 및 공간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실습 등 총 8강의 부동산 데이터 분석 방법론 및 실습 교육과정으로 편성된다. 또한 10월 중순 개설 예정인 2차 아카데미에서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www.bigdata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총장 강재관)과 산업자동화 엔지니어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경남대와 8월17일 경남대 산학협력 세미나실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인재 양성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력 양성 사업 수행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및 실습 시설 공동 활용 △산학 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연구 개발 (R&D) 수행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 강화 등을 상호 협력한다. 특히 개방형 소프트웨어 기반 분산형 제어기술 IEC 61499 표준을 활용하는 인력을 양성하며 범용자동화 비영리 조직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Universal Automation) 과 협력에 집중한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기반의 기술을 보급하며 지역 현장 중심형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한 제조환경 구현을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8월17일 도로 및 토공 현장에서 작업 성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공 품질관리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도로 건설 현장에서는 아스팔트 포장 작업 전 지지력 강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반 기초를 다지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넓은 공간에서 반복적인 작업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건설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공정을 개선하는 것이 비교적 용이하다. 해외에서는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건설장비는 운전자의 숙련도에 따라 시공 품질 편차가 있으며 숙련된 운전자 확보가 어렵다. 또한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작업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설기술연구원 지반연구본부 연구팀(팀장 조진우 연구위원)은 ‘토공 품질관리 자동화 기술(이하 지능형 다짐 기술)’을 개발했다. 지능형 다짐 기술은 롤러를 활용한 다짐 작업 과정을 자동화해 실시간으로 다짐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공정 간소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균일한 시공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역본부는 8월16일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세종시·청주시·충주시 등 3개 지자체 관내 시설물들에 대한 긴급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건축물, 교량, 옹벽 등 총 35개소 피해 현장을 대상으로 7월25부터 8월14일까지 진행됐다. 국토관리원은 관할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시설물 피해 정도를 파악한 후 2차 피해 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점검 초점을 맞췄다. 최종근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피해 시설물들에 대한 안전 확보 방안을 포함한 긴급점검 결과를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8월16일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근로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인공지능 CCTV 등의 장비를 말한다. ‘건설기술진흥법’은 스마트 안전장비 구축 및 사용 관련 비용을 안전관리비에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과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장비 관련 시장도 날로 성장하는 추세다. 하지만 건설현장 종류와 규모에 따른 장비 설치 및 운영, 장비 가격과 성능 등에 대한 제대로 된 기준이 없어 중·소규모 건설기업들이 특히 큰 애로를 겪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온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올 연말까지 완성될 예정인 가이드라인에는 안전장비 운영 단가 및 인력, 공종별 장비 선정 방안, 설치 계획, 사후 평가 지표 등이 두루 포함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새로 마련될 가이드라인은 대규모 건설공사에 비해 안전관리가 취
한국부동산원은 손태락 원장이 8월16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이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국민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실천 약속을 기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길 대구 엑스코 대표로부터 지명받은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원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며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는 한편 다음 실천 주자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과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특히 부동산원은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7월28일 폐자원의 올바른 배출과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페트병 수거장비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과제를 발굴·추진해 탄소저감과 환경보호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8월14일 미래를 위한 대담하고 지속 가능하며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Go Green) 2023’의 국내 결선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고그린은 ‘빌딩 에너지효율과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대학 재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83명의 학생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3팀(총 10명)이 국내 결선에 올랐다. 국내 결선에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및 임원진으로 이루어진 심사평가단이 참가했으며 △고객에 대한 이해(15%) △솔루션 혁신성(25%) △친환경 영향력(25%) △재무적 타당성(35%) 등 심사 기준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그린 2023 공모전의 대상은 ‘빌딩 혹은 호텔 에너지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한 ‘Choux (슈)’ 팀(최희지, 홍승희, 복권민, 성유진)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Choux 팀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loT 기반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호텔과 연계해 스마트 호텔
유기단열재 통합 KS 인증인 KS M ISO 4898(경질 발포플라스틱 건축물 단열재)가 지난 7월18일 개정될 당시 포함된 장기열전도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법령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어 장기적 단열성능이 의무기준으로 마련될지 주목된다. 장기열전도율은 건축물 생애주기(LCA)에 대한 최근 건축업계 내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건축자재 내재탄소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또한 사용자가 오랜기간이 지난 후 단열재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선택 기준을 한가지 더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업간 성능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열재 제품에 장기열저항 개념이 포함돼도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등 관계법령에 반영되지 않는다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현재 국토부가 관장하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는 단열재의 장기열전도율에 대한 규정이 없는 상태다. 설계기준은 건축 시 법적 의무사항으로 적용해야하는 최소기준이며 건축물 에너지성능과 관련된 각종 인증제도에서도 이러한 최소 의무기준을 참조해 제도를 설계하는 만큼 의무화 또는 인센티브 제도 없이 성능은 좋지만 비싼 자재를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선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