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4월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등과 발제자로 김지훈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 스테판 토마스 독일 부퍼탈연구소 박사, 이홍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건물정책팀장 등과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전의찬 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교수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발제 발표 △기념촬영 △종합토론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해외 건물의 탈탄소 전략 공유’를, 2부에서는 ‘서울시 건물 탄소중립 전략 모색’을 세부 내용으로 다뤘다. 박형수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환경정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정책 규범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미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2050년 전후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0)로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라며 “유럽의 경우 탄소국경조정세 등을 도입하는 한편 민간부문에서는 RE100을 확대 및 속도감있게 추진해 탄소중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12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달성한 성과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는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월20일부터 3월15일까지 전화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우수 51개 기관, 보통 113개 기관, 미흡 81개 기관 등으로 평가됐다. 부동산원이 속한 공기업 그룹에는 전체 25개 공기업 중 우수 5개 기관, 보통 9개 기관, 미흡 11개 기관으로 부동산원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함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동산원은 2022년 5월 ’부동산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 강화를 통한 공시업무 프로세스 개선 △보유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13일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과 관련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3년 건축물 해체계획서 예시집’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시집은 지난해 8월 건축물관리법 개정으로 모든 해체공사에 대한 해체계획서 작성이 의무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분야 담당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발간됐다. 예시집은 관련 규정에 따라 실제 작성 빈도가 높은 주택·상가·공장 등 7가지 유형의 건축물에 대한 해체계획서 작성법을 사례를 곁들여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예시집을 각 지자체에 책자로 배포하며 일반 국민들도 쉽게 열람과 내려받기를 할 수 있도록 국토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과 ‘건축물관리지원센터’ 누리집(www.kbmsc.or.kr)에 파일로 게시했다. 김일환 원장은 “해체공사 안전확보와 업무 담당자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4월13일 양주회천A-18BL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로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창원명곡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에 따른 피해금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손해가 발생한 현장은 양주회천A-18BL으로, 공사방해에 따른 피해금액은 약 3억5,700만원이다. 공기연장이 완료돼 피해 금액이 확정된 금액에 대해 우선 청구하며 향후 설계변경이 완료돼 피해액이 추가로 확정되는 경우 청구 금액을 확대한다.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대상자는 현장에서 직접 불법의심행위를 한 사람과 그 상급단체다. LH는 3월19일 18개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 51건의 2차 형사상 고소·고발을 진행한 이후 235개 현장조사를 완료하며 3차 고소·고발을 준비 중이다. 또한 관련 자료 확보 등 추가 보완 조사가 필요한 95개 현장에 대해서는 오는 5월말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불법의심행위 발견 시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LH의 관계자는 “현재든 과거든 관계없이 밝혀진 불법의심행위에 대해 고소·고발 및 피해발생에 따른 손해배상을 추진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건전한 노사관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12일 수도권 3, 4단계 광역상수도 정밀안전진단 현장(용인가압장)에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시설물 안전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컨설팅은 국토관리원 담당자들이 상수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개요, 배관 및 밸브 등에 대한 부식 외관조사 등을 설명하며 비파괴 시험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업체들에게 점검 방법,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확보 방안 등을 전수해온 국토관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이날 컨설팅이 국가 주요 산업인 반도체 사업장의 안전 확보와 시설물 유지관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공립학교와 같은 교육감 소관 건축물을 녹색건축인증 의무대상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4월13일부터 5월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3,000㎡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공공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대상*이나 교육감 소관 건축물은 인증 의무대상에 포함돼있지 않아 유관부처와 실무협의를 거쳐 제도를 보완하게 됐다. * 신축, 재축, 증축하는 건축물이어야 하며 다만, 증축의 경우에는 건축물이 있는 대지에 별개의 건축물로 증축하는 경우로 한정함. 녹색건축인증이란 건축물 에너지절감, 자원절약 및 자연친화적인 건축의 활성화 등을 위해 2002년부터 국토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토지이용 및 교통, 생태환경, 에너지 및 환경오염 등 7개 전문분야를 평가한다.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은 자연녹지 확보, 단열재 및 에너지절약형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 저감, 탄소중립 실현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2022년도 기준) 총 2만920건의 녹색건축인증 건수를 기록하는 등 녹색건축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녹색건축인증 활성화를 위해 기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4월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20차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계기로 최연우 재생에너지정책관 주재로 산업계, 공공기관 등과 함께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태양광은 전력소비량이 많은 산업단지에서 공장이나 창고의 지붕, 주차장 등을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미 개발된 부지에 설치한다는 점에서 경관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며 전력소비가 많은 산업체 밀집지역에 설치돼 송전을 위한 전력계통의 부담이 적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입주기업은 임대료 수입이나 전기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어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최대 4.0GW(대구 1.5GW, 경북 2.5GW) 규모 지자체 주도 사업의 추진계획이 연달아 발표됐다. 이는 지금까지 전국 산업단지 지역(읍·면·동)에 설치된 태양광 규모인 1.1GW의 3배가 넘는 규모로, 산단 태양광이 새로운 태양광사업의 적합 입지로 주목받는 계기가 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유망한 산업단지 태양광사업모델, 원활한 금융조달 방안, 제도적 필요사항 등 3가지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정경윤)는 수상태양광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수상태양광 현장인 경남 합천댐 일원에서 4월12일부터 14일까지 학술회(세미나) 및 기술답사(테크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군을 비롯해 수상태양광 관련 기업(한화큐셀, 스코트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학술회(세미나)는 ‘합천군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4월12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회에서는 합천댐 내 주요 재생에너지원인 수력발전과 수상태양광을 주제로 그간의 추진 경과와 계획, 기술개발 동향 등을 소개하며 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펼쳐졌다. 이어 4월13일부터 이틀간 2회에 걸쳐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공동 주관으로 수상태양광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합천댐 수상태양광 기술답사(테크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기술답사에서는 국내외 수상태양광 관계자 및 해외구매처(바이어)를 대상으로 합천댐 내에 설치돼 있는 수상태양광을 둘러보며 주민참여형 사업유형을 소개했다. 합천댐에 설치된 수상태양광은 재생(태양)에너지와 해양기술(조선+계류)이 결합된 융복합 발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4월7일 서부공원여가센터와 ‘신나는 에코투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월드컵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기관으로 월드컵공원 내 평화·하늘·노을·난지천 등 4개 공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태교육 체험과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나는 에코투어’는 친환경 전기버스를 타며 월드컵공원 인근에 위치한 마포의 환경시설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내 1호 제로에너지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쓰레기 산에서 생명의 땅으로 되살아난 노을공원, 폐기물을 자원으로 생산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을 전문해설사와 돌아보며 에너지전환과 생태복원, 자원순환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자원의 포괄적인 교류 △공원 이용 시민들의 참여 유도와 홍보 △기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시 협력키로 협약했다. ‘신나는 에코투어’는 올해 상반기 중 4~6월, 하반기 중 9월~11월 평일(화~금)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수도권지사는 4월1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시 관내 건설공사 현장대리인과 감리자 등 약 25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건설현장 관리자의 안전 역량을 높여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국토관리원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함께 마련했다. 교육은 건설안전 정책방향, 안전·품질 관련 제도 및 절차 안내, 주요 건설사고 사례, 현장점검 시 주요 지적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역량 강화교육’은 4월13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4월14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교육에는 시공사와 건설사 관계자 약 50여명이, 과천시청 교육에는 담당 공무원과 건설공사 참여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양환 국토관리원 수도권지사장은 “건설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건설공사 참여자들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건설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스토리포유(대표 임희연)는 4월12일 건설현장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붕괴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 ‘무사고 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사고 가드’는 전도나 붕괴위험이 있는 구조물에 부착하면 외부 환경에 의한 구조물의 미세한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안전장비로 고정밀 복합센서와 알고리즘이 적용돼 정확한 위험감지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붕괴위험을 감지해 작업자를 대피시키는 기능 외에 전체 구조물들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돼 위험 정도에 따라 작업 중단, 점검 조치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한 안전 시공이 가능하다. 스토리포유가 ‘무사고 가드’의 개발에 나선 것은 지난해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가 계기가 됐다. 임희연 스토리포유 대표는 “당시 붕괴사고를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이전에도 분명 시설물의 붕괴 위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좋은 기술들이 있었을 텐데 이런 기술들이 대중화되지 못했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그 문제들을 분석하고 해결하고자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스토리포유는 기존 고가의 고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 전찬혁)는 4월11일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앞두고 쾌적한 캠핑을 위해 주의해야 할 쥐·바퀴벌레·파리·모기 등 해충 종류와 습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나무와 풀이 많은 자연에서 벌레를 안 만날 순 없겠지만 관리 여부에 따라 적게 만날 수 있다. 따뜻하고 밝은 빛을 좋아하는 해충들이 있다. 캠핑장 랜턴·전구·화로 주변에 깔따구·하루살이·나방 등 비래(飛來·날아오는) 해충이 모여든다. 특히 깔따구가 많다. 깔따구는 모기처럼 얇고 긴 다리를 가졌지만 침이 없어 흡혈하진 않는다. 밥 먹을 때는 파리가 달려든다. 파리는 동물과 사람의 분변, 썩은 채소나 동물 사체, 물때 낀 배수구 등에서 여러 유기물을 먹고 산다. 쥐나 새 사체도 좋아한다. 이후 사람 음식에 달려들거나, 알을 낳는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을 옮겨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킨다. 파리류는 알을 수백개씩 무더기로 낳고 하루이틀이면 부화하기 때문에, 관리하지 않으면 개체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깜깜한 밤이면 모기가 활동한다. 흡혈하며 일본뇌염·말라리아·사상충 등 각종 질병을 옮긴다. 예컨대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사람 혈액 속 적
범씨엠(BAUMCM, 사장 조윤성)이 4월11일 부산 해운대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신규 전시 공간의 건설사업관리(CM)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준공 후 20년간 꾸준히 변화해왔던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은 재계약과 동시에 다방면의 신규 전시 공사를 진행하며 2022년 3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2023년 3월 말까지 2단계로 나눠 새로 단장했다.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의 CM은 범씨엠이 맡았다. 이번 공사는 규모에 비해 프로세스가 중요했던 프로젝트로 씨라이프 운영사인 멀린(MERLIN)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준수하기 위해 상당한 의사소통 및 의견 취합 과정 등이 필요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수조, 생물 등)들과 화상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협의를 거쳤으며 매주 발주처 예산 및 요구 사항을 파악해 체계적인 의사결정 관리를 진행하도록 했다. 또한 설계 관리, 계약 및 내역 검토 등의 QS 업무 등을 통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및 계약 관리는 물론 착공 후 공사 관리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조윤성 사장은 “범씨엠은 민간 CM을 주력으로 하며 여러 건설 사업에서도 개발사의 파트너 겸 리더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이끌 수 있는 자신감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4월4일 실시간 제로에너지건물 에너지현황과 지난 10년간 건물 운영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자 센터 홈페이지에 ‘제로에너지건물 운영 정보마당’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자리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012년 건립 시 에너지제어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용에너지원의 전기단일화, 실제 에너지 사용량 기준 에너지자립률 시뮬레이션 등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를 구현했다. 이후 2018년 12월 국내에서 4번째로 본인증(ZEB 3등급)을 취득(기축건물로는 국내 최초)했으며 2013년부터 에너지 생산량이 건물 총 에너지사용량보다 많은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을 매년 실현하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녹색건축대전에서 운영부분 최우수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12일에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친환경건축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며 10년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운영성과를 널리 공유했다. 건립 이후 센터는 한전 수전량의 최소화를 목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KICT)은 4월12일 수소도시 기반시설 지하화가 가능한 설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건설분야에서 수소기반시설 구축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영역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소 생산, 공급, 활용 등을 담당하는 기반시설 건설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수소 인수기지, 수소공급 허브스테이션, 수소 거점기지 등은 대용량의 수소 공급을 위한 핵심시설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 공급시설(수소의 이송, 저장, 분배 등을 위한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수소는 넓은 가연범위(4%~75%)를 가지고 있어 수소 공급시설은 폭발에 대한 위험성을 항상 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장시설 안전성 및 수용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 또한 국내의 경우 국토 공간의 유한성과 고밀화된 도시 개발로 인해 지상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며 인접 주민 및 이해 관계자로부터 민원 발생의 우려가 있다. KICT 수소인프라클러스터 연구팀은 수소저장시설 지하화에 필요한 지상-지하 입체화 방호구조 안전성 설계기술을 개발했다. 개발 기술은 지하 깊이별 조건에 따라 방호구조 두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4월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모색’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서울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 세계 많은 도시·국가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탈탄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국제 에너지위기로 건물에너지효율개선사업(BRP)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올해로 설립 1주년을 맞은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해 해외 도시 및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며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서울의 건물 부문 탈탄소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세미나 1부에서는 두 명의 해외 연사가 글로벌 도시 및 지역의 건물 탈탄소 전략을 공유한다. 김지훈 뉴욕시립대학교 교수가 ‘뉴욕시 탈탄소 경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스테판 토마스 부퍼탈연구소 박사가 ‘유럽연합과 독일의 건물 탈탄소 전략’을 제시한다. 김지훈 교수는 2019년 뉴욕시 조례 97(The Local Law 97 of 2019)에 담긴 뉴욕시 기후 전략을 소개한다. 이 조례는 뉴욕 대형 건물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 대한 목표로 2030년까지 40% 감축,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