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ZU는 체코 산업통상부 산하기관으로 체코에서 가장 큰 가스 및 에너지기기시험소를 보유한 기관이다. 1898년 설립돼 2023년 현재까지 15개 해외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 중인 유럽인증기관이다. 특히 유럽 내에서 소수 인증기관만 수행할 수 있는 KEYMARK인증 및 히트펌프 전문 인증기관이다. 2022년 1,604종 제품인증을 진행했으며 341명의 검수원(inspector), 947명의 전문가인증, 2,249장의 인증서와 41개국의 고객을 갖고 있다. SZU의 한국지사인 SZU KOREA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설비 등 수소인증을 비롯해 히트펌프, 가스기기, 산업용기기, 반도체설비, 의료기기 등을 다양한 분야의 인증 전문가와 심사원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Qualcomm,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거쳐 2012년 SZU에 합류한 오재영 대표가 한국지사를 총괄하고 있다. 오재영 SZU 코리아 대표를 만나봤다. ■ 국내 진출 배경 및 그동안 성과는SZU KOREA는 귀뚜라미, 경동나비엔, 린나이와 같은 국내 냉난방 및 에너지기업들의 인증을 맡아 수행했다. 인증뿐만 아니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히트펌프를 비롯한 에너지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사용효율을 증대하는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도 단일 압축기 기준 세계 최대 고양정 무급유 원심식 압축기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개발품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최우수성과로 인정받았다. 개발을 주도한 이남수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 칠러선행연구팀장을 만나 개발배경 및 차별성 등을 들어봤다. ■ 개발배경은2018년 스페인의 엔지니어링기업으로부터 중동지역에 판매할 수 있는 공랭식 칠러를 같이 개발해 중동의 냉방시장에 진출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작은 용량의 공랭식 칠러는 이미 다른 경쟁사에서도 만들고 있었지만 중동의 경우 지역냉방에 적용할 대용량 칠러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대용량 공랭식 칠러를 국제 공동과제로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받아 이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마침 KIAT에서 한국·스페인 국제공동연구 과제를 기획해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으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 첫 실증 겸 판매처는 바레인의 고급 쇼핑몰단지였으며 단지를 냉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가 진행됐다. 스페인 엔지니어링기업은 공랭식 응축기를 개발했으며 LG전자는 압축
LG전자(대표 조주완)는 3월11일부터 4월30일까지 가전 세척서비스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G전자 베스트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봄을 맞아 집을 청소하듯 가전제품도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나 병원 등 B2B 고객을 포함한 LG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세척 서비스 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요금 할인 혜택은 제품당 1회 적용되며 세척서비스는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은 LG전자 B2B 고객센터(1544-8777)에 신청하면 된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은 세척 전문가가 제품을 현장에서 분해해 세척한다. △에어컨은 열 교환기 고압 세척, 스팀 살균 △냉장고는 바닥 청소, 기계실 세척 △세탁기는 통 세척, 스팀·UV 살균 △공기청정기는 외관 청소와 필터 먼지 제거는 물론 스팀·UV 활용한 세척과 살균을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다. 세척 서비스 완료 후 1년간 제품 고장에 대해 무상 보증도 제공한다. 청소기 세척 서비스 대상은 코드제로 A9 전 제품이다. 고객이 회수용 박스에 제품을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능형 자율 공장을 구축·운영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분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Intangible Assets)을 사업화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사업은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산 계획 및, 운영,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고객이 공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공장 설계-구축-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관점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사의 궁극적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공장 업그레이드 차원의 지속적인 개선 컨설팅도 제공한다. LG전자는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3대 성장 동력(△Non-HW △B2B △신사업) 중 B2B분야의 한 축으로 스마트팩토리사업에 힘을 싣는다. LG전자는 2030년 매출 10
1985년 창립이래 황동밸브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쎈테크(대표 조시영·조경호, www.essentech.co.kr)는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INTEX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해 냉동공조시스템에 사용되는 정밀부품 및 밸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냉동공조시스템의 부속품에 해당하는 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에쎈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액관 및 가스관에 설치 가능한 냉매용 볼밸브, 냉동유의 회수배관에도 설치 가능한 제품으로 냉매의 상태변화와 냉매 속 수분함량을 표시하는 습도감지용 액면계 등 다양한 밸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황동 합금 밸브류는 정밀부품 산업으로 가스, 주택, 자동차, 조선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력제품인 냉매용 볼밸브는 각종 냉동시스템 유지보수 시 냉매의 흐름을 개폐하는 밸브로 고압과 저온에서 냉매누수를 방지하도록 특수용접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원터치 체결방식의 냉매용 피팅 SB1은 AHR EXPO에 선보여 호평받은 데 이어 국내 에어컨 이전 설치, 매립배관에 상용화됨으로써 기술력을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 BITZER가 R290·R744 등 자연냉매 압축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BITZER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박람회 Pavilion 11, Stand C31/D42에서 미래의 주요 과제인 HVAC&R 시스템을 더욱 친환경적이며 에너지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연냉매를 위한 에너지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은 현재 전체 산업계에서 시급한 주제다. BITZER는 수년에 걸쳐 입증된 기술을 통해 자연냉매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자랑하며 이러한 방향으로 전문지식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올해 MCE에서는 R290(프로판) 및 R744(CO₂)에 대한 에너지효율적인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초임계 CO₂ 응용분야를 위한 새로운 ECOLINE 8기통 왕복 압축기 시리즈는 기존 6기통 압축기보다 에너지효율성이 최대 10% 더 높다. 가열·냉각응용분야 R290용 포트폴리오 확대 BITZER는 R290 제품에 대한 오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왕복
신성이엔지가 클린룸·드라이룸산업 선도기업의 역량을 보여줘 주목받았다. 신성이엔지는 3월6일부터 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고청정 및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 공간인 클린룸사업에 이어 2차전지 드라이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클린룸 핵심장비인 FFU(Fan Filter Unit) 국산화에 성공하며 최첨단 공기제어 기술력으로 고객 맞춤형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2024’에서 공조장비에 에너지절감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멀티 제습기는 드라이룸에서 사용된 제습공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를 제거해 재사용함으로써 드라이룸 에너지를 절감한다. 또한 건식 NMP(N-Methyl-2-Pyrrolidone) 회수시스템은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NMP를 고순도로 95% 이상 회수해 정제하고 배기 재순환에 따라 공조 에너지를 절감한다. 이외에도 △VOCs 제거 설비를 컴팩트하게 설계하여 제조라인에 설치하는 소형 VOCs 정화장치 △2차전지 제조라인을 기밀구조로 만들어 장치 내부에 직접 공급하는 드라이룸 △데시칸트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과 3월6일 산업인력공단 울산 본부에서 ‘상호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 출제·평가 위원 인력 지원 △유관 중소기업 교육 지원 등 가스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인력을 교류키로 했다. 또한 국가 에너지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천연가스산업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인프라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인력공단과 우리나라 천연가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등 2개인 신제품을 공개하며 유럽 냉난방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DUAL COO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집 안 어느 곳에 설치해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가구 같은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띄며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할 수 있다. LG전자가 20.9m²룸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 33℃의 실내온도를 5℃ 낮출 때 기존 제품대비 20% 이상 시간이 빨랐다. 또한 12℃의 실내온도를 5℃ 올릴 때 시간이 6% 정도 단축됐다. LG전자는 에어컨 사용고객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조사를 통해 실내가 시원해졌을 때는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확인,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프트 에어기능’을 새로 개발했다. 소프트 에어기능은 2개의 토출구 중 정면에서만 바람이 나
서울시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GHP)를 가동하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비용 90%(대당 최대 332만원)를 지원한다고 2월6일 밝혔다. 총 75억원을 투입해 2,370대에 대한 부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GHP는 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대형 냉난방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NOx)와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2022년 12월31일 이전에 GHP를 설치한 시설은 올해 12월31일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됐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31일 이전 GHP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병원 △사회복지시설 △설치대수가 많은 사업장 △신청일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초‧중‧고교 및 국공립대학․유치원은 교육청에서, 사립대학, 사립유치원 등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삼성전자는 한 차원 다른 청정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이 적용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2월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과 청정기술의 혁신을 이룬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에 새롭게 도입됐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더욱 빠른 청정과 공기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가 작동해 필터를 통과한 청정한 공기를 최대 11m까지 보낸다. 부스터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회전 각도 범위를 설정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케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작동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숨겨지도록 디자인돼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신제품에는 극세 필터·항균 집진 필터·숯 탈취 강화 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하며 생활냄새부터 펫 냄새까지 최대 99% 제거해준다. AI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실
캐리어에어컨이 프리미엄 에어컨 ‘2024년형 디오퍼스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4월4일 밝혔다. 특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에어컨, 가전이 아닙니다. 사계절 에어솔루션입니다’라는 새로운 광고 카피를 공개하며 에너지 솔루션기업의 면모를 확고히 전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AI·OTA기술 적용, E효율·소비자 편의성 향상 캐리어에어컨의 ‘디오퍼스’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하나의 예술작품을 모토로 캐리어의 핵심인 기술력과 가치를 더해 완성됐다. 이로써 에어컨의 혁신을 이끌어 온 디오퍼스는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2024년형 디오퍼스 플러스’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캐리어만의 120년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초 18단 에어컨트롤이 적용된 이번 신제품에는 환경 맞춤 AI운전기능도 적용됐다. AI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환경 정보와 유동제어기술을 결합해 쾌적한 공간을 구현해낸다. 에어컨 제품에 탑재된 3D 사류팬(3D Mixed Flow Blade Fan)이 공간기류를 제어하는 AI기능과 만나 3D입체냉방을 완성한다. 쾌적한 실내 환경조성은 물론 고객의 경제적 부담도 놓치지 않았다. 실내 열쾌적 예측모델(PMV)을
캐리어가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솔루션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캐리어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솔루션 공급과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에너지 솔루션,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에너지솔루션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광고 메시지인 ‘공조의 기술로 공존의 미래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담아낸 기업광고를 선보였다. 앞으로 캐리어는 초대형 플랜트 기술, AI시스템의 높은 효율성, 인버터 기술력의 안정성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ESG경영 및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IBS, 빌딩 에너지절감 실현 캐리어만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빌딩 솔루션 IBS(Intelligent Building Solution)는 빌딩 에너지절감을 실현한다. 초고층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관리시스템인 IBS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융복합해 냉난방·공기·엘리베이터·보안·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한다. 이로써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 전력
서울에너지공사(이승현 사장)는 강서구 열공급권역 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교구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3월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에너지공사가 마을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이번 교육용 교구지원 시범사업은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신학기 학부모들의 준비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범사업 해당 학교와 협의해 입학 시 준비해야하는 학용품 일체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강서구 소재 서울양천초등학교의 관계자는 “1학년 학습준비물 지원으로 보다 다양한 학습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유익한 입학선물이 됐다”라며 “이번에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제공한 학습준비물은 기존에 학교에서 지원하던 학습준비물과 함께 학습활동에 사용할 예정으로 모든 학생이 동일한 학습도구를 활동하게 되면 활동 안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런 시범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 처럼 우리 공사가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하기 위해 이같은 지원사업을
서울시가 건축물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축물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계설비 성능점검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자치구‧산하기관‧성능점검업체 등 115개 기관과 업체에서 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3월6일 △3월13일 △5월9일 등 총 3회 서울시청 서소문청사(후생동 4층강당)에서 1일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기계설비 성능점검 실무교육을 시행해 총 38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올해는 시‧구‧산하기관과 서울시 성능점검등록업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며 총 115개 기관(업체) 500여명이 신청하는 등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시·구·산하기관 담당자(120명) 및 성능점검업체 실무자(380명) 대상으로 △기계설비법 일반 및 기계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기준 △기계설비별 점검 방법 △측정장비 활용법 및 보고서 작성요령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기계설비법 시행(2020년 4월)으로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의 건축물 기계설비(냉난방공조설비 등)는 예방적 유지관리를 통한 성능저하·사고 예방 방지, 에너지절감 등을 위해 주기적 점검 및 유지관리를 시행해야
흡수식 전문기업 월드에너지(대표 류진상)는 냉수출구온도 –7℃의 브라인 흡수식 냉동기 개발에 성공해 최근 3대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냉수출구온도 –2℃의 브라인 흡수식 냉동기를 캐나다에 판매한 것에 이어진 쾌거다. 흡수식 냉동기는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각종 폐열을 이용해 냉방함으로써 압축식 냉동기에 비해 전기사용량이 매우 적어 국제적인 탄소 감축 노력에 부합하는 친환경 냉방시스템이다. 다만 물(H₂O)을 냉매로 사용하는 특성 때문에 공급 가능한 냉수출구온도 하한치가 대략 4℃ 정도로 제한돼 압축식 냉동기의 수요를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월드에너지가 최근 개발한 냉수출구온도 –7℃의 브라인 흡수식 냉동기는 저온증발기, 고온증발기, 저온흡수기 및 고온흡수기의 2단 증발형 사이클(Double Lift type cycle)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흡수식 냉동기가 공급 가능한 냉수출구온도 4℃보다 더 낮은 온도인 –7℃의 브라인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브라인 흡수식 냉동기는 건물의 공조설비뿐만 아니라 식품저장, 의료 및 각종 제조공정 등의 냉장·냉동에 널리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저온의 스케이트장이나 냉동창고에도 적용해 스크류 냉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