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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참여기업] 인터텍

수열원 활용·P2H기술 R&D·실증
제주 열E 활용 토탈 패키지 제공

인터텍은 2015년 8월 설립됐으며 △에너지 △환경 △빅데이터 등 전문기업으로 고객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R&D과제를 통한 사업화, 제품 및 솔루션 판매, 컨설팅 등을 통해 매출액이 200% 증가했으며 2022년 성장유망 중소기업, 청년동행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터텍은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원에 치중된 제주도 재생에너지시장 문제점과 출력제한, 탄소배출 저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창립 초기부터 열에너지 및 수열원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열원 활용 기술 및 P2H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 및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인터텍은 열에너지설비 제조, 신재생에너지 및 빅데이터 컨설팅, SI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현안인 난방비 급등,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열에너지 설계·해석 프로그램 △수요처 맞춤형 지열시스템 △열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AI기반 열에너지 최적 제어기술 등을 개발하고 올해 녹색기술인증, KS인증,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을 획득했다. 



제주 지역문제 해결 최적 
현재 국제 유가 및 가스요금 급등으로 농업부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농가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제주도는 전력 생산·소비의 불균형에 따른 출력제한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문제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하는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과제는 제주도의 핵심산업인 청정에너지와 농업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이미 보급된 히트펌프 설치 농가를 대상으로 열 생산·저장·공급시스템의 최적 제어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시설하우스 부하 예측기술 개발, 이를 총괄 관리·운영할 수 있는 통합 열관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텍은 에너지기술평가관리원이 발주한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을 이용한 P2Heat 기술개발’ 국책 과제를 통해 열에너지 중심의 전환·저장·활용시스템 구축 등 섹터커플링 기술개발 고도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거래소가 발주한 ‘제주 독립 에너지계획 전환을 위한 로드맵 및 계획수립 체계에 관한 연구용역’을 통해 섹터커플링 수요자원 전망 및 자원별 전력시장 참여방안을 도출하는 등 제주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 내 실증사이트와 수요처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및 CFI2030정책에 따른 농업부문 에너지전환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에 최적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 열관리 플랫폼 개발
인터텍은 제주도 내 재생에너지 초과전력을 활용해 농업부문 열에너지 및 수요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통합 열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통합 열관리 플랫폼은 실증사이트 내 기상데이터, 시설하우스 환경데이터, 열 생산·저장·공급시스템 데이터, 열에너지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설 및 설비 자동제어, 플러스 DR 참여가 가능하다.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의 에너지소비량 비교를 위해 인터텍이 보유한 실증사이트 중 전기난방 및 지열시스템으로 냉난방하는 시설온실과 유류난방 및 유류보일러로 냉난방하는 시설온실을 선정해 구축했다. 다수의 실증사이트를 관리하기 위한 관리자용 PC버전과 농가의 사용편의성을 위한 사용자용 APP버전으로 구분해 농가별 열에너지 사용현황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인터텍은 수열원을 활용해 농업단지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자립기회 마련, 유연성 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열에너지로 공급하는 모델 개발, 제주 섹터커플링 자원을 활용한 제주 독자 에너지계획수립 등을 위해 연구 및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인터텍은 국가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그린에너지 1차산업 적용에 따른 농어가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수열원 및 IoT를 적용한 그린농업 히트그리드 실증과 확산’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집단에너지의 효율적인 공급, 수열원 및 IoT를 적용한 에너지공급시스템 및 통합 플랫폼 개발로 에너지절감, 농가수익 향상,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화를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자립 실현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텍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목표에 부응하고 제주 CFI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확대가 필요하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망 여건, 장·단주기 저장 장치 구성, 변동성 대응 설비 확충을 위해 계획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제주 독립 에너지계획 전환을 위한 로드맵 및 계획수립 체계에 관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높은 제주도에서 출력제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분산화를 위한 P2H시스템은 계통능력을 강화해주는 대표적인 유연성 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열에너지로 공급하는 모델이다. ‘재생에너지 출력제한(Curtailment)을 이용한 P2Heat 기술개발’을 통해 출력제한을 이용한 P2H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플러스DR 플랫폼 구축이 가능하며 실증·운영 및 전력요금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열에너지 활용 Total Package 제공
인터텍은 탄소중립 2050, CFI2030 등의 정부정책 아래 핵심기술을 활용한 수요처별 열에너지 수요관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P2H 시스템설계, 제작 및 구축이 가능한 설비팀, 지속적인 R&D를 통한 연구 및 제품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부설연구소, 플랫폼 개발이 가능한 IT 개발팀으로 구성해 제주 열에너지 활용 Total Package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Total Package는 수요 맞춤형 최적 열에너지 생산·저장·공급 통합관리 플랫폼이며 수요처 환경 및 특성을 고려한 안정성·신뢰성 있는 냉난방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요처별로 열에너지 생산·소비·공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솔루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열에너지 설계·해석 프로그램 기술, 수열원 활용 열교환기 및 히트펌프 제작 기술, P2H 관련 기술 등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으며 제주도 기술규제 대응, 수요관리 전력시장의 높은 이해도를 통해 타 경쟁업체에 비해 제주도 열에너지 시장의 경쟁력 우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인터텍은 다수의 관련 제품 개발, SI 사업을 추진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의 친환경 열에너지 보급과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확장시켜 전국으로 확대 및 보급할 예정이다.

인터텍은 제주도 내 수열원 활용 및 보급을 위해 보유 및 구축된 실증사이트에서 경험과 노하우, 실적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에 발맞춰 사업자가 직접 전기를 판매하고 전기 판매사업자와 거래도 가능해짐에 따라 제주지역 주택·건물·시설 등 에너지(전력, 열)의 최적 통합과 연계기술 개발을 통해 에너지자립화를 실현하고자 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 저장·공유·거래시스템 보급, 에너지자립을 위한 공유기술 등의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인터텍의 관계자는 “제주도 내 미활용에너지(발전수 온배수, 소각장 폐열 등)를 활용해 인근 지역주민의 복지 실현을 위한 히트그리드사업과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위한 제주 지하수열 기반 냉난방시스템 보급사업 등을 통해 CFI2030 달성 및 2050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