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IT솔루션 전문기업인 우리젠은 2008년에 빌딩관리에 뛰어들었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빌딩IT분야에서 기반을 잡았다.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우리젠은 에너지관리 시스템으로 빌딩 및 시설자산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FMS, SI, IBS 그리고 BEMS 등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개발, 구축하고 있다.우리젠의 BEMS를 담당하고 있는 박재성 상무를 만나 우리나라의 BEMS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얘기했다.국내 BEMS시장을 평가한다면우리젠은 국내에서 비교적 많은 BEMS구축을 하고 있지만 wooriBEMS로만 회사를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건물에 BEMS를 도입하고 거기에서 끝나는게 아닌 꾸준한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다. 하지만 건물주 및 관계자는 도입 후 운영에는 비용을 거의 투자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 아직까지 BEMS 시장은 완전히 열리지 않았다.정부는 건물분야의 에너지절감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책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지 않는다. 아직은 지원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BEMS 기술개발도 부족하다. BEMS 자금지원도 이뤄져야 BEMS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다.또한 우리젠은 BEMS 프로젝트를 일년에 3~4건 정도를
빌딩IT솔루션 전문기업인 ㈜우리젠(대표 고상원)은 2004년 설립 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빌딩 IT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시설관리시스템인 FMS*를 시작으로 SI*, IBS*, BEMS* 등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건물에너지절감과 IT를 결합해 BEMS, FEMS 그리고 BEMS기반 자동제어서비스인 BECS*를 개발해 에너지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7월 정부과제인 ‘빌딩 내 실시간 최적제어 모니터링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수행했고 같은 해 12월 wooriBEMS v2.0은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효율적인 에너지운영 솔루션우리나라는 파리협약 이후 건물부문 에너지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젠은 건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 에너지 손실·비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wooriBEMS를 만들었다.wooriBEMS는 건물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빌딩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상 손실을 찾아 개선하고 에너지사용을 낮춘다. 건물의 최적 실내환경 유지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BAS의 트렌드 및 가동시간 데이터를 장기간 보존해 운전관리자나
대한설비공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을 주축으로 구성된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는 기계설비산업과 관련된 학술, 기술, 제조, 시공, 설계분야를 아우르며 기계설비기술사회, 전국대학설비교수협의회, 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등도 참여하고 있다. 총연합회는 오는 7월 창립 3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기계설비의 날’이라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룡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를 만나 오는 7월15일 개최예정인 행사추진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기계설비의 날’ 제정 배경은기계설비산업은 구성단체에서 보듯 그 범위가 매우 넓고 지난 30년동안 지속적으로 산업현장에서 에너지효율 향상과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도적으로 역할했다. 또한 건물의 대형화 및 현대화에 따라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기계설비에서 소비하고 있는 에너지비용도 매년 30조원에 달하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매우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에 따라 30주년을 기점으로 ‘기계설비의 날’ 지정을 통해 기계설비 관련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계설비인의 국가산업 기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SWEET 2016에서 냉난방 심야히트펌프 보일러, 환기, ESS 등 효율적인 공조제품을 선보였다.센도리는 3월16~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WEET 2016(Solar, Wind Earth Energy Trade Fair 2016)’에 참여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냉난방 심야히트펌프 보일러 △환기시스템 △ESS시스템을 출품했다. 소비자의 쾌적성을 더해주고 비용절감 등을 고려한 제품이 참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냉난방 심야히트펌프 보일러는 심야전력(을Ⅱ) 적용해 기존에 난방 급탕 운전비용대비 40~80%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EHP 빙축열에서 한층 더 발전시킨 EHP 빙축열과 고온(80℃) 수축열을 결합한 혼합축열 냉난방장치를 세계 최초 개발해 한전인증도 받았다.고효율 히트펌프 기술로 높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다. 기존 중앙공조를 대체하고 고효율 온수생산으로 운전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며 2단 압축기술을 적용해 낮은 기온에서도 80℃로 출수가 가능하다. 호텔, 모텔, 사우나, 원룸, 펜션, 상가, 병원, 기숙사, 연수원, 콘도 등에서 적용 가능하다.환기시스템은 EPP(발포 폴리프로필렌)를 환기장치에 도
압력센서와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은 최근 인버터를 적용한 스피드 컨트롤러(모델명:INV-SERIES)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어방식은 주파수 변화가 없는 전압 제어방식으로 30% 이하의 제어가 불가능해 동절기 최저속도 제어에 단점을 안고 있었다. 또한 응축기 FAN제어는 ON/OFF방식으로 FAN모터가 톱니파 형태로 고압압력 변동폭이 5kgf/cm² 이상 오르내린다. 이때 저압측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하고 순간적으로 과냉각되면 증발기 착상 또는 결빙, 압축기가 소손돼 고장이 일어난다. 특히 압력의 변동 폭만큼 냉동능력 에너지손실도 초래된다. 그린시스템이 이번에 개발한 스피드 컨트롤러는 인버터 제어방식인 VVVF 방식(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 전압, 주파수 가변방식)을 적용해 동절기에 항온항습기, 냉각기, 저온저장고 등 냉동기기 최저속 제어 시에도 안정된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압력 변동을 일정한 목표압력으로 유지하기위해 응축기 FAN모터를 압력에 따라 스피드 제어해 안정된 응축압력과 증발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그린시스템만의 스피드 컨트롤러로
㈜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가 아이스슬러리를 이용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빙축열시스템 ‘아이스칠러’가 각종 산업현장에 활발하게 보급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스슬러리란 미세 얼음입자가 E.G*, P.G*, 알코올, 소금 등 첨가제를 포함한 수용액이 혼합된 0~-35℃의 고액 2상의 혼합유체다. 물질의 특성 상 열적 특성이 우수해 가장 효율이 높고 경쟁력 있는 에너지저장 및 재생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냉열저장 및 수송, 열전달, 식품냉각, 냉난방 에너지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아이스슬러리는 △고효율 △고밀도 냉열저장 △장거리 냉열수송 △열전달 및 방냉 등의 장점을 가진다. 잠열축열방식으로 동일 체적에서 현열 축열방식대비 6~8배의 냉열을 저장하고 유동성이 좋아 일반 펌프로 아이스슬러리를 직접 장거리 수송이 가능해 냉열이송 시 펌프동력 및 배관 경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잠열 열전달로 열전달 특성이 우수하고 축열과 방열이 분리돼 서로 간섭하지 않으며 장거리 저장(최대 2주), 넓은 사용온도 범위(-15~0℃), 열교환 시 항온유지 등의 특성과 히트소스 통합기능이 있어 다양한 에너지시스템 구성에 적용될 수 있다. 소용량에서 대용량까지
지구상의 화석연료가 점자 고갈돼 감에 따라 전 세계 각국에서는 이에 대한 갖가지 대비를 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에 의한 환경 대재앙도 대비하고 있으며 세계경제 침체와 국내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보일러산업이 쇠퇴하고 있다.현 시점에서 유류나 가스보일러산업만을 고집해서는 향후 세계 산업용보일러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 국내 산업용보일러업계 1위 기업인 부-스타(대표 유승협)는 펠릿보일러사업에 진출했다. 단순히 보일러제조뿐만 아니라 펠릿연료 공급까지 책임지고 있다.올해 부-스타의 펠릿사업과 관련해 보일러판매 25억원, 펠릿연료 판매 25억원 등 총5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발주자에서 ‘다크호스’를 넘어 펠릿보일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부-스타에서 펠릿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병민 이사는 “최근 펠릿보일러와 펠릿연료시장이 매우 저조한 실정인데 이는 유가하락과 국내경기 저하가 주원인으로 판단된다”라며 “이에 따라 기존 펠릿보일러 및 펠릿 공급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한 업체들로서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반면 부-스타는 탄탄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보일러에 대한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펠릿보일러에 접목해 고객들이
대우건설은 1973년 창사해 43년 동안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친환경 주거시설 및 빼어난 디자인의 상업용 건물을 시공해왔다. 지구온난화로 100년 동안 세계평균기온이 0.74℃ 상승하면서 가뭄·홍수·폭염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 지구촌 곳곳에서 많은 피해를 입어 각나라에서는 지구온도를 낮추기 위해 에너지절감 대책을 내놨다.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로 건물분야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소비가 적은 건물설계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적극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정부정책을 반영해 경기도 화성시에 제로에너지 건축물인 제너하임(ZENER HEIM)을 만들었다. 이에 김선근 대우건설 주택사업담당 상무를 만나 제로에너지건축 계획에 대해 얘기해봤다. 제로에너지건축관련 사업 추진현황은자체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개발하고자 제너하임을시범운영했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위례송파 푸르지오 현장에 냉난방에너지 70% 절감을 달성한 사례가 있다. 로이아르곤 이중창, 비드법 300mm 단열재 등을 적용해 시뮬레이션 결과 신재생에너지를 투입하면 80%를 달성할 수 있어 이론적으로는 100%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합리적인 프로세스를 만들고 이를 위한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돼야한다” 과거의 건축에서 건물에너지는 별로 중시되지 않았다. 1970년대와 1980년대 2번에 걸친 오일쇼크로 인해 건물에너지는 중요한 관점으로 등장하게 됐고 이때는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고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소위 경제적 측면에서의 건물에너지 절감이 목표였다. 이제는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하는 국제적인 의무를 다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 국제적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해져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위해 지난해 에너지평가사자격을 민간자격에서 공인자격으로 전환했다. 에너지관리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그 의미가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병욱 대한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협회 설립취지는 우리나라는 이제 저에너지 건축, 녹색건축, 패시브건축, 제로에너지건축 등 새로운 개념이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고 건물에너지 관리를 위한 BEMS, ESS 등 새로운 기술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녹색건축물 실현을 위해 에너지 이용효율과 신재생에너지의
이태원 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 소장은 2005년 우리나라의 부동산경기가 활발할 때 미래 신축시장의 한계를 걱정했다. 앞으로 신축보다는 기존 건물의 유지·관리가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했다. 그해 국토교통부에 ‘건축기전설비의 성능진단 및 유지·관리시스템 개발연구’ 과제가 채택된 것이 그가 BEMS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였다.이 소장이 과제를 진행하다 보니 일본에서는 1950년부터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설비·관리·진단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건물관리는 시작단계였다.당시 IT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강점을 살려 건물관리에 IT를 접목시켜 3년간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찾아오면서 건설경기가 위축돼 예상대로 신축시장은 휘청거렸고 기름값이 오르며 온실가스 저감이 이슈로 떠올랐다. 경기가 좋지 않으니 기축건물의 유지관리가 중요해졌다.이 소장은 “우연한 기회에 BEMS를 접했는데 처음부터 내가 BEMS를 하겠다고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라며 “IT발달, 유가상승, 에너지절약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건물의 유지관리 업무가 중요해졌고 차별화된 연구를 하고 싶어 IT를 접목시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이
우리나라는 화석연료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은 구조이며 석유, 석탄 및 LNG에 대한 1차 에너지원별 비중(2006년)이 81.6%에 이른다. 에너지의 수입의존도는 97%에 달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미비한 실정이다. 글로벌 에너지 고갈 위기가 심화된 현실에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건물 운영을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절감 노력으로는 무엇보다 건축물 설계 시 단열재와 이중창 등의 외피설계를 통한 열 취득 및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먼저 생각한다. 이를 통해 실제로 많은 양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문제는 초기 공사비다. 과다한 투자로 인해 투자 회수기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는 것이다.그러나 전기 및 가스 등 에너지 사용처인 열원설비의 새로운 기술 적용과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 설계를 통해 에너지절감을 이룰 수 있다. 수배관시스템 최적화 설계는 열원설비의 효율을 높이고 순환 펌프 운전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수배관시스템의 전체 운전비용에서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최적화된 수배관시스템 설치만으로도 건물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지만 그동안 제품(열원설비)효율 향상 등에 집중해 온 것이 사실이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중 하나인 MCE 2016(Mostra Convegno Expocomfort)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fieramilano에서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정리한다면 지구온난화 저지를 위해 보다 에너지효율이 높고 GWP가 낮은 신냉매 적용을 늘린 제품이 늘었다는 점이다. 결국 유럽에서 추구하고 있는 NZEB(Nearly Zero Energy Building)를 달성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 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MCE는 독일에서 홀수년에 열리는 ISH와 함께 세계 냉난방공조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회로 ISH가 신제품과 차세대 제품 위주의 미래지향적인 제품들이 출시된다면 MCE는 현재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위주로 출품돼 현재 트렌드를 읽기에 안성맞춤인 전시회다.이번 MCE 2106에는 56개국 1,750여개 업체가 참여해 냉난방공조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었지만 이탈리아 경제 침체로 인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전시장 내 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하고 통로를 극단적으로 키우고 전시장 뒤편을 막아놓은 곳이 있는 등 2014년 전시회대비 난방분야는 확실히 축소된 것을 느낄 수
1947년 대성산업공사로 출발해 산업사회의 원동력인 에너지원 개발과 보급에 전력을 다해 온 대성은 1982년 7월 대성쎌틱가스보일러 보급을 개시했다. 1984년 프랑스 샤포토에모리사와 합작투자 및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해 유럽의 가스보일러 신기술을 도입, 국내 난방문화 및 가스보일러 기술개발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기업이다. 2000년 가스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에 역수출을 시작으로 현재에는 미국, 유럽, 호주, 러시아 등 13개국에 가스보일러, 가스온수기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대성쎌틱에너시스를 맡고 있는 고봉식 대표를 MCE 전시장에 만났다. 대성은 신개념의 열교환기 기술인 ‘VESTA’를 접목한 보일러 및 온수기를 유럽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유럽 전시회에 꾸준히 출품하고 있다. 출품배경과 그동안 성과는가스난방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있는 유럽시장에 한국 업체가 진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선 대내외에 브랜드를 알리고 꾸준한 연구 개발로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수출형 제품들의 성공 가능성을 평가 받는 실험의 장으로 생각해 매년 유럽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가스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정보와 기술
GLOBAL COMFORT TECHNOLOGY’를 주제로 3월15일부터 18일까지 이태리의 밀라노에서 열린 제40회 MCE 2016 냉난방 박람회를 참관했다.약 1년전에 독일에서 개최됐던 ISH2015에 비해 규모면에서 다소 작았으나 유럽과 일본, 한국 회사를 비롯해 중국의 대표적인 냉난방 전문회사가 모두 참여해 치열하게 기술경쟁을 벌이는 경연장으로써 손색이 없었다.특히 독일의 ISH 전시회에 비해 난방분야는 축소된 반면 냉방분야의 규모가 배 이상으로 커진 특징이 있었으며 이번에는 이 분야에 대한 관람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이번 전시회에서의 냉방분야 특징은 지난해 9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에너지라벨(ENERGY LABEL)에서 상위 라벨표시를 받기 위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 소개가 많이 이뤄졌다고 판단됐다. 이에 따라 히트펌프와 보일러를 하이브리드화한 시스템과 여기에 태양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은 거의 일반화돼 보였다.또 하나의 흐름으로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제정된 F-GAS REGULATION의 영향으로 LOW GWP 냉매와 CO₂와 같은 자연냉매를 사용하는 시스템의 전시가 매우 활발했다.자연냉매 혹은 HFC계 냉매를 대체한 LOW
영국의 대표적인 보일러기업인 BOXI에서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관련된 개발, 판매, 서비스를 총괄해 담당했던 GRAHAM PARKES씨는 최근 경동나비엔의 영국법인장(SALES MARKETING DIRECTOR)으로 부임했다.“보일러의 본 고장인 유럽에서 나비엔의 기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힌 GRAHAM PARKES 법인장을 이탈리아 MCE 전시장에서 만나봤다.▶경동나비엔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경동나비엔은 제품의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뤄가고 있다. 유럽의 모든 제조사들이 주목할 정도로 뚜렷한 성장세를 수년간 보여줬기 때문에 함께 한다면 스스로도 더욱 열정을 갖고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들었다.▶경동나비엔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첫째는 뛰어난 제품 품질이다. 영국은 물론 세계의 어떤 보일러 공장보다도 큰 규모를 가진 서탄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나온 제품은 보일러의 본 고장인 이곳 영국에서도 크게 인정을 받고 있다. 여기에 지금 전개되고 있는 서탄공장의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된다면 가격경쟁력 역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유럽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
지난 3월15일부터 3월18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린 냉난방전시회인 ‘MCE (MOSTRA CONEGNO EXPOCOMFORT) 2016’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ISH와 함께 유럽 냉난방전시회를 대표하는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이다.이번 MCE는 그 규모면에서 지난해 독일에서 개최된 ISH 2016보다 난방측 규모가 약 1/3수준으로 작아졌다. 가장 커다른 이유를 꼽자면 유럽보일러 메이저업체인 바일란트, 보쉬그룹의 미참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물론 매년 이탈리아의 보일러기업인 이머가스, 페로리, 유니칼, 비스만, 데카르트, 코스모가스 등을 주축으로 전시되는 경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2014년 MCE의 규모보다 작아졌다는 참관객이 많았다. 세계 경제 상황의 여파가 주된 이유로 보여지지만 규모가 작아적다고는 하나 유럽의 유명한 대부분의 기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임은 틀림없었다.이번 전시회의 주된 내용을 2015년 9월부터 적용된 ERP 규정을 감안한 보일러들이 출시됐으며 콘덴싱보일러에 ERP 펌프가 적용돼 있었다. 또한 청소· 분해가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리얼 원통형 콘덴싱 열교환기가 출시된 반면 잠열과 현열열교환기가 분리된 세미콘
▶MCE 참관배경 및 소감은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시아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유럽 선진국 버너의 제품 특성과 저NOx 성능 등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고 우리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 및 기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MCE를 참관했다.주로 가스버너 위주로 제품군이 전시돼 있고 대부분 저NOx버너이며 우리나라 시장 특성과 상이한 것은 가스분야는 저NOx이지만 오일분야는 저NOx 수준이 아닌 겸용 버너가 개발돼 전시된 것이 새로운 제품 경향이었다. 또한 20톤 스팀보일러용에 적용 가능한 송풍기 일체형 버너를 거의 모든 버너회사들이 출품한 것이 특이했었다.▶기술적인 변화나 수국과의 차별화점은유럽 저NOx기준 최고 성능 CLASS 3인 80MG/kWh(≒40PPM)제품보다 저NOx성능이 뛰어난 2~3데 회사에서 60MG/kWh(≒30PPM) 성능의 저NOx 버너가 눈에 띄었으나 수국은 이 정도 수준을 이미 뛰어 넘었다. 한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80MG/kWh(≒40PPM)의 저NOx 성능에 공기비 1.05 이하 운전이 가능한 에너지절약과 저NOx를 동시 달성하는 버너는 눈에 띄지 않았다.대용량 수관식 보일러용 버너에는 저NOx 성능과 버너의
▶이번 MCE 참관 배경은기업의 생존과 생명력은 한발 앞서가는 기술개발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350KW급 목질계 바이오메스 펠릿난방기 개발 국책과제’를 기술연구소에서 수행 중이다. 세계적인 고효율 펠릿난방기 개발을 위해 참여기관인 에너지산업진흥회와 함께 참관하게 됐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바이오메스 펠릿난방기는 90% 이상의 고효율제품으로 단순히 목재펠릿만을 사용하는 펠릿난방기가 아닌 다양한 바이오메스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적인 전문기업들의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메스 펠릿보일러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오래된 유럽과의 기술격차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펠릿보일러, 펠릿스토브의 기술수준은 유럽의 세계적인 전문기업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 회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재생 펠릿보일러 전문기업으로써 국가 대표기업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세계적인 기술동향도 파악하고 우리나라 바이오메스 펠릿보일러가 어떻게 발전해나가야 할지를 판단하기위해 기술연구소 핵심연구원들과 함께 했다. ▶MCE 참관 소감은최근 몇 년간 느끼는 것이지만 화석연료인 기름보일러
1971년 설립된 클리마베네타는 베네치아에서 1시간 거리의 BASSANO DEL GRAPPA라는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냉동공조 장비생산 기업으로 ‘칸 KHARN’이 구성한 참관단 방문을 환영했다.도시인구의 10%넘는 인원이 클리마베네타와 연관된 일을 하고 있는 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설립된 이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중앙공조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매출액은 4,000억원을 상회하며 주요 생산품목은 냉동기 및 히트펌프, 전산센터 및 EMS 솔루션 등이다.이번 MCE전시회에 소개된 R-1234ZE 냉매 및 무급유 압축기를 적용한 원심식 냉동기, R-1234YF 냉매를 적용한 열회수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냉매총량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도적인 솔루션을 보여줬다.특히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열회수 히트펌프는 냉난방 및 급탕을 1대의 장비로 공급할 수 있으며 작동 원리는 냉방 시 외기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급탕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총괄효율이 7.5를 상회하는 최고효율을 자랑한다.클리마베네타는 기업의 가치를 SUSTAINABLE COMFORT로 정하고 사람에게 COMFORT한 업무 및 주거환경을 만들되 CO₂발생을 저감시킨 SUSTAINABLE한 친환
이너지테크놀러지스는 2008년 창업 이래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제품판매, 서비스,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 냉난방 관련 순수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반이 거의 없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지열냉난방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이를 가능케 하는 이유는 창업자인 게리 섹스톤은 미국에서 지열관련 35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2008년 당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니즈는 있으나 전문기술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너지테크놀러지스는 지열시공업체에 컨설팅을 제공하며 장비판매 및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얻었다.이를 바탕으로 롯데월드타워 지열설계 컨설팅 및 감리용역, 미군 통신센터 지열적용 컨설팅, 미군 성남비행장 지열QM(QUALITYMANAGEMENT), 시스템 트러블 슈팅, 인텔 멕시코공장 지열시공을 수행하는 등 국내외의 고난이도 지열적용 현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너지테크놀러지스의 관계자는 “컨설팅의 매출액은 그리 크지 않으나 특별한 사명감으로 국내지열 및 히트펌프시스템의 신뢰성을 제고해 냉난방의 대표적인 열원으로 키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의 WATER FURNACE의 지열히트펌프 장비도 이너지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