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IES2급 시스템효율을 갖춘 EC팬‧모터 개발이 추진된다. EC팬‧모터시장에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개발 및 보급에서 열세인 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할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 과제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규제 대응 고효율 산업용 송풍시스템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산업공정에 사용되는 송풍기는 부분부하 상태에서 운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고정형 송풍기가 설치되는 일이 일반적이어서 다량의 에너지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에너지절감을 위해서는 요구부하에 맞춘 가변속도제어가 필수다. 저유량 조건에서 가변속도제어로 동작할 경우 20% 이상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 이미 해외에서는 2014년부터 팬‧모터시스템과 같은 유체부하시스템의 에너지효율향상 개념이 제시돼 에너지 다소비기기에 대한 효율규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낮은 모터 효율등급은 도입을 금지하는 제도를 우리나라보다 강하게 시행하고 있다. EU와 미국은 IEC 61800-9-1, IEC 61800-9-2를 2017년 공시해 유체기계, 전동기, 인버터가 통합된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향상 체계를 정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11일 해체공사 현장점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체공사 현장점검 가이드’를 신규 제작해 공사허가를 담당하는 전국 지자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은 기존 점검표로는 해체공사 현장점검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가이드를 제작했다. 새로 배포된 가이드는 다양한 현장점검 사진과 항목을 공사단계별로 정리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해체공사 업무와 관련된 벌칙 및 과태료 등도 위반 행위, 위반자 등을 기준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가이드 추가 개선과 관련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표지에 QR코드도 표시했다. 국토관리원은 가이드를 공사 관계자를 비롯한 일반 국민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관리원(www.kalis.or.kr)과 건축물관리지원센터(www.kbmsc.or.kr) 누리집 기술자료실에도 게시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8일 천장 누수가 발생한 공주시 이인면의 한 경로당을 공주시와 함께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로당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은 ‘소규모 취약시설 관리계획’을 통해 국토관리원의 안전점검을 받고 있다. 노후화나 폭우같은 자연재난으로 시설물 피해를 입는 경로당이 늘어나며 시설 관리자나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관리원에 긴급 안전점검을 요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이날 실시한 점검에서 1988년 준공된 경로당 시설물 안전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공주시와 시설물 개·보수 방안을 논의했다. 김일환 원장은 “지은지 오래된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지난 10일 전국 최초로 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특화주택인 ‘영웅청년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부상제대군인’이란 군 복무 중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입고 제대했지만 적절한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으로, 유공자로 분류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LH는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그간 복지정책에서 소외된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지역 내 초역세권 신축주택 7호를 마련했다. ‘영웅청년주택’은 LH와 서울특별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됐다. 지난 2월 LH는 서울시에 부상제대군인 특화주택 사업을 제안했으며 국토교통부와 부상제대군인 우선공급 관련 사전협의를 마쳤다. 입주대상자는 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에서 지원 중인 부상제대군인으로 반지하, 쪽방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선 선정했다. ‘영웅청년주택’ 입주자는 향후 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에서 법률·보훈 상담 및 취업 연계 등 종합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소재 초역세권 신축주택으로 시세보다 50~70%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입주유형을 ‘청년’
데이터센터(DC)에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을 적용해 초고효율 DC 쿨링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정부R&D가 추진된다. 특히 이번 R&D는 액침냉각 후 회수한 폐열을 재활용하는 내용과 실증까지 포함돼 기술검증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사업모델 개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과제로 ‘액침냉각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열관리 초고효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사업을 공고했다. DC는 최근 대형화, 고집적화되는 추세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공기냉각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냉각기술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DC 계산부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확대에 따른 랙당 소비전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기존 DC 공랙식 열관리의 한계점까지 근접했다. IEA는 지난 1월 2020년 글로벌 DC 연간 전력소비량은 240~340TWh이며 세계 전력소비량의 1~1.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데이터센터 개수는 1,851개이며 이중 2만㎡ 이
산업단지 내에 여러 종류의 에너지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산업단지 다중에너지 수요자원화 네트워크 기술개발 및 실증’을 공고했다. 최근 에스코(ESCO)산업은 세금감면, 매출채권 팩토링 등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또한 R&D를 통해 개발된 에너지 네트워크, 에너지 허브, 에너지 거래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은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수요자원시장은 2014년 1.5GW에서 2017년 4.3GW까지 빠르게 성장했지만 2023년 4.6GW로 정체돼 있다. 특히 최대전력 수요대비 4.97% 만이 수요자원시장에 참여하는 실정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네비간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수요관리시장 및 사업모델은 2028년 636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술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에너지 네트워크, 에너지거래, 에너지 모니터링 등 각종 플랫폼이 개발됐음에도 유틸리티 운전합리화 방안이 플랫폼에 탑재되거나 기존 에너지 네트워크상 휴지된 에너지설비가 수요자원으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더 많은 사용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시장 접근을 강화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무정전 전원공급 장치 ‘APC UPS’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네이버브랜드스토어를 오픈했다. APC 무정전전원장치(UPS) 브랜드스토어에서는 개인용 IT장비 등에 적합한 백 UPS(Back UPS), 이지 UPS(Easy UPS) 제품군은 물론 기업용 IT 장비, 네트워크 및 서버용 스마트 UPS(Smart UPS) 제품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APC UPS 전용 교체 배터리까지 구매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전기는 전력공급 여부에 따라 사용하는 온앤오프 개념으로 생각되지만 뜬금없는 오작동이나 다운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과전압, 저전압, 낙뢰,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원인 중 40% 이상은 전기품질 오류로 인해 나타난다. UPS는 IT 및 기타 주요 시스템에 중단없는 백업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준다. 또한 정전대비뿐만 아니라 전자제품의 전원
에퀴닉스(Equinix)가 100개 이상의 글로벌 데이터센터(DC)에 D2C(Direct to Chip), RDHx(Rear-Door Heat eXchanger)을 포함한 액체냉각 적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는 앞으로 AI 기반의 데이터수요 폭증을 염두에 둔 고밀도 DC로의 확장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에퀴닉스가 12일 전 세계 45개 이상의 메트로급 대도시에 위치한 100개 이상의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DC에 D2C(direct-to-chip)를 비롯한 첨단 액체냉각 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거의 모든 IBX®에서 랙 내 열교환기를 통해 액체 대 공기냉각을 지원하는 에퀴닉스의 기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에퀴닉스는 이번 확장을 토대로 더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강력하고 높은 밀도를 가진 하드웨어에 가장 효과적인 냉각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션 그레이엄(Sean Graham) IDC 클라우드 투 엣지 DC 트렌드(Cloud to Edge Datacenter Trends) 연구책
롯데건설이 신반포12차 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키로 했으며 최고의 설계를 위해 세계적 건축 디자인 회사인 JERDE와 협업한다. 지난 6일 JERDE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John Pauline) 부사장이 직접 신반포12차 아파트 단지에 방문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존 폴린 부사장은 현장 조사와 함께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조합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단지 곳곳에서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설계 NEEDS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를 최대한 반영한 최고의 설계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432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인 신반포12차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강남권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교육기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신반포12차 재건축 조합은 2024년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건축허가 및 이주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신정부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맞춰 공공기관 최초로 자회사 간 합병을 완료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수자원공사 자회사인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자원환경산업진흥’ 간 진행된 이번 합병은 ‘생산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공기관 혁신과제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최초의 공공기관 자회사 간 합병 사례다. 두 개 기관의 분절된 시설관리 업무를 통합해 가시적인 경영 효율화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 합병이며 자회사 간에 중복되는 사업과 기능 조정 등을 통해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자회사 간 합병은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을 높여 대국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며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정부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12월 8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인증기업 포상 수여식‘에서 ‘CCM 인증 명예의 전당’에 헌액,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2007년 처음 도입됐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며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2년마다 재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CCM 첫 인증을 받은 뒤 올해까지 7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12년 연속 CCM 인증기업 타이틀을 유지한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CM 우수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이로써 경동나비엔은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고객만족을 위한 진정성있는 노력까지 인정받았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비스 사각지대없이 편리하게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340여개의 서비스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고객응대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서비스 프로세스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2에서 ‘그린리모델링(GR)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 및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부동산원, GR 지역거점플랫폼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GR사업 추진성과 공유를 통한 사업 발전방안 모색 및 향후 GR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올해 GR 사업성과 발표 △우수지자체 사업사례 발표 △혁신인재양성사업 소감 발표 △공공건축물 GR 의무화 발표 △지역거점플랫폼 성과 발표 △GR 얼라이언스 성과 발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올 한해 GR 성과를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GR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지자체와 중앙부처의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인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공공건축물 GR이 지난 한 해 동안 걸어왔던 발자취를 돌아보는 성과 공유의 자리”라며 “실제 지자체에서 많은 문의가 오고 경쟁률까지 생길 정도로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회장 박창용)는 12월7일 서울 강남구에서 10기3차 이사회 및 2023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창용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크게 성장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학회에서 지열‧수열 관련 자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울테니 같이 잘 극복해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3월 이사회, 7월 워크숍, 10월 학술발표, 12월 총회 등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무보고 △사업보고 △편집보고(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 논문집) △학술보고(추계 학술발표대회) △2023년도 가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2024년 예산 등으로 이뤄졌다. 논문집은 △지열 열펌프 및 태양광 발전 적용이 비주거용 건물의 에너지효율등급과 ZEB 인증 등급에 미치는 영향 △부착형 태양광열 모듈의 사용화를 위한 최신기술 및 시장 동향 분석 등 19권 1호(논문 2편), △건물의 침기투하 절감을 위한 에너지셔터에 관한 연구 △열매체 순환수 배관이 매설된 도로 포장체의 표면 온도 변화와 방열 성능 분석 등 19권 2호(논문 2편), △열매체 순환수 배관이 매설된 콘크리트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는 12월5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수열원 히트펌프 전문가 기술교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LG전자 △장한기술 △에너지관리기술 △이젠엔지니어링 △부산대 △고려대 △한밭대 △군산대 △한국해양대 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하이브리드 실증과제’와 한국에너지공단 ‘수열 히트펌프 기술 및 인증기준 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공기준 △표준안 △설계사례 등 성과홍보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박천재 KRAAC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열에너지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시점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산업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연구성과를 공유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산·학·연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 등 모두가 합심해 수열에너지산업 확산에 힘써야 한다”라며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는 연구결과물 사업화에 필수적인 표준‧인증기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세션에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는 12월6일 한국인정지원센터(KAB, 대표 박진서)와 ‘청정수소 인증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청정수소 인증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 청정수소 인증제도 기반 마련 △최신 동향 및 정보교류 △청정수소 인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정부에서 2023년이 지나기 전 청정수소인증제를 확정하며 2024년에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해 수소발전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한국인정지원센터와 민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연구개발(R&D) 기술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12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Tech 30년’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산업기술 R&D대전 30주년을 기념해 우리 산업기술발전 역사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산업부의 ‘대표성과 10선’을 선정했다. △엔젤로보틱스의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의 운동보조 슈트형 로봇’ △서울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배양육 생산 기술’ 등 선정된 10개 기술은 영상자료와 함께 전시해 누구나 기술개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R&D 과제기획 공청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R&D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산업기술진흥 유공부문 은탑산업훈장은 비행 안전필수검증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는 12월6일 수소 산업계 증진을 위해 ‘민·관 수소산업 조찬 간담회’를 가졌으며 수소업계 애로사항 청취와 민·관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박찬기 수소산업정책관 △현대차 △SK E&S △롯데케미칼 △GS에너지 △효성중공업 △두산퓨얼셀 △한화솔루션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 등 국내·외 수소기업과 공기업 관계자 30여명 참석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2023년 수소업계 성과와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계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수소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EU 등 주요국 수소정책과 전통 석유·가스기업 수소 투자계획 등을 토대로 글로벌 수소 투자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진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경제성‧기술확보 등에 필요한 적극적 정책지원과 초기산업인 수소산업 특성을 감안한 합리적 안전규제 정책적용을 요청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세계 각국은 치열한 주도권 쟁탈전에 돌입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40개 이상 국가가 수소전략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가 대한설비설계협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12월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강당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보고, 감사보고, 2023년 가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운섭 설비설계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지속가능한 건축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기후변화, 물 부족, 플라스틱오염과 같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협회는 대한기계설비설비건설협회의 기계설비용 BIM 설계도구인 KMBIM 개발 용역과 LH와 공동주택 기계분야 BIM 지원 기반 정립 연구용역 등을 수행했다”라며 “CAD 범례 표준화를 통해 업계의 표준화와 설계 효율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진행된 설비설계협회상은 △김회률 지이엔지니어링 대표(설광상)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공로상) △김진호 우원엠엔이 사장(설비설계인상) △신기슬 삼인이에스 부장(설계발전상) △박준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유기소금(Organic Salts)을 활용해 환기 및 공조설비에 적용 가능한 항바이러스 필터(Organic Salts For Anti-Microbial Filter, 이하 오스팜 필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환기 및 공조설비에서 필터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과 유해물질을 포집해 실내공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환기설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필터는 상대적으로 입자가 큰 오염물질을 포집하는 프리필터와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을 포집하는 미디엄필터로 구성된다. 미디엄필터의 포집 성능이 99.75% 이상인 필터를 헤파 필터(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Filter)라고 한다. 그러나 환경조건에 따라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필터에 포집된 이후 필터 표면에서 오히려 증식되며 다시 실내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이에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자외선(UV, Ultraviolet Rays) 살균과 같은 다른 기능성 필터 적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기존 환기설비에 적용하기 위해 별도의 상세 변경 및 추가 설치작업 등이 필요하다. 건설연 건축연구본부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이 ‘층간소음 제로’를 목표로 소음·진동 해결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바닥시스템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 저감시스템 4종을 결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자체 보유한 특화 공법과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고성능 제품 등을 결합해 최상의 주거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는 △H 사일런트 홈 △H 사일런트 프레임 △H 사일런트 하이테크 △H 사일런트 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H 사일런트 홈’은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 및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이다. 고밀도 특화몰탈과 특수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완충재로 바닥에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진동에너지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국가공인 인정서 발급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적용 가능한 1등급 기술을 확보했으며 내년 실제 현장에 첫 적용한 후 점차 대상 단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바닥구조 1등급 시스템을 완성한 현대건설은 바닥자재 중심 개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