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8일 천장 누수가 발생한 공주시 이인면의 한 경로당을 공주시와 함께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로당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은 ‘소규모 취약시설 관리계획’을 통해 국토관리원의 안전점검을 받고 있다. 노후화나 폭우같은 자연재난으로 시설물 피해를 입는 경로당이 늘어나며 시설 관리자나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관리원에 긴급 안전점검을 요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이날 실시한 점검에서 1988년 준공된 경로당 시설물 안전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공주시와 시설물 개·보수 방안을 논의했다.
김일환 원장은 “지은지 오래된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