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엔씨(대표 김경영)는 흡수식 냉온수기 전문기업으로 1999년 LG전자의 흡수식 냉온수기의 고온재생기분야가 분사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저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를 개발했으며 △흡수식 냉온수기 △흡수식 냉동기 △중온수 냉동기 △스팀냉동기 등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의 에너지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발전배온수를 활용한 흡수식 히트펌프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냉수, 고온수 생산을 통해 에너지절감,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 흡수식 HP기반 발전배온수 활용 증대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센터(이하 논산자연순환센터)는 축분 및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부산물(자연비료)을 지역사회에 공급한다. 자연순환센터는 크게 △발전시설 △전처리동 △소화조동 △퇴·액비화동 등 축분자원화 및 에너시생산시스템으로 구성돼있다. 자연순환센터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는 하루 약 9,000Nm³로 이는 당초 계획대비 2배 수준이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1만4,000kWh로 발전에 사용하고도 바이오가스가 일부 남아 소각을 통해 처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논산자연순환센터는 가스엔진발전시설을 추가 구축할 계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에너지기업을 목표로 친환경 바이오가스발전기, 가스터빈발전기 등 기술력 향상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열관련 국내 최대실적을 보유한 지엔원에너지를 인수해 친환경 기술개발에 안정적 기초를 마련했다. 2000년 즈음 해외 바이오가스발전설비가 국내에 설치됐으나 자재수급 등 안정적인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어 수십억원에 달하는 발전설비가 가동되지 못하고 방치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부터 한국기계연구원을 주축으로 매립가스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가 진행됐다. 지엔씨에너지는 친환경에너지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립가스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에 참여해 현재 국산화, 안정화 단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가스발전소 직접설계, 제작, 설치, 운영 등 전과정에 이르는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인천시 △청주시 △동두천시 △김해시(2개소) △순천시 △여수시 △서산시 △속초시 △화성시 등에 바이오가스발전소를 설치해 가스생산량이 감소한 2개소를 제외한 9개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구단계부터 설치된 설비의 경우 2006년 연구를 시작한 이래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전되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급, 수직·수평형 증축 리모델링사업 접목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는 지난 5월19일 ‘2022년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와 연계해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설비포럼을 주최했다. ‘그린리모델링 정책세미나’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설비포럼은 △그린리모델링 정부 정책방향(최철민 국토부 녹색건축과 사무관) △그린리모델링 시장확대와 민간부분 활성화(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녹색건축센터장) △그린리모델링 실효적 추진방향(송두삼 설비공학회 ZEB시스템전문위원회 위원장) 등 주제발표와 함께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 △안충원 국토안전관리원 녹색건축센터장(건축성능관리실장) △심성보 한국리모델링협회 부회장(대우건설 상무) △박진철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GR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K-택소노미)에 반영될 정도로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건축물을 개선한다는 성격 탓에 아직 공공건축물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민간건축물로의 확산은 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기계설비 로드맵과 함께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신기술·시스템을 공개했다. LH는 5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남 학여울역 인근 SETEC(세텍)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에서 ‘탄소중립 특별관’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LH는 지난 2019년에는 ‘미세먼지 특별관’을, 2020년에는 ‘제로에너지특별관’을 운영했으며 세미나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설비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특별관을 운영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LH 방향제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특별관은 △탄소중립도시 △저에너지주택 △LH 공기질관리 플랫폼 ‘오투시스(O2SIS)’ △탄소중립정책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LH는 특별관에서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관련 다양한 설비기술과 제도를 소개했다. LH 세미나에서는 원종현 네드 대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기계설비 에너지로드맵 수립연구’를, 유정현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수소를 활용한 도시에너지 공
국내 기계설비산업을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는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HVAC KOREA는 기계설비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종합전시회다. 기계설비산업의 모든 주체가 참가하는 만큼 국내 기계설비업계의 최고의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HVAC KOREA 2022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주최했으며 메쎄이상이 주관했다. 후원기관으로는 △국토교통부 △LH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그린빌딩협의회 △KOTRA 등이 참여했으며 미디어파트너로는 칸kharn 등이 활동했다. 전시 첫날인 18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기계설비업계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협·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용태 설비공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계설비인들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탄소중립시대를 위해 그 누구보다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라며 “기계설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기조 흐름에 따른 냉동 및 히트펌프에 대한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위원장 송찬호)는 5월19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2022 HVAC KOREA의 부대행사로 ‘탄소중립시대에서 냉동 및 히트펌프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에너지 다소비 공정의 효율향상을 위한 고온 히트펌프 개발동향(고희환 태양전기 수석연구원) △VRF 히트펌프용 Low GWP 냉매현황(이공훈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인버터 기반 산업용 공조시스템의 모델기반 설계 및 최적제어 연구(박노마 LG전자 수석연구원) △냉매규제에 대비한 공기냉매 활용 Zero-GWP 냉방·냉동기술개발(신형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열변환시스템연구실장) △디스크 번들형 쉘앤플레이트 열교환기기술(서진욱 프로스트) 등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고온HP, 차세대 열원기기 ‘주목’고희환 태양전기 수석연구원 ‘에너지 다소비 공정의 효율향상을 위한 고온 히트펌프 개발동향’ 발표를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F-gas 규제 및 냉매 충전량 쿼터제가 실시되고 있으며 신기후체제 협약을 준수하기 위한 대체냉매와 충전량 감소에 대한 연구필요성이 주목받
지앤지테크놀로지(대표 조희남)은 5월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2 HVAC KOREA에서 ‘딥코일300 고심도 수직밀페형 지열에너지시스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지앤지테크의 지열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지앤지테크는 지열 냉난방에너지 전문 벤처기업으로 ‘딥코일 300’, ‘지오썸 하이브리드’ 등 효율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을 갖춘 지열시스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열에너지는 지역적·환경적 제약이 적으며 간단한 유지보수와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냉난방, 급탕에 모두 대응할 수 있으며 오피스텔, 학교, 공공시설 등 다양한 건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인정한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로 알려져있다. 독보적 밀폐형 지열시스템 ‘딥코일 300’지앤지테크의 딥코일 300은 하중부가재와 누출센서를 설치한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으로 기존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29호로 지정됐다. 조희남 대표는 “딥코일 300은 지열열교환 코일관(HDPE) 외부에 하중밴드와 하중부가장치를 결합해 단위길이당 비중을 증대했으며 지열관의 부력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요소인 에너지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한설비공학회 에너지부문위원회(위원장 김시헌)는 5월18일 서울 STEC에서 개최된 2022 HVAC KOREA의 부대행사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에너지설비시스템’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김시헌 위원장의 개회사, 정재동 차기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시스템 통합 및 P2H기술(백영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미활용에너지원 영구배수를 이용한 히트펌프시스템(장용성 GS건설 책임연구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출지하수 활용제안(김시헌 안양대 교수)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설비시스템 평가기술제안(이의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시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에너지안보적인 측면에서 에너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는 에너지안보에서 에너지자립, 나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설비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자립,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며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는 5월19일 서울 SETEC 3홀 세미나장에서 ‘2022 최신 설비설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계설비 관련 법·제도, 친환경 및 녹색건축과 관련된 설비기술 동향과 건설산업 및 환경시설 설비설계업계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는 설비설계협회가 개최한 것으로 매년 설비인들의 기술력 향상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세미나는 △병원시설 의료환경 구현과 기계설비 시스템 계획의 중요성(이송우 우원엠앤이 부사장) △기계설비에서 고려할 최신 환기기준(정재훈 씨엔아이엔지니어링 연구소장) △건축법 개정에 따른 방화댐퍼 이슈 고찰(송성범 벨리모서울 상무) △설계 엔지니어 의사결정 지원기술(엄태윤 한일엠이씨 연구소장) △M.E.P. 비구조요소 국내 내진설계 및 시공 사례(신용석 코리스이엔티 이사) 등이 발표됐다. 이송우 우원엠앤이 부사장은 최근 병원시설의 의료환경 변화를 보여주며 코로나19와 같은 외부변수에도 의료환경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병원 건축물에서 기계설비는 의료행위의 목표달성을 위해 항온항습과 실내청정도 유지 등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스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 및 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위원장 민준기 경희대 교수)는 지난 5월19일 SETEC 컨벤션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약적인 공조시스템’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학술강연회는 △BIM 연계형 에너지절감 통합수배관시스템 계산 프로그램(Hyd-One) 사례(하나지엔씨) △살균탈취 필터 내장형 복합공조기 유닛(MACU) 설치 사례(이젠엔지니어링) △바닥 및 천장복사와 제습시스템을 이용한 최적화 공조시스템(에코에너다임) △제로에너지 하우스에서의 스마트 차압제어시스템(삼양발브종합메이커) △건물에너지와 HVAC 시스템 유지보수(LG전자) △대공간 집회시설의 에너지절약 공조시스템(G1에어텍)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실내 청정환기시스템(하나지엔씨) △델타 T 제어를 통한 AHU 과유량 방지(벨리모서울) △지속가능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위한 데시컨트제습 청정환기시스템(에코엔하임) 등 순으로 진행됐다. 민준기 공조부문 및 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약적인 공조시스템’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준비했다”
2020년 2021년 증감률 경동나비엔 매출 873,409 1,102,947 26.3% 영업이익 67,099 64,296 -4.2% 당기순이익 41,637 80,658 93.7% 귀뚜라미 매출 281,349 324,979 15.5% 영업이익 11,454 11,721 2.3% 당기순이익 6,520 13,585 108.4% 린나이 매출 302,596 314,623 4.0% 영업이익 2,154 9,451 338.8% 당기순이익 2,517 8,435 235.1% 대성쎌틱에너시스 매출 104,256 132,939 27.5% 영업이익 2,562 3,068 19.8% 당기순이익 1,638 1,770 8.1% ▲ 2020·2021년 가정용 보일러업계 실적현황(단위: 백만원). 국내 가정용보일러기업들은 안정적인 국내시장 성과와 함께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통해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철광석, 알루미늄, 구리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많이 생산되는 원자재의경우 보일러의 주요 원재료로 러시아 침공사태의 장기화가 보일러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철광석 생산국으로 지난 2월 하락세에 접어들던 철광석 가격은 다시 급등해 보일러업계 이익에 영향을
2020년 2021년 증감률 부-스타 매출 100,596 98,227 -2.4% 영업이익 5,883 -14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5,455 2,264 -58.5% 한국미우라 매출 94,189 87,786 -6.8% 영업이익 7,474 9,162 22.6% 당기순이익 6,209 7,428 19.6% 대열보일러 매출 43,067 51,296 19.1% 영업이익 1,442 -3,718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1,442 2,004 39.0% 한신비텍 매출 61,173 40,063 -34.5% 영업이익 2,056 736 -64.2% 당기순이익 1,685 654 -61.2% 청우지엔티 매출 14,435 10,812 -25.1% 영업이익 4,976 3,988 -19.9% 당기순이익 3,997 3,539 -11.5% 흥국공업 매출 10,801 8,300 -23.2% 영업이익 1,481 629 -53.3% 당기순이익 1,325 487 -63.2% 한국코로나 매출 10,149 8,516 -16.1% 영업이익 175 78 -55.4% 당기순이익 270 52 -80.7% 힉스 매출 3,833 4,225 10.2% 영업이익 -460 276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91 363 흑자전환 수
기계설비업계는 지난 2021년 원자재가격 폭등과 물류대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매우 힘든 한해였다. 많은 기계설비기업들이 –10%대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은 여전히 관련산업의 걱정거리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재수급의 어려움이었다”라며 “전체적인 건설경기가 절망적이었다고까지 말은 못하겠지만 자재수급이 워낙 어렵고 가격도 크게 올라 모두가 힘들었던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수주 후 상승한 자재가격에 대해서는 재협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특히 기계설비분야는 이러한 말을 꺼내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기계설비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재협상을 언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하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기계설비에 직접 관련있는 자재는 물론 시멘트, 철광석도 가격이 치솟고 수출컨테이너 역시 확보하기가 힘들어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반도체 수급난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기계설비 장비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수면 위는 조용해보이지만 밑으로는 정말 정신없이 요동치는 것이 요즘 기계설비업계”라며
열교환기업계는 원자재 가격상승이라는 난관에 직격타를 맞은 산업이다. 특히 철강가격의 대폭적인 상승은 열교환기업계를 포함해 대다수의 산업에 악영향을 미쳤다. 열교환기업계는 견적을 내고 매출까지 이어지는 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는데 이 기간동안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손해보는 구조다. 마진 15%를 계산하고 수주했더니 오히려 5%를 손해봤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과 호주의 무역분쟁에 철광석값이 올랐는데 이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니켈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스테인리스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올해 열교환기업계의 고난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열교환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견적을 냈던 것들을 올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금액이 너무 안맞으면 수주포기까지 각오하고 있다”라며 “특히 중소기업들은 불이익을 감안하고 계약변경을 요구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정부에서 나서서 중재해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대내·외적인 악재속에서도 선방을 하고 있는 한국알파라발은 2021년 1,026억원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6% 하락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0.6% 상승했다.
지난해 펌프를 포함한 기계산업과 냉난방 건축분야 시장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느리게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일부지역의 재봉쇄 및 코로나19 지속, 국제관계 불안정 상황, 최근 인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원자재 및 부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국내 펌프업계의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건설경기 활성화가 예상되며 펌프시장 수요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시장에서는 중소형 펌프제조사의 건설사 입찰기회가 증가되면서 납품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지만 반도체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관련장비 제조사(칠러)에 대한 수주 및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수도법에 따라 내식재질의 펌프제품이 확대돼야 하지만 시공설치업자, 소비자, 사용자의 인식이 부족한 현실로 여전히 기존의 주물소재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펌프업계는 기업의 마케팅 홍보활동만으로 시장의 인식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안전한 물공급을 위해서라도 국가 및 지자체, 관공서에서 수도법 및 수도용 펌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 토종 펌프
4차 산업혁명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IT기업의 연이은 국내 진출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타 산업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반면 비대면산업의 성장, OTT서비스 증가 등으로 데이터센터는 그 어느때보다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설되는 데이터센터는 공공기관, 은행권을 제외하면 하이퍼스케일을 향해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다. 자사의 전산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전문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상면을 임대하거나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정성 측면에서나 경제성측면에서나 이득이 된다는 의미다. 초기에는 통신사가 이러한 임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최근 글로벌기업이 직접운영, 혹은 투자개념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의 안정성, 에너지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하이퍼스케일화는 반대로 사용자와 더욱 가까운 거리의 엣지단의 증가도 예견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데이터 생성 및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문이 넷플릭스와 같은 OTT서비스인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하이퍼스케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사회·경제 전 분야에서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들이 확산되던 해였다. 특히 공기 중 비말이 병원을 전파시킨다는 점에 따라 음압격리병실, 이동형 음압병실, 음압구급차 등 감염병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설비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 호흡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격리를 위해 필요한 읍압병동, 음압엠뷸런스 수요가 정부 및 지자체 중심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텍, 하나지엔씨, 신성이엔지, MTES, 엑시아머티리얼스 등 클린룸 및 공조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관련제품을 개발, 국내보급 및 수출까지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의료부문 특장차 선두기업인 오텍의 2021년 매출은 1,351억2,300만원으로 전년대비 25.3%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음압 구급차를 포함한 엠뷸런스부문 매출은 504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3.5%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오텍은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의 뛰어난 공조기술을 접목, 소수 특정국가에서 독점하고 있던 음압설비를 갖춘 구급차를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해 2016년에 국립중앙의료원에 30대 납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및
2020년 2021년 증감률 지엔원에너지 매출 30,369 25,134 -17.2% 영업이익 1,131 -1,120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3,606 -930 적자지속 지지케이 매출 8,465 7,396 -12.6% 영업이익 36 1 -97.2% 당기순이익 367 863 135.1% 지앤지테크놀러지 매출 3,169 3,729 17.7% 영업이익 197 270 37.1% 당기순이익 184 184 0.0% 유천써모텍 매출 13,011 14,784 13.6% 영업이익 194 177 -8.8% 당기순이익 161 147 -8.7% 제이앤지 매출 12,628 14,615 15.7% 영업이익 485 271 -44.1% 당기순이익 380 189 -50.3% 대성히트에너지시스 매출 28,213 33,200 17.7% 영업이익 2,066 1,570 -24.0% 당기순이익 1,940 2,507 29.2% 티이엔 매출 8,991 8,920 -0.8% 영업이익 1,074 388 -63.9% 당기순이익 390 212 -45.6% 지오테크 매출 5,001 7,879 57.5% 영업이익 154 231 50.0% 당기순이익 130 219 68.5% 혁신이앤씨 매출 5,553 5,450 -1
구분 2020년 2021년 증감률 에스퓨얼셀 매출 46,991 47,305 0.7% 영업이익 2,216 2,258 1.9% 당기순이익 1,579 4,856 207.5% 두산퓨얼셀 매출 461,838 381,412 -17.4% 영업이익 26,033 17,990 -30.9% 당기순이익 14,190 8,695 -38.7% 미코파워 매출 - 13,526 - 영업이익 - -5,100 - 당기순이익 - -4,891 - 범한퓨얼셀 매출 31,900 46,074 44.4% 영업이익 4,956 6,165 24.4% 당기순이익 3,457 3,283 -5.0% 한국퓨얼셀 매출 38,635 46,053 19.2% 영업이익 -3,061 4,293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3,131 -3,564 적자유지 에이치앤파워 매출 2,014 2,248 11.6% 영업이익 -2,944 -4,631 적자유지 당기순이익 626 -836 적자전환 ▲ 2020·2021년 연료전지업계 실적현황(단위: 백만원). 연료전지업계 또한 원자재가격 상승에 대한 영향을 받으며 기업별 희비가 엇갈렸다. 또한 업계는 CHPS 등을 골자로 한 수소법 개정이 차질을 빚은 것이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주장한다. 업계의 한 관계
2020년 2021년 증감률 세한에너지 매출 13,179 13,238 0.4% 영업이익 923 263 -71.5% 당기순이익 1,140 1,038 -8.9% 에스앤지에너지 매출 2,271 2,661 17.2% 영업이익 13 49 276.9% 당기순이익 152 303 99.3% 케이앤에스에너지 매출 1,421 920 -35.3% 영업이익 2 1 -50.0% 당기순이익 5 3 -40.0% 선다코리아 매출 18,837 20,634 9.5% 영업이익 2,334 2,129 -8.8% 당기순이익 2,253 1,478 -34.4% 극동에너지 매출 848 1,375 62.1% 영업이익 151 112 -25.8% 당기순이익 154 100 -35.1%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매출 14,890 20,436 37.2% 영업이익 368 619 68.2% 당기순이익 322 595 84.8% 해동엔지니어링 매출 5,271 6,765 28.3% 영업이익 28 162 478.6% 당기순이익 147 257 74.8% ▲ 2020·2021년 태양에너지업계 실적현황(단위: 백만원). 높은 효율로 신재생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건물의 난방·급탕을 공급할 수있는 태양열업계는 대부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