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038년 최대 전력수요는 129.3GW로 전망됐다. 적정예비율(22%) 고려시 2038년까지 필요한 설비는 157.8GW이며 재생에너지 보급전망(2038년 120GW, 실효용량 기준 13GW) 등을 감안할 때 확정설비는 147.2GW이다. 이에 따라 10.6GW의 발전설비를 대형원전, SMR, LNG열병합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위원장 정동욱 중앙대 교수)는 이같은 내요을 골자로 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의 실무안을 5월31일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전기본은 국가 중장기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전기사업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되는 계획이다. 계획기간은 향후 15년이며(11차 전기본 : 2024~2038년) 전력수급의 기본방향과 장기전망, 발전설비 계획, 전력수요 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지난해 7월18일 전력정책심의회에서 11차 전기본 수립에 착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총괄위원회, 4개 소위, 7개 워킹그룹 등 91명의 전문가가 총 87회의 회의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5월29일 총괄위에서 실무안을 최종 확정했다. 2038년 전력수요 ‘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5월27일 목동·노원열병합발전소 주변지역 7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6월7일까지 추천받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강서·구로·노원·조랑·도봉·성북·강북구 소재 발전소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공문으로 장학생 추천을 요청했으며 남녀공학의 경우 성별 균형 등을 고려해 학교별 2명까지 장학생을 추천하면 된다. 장학생 추천은 해당 자치구 소속 고등학교에 공문으로 발송됐으며 6월7일까지 공문으로 추천하면 된다. 자치별 고등학교 명단은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전소 반경 5km에 속하는 자치구 지원금 배분율을 고려해 총 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770만원의 재원을 선정 결과에 따라 배분해 지급하며 선정 결과는 6월18일 공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장학생들에게 작지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한다. LG전자는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나무 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해외법인들의 자체적인 활동 외에도 소속 국가의 탄소저감정책에 동참하며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모습이다. 먼저 LG전자 스페인법인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지역에 흙과 퇴비, 씨앗들을 뭉쳐 발아율을 높인 씨앗 폭탄을 심는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식수량을 늘려 스페인 총 인구수에 달하는 연간 4,700만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식수활동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인도 ‘LG 그린 커버(LG Green Cover)’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그린(LG Loves Green)’ 등까지 지속 확대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스페인법인은 지난해부터 식물 번식과 육성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프로젝트를 추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효율경영’을 실천하고 사업자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타 집단에너지기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한난 수원사업소(사업소장 윤지현)와 휴세스(대표 김동성)는 5월29일 수원사업소에서 윤지현 사업소장, 조용신 휴세스 기술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에너지 플랜트 신뢰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랜트 설비 유지보수 업무 노하우 공유로 열공급 중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긴급 보수 자재 상호지원을 통한 빠른 사고 대처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열 공급 설비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기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윤지현 한난 수원사업소장은 “휴세스와의 이번 협약식은 동종업계 사업자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수원 전역에 걸쳐 온수와 난방 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써 수원시민의 일상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2025년 친환경 개선공사에 착공해 유류발전소에서 친환경 LNG 복합발전소로 교체될 예정이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가 안전관리분야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평가에서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최고 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 정부 공인 최고권위의 평가제도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뤄진다. 2023년 기준 전국 PSM평가대상 사업장은 약 2,000여개이며 이중 단 5%의 사업장만 P등급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으로 범위를 좁히면 수도권 소재 PSM 대상 사업장 중 단 2%만 P등급 영예를 안을 수 있다. 한난 화성지사의 경우 수도권 도심에 위치한 중대형 발전소로서 안전등급을 받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 화성지사는 △공정안전자료 윤독회 진행 △안전관리 표준화 △그래픽 절차서 마련 △아차사고 발굴단 운영 △외부 전문가 참여 등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아시아지역 B2B 핵심고객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5개국 탑티어(Top tier)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컨설턴트와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5월28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 5개국 탑티어(Top tier) 냉난방공조 컨설턴트 46명을 초청해 ‘2024 LG HVAC 리더스 서밋(LG HVAC Consultant Leaders’ Summit): LG Alumni Event(알룸나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의 컨설턴트는 업무·숙박시설, 쇼핑몰과 같은 대형 빌딩을 지을 때 건물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냉난방공조 시스템설계를 담당하는 B2B 영역의 핵심고객이다. 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 컨설턴트를 초청해 LG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업계 트렌드를 제시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컨설턴트들은 에너지절감에 최적화된 HVAC 솔루션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LG전자 냉난방공조 제품이 설치된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와 하남 스타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는 5월27일 지난해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해 3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창립 이후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의 유지보수 및 정비업무를 수행하며 가스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의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맞이해 초저온‧고압가스 설비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사업 등 친환경에너지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가스기술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제2창업을 선포하고 신 비전으로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을 대외에 천명하는 등 에너지산업의 다양한 고객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미래성장사업을 강화한 결과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속에서 가스기술공사 역대 최대 매출액(3,851억원) 달성, 영업이익 흑자 전환(162억원), 공기업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80%) 유지 등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제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분기 결산 결과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6.2%p 증가하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리 진수남)와 한국가스기술공사 노동조합(지부장 김태용)은 노·사 합동으로 5월21일부터 인천기지지사를 시작으로 두 달여에 걸쳐 본사 및 전국 지사 등 23곳을 대상으로 ‘현장 직원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사가 공동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며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출근길 다함께 외쳐주는 파이팅 소리가 이렇게 감격스러울지 몰랐다”라며 “소통과 화합이라는게 어려운게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친구같고 가족같은 가스기술공사가 될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리는 “일선 현장 직원들의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자 성공으로 인식하고 요즘과 같은 저성장시대의 돌파 방법으로 구성원들의 사기진작을 경영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라며 “회사는 직원들의 사기뿐만 아니라 단합, 소속감 고취 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가 국내 최초로 공공건물 내 도심형 수소추출 기술 및 직접수소 연료전지를 연계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에이치앤파워는 5월23~24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체리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R&D ‘수소추출기 연계형 연료전지 실증’ 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앤파워가 총괄을 맡은 이번 R&D에는 △디알퓨얼셀 △두산퓨얼셀파워 △범한퓨얼셀 △가스안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동국대학교 △미래기준연구소 △호서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등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R&D는 국내 최초로 공공건물 내 도심형 수소추출기술 및 직접수소 연료전지를 연계하는 실증이다. 실증을 통해 건물 규모 및 수요패턴에 따라 수소를 활용한 통합 에너지솔루션 개발 및 도심의 수소에너지 적용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분산에너지특별법 등 주요 제도 내에서 수소에너지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도심형 수소 융복합시스템 적용을 위한 안전기준 마련은 향후 ‘도심 및 산업폐기물’(열분해유,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한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냉난방공조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 50.1%, 레녹스 49.9% 지분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Roanoke)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북미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개별 공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단독주택 중심의 북미지역에서는 주택의 천장 공간이 넓어 덕트(Duct)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Unitary)방식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개별(Ductless) 공조시스템과 유니터리·개별공조를 합친 ‘결합형’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에 40여년간 혁신적인 개별공조 솔루션을 제공해 온 삼성전자와 북미 유통망·유니터리 공조 솔루션을 갖춘 레녹스가 협업해 시너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레녹스는 유니터리 제품 외에 삼성전자의 개별공조 제품까지 판매하며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합작법인은 북미지역 레녹스 직영점, 홈 빌더 파트너들에
대성산업(회장 김영대) 기계사업부(대표 이원호)가 외식업 전문기업 주방뱅크(회장 강동원)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통해 서비스로봇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서비스로봇 시장이 250조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양사가 서빙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성산업 기계사업부는 주방뱅크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자체 로봇 브랜드 ‘메티스(METIS)’의 서빙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방뱅크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업소용 주방설비와 주방용품 일체를 공급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식업종의 창업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동종업계 1위다. 대성산업은 주방뱅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로봇과 POS시스템, 테이블 오더시스템, 키오스크 등 주방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통합 패키지를 제공하고 계열사인 대성C&S의 주방 전문세제 및 위생용품 공급에 협력해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한 기술교류 및 공동 마케팅전략 추진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성산업이 서비스로봇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열공급규정을 개정하고 6월1일부터 적용한다. 한난은 5월27일 기존에 업무용 또는 공공용 요금을 적용받던 노인복지주택에 대해 고객들 입장에서 유리하다 판단될 경우 주택용 요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기준을 마련해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최대 30%까지 난방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은 열공급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해서도 사용요금을 30% 감면해 주는 규정도 신설했다. 이는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이용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난존’은 3월11일 성남시와 협약을 통해 한난이 설치하고 기부한 시설로,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의 이용과 함께 만족도가 높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열공급규정 개정은 고객인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개선과 혁신의 일환”이라며 “노인들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이재민 구호와 안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5월23일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재난분야 공무원, 민간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재난 예방과 피해 극복에 기여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개인 10명과 2개 단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은 2023년 침수가옥 등 1,074가구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1,085대의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이재민 구호와 안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정부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 민간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부터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5월25일을 방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포럼' 행사 주최로 방한한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RE100 캠페인(The Climate Group) 대표와 5월20일 면담을 갖고 한국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RE100 캠페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전 세계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더 클라이밋 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 정부와 기업의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용 노력을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무탄소에너지(CFE)의 균형있는 활용이라는 기조로 일부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전 확대를 밀어붙이고 있다. 5월16일 발표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안덕근 장관은 RE100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CFE를 강조하고 나섰다. 안덕근 장관은 기후위기‧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무탄소에너지 전환 노력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양측은 향후 CFE와 RE100 캠페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은 반도체·철강·자동차 등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제조업 중심국가로서 재생에너지 활용 여건도 주요국 대비 매우 불리하지만 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5월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범부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작업반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재부, 외교부, 환경부, 중기부, 탄녹위,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유럽연합,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우리 입장 개진 및 국내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유럽연합, 영국 등 주요국은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도(2026년 본격시행) 하위법령을 추가 채택하기 위해 초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국은 탄소국경조정제도(2027년 시행) 설계안을 지난 3월21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정부는 업계의 대응요청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향후 EU와 영국의 하위법령에 우리 입장을 지속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우리 기업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기업 안내를 강화해나간다. 대상기업에 제도 안내와 더불어 정부의 관련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대상기업의 대응 현황도 주기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우리 기업의 건의사항을 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전력시장 제도 선진화,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5월22일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안건으로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방안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 △CCS 산업육성 전략 등 안건에 대해 관계부처 및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시스템을 무탄소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의 공급역량 확대를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화력발전 시대에 만들어진 전력시장 제도를 재생에너지 확대 등 미래의 발전믹스에 맞게 선진화하며 중요한 탄소중립 수단인 CCS기술을 조기상용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우리 기업들은 총 143억달러 규모(41건, 20.4GW)의 해외 재생에너지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에서 123개국이 2030년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5월24일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세계 최초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무탄소전원인 청정수소의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한편 청정수소간 비용 경쟁을 통해 경제성 있는 가격으로 청정수소를 조달할 예정이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암모니아 등 수소화합물을 연료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 및 공급하는 제도다. 수소법 제25조의 6 및 시행령 제34조의 2~6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사용연료에 따라 일반수소와 청종수소 발전시장으로 구분된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 공급하는 제도다. 이 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₂e 이하)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기만 참여 가능하다. 올해 입찰물량은 6,500GWh, 계약기간은 15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준비기간 3년(첫 시장임을 고려해 1년 유예 부여)을 거쳐 2028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청정수소발전의 입찰공고 기간은 발전사가 연료도입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24주로 정했다. 최종낙찰자는 입찰제안서 마감 후 발전단가인 가격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4개 등급), 연료도입 안정성, 산업·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월24일 오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압둘라 빈 샤라프 알 가므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장관과 만나 한-사우디 간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5월22일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 각료세션 참석 차 방한한 압둘라 빈 샤라프 알 가므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사우디는 정부효율성 증대 및 도시문제 해결 등을 위해 주요 정부서비스에 대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도시분야와 관련해 스마트도시 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한국정부 및 기관, 기업들과 스마트도시플랫폼 거버넌스 구축사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사우디는 1962년 수교 이래 60여년간 건설 및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온 핵심파트너 국가다. 특히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방한과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전통인프라를 넘어 스마트도시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 중이다. 국토부는 향후 양국기업,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디지털트윈 분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의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AO: Universal Automation.Org)와 함께 범용자동화 인사이트 공유를 위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렉 부샤드(Greg Boucaud) UAO 최고마케팅책임자가 범용자동화 확산을 위한 협회의 역할과 의의를 소개했으며 김건 슈나이더 산업자동화사업부 매니저, 권종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과 이명섭 이삭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여해 UAO 가입의의 및 관련경험을 공유했다.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의 도입이 빨라졌지만 산업현장은 아직 업그레이드 및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자동화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용 IoT의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개방형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시스템 민첩성과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 UAO는 이러한 개방형 자동화의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된 비영리독립 산업자동화 단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의 분리를 정의하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기업의 특정브랜드와 관계
DX 전문기업 LG CNS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가 1년 만에 800여개 기업고객을 확보하며 광고업계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고객들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금액도 1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MOP는 기업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 집행 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포털검색광고, 쇼핑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등의 운영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MOP 도입을 원하는 기업고객은 복잡한 설치과정 없이 광고매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MOP에 연동하는 것만으로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MOP가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기업고객이 기존과 동일한 광고비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구매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전환율은 소비자가 온라인 광고를 클릭해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을 뜻한다. 기업고객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검색광고는 광고게재 위치, 노출시간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광고비용을 실시간으로 입찰하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낙찰자에게 권한을 부여한다. 하지만 기업의 광고 담당자가 회사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검색광고를 일일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