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전문업체 KIMOCOREA(대표 남혜경)는 프랑스 KIMO사의 한국 파트너로 국내 산업장비 시장에 휴대용 및 설치형 계측기를 공급하고 있다. 취급품목은 압력계, 풍속계, 풍량계, 온도계, 습도계, 가스분석기, 타코미터, 데이터로거, 아날로그 마노미터, 설치형 트랜스미터, 실내공기질(CO·CO₂) 측정기, 소음계, 일사량계, 조도계 등 산업체에 필요한 다양한 측정장비를 제공한다. KIMOCOREA는 ‘Measuring Value Controlling lif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정밀 계측을 통해 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효율증대,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KIMOCOREA가 HARFKO 전시회에서 공개한 신제품인 Class310은 멀티형 다기능 트랜스미터로 현장에 따라 △온도 △습도 △대기압 △차압 △풍속 △풍량 △CO △CO₂ 등 다양한 측정 프로브 선택이 가능하다. 설계에서부터 제작까지 KIMO 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통해 출시된 Class310은 생산, 제어, 설비, 제약, 빌딩관리,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멀티형 트랜스미터다. Class310은 동시 사용이 가능한 2채널 교체형 프로브와 1채널 압력센서까지 총 3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전국이 지진 공포에 빠진 바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이어진 건축물 화재사건과 맞물려 국민들의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냉난방공조분야도 이런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지진발생 시 각종 기기의 전복으로 2차사고 발생가능성이 있으며 냉매 등 화학제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재난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배관설비의 경우 진동으로 인한 낙하 등으로 재난상황을 심화시키고 이동로를 막아 대피나 구조를 제한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배관시설에 대한 내진 제품인 ‘흔들림방지버팀대’의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정 기준안을 지난해 11월 확정했다. 한국방진방음(대표 임칠호)은 새로워진 기준에 발빠르게 대응한 흔들림방지버팀대 제품군을 구성했다. 지난 3월 KFI 인정시험평가를 신청했으며 4월 중 결과를 받게 된다. 흔들림방지버팀대는 횡방향·종방향·4방향 버팀대 등으로 구성된다. 횡방향 버팀대는 배관의 수직방향에서 잡아주는 구조물로 구경에 관계없이 모든 주배관, 교차배관, 가지배관에 설치해야 하고 기타배관은 65mm 이상 배관에 설치해야 하는 제
덕트 전문제조업체 디.에스.인더스트리(대표 박원중)가 스모크댐퍼 밀폐기술로 올해 특허를 취득했다.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화염도 문제지만 특히 유독가스는 피해를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방재시스템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할 문제다. 유독가스는 직접적인 질식사뿐만 아니라 질식에 이르지 않는 미량의 흡입으로도 행동을 제약시켜 탈출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화염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환기·배기구를 통해 건물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어 화재 시 덕트의 밀폐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적정 두께와 내화성을 가진 스모크댐퍼가 정상 작동해 블레이드가 닫혔다고 하더라도 블레이드가 완전히 밀착되지 않으면 연기가 누출될 수 있다. 극미량으로도 피해를 키울 수 있는 화재연기의 특성을 고려하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 현행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은 제14조에 KS규격에 맞는 방화·방연 댐퍼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배연설비의 검사 표준(KS F 2815)’는 폐쇄시의 누출량은 20°c에서 19.6N/㎡의 압력으로 5㎥/min 이하가 되도록 할 것으로 정해두고 있다. 기존에는 이를 완전히 밀착시키기 위해 정교하게 블레이드를 제작·조립해야
공조기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냉각코일에 바이오필름이 쌓여 효율이 저하된다. 바이오필름은 미생물들이 서로 들러붙어 냉각코일 표면에 막을 형성하는 것으로 열교환을 방해해 에너지 손실을 야기한다. 또한 통과한 공기에 미생물이 섞여 인체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기존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약품으로 세척하거나 방치했다가 코일자체를 교체해 왔다. 세척할 경우 그 과정에서 코일손상은 물론 유해한 화학약품이 남아있다가 인체에 흡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코일 교체비용 낭비는 물론 방치 과정에서 에너지효율 저하와 감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바이오존코리아(대표 하관수)는 광플라즈마(Photo Plasma)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코일케어(CoilCar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냉각코일에 280nm 이하 파장을 갖는 자외선(UV-C)을 쏴서 물 분자를 플라즈마화해 미생물을 제거한다. 광플라즈마 기술은 기존 기술과 차별된다. UV-C를 이용해 저온상태에서도 물 분자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해 산소원자(O)와 수산기(OH#8315;)로 플라즈마화하고 생성된 수산기로 미생물을 살균하고 공기를 정화한다. 플라즈마 광전자 이온은 오염물질을 산화분해해 세균, 바이러스,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