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인 (주)거나백은 지난 2003년 영세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출을 돕기위해 설립됐다. 송영길 대표를 비롯해 회사 구성원들은 전공분야에 맞게 전기자동차 및 냉동탑차 등의 공조장치 개발에 많은 관심과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런 와중에 송영길 대표는 지난 2009년 호주 g-TET사의 한국대표부를 맡으며 운명처럼 ORC(Organic Rankine Cycle: 유기랭킨사이클)을 만났다. 이때부터 사실상 거나백의 사업방향 및 운명이 바뀌었다. 송 대표는 “자체적으로 100kW급 ORC발전시스템을 구축해 그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라며 “이후 중소기업청과 환경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2kW급 ORC m-CHP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거나백은 현재 하수 슬러지 건조 폐열로부터 20kW급 발전용량의 ORC발전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시험 중에 있으며 ORC분야에 총 8종의 특허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 ‘보다 건강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송 대표는 “ORC발전시스템 국산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라며 “중대형 ORC시스템을 속초시에 설치해 쓰레기 소각열로부터 170kW를 발전하고 있
전세계 조선업계 1위였던 우리나라는 현재 구조조정 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하청기업들도 위기에 직면해 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라고 한다. 위험(조선)을 벗어나 새로운 곳(커피, 미세먼지)에서 기회를 잡은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에너지절감 연소설비분야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NBP코리아다. 지난 2006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버너기업 NBP사와 한국에이전시 협약을 통해 설립된 NBP코리아는 2007년 미국의 버너기업인 MIDCO사와 한국독점 에이전시 계약, 2013년 터키의 버너기업인 ECOSTAR와 한국독점 에이전시 및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고효율 버너, 연소장치, 산업용 직화식 가스히터, 탈취·탈연용 애프터버너(제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첫 사업은 버너 단품 위주 판매였으나 단품판매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제품화에 집중하고 있다. “1등 조선업 경쟁력 향상 앞장” NBP코리아의 대표이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최혁순 대표의 포부다. 포부를 당당히 밝힐 수 있는 것은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버너 단품 판매 한계를 벗어나고자 개발한 첫 제품이 바로 ‘선박도장용 직화식
"새 제품의 효율이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연간 1%씩만 성능이 줄어도 10년이면10%가 줄고 냉동기를 사용하고 있는 산업의 총 에너지소비량이 10%씩 늘어납니다.사용연한 만료 후에 더 발전된 고효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정부지원책 등을 만든다면국가 에너지관리는 물론 제조업체, 사용자들까지 골고루 이득을 나눌 수 있습니다" 월드리프는 1980년 ‘대륙전기’로 시작해 ‘월드기연’을 거쳐 현재의 상호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회사설립 초기에 상업용, 영업용분야에서 우수한 냉동기유닛 생산역량을 인정받아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농업용분야로 영역을 확장, 현재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농업용에서 창출하고 있다. 지난 37년간 냉동공조 현장에서 발로 뛰며 업계발전에 기여해온 김용열 월드리프 대표를 만나봤다. ■ 월드리프는 어떤 기업인가 1980년대 사업을 시작했을 때에는 주로 상업용, 영업용으로 사용되는 냉동기 유닛을 전문으로 생산해왔다. 당시 냉동설비들은 지금처럼 모델별로 규격이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주문자의 환경과 필요에 따라 용량과 크기가 정해졌다. 의류업계에서도 처음에는 맞춤형 양복만을 판매하다가 규격화된 기성품을 내놓는 것에 착안해 냉동설비도
“GHP 도입초기부터 설계·판매·시공·서비스를 해왔기 때문에 국내 유일의 GHP 토탈 전문서비스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국내 냉난방시장에 없었던 유지보수관리를 처음으로 실행하며 신시장을 개척,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스템에어컨 전문시공기업을 표방하며 2000년에 설립된 예성이엔지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에어컨(EHP)이 가정용으로 설치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펠리스의 시공을 완벽히 마무리함으로써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등 국내 시스템에어컨분야 시공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2000년 초 국내에 GHP가 도입됨에 따라 생활의 편리함과 환경 및 에너지 다변화에 발맞춰 GHP시공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예성이엔지는 GHP 설계·판매·시공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건축 기계설비공사를 비롯해 GHP 연간 A/S계약을 통한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정상기 대표는 “당시 국내 전력수급 악화로 대체에너지로 가장 효율적으로 떠오른 에너지가 도시(천연)가스였다”라며 “가스로 냉난방을 할 수 있는 GHP가 보급되면서 예성이엔지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GHP는 당시 일본에
“현재까지 저온물류는 품질이 우선되기보다는 비용이 사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LNG냉열 활용 초저온물류창고 사업은 비용절감은 물론 안전하고 고부가가치적인 상품보관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건자재 기반의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금융, 물류, 공익, 레저·엔터테인먼트, 환경·에너지 등 서비스산업을 아우르고 있는 유진그룹의 계열사인 유진초저온은 지난 2014년 설립, 에너지 완전자립형 저온물류시스템 실현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에너지부문에서 에너지저장장치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근간으로 국내 최초 LNG냉열을 활용한 저온물류창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최적 솔루션을 창출, 미래 먹거리사업 기반구축에 나섰다. 콜드체인산업의 신생 공룡으로 떠오르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유진초저온의 양원돈 대표를 만나봤다. ■ 유진초저온을 소개한다면 유진초저온은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162℃ LNG냉열과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국내 최초 에너지융복합 초저온 물류센터 개발을 시작,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신재생, 최첨단 ICT 기술이 완벽히 접목된 신글로벌 시장의 종합유통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혼연
“IoT 기반 양방향 통신 모듈을 자체기술로 설계 및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등과 같은 응용장비를 설계 및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VP코리아의 강점입니다” 1999년 설립된 브이피코리아(주)는 CAE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및 ICT융합 솔루션 연구 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CAE 엔지니어링부문은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 △항공 △중공업 등의 분야에 충돌 안전성, 구조강도, 소음진동(NVH)평가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서비스와 함께 PLM 관련 통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ICT융합 솔루션 연구개발 사업에서는 자체 개발한 통계분석 소프트웨어인 NEOTIDEⓇ STAT을 기반으로 통계적 공정관리(SPC), 품질경영정보시스템(QIS) 등 통계 기반 기업 전산통합솔루션 및 제품개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도시에너지관리시스템(CEMS) 등 연구 개발을 통해 xEMS 제품군을 출시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ICT 융합 지열과제를 통해 통계적 방법으로 고장을 진단하고 예지할 수 있는 지열에너지관리시스템(GEMS)을
"고객 입장에서는 내가 왜 에너지절감을 위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표에 도달했을 때 비용절감 효과를 체감하려면 다양한 분석자료가 필요하고고객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면서 신뢰관계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0년 설립된 에코다는 건축물 관련 인증 컨설팅분야에서 시작했다. 수행하던 프로젝트들이 에너지해석이라는 분야에 집중되면서 이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뤘고 2012년도에 IT ESCO 융합사업을 대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처음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현재 건물에너지 컨설팅 선도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위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에코다의 사업분야는 크게 △건축 환경계획 컨설팅 △특수분야 컨설팅 △교육 및 개발사업 △각종 인증 컨설팅 등으로 나뉜다. 에코다의 기초를 다지게 해준 건축물 인증 컨설팅은 물론 에너지·환경 솔루션 제공,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디자인빌더와 에너지플러스의 교육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에코다와 협력관계에 있는 대표기관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GS건설, 미래엔, 전남대학교 등이 있다. 국내 대표 건물에너지 컨설팅기업인 에코다의 박인 대표를 만나봤다. ■ 에코다의 저력은
“갑자기 시행된 저NOx 보급사업 초기 2~3년간은 선진국에게 시장을 다 빼앗겼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기술개발을 마치고 선진국보다 월등히 성능이 우수한 한국형 저NOx버너를 사업 10년차인 올해까지 총 11개 업체 중 누계실적 점유율 45%를 우리 수국의 제품으로 교체됐습니다. 이는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수입대체로 외화절약에도 큰 몫을 했다는 긍지를 느낍니다.” 세계 최고의 성능을 유지하는 연소기(버너) 전문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수국. 수국이 처음부터 연소기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수국은 봉제사업으로 창업됐으나 노동집약적인 아이템 대신 기술집약적인 아이템인 가스버너로 1983년 사업아이템을 전환했다. 버너사업 초창기에는 수입산 버너를 국내에 공급했으나 차츰 국산화에 집중했다. 성공적인 사업전환과 함께 버너업계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수국은 에너지효율 저하없이 저NOx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개발, 생산하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NOx 배출기준을 강화해 수국에는 기회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컨테이너 단위로 수출도 시작했다. 국내 1위 글로벌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
"국내 흡수식 시장은 전체 냉난방공조시장에서 5% 미만으로 아주 작아 이제는 국내시장만으로는 회사의 경영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제품의 품질기준, 인증기준 등을 세계시장에 맞게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제조업체도 국내외시장 모두를 대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해야 합니다" 올해 인천국제공항용 흡수냉동기 1,000RT급 8대, 이란용 흡수냉동기 1,200RT급 6대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월드에너지는 지난 2004년 흡수식 히트펌프, 흡수냉동기 개발과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흡수냉동기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폐열을 이용한 열교환기 등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LG전자, 센추리, 캐리어 등 국내 굴지의 냉동공조분야 대표기업에서 근무한 바 있는 류진상 대표가 2005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매출 중 40%가 수출이지만 향후 70~80%대까지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는 류 대표. 현재 중국과 인도의 흡수냉동기 전문기업들이 경쟁사이지만 향후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
“롯데기공과 함께 개발한 무선온도조절기 런칭을 통해 B2C시장을 개척하고 LH 지원으로 개발 중인 대류·복사난방 온수분배기를 시장상황에 맞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한에너지시스템은 거실에서 각 방의 난방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형 온도조절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온도조절기와 전동구동기, 밸브, 온수분배기 등 온수온돌용 난방제어시스템을 비롯해 가정용 전열교환기의 제어장치까지 개발, 생산 및 판매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999년 방배동 태화빌라에 난방제어시스템을 최초로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타워팰리스 3차. 캐슬엠파이어, 최고급 아파트인 트라움하우스 등을 비롯해 국내에 약 20만세대에 공급하며 명실상부한 난방제어시스템 국내 최고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멀티온도조절기는 IoT(사물인터넷, Internetof things)와 연동하기 매우 좋은 DNA를 가지고 있어 2002년부터 실별 난방제어를 IoT와 연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자체 서버를 통해 홈네트웍 없이도 IoT가 가능한 스마트형 멀티 난방제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한다는 근차원적인 목적보다는 가지고 있는 기술을 통해 현재 몸담고 있는 설비 및 상수도분야 발전에 도움을 주고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업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부의 온실가스절감 목표, 사용자의 유지비절감 등으로 에너지효율에 대한 산업계의 실천이 체감되고 있다. 보일러, 에어컨, 히트펌프 등 냉난방공조업계에서는 고효율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으며 경쟁 속에서 눈에 띄는 기술발전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설비와 사용자를 연결시켜주는 배관이나 이를 조절하는 밸브 등 요소부품들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관심은 적은 것이 사실이다. 배관에서 흐르는 열이 누설되지 않게 보전하고 효과적인 유량제어를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에너지절감효과를 낼 수 있다. 해외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밸브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지텍이엔지의 안준성 대표를 만나봤다. 지텍이엔지는 어떤 회사인가 지텍이엔지는 2000년 설립돼 HVAC, 상‧하수도, 해수, 발전분야의 필수 소재부품인 밸브 및 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지텍이엔지에서 다루는 밸브들은 △FCI사의 유량‧차압‧온도제어용 DeltaPValve(미국)
“에코에너다임은 건설, 설계, 운영관리, 전기전자제어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해 열원부터 수배관을 거쳐 말단의 열기구와 자동제어까지 설계 및 시공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COLOGY, ENERGY, PARADIGM 세 단어의 합성어로 이뤄진 에코에너다임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내 수배관 및 난방시스템 전문기업 삼양밸브시스템그룹과 30년 이상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전문으로 수행한 이탈리아의 RDZ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자회사로 바닥복사난방시스템에 익숙한 국내에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소개하고 보급하며 연구개발 및 생산을 하고 있다. 복사냉난방시스템 국내 1위 기업인 에코에너다임을 이끌고 있는 이현종 대표를 만나봤다. 복사냉난방은 어떤 시스템인가 복사냉난방이란 전도, 대류, 복사 등 3가지 열전달 방식 중 복사방식의 열전달을 이용한 공조시스템으로 천장, 벽, 바닥에 설치된 복사패널을 이용한 복사열과 이를 통해 자연대류 효과를 이용하는 냉난방방식을 말한다. 미국공기조화냉동공학회(ASHRAE)는 ‘공간과의 열교환 중 복사의 비율이 50% 이상인 냉난방방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인체의 열발산 방식 중 복사
LHE는 Leader Heat Exchanger의 약자다. 문자 그대로 열교환기 국내 1위 기업이다. 2001년 7월 창립된 LHE는 2006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면서 열교환기분야 선두기업으로 도약, 현재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9년 매출 1,800억원 달성을 중장기 성장목표로 정한 남상돈 LHE 대표를 만나봤다. ▶LHE는 어떤 기업인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판형 열교환기의 사용상 제약인 고온, 고압에서 사용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효율이 좋은 열교환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1년 조그마한 벤처기업에서 현재는 세계 정상급의 유압프레스를 자체 기술로 제작하고 국내에서 조선과 HVAC 열교환기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플랜트부분에서는 한수원을 통한 UAE 원전에 열교환기를 납품하는 등 기술과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국내 판형 열교환기부문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시장의 새로운 도전자로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조선업, 육상플랜트, 냉동공조분야에서의 기술적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영목표는 무엇인가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경영 목표는 고객중심경영이다
“2011년부터 수건의 특허기술을 창안했으며 중소기업청의 연구개발 비용 보조를 통해 독자기술을 확보, 기존 평범한 수주를 벗어나 독자적인 수주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구성이엔드씨는 건축기계설비 기술사인 윤석구 대표가 건축기계설비 설계 및 감리를 위해 기술사사무소로 1995년 설립해 1997년 법인화하면서 에너지분야로 특화된 엔지니어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설계, 에너지진단, T.A.B 등 에너지관련 용역사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설치 전문사업, 일반건축과 건축설비시공, 전기공사 및 소방공사 등 면허를 가진 시공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특히 그동안 기술분야에서 터득한 기술을 종합해 개발하고 보급 중에 있는 통합배관과 관련 제품으로 개발해 국내 특허를 물론 미국, 일본특허를 획득한 직렬형 세대유닛 보급을 위해 사업분야에 제조업을 추가했다.특히 독일의 흡착식 냉동기 제작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한 60℃전후의 온수로 구동되는 ‘저온구동 소형 흡착식 냉온풍기’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구조로 개발, 주목받고 있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에서 제조사로 탈바꿈하고 있는 윤석구 구성이엔드씨 대표를 만나봤다.▶그동안 기업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우리 회
“성실함을 기본으로 여성의 섬세함, 진실성, 부드러움을 겸비해 사람들을 대하면 사람들의 ‘마음의 문’이 열려 인간관계는 물론 비즈니스에도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남성위주의 기계설비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다. 기계설비분야의 여성들이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내고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창구가 대한설비공학회 여성설비위원회다.2015년 11월에 발족된 여성설비위원회는 함께 같은 소리를 내고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기 위한 교류의 창구다. 설비공학회 내 타위원회에 비해 소규모이지만 회칙을 만들고 여성설비인들의 소통과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기계설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심기석 세일이엔에스(주) 대표가 여성설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성설비인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심기석 위원장을 만나 여성설비위원회의 설립목적과 세일이엔에스의 방향에 대해 얘기나눴다.여성설비인으로 에피소드가 있다면19살 처음 설비업계에 들어와 경리업무부터, 견적, 구매까지 모든 파트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세일이엔에스 대표가 됐다.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 지금껏 달려왔다.삶을 뒤돌아 봤을 때도 기계설비가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남성적
“베트남을 거점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동남아시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글로벌 종합 열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주)대열보일러는 국내 토종 종합보일러 메이커로 1970년 창업 이후 46년간 산업용보일러 전문업체 외길을 걸어왔다. 에너지절약과 환경을 고려한 신제품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세계시장의 빠른 변화에 한발 앞서 환경과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해왔다.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노통 연관식보일러 국내 판매 1위를 계속 지켜나가고 있는 대열보일러의 신국호 대표를 만나봤다. 신제품 지속개발로 불황타개 신국호 대표는 “국내 산업용보일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국내외 장기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건설경기 또한 회복이 어려운 가운데 먹거리라고는 노후설비 개·보수 및 자사보일러 A/S로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위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으로 산업용보일러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건설업, 제조업 등을 포함한 국가경기가 활기를 띄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다고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대열보일러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