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런포스펌프(대표 김래현)는 덴마크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인 그런포스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1990년 설립됐다. 주요사업분야로 상업용 빌딩, 다양한 산업의 공장 및 수처리 사업장에 사용되는 고효율 펌프 및 펌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 생산공장과 충북 음성에 물류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서울, 영남 두 곳에 영업사무소 및 약 80여개의 대리점을 통한 전국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기술적으로도 국내 펌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고효율펌프 인증서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총 109개의 고효율펌프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그런포스가 참여한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고의 빌딩인 두바이 버즈칼리파, 영국 버킹엄 궁, 프랑스 에펠탑 등이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서초 삼성사옥, 강남 GS사옥, 여의도 63빌딩 등 대부분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그런포스펌프가 설치돼있다. 에너지성능·안정성 ‘강점’그런포스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CR과 TP펌프는 뛰어난 에너지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고객들의 높은 생산성을 보장해주고 있다
부스터, 소방, HVAC, 발전·산업용 펌프패키지시스템 전문기업 타이거플로우(한국지사장 윤지환)는 35년 이상 패키지 펌프솔루션 장비를 설계 및 제조해온 글로벌 펌프전문기업으로 지난 2월 한국지사를 개소했다. 타이거플로우는 미국 달라스(Dallas)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수소시스템, 열전달 패키지, 냉수 및 냉각수 유닛과 같은 HVAC 패키지 펌프솔루션 구성요소의 설계, 배치 및 모델에 대한 전문지식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에너지효율적인 건물 및 플랜트설비를 위한 고효율 설계를 포함해 최고의 품질표준으로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제품을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상업, 산업, 제약, 물 및 폐수설비와 같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타이거플로우는 고유한 웹 기반 제안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이상적인 패키지 펌프솔루션을 구성하는 프로세스를 단순화했다. 올해 안에 홈페이지 한글화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제품소개 자료를 국내고객에게 제공하고 패키지 펌프솔루션 이외 여러 펌프단품을 선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담 엔지니어팀 운영타이거플로우는 IS
1987년 창립한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지난 33년간 기계설비분야에서 신제품·신기술을 국내 도입하는 데 앞장서 왔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밀폐식 팽창탱크, 부스터펌프, 판형열교환기, 냉난방 순환펌프, 빙축열 등이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하이드로닉스(Hydronics)와 축열(Thermal Energy Storage)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경영전략으로는 원가우위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창의활동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전문가들의 집단이라는 조직가치를 지향한다. 경영의사결정에 있어서는 이해관계자 간의 균형을 중시하며 외부로는 고객가치의 향상, 경험을 가진 기술, 무한책임 정신을 앞세우며 내부로는 기술적 창의를 강조하는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기업이 계속 운영되기 위해서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택해줘야 하지만 시장의 요구와 기술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고민이 필수적이다. 장한기술은 지속적인 스터디와 노력을 통해 품질과 가격, 납기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데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장점유율 30% 목표하이드로닉스(Hyd
윌로펌프는 펌프와 펌프시스템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독일기업 윌로그룹(Wilo Group)의 한국법인(대표 김연중)이다. 독일의 선진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효율 펌프, 종합적인 시스템, 스마트솔루션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기술력, 고효율 펌프 및 펌프시스템 솔루션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빌딩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처리 및 산업용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워터솔루션 리더 성장 목표윌로펌프는 실사용자의 비용절감과 편의증진을 위해 고효율에너지인증 펌프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펌프에 부착된 모터는 국가에너지의 60%를 소비한다. 윌로펌프는 자사제품에 최적화된 IE3와 IE4급 모터를 자체 개발해 모터와 펌프의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IE3모터가 표준 적용된 고효율펌프를 통해 전력비용을 절약하고 CO₂ 배출량을 줄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한다. 이렇게 자체개발한 모터를 적용하면 펌프가 최적운전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윌로펌프는 상반기 기준 149건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받아 펌프업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펌프의 고효율인증은 정부의 적극
1996년 설립된 두크(대표 정상용)는 국내 펌프업계 대표기업이다. 에너지절감형 전자제어펌프 및 산업용펌프 전문기업으로 부스터펌프와 인버터펌프 등 급수펌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두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연구개발에만 153억원을 투자하며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입형다단펌프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 세종청사와 한국석유공사 본사 사옥, 평창 올림픽아트센터 등 공공기관과 아파트, 병원 등에 급수펌프를 납품해 오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두크는 부스터펌프시스템, 입형다단펌프, 펌프전용 인버터 등 펌프제품을 개발·제조하며 대부분 제품에 효율관리기자재 인증서 및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상태다. 앞으로도 생산하는 모든 제품의 고효율인증을 통해 에너지문제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산업·소방 등 전 분야 라인업 전자제어펌프 전문기업 두크는 모든 산업분야와 생활에서 에너지절감, 효율성 제고를 숙제로 삼고 있다. 두크는 전기요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버터장착형 펌프의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에서만 사용되던 인버터를 에어컨, 건조기 등 가정용 제품에도 사용하며 에너지절감효과를 높
펌프는 외부의 에너지와 압력을 통해 유체를 이동시키는 장치로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 각 부분에서 다양한 크기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산업, 관개, 순환, 소방 등 다양한 사용처에 따라 터보형, 용적형, 특수형 등 적합한 펌프제품이 적용되고 있으며 펌프업계는 각 분야에 적합한 고성능·고효율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건물에는 이러한 펌프의 효율이 건축물 전체의 에너지사용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기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중요도를 인식해 정부는 건축물의 에너지사용 효율화를 위해 펌프를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기기에 대한 고효율기자재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업계의 기술개발 및 고성능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펌프산업의 시장동향과 기술트렌드를 알아보고 에너지최적화 방안을 알아본다. 전 세계 에너지소비 20% 차지글로벌 에너지사용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중 펌프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전 세계 에너지소비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고효율펌프 기술의 발전은 에너지효율의 중대한 이정표를 세우는 역할을 했다. 펌프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세탁기나 냉장고보다 더 많고 이는 우리가 가정에서 소비하는 에너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식품산업 기업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유망 수산식품을 개발하는 등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인 ‘제1차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3월30일 밝혔다. 수산식품은 우리 국민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한 먹거리지만 그간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른 농식품 일부로 취급되면서 수산식품산업 체계적 육성에 한계가 있었다. 해수부는 수산식품 고유 특성을 반영하면서 미래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산식품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18일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식품산업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수산식품산업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담은 제1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제1차 수산식품산업육성 기본계획의 세부 추진과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질 좋고 안전한 ‘수산식품’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수산식품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수산식품 기업 역량강화 △소비자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수산식품 품질향상 및 소비확대 △해외시장 진출 및 전후방 산업연계의 4개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담았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수산
(단위 : 건, %) 구 분 건수(비율) 배송지연 31(21.5) 품질하자 26(18.1) 오배송 22(15.3) 주문 상품 누락 15(10.4) 파손·분실 14(9.7) 지정장소가 아닌 곳에 배송 13.(9.0) 이물질 및 벌레 8(5.5) 주문 취소 불가 4(2.8) 기타 11(7.7) 계 144(100.0) <새벽배송 관련 소비자불만 유형>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 등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당일 자정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6~7시 전에 배송해주는 새벽배송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배송지연에 대한 소비자불만이 많고 유통기한 등 상품정보의 제공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새벽배송 온라인 쇼핑몰 상품정보제공 실태 조사’와 ‘새벽배송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를 통해 새벽배송에 대한 소비자 불만요인 및 만족도 상태를 발표했다. 2018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새벽배송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144건이었다. 불만유형은 ‘배송지연’이 21.5%(31건)로 가장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모든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1월 초저온 냉동고 개발을 완료하고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출원을 마친 위니아딤채는 본격적인 출시를 위해 백신 보관용 냉동고 규격인증을 완료하고 식약처 인증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발생하는 백신 적정온도 이탈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유지가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이송 및 보관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이탈한 사례가 총 7건으로 집계됐다. 백신의 문제점 대부분 이송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위니아딤채의 초저온 냉동고는 별도의 배터리팩으로 일정시간(3~4시간) 초저온 상태로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해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 채 소규모 콜드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온도변화를 외부 장치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 이전 온도변화
2050년 건물부문 탄소중립이 가능할까. 회의론도 있으며 대부분의 전문가는 어렵다는데 의견을 같이한다. 그러나 반드시 추진해야 하며 불가능하지 않다는 공감대도 폭넓게 형성돼 있다. 이미 국제사회는 2000년대부터 글로벌 핵심의제로 기후변화를 꼽았으며 이에 대응하지 않으면 인류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맞이한다고 경고해 왔다. 약 20년이 지난 지금 기후변화 대응수준에 대한 초기논의에 비해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요구는 그간 인류가 기후변화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제 국제사회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따라 205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최우선 의제로 설정했다. 교토의정서 이후 파리기후변화협약으로 이어진 국제적 합의에 따라 각국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유럽은 그린딜을 통해 이미 상당부분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있으며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했던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첫날 재가입을 선언해 탄소중립 조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탄소국경세 도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EU는 올해 2분기로 예정된 탄소국경조정제를 1분기로 앞당겨 수입상품에 부과하는 탄소국경세(탄소관세), 자
건물·도시부문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 신축건물 전면 의무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제로에너지빌딩(ZEB)보다 발전된 형태의 플러스에너지빌딩(PEB)이 필수적이다. 현재 ZEB도 경제성이 문제돼 에너지자립건물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고려대는 PEB 혁신기술 연구센터를 설립, 도시단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미래건축물을 연구하고 있다. 강용태 고려대 PEB 혁신기술 연구센터장을 만나 PEB의 달성가능성과 기술목표에 대해 들었다. ■ 건물부문 탄소중립 필요성은2020년 현재 우리나라 에너지소비부문에서 가정·상업용 건물이 5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CO₂ 배출량도 마찬가지다. 세계 주요국의 현황을 검토해도 건물부문이 차지하는 에너지소비량은 전체의 33~53.2%에 육박해 CO₂를 상당량 배출한다. 또한 신기후체제의 기반이 된 2015년 파리협정(COP21)을 통해 CO₂ 세계배출 순위 6위인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대비 37% 감축목표를 제시했다. CO₂ 배출저감에 대한 국가적인 도전적 목표치와 건물부문이 차지하는 CO₂ 배출량이 상당하다는 점에 비춰보면 건물의 탄소중립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0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실증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을 위한 스마트 외장재·설비 융복합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체계 구축·실증’ 연구를 주관하고 있다. 총괄을 맡은 최경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정보기술연구센터장을 만나 연구내용에 대해 들었다. ■ 연구배경은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당면과제인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이를 위한 건축물분야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로 새로운 건축 패러다임에 직면해 있다. 4차산업혁명의 도래로 건축분야에서도 ICT의 융복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두가지 요소기술 성능의 향상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ICT와 패시브·액티브기술들이 융복합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보급하는 것이 시급하다. 국내·외적으로 ZEB시장은 신축과 리모델링을 망라해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건축품질 향상, 공기단축, 안전확보 등 건축물의 요소들이 Off-site construction화해 pre-fabrication으로 제작, 설치되는 시장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시장성장 전망에 근거해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에 진입할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박소현)은 2007년 건축도시공간연구소로 출발해 지난해 독립된 정부출연 국책연구기관으로 격상됐다. 그간 △스마트시티 및 녹색건축 △공공건축 △건축서비스산업 △경관 및 도시재생 △보행환경 △범죄예방 환경설계 △한옥 및 건축자산 △고령친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건축·도시정책을 지원해 왔다. 최근 대두된 2050 탄소중립 이슈와 관련해 이은석 AURI 녹색건축센터장에게 도시·건축분야의 실현방안에 대해 들었다. ■ 탄소중립을 위한 AURI 역할은AURI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에 정책적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지자체 녹색건축 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을 발간할 예정이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정책지원과 2단계사업으로 확장을 위한 방안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컨대 국토부 주도의 탄소중립 도시를 만든다고 하면 어떤 도시요소들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가시적인 감축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 도시·건물 탄소중립의 방향성은건물부문의 경우 에너지믹스가 변화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건물부문의 에너지수요는 전력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냉방열원, 공조·환기 등 대부분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녹색건축, 제로에너지빌딩(ZEB) 등 건축물 성능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험검사, 평가,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박덕준 KCL 건물에너지신사업TFT 팀장을 만나 탄소중립과 관련된 최근의 활동에 대해 들었다. ■ 건물부문 탄소중립관련 방향성은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분명 가야할 길이지만 어려운 길이다. 높은 수준의 목표이기 때문에 30년은 긴 시간이 아닐 수도 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들의 경제성 확보가 필요하겠으나 그것만으로는 달성이 어렵다. 혁신기술을 개발해야 시장에서 탄소중립이 완성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내야 한다. 2016년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고시’를 통해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신축건물의 단열성능을 높였을 때도 비판적인 시각이 있었으나 고시를 미뤘다면 시장은 건축물 에너지성능 강화에 대한 정책의지를 믿지 못했을 것이다. 단순히 규제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달성가능한 목표를 점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신기술의 절감효과를 체감토록 하고 실증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국토부의 ZEB로드맵이 2023년, 2025년, 2030년으로 설정돼 있으나 보다 세분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CIGS 양면투광 태양전지를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2050년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추진의 핵심과제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2050년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태양광발전기술을 기존 대규모 발전이나 지붕형 태양광 이외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응용분야에 적용함으로써 발전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태양전지 기술확보가 시급하다. 세계 최고효율 투명 태양전지 개발에너지연은 전기생산과 함께 태양빛을 일부 투과시켜 시각적인 투광성도 확보할 수 있는 CIGS 양면투광 태양전지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가시광 투과도 15% 이상에서 단면 10%와 양면 15%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이번에 개발된 투명 태양전지는 전기생산과 가시광 빛 투과를 함께 구현할 수 있어 건물외벽은 물론 △창호 △도시구조물 △모빌리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에너지하베스팅 전지로 적용할 수 있다. 기존 투명 태양전지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빛조사나 온·습도 내구성이 우수한 무기소재 CIGS 광흡수층 양면에 기존에 많이 사용
통신소프트웨어 및 응용솔루션기업인 누리텔레콤(대표 김영덕)은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자동인식시스템(Auto ID), 지능형방재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마이크로그리드에 최적화된 IoT융복합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시티, 스마트산업단지 대상 에너지 생산·관리·유통·전환 및 데이터수집인프라 보급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며 스마트에너지경제, 탄소중립 등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백준선 스마트에너지사업부 이사를 만나 누리텔레콤의 탄소중립관련 대응현황에 대해 들었다. ■ 탄소중립사업 핵심은탄소중립의 핵심은 에너지절감 및 효율화다. 에너지를 절감하고 효율화하려면 먼저 에너지를 얼마나 잘 쓰고 있는지, 낭비는 없는지 확인돼야 한다. 이와 같은 활동을 가능케하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이는 곧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결국 탄소중립은 데이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달성하기 어렵다. 사실상 우리나라 태양광·배터리사업은 우수하지만 기타 탄소중립관련 하드웨어산업은 중국·독일 등 큰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국가에 비하면 왜소한 편이다. 우리나라가 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