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공조기업 LG전자가 히트펌프 신기술을 바탕으로 지열히트펌프시장 선도에 나섰다. LG전자(조성진 대표)는 가정용 및 상업용 개별공조에서 산업용 대형 중앙공조에 이르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과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제어 솔루션까지 총합적인 HVAC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공조기업이다.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힘입어 지열시스템은 공공기관 대형 시설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업계 유일 물-물 지열열펌프유니트(20RT~150RT), 물-공기멀티형지열열펌프유니트(8HP~20HP)에 대한 KS인증 및 공공조달 등록을 완료,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을 보유함으로써 정부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최적화 기술, 업계 최고 효율 자랑 LG전자의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은 시스템에어컨 개발을 통해 축적된 고효율 압축기기술이 적용됐다. 인버터 압축기는 부분부하 효율이 우수하고 각 실별, Zone별 정밀 제어운전이 가능해 높은 에너지효율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LG만의 기술인 Vapor Injection 2단 압축기술과 오일 순환에 따른 에너지 손실을 근본적으로 제거한 HiPOR™ 기술은 난방
냉매회수·재생 전문기업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중소환경기업 사업화개발촉진사업’ 지원으로 온실가스 폐냉매 대용량 회수 및 정제·재생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대기환경보전법의 성능평가 기준인 재생품질규정(KS I 3004) 대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인증평가를 받았다. 특히 R22 및 R410A 등 고압냉매 회수재생용으로 국내 최초 특허권리를 가진 장비다. 개발 장비에는 회수 전 폐냉매의 오염 유무 및 순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분석장치가 장착됐으며 폐냉매 회수량을 높이기 위해 Oilless 가스압축기를 국산화해 고질적인 문제인 불응축가스를 제거하는 기능도 적용됐다.오운알투텍의 관계자는 “냉매 주입이나 회수 시 공기가 유입될 경우 설비 및 장비 내 압력을 형성해 내압이 높아져 Leak(누설)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라며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물질이 대기 중 무분별하게 방출돼 폐냉매 회수·〮정제와 동시에 효율적으로 불응축 가스 및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해 피회수 제품 및 장비에서 잔압이 진공으로 떨어지면 멈추거나 전자저울과 연
국내 산업용보일러 대표주자인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가 ‘무연소실 초저NOx 관류보일러’를 개발하고 베트남 현지공장 설립함에 따라 정체된 관류보일러시장 성장 및 글로벌 보일러시장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NTEC와 기술제휴 대열보일러는 최근 일본 산업용 보일러 선두기업인 NTEC(일본서모에너, 대표 이즈미 마사히코)와 NTEC 도쿄 영업본부에서 ‘한국형 무연소실 초저녹스 관류보일러’ 개발을 위해 전략적인 기술 협력 및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61년 8월에 설립된 NTEC는 2017년 3월 기준 171억6,492만엔(한화 약 1,7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으로 약 4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NTEC는 관류보일러, 온수보일러, 노통연관보일러, 수관보일러, 열매보일러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온수보일러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장으로 활발하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NTEC과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된 신제품 ‘초저녹스 관류보일러(EQI-series, EQRH-series)’는 국내 상황을 고려해 한국형으로 개량됐으며 현재 고효율기자재 및 저NOx 등의 인증 획득에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많은 국가들이 이를 방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 몬트리올 의정서 규제물질로 지정된 프레온계열 냉매에 대한 감축안이 제출된 이후 우리나라도 2009~2010년 평균 소비량을 기준으로 2013년부터 동결 및 감축을 시작해 2030년 97.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5월 대기환경보존법 개정령을 공표함에 따라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 등 기후 생태계 변화를 유발시키는 냉매물질에 대해 규제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에너지절감과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기존의 프레온가스계열의 냉매인 R-22와 R-404A를 대체할 친환경냉매인 R-448A 도입을 발표했다. 롯데마트가 도입한 친환경냉매인 R-448A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273로 R-404A(3,943)대비 약 68% 낮으며 오존층 파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냉매다. R-22는 GWP가 1,500이지만 ODP가 0.05로 높아 냉매사용 규제대상이다. 대형마트업계는 에너지사용 절감과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발전과제에 직면해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12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향후 2025년 내 모든 매장의
봄철을 맞아 연일 미세먼지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인체에 매우 유해하다. 먼지의 크기가 2㎛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는 폐 속 깊숙이 침투해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하고 폐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심각한 질병의 원인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미세먼지는 전 국민적 관심사이며 정부차원에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초미세먼지와 더불어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킨 메르스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컨과 같은 공기조화시스템에 항바이러스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필터적용 시에는 오염물질이 잔존하게 되므로 기존 방법과는 다른 근본적인 집진, 항균 기능의 구현이 필요한데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최근 ‘습식전기집진기를 적용한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해 그 해결에 접근했다. 집진·향균효율 유지 ‘장점’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히트펌프시스템은 에어컨과 공기가 지나가는 구조가 동일하다. 이 때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은 실내기에서 공기가 흡입되는 유로에 필터를 설치해 먼지가 필터에 걸러지게 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필터를 적용한 히트펌프시스템은 집진구조가 간단하지만 먼지가 쌓일수록 압력손실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 또한 항균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필터에 항균물질을 코팅하는데
지구온난화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이 빅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재 발전소에서 나오는 CO₂를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조류를 활용해 LNG 열병합발전소에서 나오는 CO₂의 75%를 처리하고 일반적인 처리 부산물인 바이오디젤의 3,000배 가치를 보유한 아스타잔틴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이 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배기가스를 전처리를 거쳐 미세조류로 CO₂를 저감하는 방법은 이용되고 있지만 도심 속 LNG발전소에서 전처리과정 없이 직접 미세조류를 적용한 사례는 세계 최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2년 산업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온실가스 저감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고려대, 에너지기술연구원, (주)지앤지, (주)휴온스와 5년에 걸쳐 10톤 규모의 광배양시스템 실증운전 및 고가물질 생산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과제에서 지역난방공사는 광배양시스템 실증운전의 통합시스템을 맡고 고려대(심상준 교수)는 미세조류 광배양시스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외에도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유용물질 전처리·추출 △휴온스는 유용물질 사업화 △
지난 3월11~12일 대한민국 제주에서 ISO TC86 SC6 WG3·10·12 국제표준화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대표로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사와 △진동식 삼성전자 수석 △이승갑 ECL 소장 △남형일 성우ESTech 대표 △홍성혁 LG전자 수석 등이 전문가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준영 박사는 WG10·12의 컨비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옵저버로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에서도 참가했다. 히트펌프분야 국제표준을 다루는 ISO TC86 SC6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국제표준화회의로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SC는 TC86 중 가장 활발하게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기대WG3(수열원 에어컨디셔너 및 히트펌프) 회의에는 △ISO 13256-1 △ISO 13256-2 △ISO 13256-3 △ISO 20733-1 △ISO 20733-2 △ISO 20733-3 등 현재 진행 중인 6개의 표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수냉식 에어컨디셔너 및 히트펌프에 대한 국내시장 확대로 국제표준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표준은 수냉식 에어컨 및 히트펌프를 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된 엠티에스(MTS, 대표 곽상기)는 공기조화(HVAC)분야에서 끊임없는 인적자원 개발과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수많은 지적재산권 등을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히트펌프, 건조기, 에너지절감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기업 성장을 목표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MTS의 현재 임직원수는 48명이며 올해 예상매출액은 히트펌프 60억원 포함, 2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사훈은 ‘용기와 도전, 그리고 열정!’이다. 무결점 제품만 출고한다! MTS는 무엇보다도 개발 초기부터 성능뿐만 아니라 ‘고장나지 않는 제품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현장에서 제품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현상을 구분하고 영향요소 과감히 제거하는 ‘개발규약’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개발제품 모두는 ‘공조환경시험실’에서 현장의 온습도 환경과 동일한 필드테스트(Field Test)를 거치며 합격한 제품만을 생산하는 ‘신뢰성 규약’을 지키고 있다. 특히 생산제품은 생산공정 중 라인검사뿐만 아니라 최종 출고과정의 전수검사시험실에서 △냉난방 성능검사 △누설전류·절연검사
지난 2008년 고압용 열교환기의 신뢰성이 없었던 국내시장을 인식하고 ‘고객의 생각을 현실로’라는 모토로 설립된 FROST(FRONTIERS OF HEAT TRANSFER TECHNOLOGY). 설립된 이후 수많은 기술개발, 국내외 특허등록,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이노비즈, CE인증, ASME U1·U2 STAMP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정부과제 참여를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에 매진하고 있는 서진욱 대표를 만나봤다. ■ 국내 판형열교환기시장을 평가한다면국내 판형열교환기시장은 1970년 후반부터 국산화를 시작했으나 아직 기술적으로 인정받는 곳은 몇 군데에 불과하다. 그러다보니 기술력이 앞선 글로벌 기업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중국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바꿔 생각하면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도전해 볼 만한 시장이라고 생각이 된다. ■ 세대별로 판형열교환기기술을 구분했는데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면 앞선 제품에 대한 정립을 세워야 한다. 1세대는 고전적인 쉘앤튜브 열교환기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분리세척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2세대는 쉘앤튜브 열교환기의 단점을 보완해 전열면적을 늘리고 분리세척이 가능하지만
태양열산업은 위기를 넘어 고사 직전에 있다.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태양열산업의 구심체인 한국태양열협회는 태양열발전위원회를 조직하게 된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조성구 이맥스시스템 부사장을 만나봤다. ■ 위원회 조직 배경 및 역할은위원회는 전임회장(고 권영식 회장) 재임 시 태양열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각 회원사에서 실무담당 임원 7명을 선임해 구성했으며 그동안 각 회원사별 사후관리 체계화, 신제품, 신사업 기획, 대관 현안문제 해결, 지자체 교육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 부문별 개선방안이나 신사업, 신제품의 발굴 등과 같은 현안 해결과 지자체 및 기타 기관에 대한 태양열산업 홍보, 산업통상자원부나 한국에너지공단 등 대관 업무협의 등도 주요 역할이다. ■ 위원회 구성은 위기상황의 방증인데국내의 태양열산업은 이미 3년전부터 최대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수십년간 정책사업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다. 화석연료 가격 하락과 맞물려 해외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해외시장은 지난 2016년 5,000만m²가 넘는 집열기가 설치됐으며 누적설치량은 6억5,000만m²를 돌파했다. 같은 위기이지만 해외와 국내 상황은 다르다. 해외의 경우 보급이
국토교통부가 3월27일 전국 250곳을 지정해 도시재생의 혁신거점으로 삼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도시재생뉴딜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68곳 사업지선정에 이어 이달 중 추가 사업지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련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재 세계적 이슈이자 국가 핵심전략과제로 선정된 바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 등과 연계해 상당한 수준의 진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계에서는 스마트시티, 그린리모델링(GR) 등 관련요소를 도시재생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현재 LH토지주택연구원(LHI)은 △도시재생뉴딜 연계 그린리모델링 가이드라인 수립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스마트기술 적용 가능성과 활용방안 등의 연구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관련 과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이영은 LHI 수석연구원을 만나 내용을 들어봤다. ■ 연구과제를 설명한다면 먼저 도시재생뉴딜 연계 그린리모델링 가이드라인 수립과제는 소규모 정비지구 내 노후·불량주거지를 대상으로 GR사업을 연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달성에 기여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확장
한국품질재단(KFQ, 대표 남대현)은 KFQ 녹색건축에너지심사원들의 적격성 관리를 위해 지난 3월9일 G-SEED 2016 녹색건축심사원 1차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총 34문제(진위형 10문제, 선택형 10문제, 단답형 10문제, 계산형 4문제, 부적합조항 검색형 4문제)로 구성돼 2시간에 걸쳐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는 녹색건축과 에너지경영시스템을 접목시킨 국내외 최초의 시도로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심사원 교육을 수료한 녹색건축에너지심사원을 주요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녹색건축인증기준에 ISO 경영시스템 부적합 조항을 접목시켜 피심사조직이 능동적으로 조직의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유도했다. KFQ는 심사원간 편차를 해소하고 심사수준 LEVEL UP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심사원 테스트와 교육(KFQ 경영품질교육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KFQ는 또한 G-SEED와 현재 글로벌 녹색건축 인증으로 자리잡은 미국의 LEED인증 비교를 통해 인증 받은 건물의 유지관리 및 기존건축물 인증을 연구하고 있다. 평가항목을 배점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LEED는 G-SEED보다 에너지 및 환경오염 항목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면서 정부는 ‘재난’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분위기 속에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는 다른 분야와 달리 체감도가 높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산업 중 건설부문의 배출량은 1.61%에 불과하지만 이는 건설사 사업장 내 직접배출의 경우고 실제 전력사용에 의한 간접배출과 임대건설장비에 따른 기타배출을 포함하면 35~40%에 이른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현장의 환경관리 필요성을 알리고 건설사들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공유하고 있는 (사)한국건설환경협회의 안정모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협회를 소개하면 협회는 1995년 1군 건설회사 환경담당자를 중심으로 ‘건설환경관리협의회’로 발족했다가 2011년 현재명칭으로 환경부 산하에 사단법인 등록됐다. 현재 정회원으로 50여개 건설회사가 속해 있으며 준회원·특별회원으로 건설환경관련회사와 유관기관 10여곳이 등록돼 전체 2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건설환경 관련법령과 관련정책의 조사·개선, 친환경 녹색건설기술 개발·보급,
지난 1월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지로 세종과 부산이 선정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경제유발효과가 큰 데다 4차 산업혁명의 화두 속에서 국민들의 미래 삶의 형태를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향후 기존·쇠퇴도시 10여곳도 추가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시범사업지는 신도시 형태로 다양한 신기술이 집적될 전망이어서 더욱 주목받는다. 세종, ‘스마트에너지’ 콘셉트 이번에 선정된 세종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5-1생활권으로 약 274만1,000㎡(약 83만평) 구역이다. 29만3,000명이 생활할 전망이며 2022년까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5-1생활권은 에너지부문을 특화해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을 정비한 스마트그리드를 추진하며 태양광·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제로에너지빌딩을 대거 적용해 도시의 부하를 낮추는 개념이다. 도시는 에너지소비량보다 생산량을 같거나 많도록 구성할 방침이며 단계적으로 제로카본을 최종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기술력으로는 탄소배출에서 자유로워지기 어렵지만 기술혁신에 따라 머지않은 미래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시점을 2025년 이후로 설정한 상태다. 기존도시는 100% 화석연료를
HVAC & R Japan 2018이 지난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Makuhari Messe에서 열렸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HVAC & R Japan 2018에는 200개 기업에서 800부스 규모로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글로벌 BPHE 선두기업 SWEP의 일본과 한국을 담당하는 Joakim Fahlstedt manager를 만나봤다. ■ 일본 BPHE시장 위치는SWEP은 일본에서 가장 경쟁력 있으며 유기적인 성장이 가능한 일본의 최고의 판형열교환기 공급자가 되는 것이다. 현재 시장점유율 25%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Shell & Tube 및 가스켓 타입 판형열교환기(PHE: Plate Heat Exchanger)를 대체하는 미래의 잠재 수요를 개발,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 경쟁사대비 경쟁력은SWEP은 일본에 영업 및 기술팀을 갖고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OEM의 직접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SWEP은 지역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영업 및 서비스, 그리고 짧은 납기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88년부터 일본 SWEP을 운영하고 있
HVAC & R 2018 Japan은 Low GWP 냉매 적용 확대 및 다양한 신냉매 출현을 알렸다. 또한 R134a와 R410a를 결합한 캐스케이드 방식의 고온수(80℃ 이상) 히트펌프와 그동안 치열한 경쟁관계였던 가스와 전력업계가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GHP와 EHP를 결합한 시스템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메쎄(Makuhari Messe)에서 열린 HVAC & R 2018 Japan은 올해로 40회를 맞이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HVAC & R은 전시회가 열린 1956년 이후 그동안 열렸던 도쿄 빅사이트를 떠나 ‘가장 큰 냉난방공조 비즈니스 기회’라는 주제로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여개사가 약800부스로 참여했다. 전세계 냉동공조산업을 이끌고 있는 다이킨, 미쓰비시중공업, 미쓰비시전기, 도시바, 파나소닉, 히타치 등을 비롯해 판형열교환기 대표기업 SWEP, 에너지밸브 전문기업 벨리모, 세계 최대 독립 압축기기업인 BITZER, 송풍기 전문기업 EBM papst 등이 참여했다. 지난 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AHR EXPO가 마치 중국 제냉전을 방불케 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