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엔지니어링은 7월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민경천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주)지엔씨에너지(대표이사 안병철)에 인수된 코텍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창업자인 김금파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으나 6월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연구소장으로 근무해온 민경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다만 김금파 사장과 각자대표로 공사부문을 총괄하던 장재우 대표는 유임됐다. 민경천 신임 대표는 내년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재편하고 대형프로젝트 개발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순수 지열전문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사례가 없다. 코텍엔지니어링이 코스닥에 상장되면 지열업계 전체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시장 확대 촉진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경천 사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극동건설, 삼성물산, 동부전자에서 20여년간 정통 설비엔지니어로 근무한 후 코텍엔지니어링으로 자리를 옮겨 지열사업에 매진해 왔다. 우리나라의 지열산업을 대표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시 신청사, 세종시 정부청사, 인천공항 제 2청사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설계·시공해 성공리에 준공함
친환경 냉매인 ‘물’을 사용하는 냉각시스템 원천 기술 개발이 이뤄진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최근 ‘350kW급 자연냉매(R-718) 적용 압축식 냉각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진행되며 기계연구원이 김욱중 박사가 총괄을 맡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솔터보기계, 서울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친환경 냉매 냉동기 개발 시급 압축식 냉동시스템은 외부의 에너지를 이용해 목표하는 공간이나 대상물의 열을 빼앗는 시스템으로 압축기, 응축기, 감압 밸브, 증발기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적으로 냉매의 상변화를 수반한다. 건물의 냉방, 식품의 냉동, 산업용 냉각까지 적용 대상이 넓으며 경제 발전에 따라 시장에서의 요구 및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압축식 냉동시스템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냉매는 전지구적인 환경 문제와 맞물려 있으며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합성냉매인 CFC, HCFC에 이어 HFC계열의 냉매 사용량이 크게 감축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냉매 사용 규제로 친환경 냉매에 대한 냉동 및 냉각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GWP(지구온난화지수: Global Warming Potential)가 낮은 냉
세계적인 IT기업 Belkin과 합작회사 ‘Phyn(핀)’을 설립한 수배관업계 선두주자 Uponor는 다양한 형태의 누수를 감지해 알려주고 스스로 차단시키는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주택용 급수 보조장치 ‘Phyn Plu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hyn Plus는 혁신적인 정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주택 내 누수 피해를 방지해 가족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개발됐다. CES 2018에서 소개된 수배관 계통 탐지기술은 Belkin의 Wemo와 Linksys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압력센서 기술과 관련된 첨단 자기학습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지능형 기능을 탑재한 수배관 누수 감지시스템을 제공한다. 화장실에서 물을 내릴 때, 손을 씻을 때 또는 화단에 물을 줄 때 배관시스템의 압력변화가 발생한다. Phyn Plus는 각 수전기구의 압력 프로파일을 만들어 인식하게 되는데 2층 화장실의 세면대의 수전을 열면 Phyn Plus는 2층 화장실 수전이 작동된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한다. 가령 화장실 수전 시 그동안의 패턴과는 다른 신호를 감지한다면 바로 소유주에게 알람이 뜬다. 그것이 소유주의 의도에 따른 것이라면 문제없음을 역으로 알려주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Phy
국내 보일러업계 최초로 1994년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한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4년부터 벽걸이보일러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러시아 국민브랜드’ 선정된데 이어 최근 ‘올해의 기업’에 업계 최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러시아 No.1 브랜드를 바탕으로 EAEU와 CIS국가에서도 No.1 브랜드를 목표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법인장을 만나봤다. ■ 러시아법인에 대해 소개해 달라 러시아는 여러 의미를 가진 시장이다. 먼저 러시아는 혹한의 추위로 유명한 국가이기에 난방 관련 기기시장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CIS의 중심국가로서 러시아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은 다시 전체 CIS국가로의 수출도 용이해진다. 이런 의미에서 CIS로의 확장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전략적인 시장이다. 이 때문에 경동나비엔은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러시아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을 향한 전진기지로서 러시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오고 있다.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변동이 심한 전압과 가스압, 강풍이 심한 기후 등 현지 난방 인프라와 기후를 고려한 제품을
국가적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전체배출의 약 23%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건물에너지 관리정책은 신축건물 위주이며 국내 건축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 건축물 710만여동을 위한 에너지절감 대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 유럽 등 주요선진국은 국가차원에서 건물에너지 DB를 구축해 민간에 정보를 제공하고 실효적인 진단기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최근 ‘통합데이터 기반 건물에너지케어 기술개발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과제는 국토교통부가 건물에너지관련 정보관리 체계화와 과학적인 건물에너지 진단기법 개발을 위해 필요한 사업모델을 찾기 위해 발주한 것으로 건설연의 연구결과에 따라 로드맵이 마련된 상태다. 클라우드 플랫폼 DB구축 건설연·연세대·날리지웍스 등으로 구성된 연구단(책임 이승언)이 구상한 건물에너지케어시스템(N-BECS: National Building Energy Care System)은 세부적으로 △건물에너지 국가관리 모델 및 기반기술개발 △지능기반 건물에너지진단 및 운영기술 개발 △에너지케어 리빙랩 및 서비스고도화 실증 등으로 구성된다. 모델 및 기반기술 개발은 기존 공공기관·공기업·연
건축물의 성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조금씩 커지면서 녹색건축, 친환경건축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건축기준에 맞추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패시브건축, 친환경컨설팅 등 법정 최저기준보다 더 나은 건축물을 짓자고 외치는 사람들의 지구력을 시험하고 있다. 실제로 제대로 된 녹색건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합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미 2000년대 초부터 미국건축가협회(AIA)에 의해 제기됐지만 국내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통합설계를 전면에 내거는 컨설팅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익컨설턴트(대표 김기훈)는 통합설계 방식의 친환경컨설팅을 모토로 설계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하는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김기훈 대표를 만나 친환경컨설팅업계 동향과 세익컨설턴트의 비전을 들었다. ■ 세익컨설턴트의 차별성은 세익컨설턴트는 친환경 통합설계 컨설팅그룹이다. 건축환경설계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친환경 건축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보급하고자 2004년 설립했다. 건축물의 열·빛·음·공기환경 등 건축환경분야별 전문가들이 타 설계분야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친환경 건축의 통합설계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건물
(주)한에너지시스템(대표 장사윤)이 ‘2017년 스마트타운·ICT융합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한 ‘건물에서의 난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IoT 스마트밸브의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IoT 스마트밸브 개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시장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내 난방제어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서 한국BEMS협회와 LG전자 및 6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타운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스마트타운·ICT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해 스마트타운·ICT융합 협력과제 개발에 자금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1998년 설립된 한에너지시스템은 온도조절기, 전동구동기, 밸브제어기, 온수분배기, 온돌망 등 ‘스마트 멀티 난방제어 시스템’을 개발·생산해온 전문기업이다. 20년간 축적된 난방제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0개월간의 개발기간 동안 별도의 전원 연결 없이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해 무선으로 구동 가능한 라디에이터용 밸브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무선제어로 범용성 확대IoT 스마트밸브는 무선 전동구동기와 HMG(Hyd
Honeywell은 공조시스템용 R410A를 대체할 수 있는 비가연성 Low GWP(이하 LGWP) 신냉매인 Solstice N41(R466A)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ASHRAE로부터 A1(비가연성, 비독성) 등급을 예비인증 받은 이번 신냉매는 R32의 강력한 경쟁상대이자 VRF시스템에 적용되는 R410A의 많은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LGWP 냉매로 제안될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서 신냉매로 사용되고 있는 R32는 작은 규모의 공조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는 LGWP 냉매다. 그러나 R32는 A2L 가연성으로 인해 대규모 시스템에 적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VRF 시스템에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지만 최근 다이킨에서 R32냉매를 적용한 VRF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C사가 제안하고 있는 R452B라는 혼합냉매는 A2L의 ‘약가연성’ 냉매라는 점에서 이번에 Honeywell이 개발한 Solstice N41이 주목받고 있다. Sanjeev Rastogi Honeywell USA 부사장 겸 불소사업부 총괄책임자는 “SolsticeN41은 에너지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이며 경제성이 뛰어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Solstice N41로 교체에
중국은 최악의 대기공기질을 보유한 국가였지만 강력한 규제실시로 이러한 오명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지난해 4월 북경에서는 신규보일러의 NOx배출을 30mg/m³(15ppm) 이하로 제한했고 이러한 엄격한 규제는 타 도시로 확산되고 있어 저NOx버너를 기반으로 한 거대시장이 열리고 있다. 우수한 저NOx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버너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수국은 새롭게 떠오른 중국 저NOx버너시장에 뛰어들어 유럽, 미국 등의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수국 저NOx버너의 중국 총 대리점인 宜居嘉业(北京) 工程技术有限公司(ChnEasy(Beijing) Engineering Technology Co.,Ltd.)는 현재 북경에 본사를 두고 서안시에 영업 및 서비스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宜居嘉业(北京) 工程技术有限公司의 金東根(JIN DONGGEN) 대표를 만나 중국 저NOx버너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북경은 최악의 대기환경이라는 오명을 썼는데최근들어 중국경제가 발전하면서 자동차수량이 많이 늘어났다. 특히 하북성 및 동북삼성 주변에서 연료로 석탄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북경을 포함한 하북성 및 동북삼성에서 NOx가 많이 배출돼 스모그, 미
축열 지원금 축소 등 업계 현안이 산재한 가운데 축열업계의 구심점이 될 ‘축열설비발전협회’가 창립했다. 축열설비발전협회는 지난 6월28일 인덕원IT밸리 회의실에서 회원사 16개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열설비발전협회(이하 축열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과 산하 사단법인 등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열협회는 지난 2월 축냉시설에 대한 한전 지원금 축소에 따른 대응방안이 시급해 짐에 따라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통일된 의견을 갖고 정책제안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업계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협회 구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축열협회 설립 목적은 국가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수급에 기여하는 축열식 냉난방설비의 국내외 보급 및 시장활성화, 연관된 기술과 연구개발에 기여해 국가경제 향상으로 정의했다. 또한 △축냉설비 및 한전 수요관리 프로그램 제도 개선 △축열식 냉난방설비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산업체와 기타 외부기관이 위탁하는 연구 및 기술자문 △매년 수요조사를 통한 축냉설비 수요파악을 통한 정부예산편성 지원 △에너지 수요관리 관련 대정부 정책
주요 아시아국가들의 지능형건축물시스템(IBS: Intelligent Building System) 및 녹색건축 사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IBS Korea(회장 김영일)는 지난 6월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2018 ICIBS 및 APIGBA 어워드(International Conference IBS & APIGBA Award)’를 개최했다. 첫날인 27일에는 APIGBA(Asia-Pacific Intelligent Green Building Alliance) Award의 결선발표가 이뤄졌다. APIGBA는 아시아태평양의 지능형건축물 및 녹색건축 보급활성화를 위해 2014년 대만에서 창립한 단체로 현재 한국·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태국·마카오 등 7개 국가·자치구가 참여하고 있다. ‘APIGBA Award’는 IBS 및 그린빌딩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격년제로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평가해 시상한다. 김회서 IBS Korea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IBS의 최신기술과 통찰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빌딩 연관산업 관계자들의 화합을 위해 개최됐다”라며 “이는 아시아를 넘어
정부가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 기본로드맵 수정(안)’의 초안을 지난 6월28일 공개했다. 2016년 처음으로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국제사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의지가 약하고 구체적인 감축수단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세먼지 감축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반영하고 국내외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수정안을 발표했다. 해외감축분을 줄이고 국내감축분을 늘리는 등 온실가스감축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것으로 건물부문에서 감축목표가 크게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존 BAU대비 37% 감축목표가 늘지 않았고 구체적인 정책수단, 연차별 부처로드맵은 포함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국내감축 25.7→32.5% 수정안은 2030년 BAU대비 37% 감축목표를 유지하고 비판의 핵심이던 해외감축분 11.3%를 1.9%로 줄여 국내감축분 25.7%를 32.5%로 높였다. 2030년 감축 후 배출량은 5억3,600만톤이며 9,590만톤의 국외감축량은 1,620만톤으로 줄었다. 대신 국내감축량 2억1,890만톤을 2억7,650만톤으로 늘려 기존보다 5,760만톤을 더 감축키로 했다. 전체적으로는 분야별 에너지수요관리 확대, 냉난방 단열, 기기
최근 축냉 및 축열시장 축소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너지성능지표에 축냉 및 축열시스템이 미반영돼 공공시설 적용에 배제되거나 한국전력공사의 축열설비에 대한 무상지원금 축소, 지원대상 재검토 등이 예상되고 있어 축냉업계에 위기감이 퍼져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축냉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축냉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초대 회장에 강한기 이젠엔지니어링 대표를 추대했다. 강한기 회장을 만나봤다. ■ 국내 축냉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1992년부터 국가의 수요관리정책 일환으로 보급되며 형성된 축냉시장은 초기에 5개사로 시작돼 현재 40여개사가 한전의 축냉인증업체로 등록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초기에 피크억제 효과는 미미 했으나 약 25년 정도가 흐른 지금은 1,100MW 이상의 피크 억제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에서 이미 성능이 검증된 시스템이다. 초기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완제품이나 기술제휴 제품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는 자체 개발해 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해외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의 축냉시장은 세계적으로 모범이 될 정도로 제도적, 기술적 부분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 국내 축냉업계의 기술수준은축냉시장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는 발생건수는 타사고대비 높지 않지만 인명피해는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월12일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특별 TFT’(이하 특별 TFT)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사고예방 안전대책 수립에 나섰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가 특별 TFT 단장을 맡았으며 검사지원처 및 기준처 등 핵심부서를 중심으로 시설, 제도, 사고조사, 제품, 연구, 홍보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킥오프회의에서 관례적인 예방대책에서 벗어나 사고발생 환경부터 원점에서 파악한 근원적이며 실효성 있는 CO중독사고 예방 안전대책 수립을 주문한 양해명 특별TFT 단장을 만나봤다. ■ ‘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특별TFT’ 구성 배경은최근 5년간 CO중독사고는 연평균 3.4건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도시가스 전체사고의 48.6%(55/113명)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2월 5건의 CO중독 사고가 집중 발생해 9명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에서는 가스보일러 사고와 관련해 지속 발생하는 CO중독사고에 대한 근원적인 사고 예방을 위한 특
1986년 4월 린나이코리아에 입사한 조남근 R&D본부장(상무)은 중앙연구소, 개발 및 생산본부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개발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R&D본부를 이끌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가스안전공사 안전포럼위원, 가스연소학회, 가스기술기준위원회 가스기기 분과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남근 본부장은 최근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선진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IoT 보일러’를 발명하고 친환경·고효율 가스레인지 개발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허 발명 활동 장려 조 본부장은 그동안 특허 발명장려 활동으로 특허의 질적인 향상과 적극적인 지식재산권의 확보로 국가 경쟁력 확보 및 산업발전에 공헌했다. 린나이에는 현재 특허 전담파트와 핵심발명가그룹 제도가 운영 중이다. 특허 전담파트는 지난 1979년 특허과가 설치되며 운영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무려 770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핵심발명가그룹은 특허출원 사전 검토, 경쟁사 침해 검토, 아이디어 제안 및 활성화, 신기술정보 및 경쟁사 특허동향 공유 등의 활동을
기계설비법령 제정 TF 운영위원회 1분과 위원회 (하위법령 제정) + 2분과 위원회 (기계설비 기술기준) + 3분과 위원회 (기계설비 유지관리) ◼시행령 ◼시행규칙 ◼발전계획수립 ◼기술기준 ◼착공 전 확인제도 ◼사용 전 검사제도 ◼유지관리기준 ◼유지관리자 선임·교육 ◼성능점검업 지난 4월17일 기계설비법이 제정, 공포됨에 따라 2년 후인 2020년 4월18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행령·시행규칙·고시 등 하위법령 마련을 위해 산·학·연·관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 및 기계설비 관련 단체장은 ‘기계설비법령 제정 T/F’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월11일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TF 운영위원회는 박병석 국토부 건설산업과장과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홍희기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 △김태철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노환용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조춘식 한국설비설계협회 회장 △이언구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업무범위 등에 따라 실질적 논의 및 협의가 가능한 분야별 담당자 또는 전문가 등으로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