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환경플랜건축사사무소는 2007년도에 설립돼 올해로 17년차를 맞이하는 건축사사무소로서 친환경건축설계 및 토탈솔루션 분야가 협업해 현재까지 7,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약 80개 이상의 지적재산권, 약 1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최근 탄소중립, ESG경영 컨설팅을 위한 디지털 건축플랫폼시장을 선도하고자 건축IT 분야로 업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환경플랜은 친환경건축 구현을 고민하는 기업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관심을 갖던 중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발족에 맞춰 연구단 비전에 기여하고자 통합플랫폼 구축역할로 참여하게 됐다. 미래환경플랜의 관계자는 “센터로부터 제안된 사업모델과 플랫폼 구축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뤄져 최종적으로 연구단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건축물 LCA 평가를 위한 요구정보 추출모델과 각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들을 취합해 편의성과 확장성을 지닌 탄소중립건축을 위한 통합지원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임무”라고 밝혔다. 정책‧시장‧기술적 요구사항 통합지원미래환경플랜은 친환경건축 관련 플랫폼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건축 및 설비, 개발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2그룹은 ‘탄소중립 건설기술’을 주요 연구주제로 해 건설폐기물, 산업부산물 등을 활용해 건설재료를 재자원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차후 자재생산단계를 포함하는 스코프3(총외부배출량)를 공시할 예정인 상황에서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순환경제 모델에서 핵심 연결고리인 폐기‧생산을 잇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그룹 총괄을 맡고 있는 이영학 경희대 교수를 만나 주요 연구계획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 ■ 연구단 참여배경 및 기대효과는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파리기후협약 이후 탄소중립은 몇몇 선진국가만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됐다. 건설현장에서 시공 중 발생하는 탄소량은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지만 건설자재의 생산, 운송, 시공, 완공, 운영 및 폐기까지 고려하면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건설분야 전 과정에 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C.CNB에 참여한 것은 환경, 시공, 구조분야에서 전문적 지식과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같은 목표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인 선도연구센터(ERC-공학분야) 프로그램에 선정돼 설립됐다. 총 7년간 135억여원을 지원받아 1단계(1~4차년), 2단계(5~7차년)으로 2030년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건축물의 전생애주기(생산-사용‧유지관리-해체‧폐기-재사용)에 순환경제개념을 적용해 건축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문진우 C·CNB 센터장(중앙대학교 교수)을 만나 C·CNB 목표·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 C·CNB를 소개하면연구단은 5개 정부기관, 14개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7개 협·학회, 23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체로 구성되며 세 개의 전문 연구그룹으로 나뉜다. 각 연구그룹은 건축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먼저 1그룹은 건물생산, 사용 및 유지관리 단계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계획, 환경모델링, 프로슈머 설비시스템 및 제어기술, 그린리모델링(GR)기술 등을 개발한다. 2그룹은 건물 내재적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무기계 건설폐기물 재자원화, 산업부산물 기반 무시멘트 바인더 합성 및 재자원화 기술, 순환형 건축구조기술, 건설시공 탄소
건축물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전생애주기 관점의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왔지만 건축자재 내재탄소, 설계 및 공법, 철거 및 폐기, 폐기물 재사용 등을 포함해 말 그대로 건축과정의 전체 사이클을 순환경제 개념으로 풀어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Centre for the Carbon Neutrality in Building, 센터장 문진우)’는 생산, 사용‧유지관리, 해체‧폐기, 재사용 등 건물 전생애주기에 순환경제 개념을 도입해 투입에너지 및 자원의 재생산과 반복사용을 도모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원사용 절감 △폐기물절감 △에너지성능 향상 △재활용율 향상 등을 통해 건축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실제사회에의 적용을 추진한다. 중앙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C·CNB는 한국연구재단 공학연구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지난해 7월 연구에 착수해 오는 2030년 2월까지 7년간 연구비 정부지원금 135억원,
프리미엄급 FCU 전문기업 Jaga가 한국 공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Jaga코리아는 5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Jaga는 이번 전시회에서 타제품대비 컴팩트하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크기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주력제품인 △Briza(벽/천장 장착/매립형) △Clima Canal(바닥매립형/트렌치) 등을 출품했다. Briza 제품 규격폭은 10~26cm, Clima Canal 제품 규격 폭 18~34cm, 높이 10~19cm로 다양한 규격과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저소음 및 무진동으로 호텔, 오피스빌딩 등 소음에 예민한 고급 건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EC모터 사용으로 낮은 에너지소비량과 긴 라이프사이클로 인한 운영비를 감축할 수 있으며 하이드로닉 솔루션 및 지열히트펌프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원 활용으로 인한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전 제품의 소재는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목재 등 다양한 소재로 디자인된 커스터마이징된 그릴 옵션은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Jaga코리의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국
공간별 맞춤형 에어솔루션 제공기업 그렉스(사장 오재근)는 최근 개최된 HVAC KOREA에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에어솔루션을 그대로 구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렉스가 선보인 현관청정 솔루션은 귀가했을 때 옷이나 머리카락, 반려동물 등에서 나올 수 있는 털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현관에서 에어샤워와 에어브러쉬 등을 통해 원천 차단하며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다. 그렉스는 청소가 가능한 현관 전용 신개념 미세먼지 제거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주방청정구역에서 조리할 경우 급격히 증가하는 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레인지후드, 주방급기장치, 환기장치 등을 상호 연동제어를 통해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주방에서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자중식 원형, 자중식 라인형, 오픈식 원형 등 디퓨저 신제품도 선보였다. 외형이 사용할 경우에만 토출구가 열리는 깔끔한 디자인이며 급기풍량에 의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한편 급기덕트 오염 및 실별 전달소음 등을 최소화한다. 또한 욕실청정 솔루션은 욕실에서 발생하기 쉬운 습기, 냄새, 소음, 역류 등 하자요인
국내 유일 기계설비 종합전시회로 지난 5월22~24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HVAC KOREA 2024’에는 공조, 환기, 펌프, 밸브, 댐퍼, 내진 등 업계를 중심으로 150여개 기업이 참가해 400개 부스규모로 3개홀에 걸쳐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이 전시됐다. 특히 데이터센터(DC)는 별도 특별관을 구성해 설계, 쿨링시스템 등이 소개됐으며 최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액침냉각 솔루션도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다양한 DC 쿨링옵션 제공HVAC KOREA 2홀은 DC특별관으로 꾸며졌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파른 시장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기업이 출품했으며 참관객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번 DC특별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공냉식‧수냉식설비, 액침냉각, EC팬모터 등 쿨링솔루션을 소개해 DC설계 시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안했다. 특히 최근 DC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팬월유닛(FWU: Fan Wall Unit)이 다수 전시됐으며 액침냉각 제품도 실물전시돼 다가오는 트렌드를 감지할 수 있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인로쿨링(In-row cooling)을 비롯해 RDHx(Rear Door Heat Exchan
HVAC KOREA 2024에는 데이터센터(DC) 시장‧정책‧구축사례 등 대외적 환경을 비롯해 설계‧제품‧솔루션 등 기술적 내용에 대한 최신정보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설비기술협회 DC기술위원회는 5월22~24일 HVAC KOREA 2024 부대행사로 ‘2024 DC 기술컨퍼런스’를 3일간 4개 섹션, 21개 발표로 구성해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300여명이 등록하며 최근 DC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DC기술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됨에 따라 활성화된 DC산업은 설계, 제조, 시공, 운영 등 HVAC분야 전반에 매우 큰 사업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전반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DC시장 외에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해외브랜드가 주로 활용되고 있어 국제기준에 부합한 국산제품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이 폭넓게 공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DC기술위원회는 100명이 넘는 회원으로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5차례 컨퍼런스를 개최해 그때마다 300명 이상 참석자들을 동원함으로써 DC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미 사회적으로 디지털전환(
대한설비설계협회와 한국설비기술협회 통합이 의결된 가운데 향후 통합협회의 역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기계설비업계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감염병 위기 등 새로운 의제에 기계설비가 핵심임을 인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기회를 포착, 이를 소화해 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계설비업계가 힘을 모아 더 큰 역량을 갖고 정책적‧기술적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법정단체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더 많은 유관단체 통합으로 기계설비기술관리법 제정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통해 책임설계‧시공‧감리 실현으로 업계를 선진화하고 기계설비업계 업역구분을 넘어선 첨단융복합산업으로의 도약 필요성도 제기됐다. HVAC KOREA 2024 부대행사로 5월22일 설비설계협회, 설비기술협회가 주관해 개최된 ‘설비단체 통합포럼’에서는 협회통합 취지와 배경,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박진철 건축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설비설계협회는 1967년 창립했으며 설비설계협회는 1973년 기계설비부문위원회로 창립한 후 2016년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라며 “그간 두 단체가 나름의 방식으로 운영해오면서 기계설비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 자동제어 기술전문위원회는 5월24일 서울 강남 세텍(SETEC) 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의 부대행사로 ‘2024년도 기계설비 자동제어 신기술 및 에너지절약기술 강연회’를 개최했다. 에너지절감 최적화 쾌적제어 소개 조추영 설비기술협회 자동제어 기술전문위원장은 ‘PMV 제어와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지구환경 문제로 업무용 빌딩 등과 같은 공기조화 설비에 대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가 요구된다. 즉 쾌적성과 에너지절약 등이 동시에 가능한 공기조화 제어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쾌적성을 확보하면서 에너지낭비를 줄이며 에너지절약을 실현하는 공조제어 도입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쾌적 공조제어는 각 공간 쾌적성을 개별적으로 연산해 쾌적성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개별공조 온도 설정치를 세밀하게 자동 조절하는 것으로 쾌적함을 손상시키지 않는 한계범위에서 설정을 실시한다. 공간 쾌적성을 유지하면서 무한한 에너지를 배제할 수 있어 건물 전체에서 큰 에너지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다. 쾌적제어는 △쾌적, 에너지절감, 운영경비 절감 등 다양한 목적을 조화롭게 실현하는 협조제어 △건물 내 실내환경을 쾌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위원장 김선혜)는 5월23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부대행사로 공조&설비내진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조부문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세텍 컨벤션센터 2층 세미나실2에서 관련 업계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선혜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 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은 “이번 학술강연회를 위해 다양한 주제를 많이 준비했다”라며 “배관내진설계, 액체식제습통합공조 적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비소형화•모듈화, 건물공조시장 진입김보선 엔트(AENT) 이사는 ‘액체식 제습 통합공조 적용방안’을 주제로 엔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와 사업들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공조관련 최근 트렌드는 제로에너지 공조 달성과 실내공기질 유지 등이다”라며 “제로에너지 달성을 위해 건물 단열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현열부하는 줄어들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잠열부하가 증가하고 있어서 다양한 잠열을 어떻게 잘 처리할지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공기질에 대한 관심은 환기시스템이나 냉난방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요구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는 지난 5월22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HVAC KOREA 2024 전시회와 연계해 데이터센터(DC)기술위원회가 주최한 네트워킹행사 ‘DC데이’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이후 AI, 클라우드, 5G, IoT 등이 급속히 발전하며 관련된 비즈니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DC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당기간 DC산업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DC 핵심요소 중 하나인 쿨링시스템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쿨링시스템이 미흡하면 DC본연의 기능인 IT서비스 역시 불가능해지므로 쿨링시스템 설계‧제조‧시공‧운영‧유지관리는 DC프로젝트 기획 및 설계의 근간이 된다. 이에 따라 DC프로젝트 디자인 중추를 MEP가 맡아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지만 국내 HVAC업계가 시대변화에 빠르게 부응해야 하며 엔지니어링 및 기술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다. 이번 DC데이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공유됐으며 그간 DC기술위원회 활동상과 향후 계획에 대해 회원에게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위원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3년간 DC MEP 기술발전 촉진 총
대한설비공학회 설비건설부문위원회와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2024년도 설비건설부문 학술강연회’가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부대행사로 컨퍼런스룸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액티브요소, 패시브대비 중요 송창훈 대우건설 대리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기술요소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패시브와 액티브, 신재생에너지 주요 기술요소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일반적으로 ZEB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추가설치하는 방향으로 검토하지만 이 경우 1차에너지소요량을 늘리게 된다. 그러나 인증제도에서는 1차에너지소요량을 근거로 계산하므로 생산량을 늘리는 것보다 소요량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향은 남향을 유지하며 창면적은 창이 남향일 경우에는 최대화하는 반면 창이 북향일 경우 최소화한다. 이는 공동주택은 일반 건축물과 달리 ZEB인증 시 냉방부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다. 이에 따라 일사투과율을 높여 난방부하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인증획득에는 유리하다. 이때 남향일 경우 일사투과율이 더 높게 나오기에 최대화해야 하지만 북향일 경우에는 일사투과율보
독일 펌프 및 펌프 시스템 전문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지난 5월22일부터 24일까지 세텍(SETEC)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4)’에 참가해 미래 펌프시장을 이끌어 갈 솔루션을 선보였다. 월로펌프에 따르면 몇 년전 오배수 시장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월로펌프의 고형물 분리배출 오배수 패키지 솔루션 ‘이엠유포트 코어(Wilo-EMUport CORE)’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엠유포트 코어’는 배수펌프가 오수에 담겨 있지 않아 유지보수가 편리하며 오수 속에 있는 고형물을 분리해주는 기능으로 고형물로 인한 고장을 최소화한 솔루션이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배수시장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엠유포트 코어’ 시연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독일 프리미엄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월로펌프는 그라인더 타입의 소형 건식 오배수 패키지 ‘드레인리프트 사니 컷(Wilo-DrainLift SANI CUT-L)’을 한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전시회에서는 ‘이엠유포트 코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양정이 높거나 설치공간이 협소한 현장에서 사니컷에 대한 높은 관
CRK(씨알케이)가 캐리어 제품 판매 및 기술 협약 등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 기반을 통해 냉동·냉장 1위 기업을 넘어 냉매 규제 대응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개발을 통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RK는 최근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4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사업인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 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월30일 밝혔다. 지난 4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5월27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약 19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이번 국책과제는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지속발전가능경영센터 등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실증시험을 위한 수요기업으로 삼일산업과 조은수산이 함께한다. 최근 세계 콜드체인 시장은 연평균 12~1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상업용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관리제도 시행과 친환경 대체냉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이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물 운영단계에서의 에너지절감 및 재실자의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IAQ 환기기술 등을 소개하는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한일 건축설비기술’을 주제로 ‘제25회 설비포럼’이 열려 주목받았다. 이번 설비포럼은 국토교통부, 대한설비공학회 환기부문위원회, ZEB시스템전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 송두삼 차기회장, 최철민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사무관을 비롯해 관련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설비포럼이 2015년부터 시작돼 당시 설비관련 중요한 이슈와 새로운 정책,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설비의 새로운 비전 및 방향 등을 논의해 왔는데 벌써 25회째를 맞이했다”라며 “이번에는 일본패시브건축협회에서 참가해 일본의 패시브정책과 기술 등을 소개하는 만큼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물부문 탄소중립은 물론 다양한 이슈가 설비포럼을 통해 관계자에게 공유되는 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포럼을 준비해 주신 송두삼 차기회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게 감사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