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지역 상생협력 및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K-water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K-water 오픈캠퍼스는 수자원공사와 충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으로 물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최초로 개설됐다. 참여학생들은 충남대, 공주대, 한밭대에서 각각 선발된 30명이며 이들은 ‘먹는물 생산 및 운영관리’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정수처리공정 및 관망·수질관리, 상수도 정책 등 물관리 내용과 함께 수자원공사의 사업현황 및 채용제도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온라인 강의와 플랫폼을 활용한 토론 등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들은 수자원공사 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부여받고 희망자에 한해 향후 비대면으로 진행 예정인 수자원공사 취업 멘토링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자원공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특
핵심 디지털 인프라와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인 버티브(Vertiv)는 고밀도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를 위한 최초의 액침 냉각(liquid immersion cooling) 솔루션인 Liebert® VIC를 출시했다. Liebert VIC은 데이터센터용 단상 액침 냉각분야 선도기업인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협력해 개발됐다. 사물인터넷(IoT), 엣지컴퓨팅, 자동화 등 점점 더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 보다 향상된 냉각효율을 제공한다. Liebert VIC는 온수를 사용해 랙당 최대 100kW의 고밀도 부하를 지원할 수 있는 단상 액침 냉각 솔루션이다. 이번 제품은 전기적, 화학적으로 모두 불활성이면서 공기보다 열 용량이 1,200배 높은 무취, 무독성, 단상 냉매인 ElectroSafe™ 유전체 액상 냉매를 사용한다. 열 용량이 이만큼 높다는 것은 열밀도가 높은 서버를 보다 효과적으로 냉각해 냉각에너지 비용을 최대 95%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Liebert VIC가 사용하는 액침 냉각기술은 습기와 먼지, 열악한 공기질 발생 등의 환경문제를 줄인다. 또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지난 7월 ‘2021-2025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 가능성 영향(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2021-2025, 이하 SSI)’ 목표설정 및 추진에 대한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올해 초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SI를 발표했다. 글로벌적으로 기후(Climate), 자원(Resource), 신뢰(Trust), 동등한 기회(Equal), 세대(Generation). 지역(Local) 6개의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2025년까지 달성 가능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6개의 약속을 뒷받침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25년까지 전체 목표 달성수치를 10으로 설정하고 매년 목표수치를 따로 설정해 평가하고 있다. 2021년 목표는 3.75점이며 상반기에 3.26점을 달성했다. SSI 결과와 주요내용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올해 상반기에 전세계에 분포된 모든 국가 및 지역의 대표가 2025년까지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의미 있는 지속가능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현준)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GR) 이자 지원사업’의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판뉴딜의 핵심과제이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은 지자체와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민간부문은 2014년부터 약 6만건의 이자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해대비 약 2배 규모(2020년: 1만2,000건→2021년: 2만건)로 확대 시행 중이다. 이번 변경공고에는 폭넓은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주택 금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주거부문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했으며 지난 7월5일에는 사업참여를 위한 필수공사, 선택공사 및 추가 지원가능공사 범위를 확대하고 협력 금융기관을 추가해 고시한 바 있다. 또한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다세대 주택 대상으로 동단위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민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
“그런포스는 국내 상업용빌딩의 냉난방 패러다임을 바꿀 계획입니다. 현재 싱가포르나 유럽 등지에서는 중앙집중식으로 큰 에너지를 소비하던 제품들이 작은 제품으로 교체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0~50%의 에너지절감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한국에 이러한 에너지효율적 솔루션을 확산시키겠습니다” 고효율 펌프 및 펌프솔루션 전문기업인 한국그런포스펌프는 1990년 설립해 서울과 영남 2곳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70여개의 대리점을 통한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생산공장과 충청북도 음성에 물류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국내 업계 최초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약 100여개의 고효율인증서를 보유할 정도로 다양한 고성능 펌프모델을 출시, 업계의 기술표준과 지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그런포스그룹의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국내법인을 맡게된 김래현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그런포스펌프의 영업본부에서 국내 상업용빌딩 및 산업용 생산시설 관련사업을 두루 총괄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국내 건설투자, 설비투자 등이 축소 및 위축된 상황이지만 새로운 조직 간 긴밀한 협업과 앞선 기술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는 공조냉동기계기술사 또는 건축기계설비기술사를 취득한 기계설비분야 최고의 전문기술인이 모인 단체다. 기계설비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사의 기술수준 향상 및 업무수행능력 증대, 기술지원, 권익신장 등을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계설비기술사회는 기계설비에 관한 최고등급의 지식과 경험을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관련산업체는 물론 다양한 협·단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정부 및 지자체의 기계설비분야 자문활동, 정책제언 등 기술사만이 할 수 있는 전문영역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계설비법 및 하위법령 제정에도 깊은 관여를 하며 업계발전을 위한 열정을 보인 바 있다. 김회률 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을 만나 기계설비법 시행 1년을 점검했다. ■ 기계설비법을 평가한다면기계설비산업에는 △연구개발 △제조 △설계 △시공 △감리 △유지관리 △성능점검 등 여러 분야가 포함된다. 이번 기계설비법은 설계 시 기계설비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설계하고 시공·감리 시 시공품질 향상을 확인, 준공 후 유지관리자 선임 및 주기적 성능점검 분야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설계기술 향상 △기계설비 감리자 배치 △유지관리자 선임
한국설비기술협회(KARSE)는 1967년 설립돼 설비 관련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설비기술인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단체표준 제정 및 품질인증 △설비기술 R&D 및 기술보급 △대정부 건의 △관련자문 및 연구용역 등 국내 기계설비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오고 있다. 설비기술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철영 회장을 만나 기계설비법의 업계반응과 개선방향을 들어봤다. ■ 업계 분위기는 어떠한가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제로 인한 △공사물량 감소 △자재비(인건비) 상승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폐지에 따른 상호시장 진출 등 기계설비업계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의 설계·시공기준 수립으로 안전과 성능을 향상시키고 유지관리자 선임 및 성능점검 의무화, 양질의 전문가 육성을 통해 기계설비산업 생태계 구축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기계설비기술기준이 2021년 6월 설계 계약분부터 적용되고 건설규모에 따른 관리자 선임 등 유지관리기준이 7월 이후 시행 예정이어서 당장 업계는 법의 실효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 기계설비법을 평가한다면기계설비자에게는 보호, 확장, 자율을 보
기계설비법은 많은 기계설비인의 희망과 노력 위에 제정됐다. 오랜기간 업계의 숙원이었던 기계설비법은 여러차례 법제정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히 무산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련된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소속 모든 단체들의 노력의 성과이기도 하지만 일등공신을 뽑자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라고 할 수 있다. 기계설비법 제정에 누구보다 열성적이었고 어찌보면 총대를 메고 앞장 선 단체였다. 기계설비법이 시행되고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기계설비건설협회와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를 동시에 이끌고 있는 정달홍 회장을 만나 기계설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들었다. ■ 기계설비법에 대한 업계의 기대와 평가는기계설비법이 제정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다. 지난 3년간 우리 기계설비산업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기계설비인 모두가 정부와 국회로부터 기계설비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으며 독립된 법을 토대로 발전을 위해 더욱 단결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기계설비산업의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제도 및 지원을 통해 기계설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계설비는 건설산업의 핵심으로 건축·토목과 어깨를 나란히
대한설비공학회는 1971년 설립돼 올해 50주년을 맞고 있으며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업적을 이뤄낸 대한민국 기계설비산업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다. 현재 약 9,200여명의 회원과 약 230여곳의 우수기업 및 특별회원, 약 50곳의 단체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냉동공조 △위생 △환기 △자동제어를 비롯해 △에너지 △플랜트 △콜드체인 △건축환경 △설비건설 △소방방재에 이르기까지 기계설비에 관련된 폭넓은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매년 하계 및 동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한 연구실적을 발표하고 회원들간 중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설비저널 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문논문집과 영문논문집(IJACR) 발간을 통해 학술논문들을 널리 공유함으로써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기계설비의 지위를 높이고 있다. 김민수 설비공학회 회장을 만나 기계설비법 시행 1년을 점검하고 산업 발전방향을 들었다. ■ 설비공학회 역할과 공로는기계설비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능한 인재들이 기계설비산업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설비공학회를 통해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왕성한 교류가
기계설비산업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기계설비법이 2018년 제정되고 3년의 시간이 흘렀다.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0년 시행됐지만 기계설비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지관리자 선임, 성능점검업 등록은 또다시 1년의 유예를 거쳐 2021년 4월17일 시행됐다. 하지만 착공 전 확인〮사용 전 검사 등이 실제로 적용되기 위한 기술기준은 2021년 6월에서야 공포됐으며 유지관리기준은 아직 공포를 기다리고 있어 시행에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법 시행 1년간의 경과 및 남은 과제를 점검하고 관련업계의 체감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계설비법, 산업발전 ‘주춧돌’지난 2018년 제정된 기계설비법은 그동안 실체가 존재했지만 아무런 제도적 기반이 없었던 기계설비가 처음으로 독립된 산업임을 인정받은 결과물이다. 이를 토대로 기계설비에 관한 실태조사와 정보화를 거쳐 산업발전 방안을 독자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던 기계설비의 범위를 확장했다. 기계설비는 설계, 조달, 시공으로 끝난다고 생각해왔지만 이는 전체 생애주기에 비하면 극히 작은 일부분일 뿐이다. 설계·조달·시공의 과정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는 한국판뉴딜 발표를 계기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10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기반구축사업에 △인천 △제주 △전남 장성 △충남 아산 △경북 울진 등 5개 지자체, 균형발전사업에 △경남 남해 △충북 진천 △전남 곡성 △부산 기장 △전북 완주 등 5개 지자체 등이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한국판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 위치기반의 플랫폼이다. 전 지자체 대상의 국고보조사업인 기반구축사업과 군단위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지역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사업으로 진행하는 균형발전사업으로 유형을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에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가상공간이 구축되고 지역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모델이 실증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향후 1년간 50억원(지자체당 3~7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8월11일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7차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전국의 국·공유 공공건축물은 총 18만3,000여동이다. 이 중 4만6,000여동(25%)이 30년 이상 노후시설로 이용에 불편할 뿐 아니라 지진 등 재해에도 취약한 상태여서 정비가 필요하다.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은 오래된 청사 등 비좁고 위험한 공공건축물을 공공·편의 등으로 복합개발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매년 선도사업을 공모·선정하고 선도사업모델 검토 및 수립을 지원해 타당성 조사 통과, 위수탁 계약 체결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 올해 제7차 선도사업은 10월13일까지 신청한 사업에 대해 공익성과 노후도 등을 평가해 11월중 선정할 예정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자체뿐 아니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소유의 건축물도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은 기존 낡은 청사를 복합개발해 보다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건축물로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월13일 로시오 날레 가르시아(Rocio Nahle Garcia) 멕시코 에너지부장관과 회담을 진행하고 양국 에너지·자원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장관은 “한국정부는 화석에너지 위주의 에너지 시스템을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에너지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작년 말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 올해 중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NDC 추가 상향과 함께 산업, 수송, 에너지 등 분야별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지상과제로서 국제공조와 협력이 필수로 한국과 멕시코 양국도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 양국간 수교 60주년에 앞서 기존 ‘한-멕시코 자원협력위원회’를 ‘산업자원협력위원회’로 확대 개최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실무차원의 세부논의를 진전시켜나갈 것을 제안했다. 협력 아젠다, 개최시기 등 관련 실무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협력위를 개최해 양국간 구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최근 해상운임의 최고치 지속 경신 등 수출기업의 물류애로가 가중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입물류 동향 점검 및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8월12일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그간 정부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상운임이 지속적으로 급등하는 등 단기간에 물류애로가 해소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계경기 회복 등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항만적체에 따른 선복부족 등 수급 불균형이 근본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물류애로를 완전 해소하기에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 정부는 현재 물류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선사·포워더 간담회 △물류업계 간담회 △중소화주·포워더·선사 간담회 △선주·화주·물류업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현장상황 및 업계의 요청사항들을 적극 수렴했다. 이번 대책은 △최대 규모의 임시선박 및 중기 전용선복 공급 △물류애로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상생형 물류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 세 가지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 3분기 물류 성수기를 대비해 월간 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8월11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산업부는 최근 폭염 속에서 지난 7월27일 역대 2번째로 높은 최대전력수요(91.1GW)를 기록하는 등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했지만 발전소·송전선로 등 전력설비들이 정상적으로 가동돼 7월 한달 동안 예비율 10% 이상 기록,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당초 8월2주에 최대전력수요 발생이 전망됐으나 태풍 영향에 따른 기온하락 등으로 전력수요가 기존 전망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 주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기영 차관은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름철 늦더위가 발생하는 경우 전력수요는 언제든 높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태풍 등 기상여건의 갑작스런 변화에 의해 발전기·송전선로 등 전력설비의 불시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력유관기관은 사전점검을 통해 전력 공급능력 이탈을 방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박기영 차관은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름철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월9일 세종변전소 및 전력구를 방문했다. 문승욱 장관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안정적 전력수급과 코로나19 관련시설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복합화력, 안성생활치료센터 등 현장점검을 이어나가고 있다. 22개 정부기관 등 세종시에 전력을 공급하고 청주로 전력을 전달하는 중부권 핵심 전력시설인 세종변전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문 장관은 8월 둘째주는 최대전력수요가 예상되며 8월은 태풍도 빈번한 시기로 특히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주문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불편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일부 아파트는 변압기가 노후돼 에어컨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고 정전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노후변압기 교체사업을 국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전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문 장관은 불볕 더위에도 24시간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변전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할 것과 폭염에 따른 근무자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