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가스보일러의 일산화탄소(CO) 누출을 감지해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CO경보기의 공급방식으로 인해 CO경보기 재고누적으로 대리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O는 색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아 누출을 파악하기 어렵고 중독정도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등 인명사고를 유발한다. 특히 지난 2018년 강릉 펜션에서 CO 중독사고가 발생해 고교생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당시 한정애 의원과 민경욱 의원은 지난 2019년 1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액법)’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이를 통해 2020년 2월 ‘가스보일러 등 가스용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자가 그 가스용품을 판매하는 때에는 CO경보기 등의 안전장치를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제44조의2가 신설돼 CO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대리점, “CO경보기 재고누적 심각”CO경보기의 실질적 판매주체는 가스보일러 제조사가 아닌 대리점이다. 그러나 액법에서는 보일러 제조사가 판매토록 규정하고 있어 대리점은 보일러 제조사를 통해 보일러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CO경보기를 1:1 매칭방식으로 구매해야 한다. 대리점에서 직접 시공하는 보일러에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11월3일 태양광보급사업에 관한 언론, 국회·시의회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감사에 해당하는 1차 점검을 지난 7월20일 완료해 결과를 기후환경본부에 통보한 바 있으며 협약에 따라 5년간 베란다형 태양광사업을 점검하고 무상으로 사후관리해야 할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고의로 폐업한 정황이 있는 협동조합 등 14개 보급업체를 적발했다. 기후환경본부는 감사결과에 따라 14개 폐업업체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를 이유로 지난 9월3일자로 고발조치했다. 감사위원회는 예비감사를 바탕으로 실무직원들의 잘잘못이 아닌 제도개선에 초첨을 맞춘 본감사에 착수했으며 사업의 합법성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공정한 절차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했다. 감사결과 공개에 앞서 감사 중 밝혀진 태양광협동조함 등 11개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업체의 만연한 불법하도급 등에 대해서도 10월15일 고발조치했다. 이미 감사원이 2019년 9월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보급사업 감사를 통해 5개 보급업체에 대해 불법하도급, 명의대여, 무자격시공 등을 지적한 바 있으나 태양광 보급업체
일시: 2021년 11월10일(수)~12일(금)장소: 울산전시컨벤션센터주최: 울산광역시주관: 울산관광재단, 한국수소산업협회 전시품목-수소충전소 인프라(소재, 부품, 장비 등)-수소모빌리티(수소전기차 및 부품 등)-수소생산인프라 및 수소연료전지 등
서울시는 11월1일 2022년도 예산안을 44조748억원으로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사상 처음 40조원을 돌파한 올해 예산대비 9.8%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다. 44조748억원 중 회계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4조9,308억원을 제외한 순계예산은 39조1,441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시세의 경우 올해 취득세 징수 및 점진적 경기회복 전망에 따라 올해보다 3조719억원 23조956억원으로 추계했다. 시외수입 4조4,733억원,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8조403억원, 지방채 1조7,089억원 및 보전수입 등 6조7,567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적극적 재정투자를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서울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미래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관행적·낭비적 요소의 재정지출을 과감히 구조조정하는 재정혁신을 단행해 총 1조1,519억원을 절감했다. 절감한 예산은 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돌봄서비스 품질향상, 한강공원 등 시민편의시설 개선과 같이 서울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2년 예산안을 시정운영 마스터플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1월4일 수소경제 국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지난 8월 개최한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수소경제 및 수소에너지를 홍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분야는 △UCC △일러스트 △수소박물관(가칭) BI △CM송 △비즈니스모델 등 5개 부문이며 총 127개 작품이 접수됐다. 127개의 작품은 평가위원회의 1차 심사와 총 8,102명이 참여한 대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21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최우수상은 주관·후원기관장상, 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상이 수여됐다. 산업부장관상은 비즈니스모델부문 수소엑스포 및 도시모델 고안을 주제로 한 ‘수소도시 갈끄니까’가 선정됐으며 △생활 속 수소에너지 활용방안 △조기 수소에너지 실용화를 위한 수소운반과 활용기반 수소엑스포 개최방안 △주거공간 중심 수소도시모델 고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 ‘H2 프로젝트팀’은 “무탄소에너지로 중요한 수소를 알리는데 역할을 한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는 11월3일 국제인정기구(ILAC, APAC)와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를 유지하기 위한 4년 주기 정기 국제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KOLAS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교정·검사기관 등의 조직, 인력, 시설 등을 평가해 국제적인 시험역량이 있음을 공인하는 기구 및 제도의 통칭으로 국표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삼성전자 등 약 1,000개 공인기관(시험·교정·메디컬시험)이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다음 평가에 예정된 2024년까지 국제적인 신뢰성과 통용성을 인정받아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세계104개국에서 국내에서와 동일한 효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KOLAS는 2000년 최초로 국제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하고 협정의 지속여부를 위해 4년마다 국제기구로부터 정기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정기평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에 걸쳐 비대면 평가로 이뤄졌다. 국제인정기구는 공정성, 전문성, 신뢰성 등이 강화된 기준에 따라 KOLAS가 공인기관의 조직, 인력, 장비 및 시설 등을 적격하게 인정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또한 KOLAS가 인정한 공인기관 중 엔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1월3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과 함께 미검사 가스용품의 불법유통 근절을 통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2022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스 온수매트와 제조등록을 하지않고 생산, 판매되는 파티오히터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가스 온수매트는 미검사품이며 불완전연소로 인해 발생되는 일산화탄소(CO)를 일정 농도·시간 이상 흡입하는 경우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가스 온수매트는 동절기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부탄이 잘 기화되지 않아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텐트, 차량 등의 내부에서 사용함에 따라 CO중독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최근 5년간 5건의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 또한 가스 온수매트와 유사한 개방식 가스온수기의 경우에도 CO중독사고가 반복돼 지난 2011년 10월6일 이후 제조 및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카페, 식당, 캠핑장 등의 야외에서 사용되는 파티오 히터 중 수입된 일부제품은 제조등록·제품검사를 받지 않아 제품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로 유통되고 있다. 제품검사 합격품은 KC인증마크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제품 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1월4일 국민들이 수소에너지의 안전성과 미래에너지로서의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하 수소체험교육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욱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체험교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수소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립한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중 수소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직접 수소시설을 체험하면서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소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수소체험교육관 건립을 추진했다. 수소체험교육관은 가스안전공사가 총 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해 충북 음성군에 연면적 2,154m² 지하 1층 및 지상 2층 규모로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구축된다. 수소체험교육관은 수소안전홍보관, 가스안전체험관, 4D영상관 등 총 3개의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되며 이중 핵심 전시·체험공간이 수소안전홍보관은 △무한한 수소 △안전한 수소 △미래의 수소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무한한 수소’에서는 수소는 탄소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지역편중이 없는 풍부한 에너지
산업통사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1월1일부터 차량충전 목적의 수소제조용 천연가스요금(원료비)을 한시적으로 25%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그린수소 확산 이전 단계에서 천연가스를 활용한 추출수소의 가격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수소차보급 및 블루수소 생산·도입을 보다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수소추출에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요금은 수소의 최종사용처에 따라 수송용, 발전용, 연료전지용(100MW 이하), 발전용(100MW 이상) 등 용도별로 상이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차량충전 목적의 수소제조용 천연가스는 현재 수소용 천연가스 원료비에서 25%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되며 인하효력은 11월1일부터 3년간 한시 적용 후 그린수소 확산속도를 감안해 추후 연장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구분 원료비 공급비 계 수송용 요금 16.8원(기준원료비 16.1원+정산단가 0.7원) 1.3원 18.1원 수소제조용 요금 12.7원(기준원료비×0.75+정산단가 0.7원) 1.3원 14.1원 ▲수송용·수소제소용 천연가스 요금비교(서울시 11월 소매기준). 이와 함께 산업부는 LNG벙커링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외국을 왕래하는 선박에 LNG를 주입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1월1일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청정수소 공급망 이니셔티브(Clean Hydrogen Initiative, 이하 청정수소 이니셔티브)’ 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글로벌 청정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청정수소 이니셔티브를 호주, 독일, 사우디 등 10여개 수소관심국들에 제안했고 이번 COP26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COP26 한국홍보관에서 진행했다. 청정수소 이니셔티브는 향후 탄소중립시대 안정적이고 신뢰할만한 국제 청정수소 공급망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청정수소 공급국 및 수요국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수소 수요·공급 등 교역관련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국가를 중심으로 △청정수소 인증 △원산지 규정 등 교역규칙 △이산화탄소(CO₂) 포집·저장 △수소가격 공시 △실증사업 등을 논의했다. 설명회에서 양기욱 산업부 FTA정책관은 “수소는 청정에너지의 저장과 운송이 가능한 미래에너지로 탄소중립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요소이며 청정수소 교역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국제적 의제가 될 것”이라며 “수소 수요국과 생산국이 함께 모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11월1일부터 콘덴싱보일러의 새로운 TV광고를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진중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배우 유지태와 6년째 손잡고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보일러의 중요성을 지속 알리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광고에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사용을 통해 더욱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하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지금까지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줄이고 에너지효율적인 활용을 가능케 하는 콘덴싱보일러의 가치를 앞장서 알려왔던 콘덴싱 선도기업의 입장에서 그동안 경동나비엔의 행보에 공감하고 동참해 준 고객들이 지구를 지키는 진짜 주인공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더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것은 콘덴싱기술도, 경동나비엔도 아닌 친환경이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이를 실제로 사용해준 고객들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고 세련된 영상으로 연출한 점이 눈에 띈다. 영상은 나비엔 콘덴싱이 고객 삶 속에서 쓰여지는 따뜻한 순간들을 보일러 프레임을 통해 비추면서 고객의 일상에 늘 함께하는 경동나비엔의 모습을 표현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콘덴싱보일러
환경부는(장관 한정애)는 제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10월31일부터 11월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이 참여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올해는 파리협정이 본격 이행되는 원년으로 이번 총회에서는 지구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대비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강화된 행동과 연대가 더욱 강조될 예정이다. 의장국인 영국은 파리협정 1.5℃ 목표달성을 위한 각국 정상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11월1일부터 2일까지 특별정상회의(World Leaders’ Summit)가 개최됐다.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197개국 중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13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당사국회에서는 감축, 적응, 재원, 기술이전 등의 분야에서 총 90여개 의제가 논의된다. 이중 국제탄소시장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파리협정 세부이행규칙을 완성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2015년 12월12일 파리협정 채택 후 수년간의 협상을 거쳐 제24차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의 이행에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2021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탄소중립 그린페스티벌(이하 친환경대전)’을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친환경대전 누리집(k-eco.or.kr)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대전은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예방과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대전 누리집과 △네이버 △인터파크 △홈플러스 △우체국쇼핑 △더현대닷컴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친환경대전 참가기업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라이프쇼핑과 온라인 판매전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온라인 녹색매장도 친환경대전을 맞아 녹색제품 판매기획전이 진행되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1,000종의 녹색제품이 판매된다. 인터파크, 홈플러스, 우체국쇼핑 등 3개의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돼 소비자구매 편의를 높였으며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친환경대전 누리집에서는 탄소중립 생활을 위한 전시관, 강연·강좌 및 참여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입점설명회 등 예년보다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라인 탄소중립 기획관, 온라인 환경표지 인증관 등 탄소중립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탄소계산기, 탄소중립생활 점검표 등
지하수 개발 전문기업 옥수개발(대표 이영일)이 수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이전인 2017년 지하수 활용 수열냉나방시스템을 희오빌딩에 적용해 수열냉난방시스템 선도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류의 화석연료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변화가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 혹한 등 실체를 드러내며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 전 부문에 대한 탄소배출을 제로(0)화하는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방향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 달성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최근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 2개안을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정부에 제출했다. 시나리오에는 2018년 기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부문의 탄소감축방안으로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제시하고 있다. 2018년 기준 건물부문의 직접배출량 5,210만톤과 함께 대규모 화석연료 기반 발전으로 생산한 에너지사용을 통해 발생하는 간접배출을 고려한다면 건물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우리나라 탄소저감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나리오 상 건물부문에 확대적용할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에너지세이빙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코로나(대표 최재용)는 최근 병원,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냉난방·환기·가습·공기청정 등이 모두 가능한 ‘폐열회수 에너지절감 천장형 공조기(이하 폐열회수 공조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공되는 건물은 공조기보다 시스템에어컨을 통해 단순하게 냉난방만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내부공기만을 순환하고 있다. 그러나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해서는 오염물질을 필터로 거르고 신선한 외부공기를 실내로 유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기장치를 별도 설치, 가동해오고 있다. 이마저도 재실자가 운집된 공간에는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는데 한계가 발생하고 쾌적성을 체감하기도 어렵다. 또한 지속적인 확산세를 기록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에어컨의 실내공기순환을 통해 전파될 우려가 있으며 지난 7월에는 5m 먼 거리에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발표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코로나의 폐열회수 공조기는 전외기공조를 통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신선한 외부공기와 빠르게 치환할 수 있으며 현열교환기가 적용돼 곰팡이 등 전열교환기로 인한 습기로 발생하는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냉난방·청정환기·습도…통합제어한국코로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0월27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NDC 상향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 논의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0월18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회 전체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NDC가 의결됐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석탄발전 퇴출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게 되는 우리사회의 미래상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전환·산업·건물·수송 등 주요부문별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A안, 액화천연가스(LNG)발전이 잔존하는 대신 탄소포집·이용·저장기술(CCUS) 등 온실가스 제거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B안으로 구성됐으며 A안과 B안 모두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0’이다. 구분 부문 2018년 초안 최종본 비고 1안 2안 3안 A안 B안 배출량 686.3 25.4 18.7 0 0 0 배출 전환 269.6 46.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