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3월23일 IoT 기반 디지털 변압기 모니터링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트랜스포머 엑스퍼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변압기 고장의 일반적인 원인은 온도, 부분 방전, 수분 함유량에 따른 절연 불량이다. 변압기는 절연유 용존가스의 조성과 양을 검지해 변압기 내부 이상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을 유중가스 분석법(DGA)이 널리 쓰이고 있으나 오일 샘플링을 하는 시기에 따라 수분 검출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 수집에 한계가 있다. 에코스트럭처 트랜스포머 엑스퍼트는 지능형 IoT센서를 통해 변압기의 주요 센서와 계기신호를 수집해 제품 예지 및 보수를 통해 변압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이 솔루션은 오일 내 수분, 온도, 진동, 음향 및 RF 노이즈 등의 변압기 운영에 원인이 되는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절연 상태를 파악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변압기의 잔여 수명 예측 및 부하 변동에 따른 기기 노후화 상태 시뮬레이션 등의 뛰어난 분석결과를 제공하며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장비 수명 및 가동시간을 연장한다. 또한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오일 내 수분 함유량, 휘
LH 토지주택연구원(LHRI)은 3월20일 빠르게 변화하는 토지‧주택분야 이슈를 진단하고 대응 해법을 제시하는 ‘LHRI Focus’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LHRI Focus’는 부동산 현안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깊이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슈’와 LH 토지주택연구원 활동성과를 독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하고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리포트’로 구성된다. LHRI 홈페이지와 LH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주 간격으로 발간된다. 창간호 이슈 섹션에서는 ‘미분양주택 증가에 대한 LH ViewPoint’를 통해 미분양주택 및 PF시장에 대한 현황과 미분양주택 증가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미분양 해결을 위해 과거 추진된 정책 사례를 살펴보며 CR리츠* 등 금융기법을 활용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구조조정리츠(Corporate Restructuring REITs):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 목적의 부동산자산 매물을 소화하기 위해 2001년 도입된 방식. 리포트 섹션에서는 토지주택연구원의 ‘토지은행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보고서를 요약 소개하면서 시장수급 조절용 토지비축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김정호)는 3월23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폐기 및 탄소배출 감축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임기동안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없으니 하려거든 내 임기가 끝나면 하라”는 거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7억2,700만t에서 2021년 6억7,000만t으로 감소했는데 단 3년만에 5,700만t이 줄어든 것이라며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꾸준히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7년까지 약 3,30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는데 임기가 끝나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는 무려 1억4,900만t을 줄여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임기 내 온실가스 감축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드러냈다. 산업부문은 오히려 2021년 목표보다 온실가스 800만t을 추가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결정해 시행되고 있는 현 정책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않고 후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3월21일 발표한 탄소중립
포스코건설이 내년 창립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아 3월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POSCO E&C-POSCO Eco&Challenge)’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100년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비전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도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친환경·미래 비즈 확장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 △위기에 강건한 경영관리 체계 구축 등 전략적 미래 혁신 방향을 수립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퀀텀리프(Quantum Leap)의 원년으로 결의를 다지고자 사명변경을 추진했다. 이앤씨(E&C)는 에코 앤 챌린지(Eco&Challenge)의 약자로, 자연처럼 깨끗한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의 의미인 에코(Eco)와 더 높은 곳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상징하는 챌린지(Challenge)의 뜻을 담고 있다. 기존 건설업을 뛰어 넘어 ‘인류와 지구 생태계의 가치를 실현하며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끝없이 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업’이
LH는 동탄 2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부동탄터널(서울방향)이 3월24일 오전 5시부터 개통해 우회도로로 교통 전환된다고 밝혔다. 동탄터널은 동탄 2신도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의 일환이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동탄 JCT에서 기흥동탄 IC에 이르는 총 4.7km의 곡선구간을 직선 및 일부 지하화하는 공사로 이번 교통전환 구간에는 동서로 분리된 동탄 2신도시를 연결하며 상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화한 경부동탄터널(서울방향) 1.2km 구간이 포함돼 있다. 경부동탄터널은 국내 최초 지하차도 고속도로이자 최대 광폭인 10차로 54미터 규모를 자랑하며 최고 방재시설 및 내화설비를 갖췄다.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 집중 배출을 위해 배연댐퍼, 제트팬 등이 배치됐으며 화재를 즉시 진압할 수 있도록 방재1등급 시설인 물분무 설비가 전 구간에 걸쳐 5미터마다 설치돼 있다. 또한 화재 시 구조물 보호를 위해 최대 1,350℃까지 견딜 수 있는 내화보드를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내화설비도 갖췄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동탄 2신도시가 동‧서로 구분되면서 발생한 교통체증과 주민불편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주민
LH(사장 이한준)는 3월21일 일산서구청에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 등 협력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 고양특례시는 △일산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원도심 도시정비 방안 마련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사업 상호협력과 현안 해결방안 공동모색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사업 논의 등에 대해 협력‧지원하게 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성공적인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서는 순환이주대책 마련이 필수”라며 “1기 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3기 신도시 등 각 신규사업을 정밀하게 연계하는 도시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KCL)이 베트남 기술표준원 산하 표준품질원(VSQI)과 공동협력사무소를 개소하며 베트남 시험인증기관 Vinacontrol Group Corporation과 MOU를 체결하는 한편 공동연구사업도 이어가는 등 신남방국가에서의 업무 확대를 위해 교두보를 구축해가고 있다. KCL과 VSQI는 표준‧인증 제도화 및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3월21일 하노이에 위치한 VSQI 사옥에서 공동협력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종상 KCL 경영부문장, 풍 마잉 쯔엉 VSQI 원장대행, 응우엔 황 링 베트남 기술표준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한국의 표준 및 인증 체계를 기반으로 베트남의 국가표준(TCVN)과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또 바이오플라스틱, 공기청정기 및 태양광모듈, 소비제품 등 상호 합의된 시험‧인증분야에서 TCVN 인증을 획득 시 KCL의 시험성적서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 공동 수행 △한-베 기업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동세미나, 워크숍 개최 추진 △연구원 및 전문가 인력 교환 △기술문서, 표준, 과학기술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을 할 계획이다.
정부가 3월21일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도 건물부문은 탄소감축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환경 및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변화에 발맞춰 녹색건축 등을 사회 전반에 확대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건물부문 핵심과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규 에너지성능 강화 △그린리모델링 △에너지사용 효율 향상 △계획수립-공간조성 탄소중립화 등이 꼽힌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 마련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 수립을 통해 친환경 새단장‧에너지절감 건축물 확대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으며 2021년 12월 도시계획 수립 추진시 공간적 탄소중립 해법 검토를 위한 도시개발‧군기본계획수립지침 개정안을 시행했다. 추진 방향은 국민 생활 터전이 되는 모든 공간의 탄소중립화이며 △신규 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 확산 등 에너지성능 강화 △기존 민간‧공공 건축물의 지원 확대 등을 통한 그린리모델링 추진 △건물에너지효율 혁신 R&D, 평가관리기반 강화 등 에너지사용효율 향상 △계획수립단계부터 공간조성 탄소중립화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및 성능 강화와 관련해 2021년 12월 발표된 국토교통 탄
정부는 3월2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 정부안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경제‧사회 여건과 실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와 환경부는 공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 NDC*) 정책방안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 정부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3월22일에 개최했다.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022년 3월 시행)에 따라 최초로 수립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8월부터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작업반의 총 80회 회의와 연구‧분석을 토대로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등 20개 관계부처의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20일 정보공개‧공공데이터 모니터링단 11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향후 2년간 국토관리원이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정보공개‧공공데이터 관련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관련 설문조사와 제안 등을 통해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정보를 발굴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데도 참여한다. 이번에 위촉된 11명의 모니터링단은 국민생각함, SNS 등을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국민의 수요를 보다 활발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활동한 제1기 모니터링단보다 인원과 활동기간을 2배로 확대했다. 김일환 국토관리원장은 “정보공개 제도 모니터링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 선정돼 기대가 크다”라며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사장 박경일)는 3월17일 종로구청과 함께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서 ‘행복공간 환경개선’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유동관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 공사관리 담당임원,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 추진 담당임원, 최준영 종로구청 아동보육과장, 진유일 선덕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은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건물이나 시설, 생활공간 등을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개보수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선덕원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0여명이 생활 중이다. 하지만 건물 곳곳 누수, 실내 벽면 곰팡이, 테라스 데크 불량 등 노후시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보수가 필요했다. 보수공사에는 3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SK에코플랜트와 종로구청이 참여했다. 특히 장마철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물 내외부 누수 보수공사 및 도배에 공을 들였다. 부족한 창고공간 증설, 테라스 데크 재시공, 외부 놀이터 지붕 구축 등 환경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유동관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 공사관리 담당임원은 “SK에코플랜트는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LH는 3월2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국민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이광조‧장창우 LH 노동조합 공동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LH 노사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저출생‧고령화 극복을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수행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세대간 갈등 해소 등 수평적 기업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 직원 사기진작 등 근로조건 개선 등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LH는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뉴:홈, 3기 신도시 등 정부 정책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차원의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LH 저출생 대책 추진단(TF)’를 구성해 추진과제 발굴, 과감한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이해관계자와 상호존중 경영실천으로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지난 1월에는 투명경영 확산 노력으로 ‘ISO 37001 반부패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17일 광주광역시 동구 수기동에서 진행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한 건설안전 코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코칭은 국토관리원과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체결한 ‘건설안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국토관리원은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인 주상복합아파트의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코칭은 해빙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및 품질관리 교육, 주요 건설사고 사례 교육,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최재원 국토관리원 호남지사장은 “건설사고 예방과 공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건설현장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코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영남지사는 3월21일 경북 영주시와 함께 ‘아차사고’ 신고가 접수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현장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차사고란 건설공사 중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으로 인적‧물적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은 사고로 크고 작은 건설사고의 전조증상을 말한다. 국토관리원에서는 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을 통해 아차사고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 조사가 진행된 아차사고 신고 내용은 영주시 한절마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중 발견된 안전난간 미설치, 추락 방지 설비 설치 미흡, 주민 보행로 안전관리 미흡 등이었다. 신고 내용을 확인한 국토관리원은 현장 관계자에게 조치 사항을 지도하며 향후 공정과 관련한 안전관리 사항, 사고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한 영주시 담당자에게는 확인된 위험 요인들이 즉각 시정되도록 감독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준 국토관리원 영남지사장은 “봄철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아차사고 신고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김일환 원장이 3월21일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직산읍 반도체 조립공장 신축현장을 찾아 안전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일환 원장이 방문한 현장에서는 3월16일 노면배수로 공사 도중 옹벽이 붕괴되면서 근로자 3명이 블록 및 뒷채움 재료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관리원의 초기 현장조사 결과 설계 도면상의 옹벽 기울기를 준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 데다 뒷채움 재료와 다짐 등 시공 방법도 적정하지 못했던 점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위원 2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전문가로 자체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4월1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옹벽 및 배수관 설치 작업에도 현장 상황에 맞는 작업계획서 작성과 작업 절차 준수가 사고예방의 기본”이라며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LH는 3월19일 지역난방 공급세대를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4개월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예상금액은 세대별 최대 59만2,000원이다. 이번 결정은 최근 에너지가격 폭등과 한파로 인해 가구별 난방비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정부 및 지자체 등 각종 지원대책의 사각지대에 높인 지역난방사용세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LH가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지역난방열을 공급하는 대전서남부, 아산배방‧탕정지역에서 지역난방열을 사용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이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난방비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포함 최대 59만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도 월 최소 8,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키로 했다. LH는 오는 4월말까지 세부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지역난방요금 감면신청’ 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지원대상자가 감면신청을 놓치지 않도록 향후 LH 홈페이지와 단지 내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