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28일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오승재)와 함께 강원도 내 건설업계 안전현황과 관련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있는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열린 회의는 국토관리원 강원지사와 강원도개발공사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건설공사 및 시설물 안전 관련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방과학연구소안전센터,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금호건설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강원도개발공사 안전경영위원회는 중대재해발생 시 원인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근로자 안전·보건관련 개선사항 논의 등 강원지역 건설공사 안전 현황을 점검하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김광식 국토관리원 강원지사장은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건설사고 저감 및 재발방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27일 안전진단전문기관(민간기업)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부실예방 교육’을 한국시설안전협회와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이 일부 개정 고시됨에 따라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매뉴얼 설명 및 부실진단 사례 전파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시설안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면교육과 줌(Zoom) 등을 활용한 비대면교육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구조안전성,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등 개정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국토관리원은 이날 교육이 재건축 안전진단과 관련한 민간 기관들의 기술력 향상과 부실 진단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객관적인 재건축 안전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기관들에게 국토관리원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적극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사는 6월27일 세종시와 청주시 관내 건설현장 38개소에 대한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 및 청주시와 건설·지하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건설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 관내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 등 20개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은 6월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6월19일부터 27일까지는 세종시 건설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시설 설치 및 가동 상태, 감전 및 누전방지설비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최종근 국토관리원 충청지사장은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역 건설현장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6월2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제2회 녹색건축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연희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송두삼 그린리모델링얼라이언스 위원장, 김민수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센터장 등 국토부, 운영기관(KEA), 인증기관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건축분야 미래성장동력 발굴 필요에 따라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이슈와 건축물 에너지성능 확보를 위해 녹색건축조성지원법 상 녹색건축물 수준으로 유도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공감대를 유도했다. 이에 따라 △고효율 건축물 활성화 방안 △기존 건축물 현황 진단 및 에너지성능평가 방안 △국제사회와의 성능평가 기준 점검 등을 통한 시사점 분석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연희 국토부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할당된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면 기존 감축 수단 이외 새롭게 보다 지속가능한 정책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히 건축물을 짓고 사용하는 단계에서 범위를 확장해 전 세계주의 관점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사우디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을 턴키방식으로 EPC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6월24일 사우디 다란(Dhahran)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달러 규모(한화 약 6조5,000억원) 아미랄(Amiral)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에틸렌 생산시설)과 패키지 4(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서명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아람코 CEO, 파트리크 푸얀(Patrick Pouyanné) 토탈에너지 CEO 등을 비롯한 정부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기업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사우디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이다. 사우디 유전 중심지인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주베일에 위치하며 기존 사토프 SATORP(Saudi Aramco Total Refining and Petrochemical Company), 사우디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에너지의 합작법인 정유공장과 통합 조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등급의 저부가가치 원료를 활용해 에틸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성능 불량이 지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사장 이학재)는 최근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제품 일부가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한 성능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감사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대용량 공기청정기사업 관련 감사 결과로 △공기청정기 성능기준 특정제품 풍량 미달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불일치 △소비전력 제품 사양대비 성능 미달 등 3건의 지적사항을 서울교통공사에 통보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1년간 지하철 역사 내 공기청정기 설치사업을 시행해 승강장 289개소에 4,698대를 설치한 바 있다. 공기청정기 대당 약 460만원을 투입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사용 중인 필터 상태를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인 2개 중 A사는 풍량, 소비전력을 모두 만족했으나 B사는 풍량, 소비전력기준을 모두 불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A사의 2호선 시청역과 4호선 쌍문역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능력은 각각 25.8m³/분, 31.3m³/분으로 조사돼 기준치인 28.8m³/분±1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공기청정기 소비전력도 각각 68.2W(시청역 2호선), 68.4W(쌍문역 4
콤텍시스템(대표집행임원 권창완·김완호)은 6월21일 서울 구로구 대림동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데이터센터(DC)산업 현황 논의 및 정보교류를 위한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현안 Kick up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Kati 충주 데이터센터 소개 및 협업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DX, GSITM, 디지털엣지, 차이나모바일인터내셔널, LG CNS, 간삼건축, LG U+, 엔젠트, 우진기전,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국내외 데이터센터 주요 핵심 냉난방공조 및 지원설비기업 등과 삼성증권, KB증권, 흥국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의 국내 주요 금융사, 시행사인 파워링크, 기술연구지원 연계를 담당하고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대표 인사들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태하 콤텍시스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Kati 충주 데이터센터 사업건은 정부의 지방분산 전략에 따른 사업 일환으로써 참여사들 입장에서 이뤄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시장 크기를 키우고 데이터센터 설립 초반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많은 차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 크기를 키움으로써 결과물을 즐겁게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섭
한국실내환경학회(회장 김명운)와 한국환기산업협회(회장 김학겸), 한국공기청정협회(회장 이감규)는 공동으로 6월2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중회의실 2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실내환경관리와 향후 방향’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와이파인텍, 알링크, 포원솔루션그룹, 힘펠, 코록피팅상사,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협찬한 가운데 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운 실내환경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3년간 겪으면서 환기분야로 무게중심이 많이 이동돼 온 것으로 보인다”라며 “환기산업이 확장되는 기분이며 환기분야가 확장되면서 건축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산업분야와 맞물려 함께 공생하는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요즘 같은 기후변화시대에 무더위가 찾아오고 미세먼지가 심각해지게 되면 실내공간에 환기와 일시적인 오염으로 인한 공기정화와 같은 것들을 어떻게 측정 및 분석하고 평가하며 제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환기가 할 일이 늘어나면서 기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여기 참석하신 분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이재민)는 6월22일 제437차 무역위원회를 열어 에어로겔(aerogel)* 단열재 특허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로겔(aerogel)은 겔과 같은 형태이나 내부가 액체 대신 기체로 채워져 있는 고체 상태의 물질로 시트 형태로 제조해 에어로겔 단열재, 에어로겔 복합물 등의 제품 생산에 사용된다. 미국 기업인 아스펜 에어로겔은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에어로겔 단열재를 외국기업 ‘A’가 해외에서 국내로 공급하고 국내기업 ‘B’가 ‘A’로부터 이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고 지난 4월21일 무역위원회에 조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무역위원회는 조사개시 필요 요건이 모두 충족됐다고 판단했다.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는 개시 후 통상 6~10개월 동안 서면조사, 기술설명회 등을 거쳐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판정하고 불공정무역행위가 인정되면 피신청인에게 시정조치(수출입 금지·공표 등) 또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호남지사는 6월23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직원들과 건설공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 호남지사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함께 실시한 점검은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건축현장에서 공사 관계자 30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체크리스트에 따른 점검 방법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안전교육에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최근 사고사례를 토대로 한 안전 및 품질관리 실무, 가상현실을 통한 건설사고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유덕용 국토관리원 호남지사장은 “건설공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점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회장 정원주)은 6월23일 6,100여세대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되는 신림뉴타운 첫 분양 단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316-62번지 일대에 신축되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17층 총 571세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1·59·74·84㎡ 18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평균 2,920만원이다. 청약은 7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4일 1순위, 7월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7월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7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 관악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 총 6,100여세대의 뉴타운으로 새롭게 바뀌는 신림동 일대에 공급되는 첫 브랜드 단지로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푸르지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국내 기반시설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진행되는 ‘인프라 총조사’와 관련한 정책설명회를 6월22일부터 7월5일까지 전국 5개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업 수행기관인 국토관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6월22일 춘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강원권을 시작으로 호남권(6월27일 광주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경상권(6월29일 창원대학교 국제회의장), 수도권(7월4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 충청권(7월5일 대전시 KT 인재개발원)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인프라 총조사’는 2018년 12월 제정된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라 기반시설 건설, 운영 및 유지관리 현황정보를 수집해 기반시설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0년 5월부터 올해 연말까지다. 기반시설 관리주체 및 관리감독기관의 사업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제도 설명, 인프라 총조사 현황 및 유지관리 정보 확인·수정·제출 절차, 기반 시스템 활용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사업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과 설문조사도 계획돼 있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기반시설관리시스템(www.infra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6월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태백시(시장 이상호),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정책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 발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의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수많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6월21일 건설기술연구원 일산 본원에서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이하 지역연구원)과 함께하는 통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주도의 노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현진권 강원연구원 원장, 송부용 경남연구원 원장, 김재구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장 등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설연은 2019년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역연구원과 공동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출연연구원 중 올해 최초 4개 지역연구원과 함께 ‘수소도시’를 주제로 정기적인 통합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역 민선 8기 도정과제와 지역연구원 수행과제 등을 기반으로 제안됐다. 탄소중립 실현방안으로 수소도시 및 인프라 구축방향에 대한 건설기술연구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강원 동해안 수소기업도시 △경남 신산업 및 수소경제 육성 △전북 수소 인프라 및 건설기술 R&D △제주 탄소중립 블루카본 등을 주제로 발표됐다. 이후 탄소중립 실현방안과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지역별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 시간을 가졌다. 건설연과 지역연구원은 이번 세미나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할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6월21일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 등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아이스크림 데이’ 등 감성안전활동과 수시 체온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온열질환을 예방해 왔다. 이번 점검은 각 현장별로 세부 수칙 및 시스템이 잘 반영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 관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돼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휴
SK에코플랜트(사장 박경일)가 글로벌 인프라사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카자흐스탄의 수도권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영문: Big Almaty Ring Road, 러시아어: BAKAD)’를 현지시간 기준 6월1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이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알마티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개통식에는 카라바예브 마랏(Karabayev Marat)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사업부(MIID) 장관,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BU 대표, 박내천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길이는 66km(4~6차로)로 총 사업비는 7억4,000만달러(약 9,500억원),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약 7,000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알랄코(Alarko), 마크욜(Makyol) 등 튀르키예 건설사 두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컨소시엄 구성사 외에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