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이 유럽 최대 에너지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1월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스벤 우테르묄렌(Sven Utermöhlen) RWE CEO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중인 사업의 상호간 참여기회 도모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모색 등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건설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여한 이후 제주한림해상풍력의 사업개발부터 지분투자, EPC(설계·시공·조달)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실적과 기술력에 더해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를 투입함으로써 장비 경쟁력까지 보유한 국내 유일의 건설회사로 현재 경남 통영 욕지,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이 전후 우크라이나 핵심 인프라 재건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11월14일과 15일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에너지재건 국제박람회인 ‘리빌드 우크라이나(Rebuild Ukraine Powered by Energy)’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26개 지방정부와 영국·프랑스·미국·독일 등 약 30개 국가, 500여개 정부기관, 민간단체 및 건설·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홍보부스를 운영해 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알렸으며 행사 기간 중 재건포럼 및 우크라이나 정부기관과의 실무 면담에 참여해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건설은 박람회 기간 중 우크라이나 전력공사(Ukrenergo)와 송변전 신설 및 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11월1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게르만 갈루쎈코(German Galushchenko)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 볼러디미르 쿠드리트스키(Volodymyr Kudrytskyi) 우크라이나 전력공사 사장,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11월14일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최근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2021년 2건 5,721억원, 2022년에는 4건 1조3,870억원의 수주고를 쌓으며 리모델링시장에 복귀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4월 리모델링사업에 도입할 4가지 타입의 특화평면을 자체 개발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리모델링 상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소개된 최신 주거상품도 도입됐다.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마주보고 있는 타입이다. 최근 40평형 이상의 대형
그렉스(사장 오재근)은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두될 수 있는 결로현상에 착안해 ‘주거공간별 TDR(온도차이비율) 증가와 적정 습도 유지를 통한 결로발생 저감 환기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주제 결과를 도출해 겨울철 결로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결로는 주거용 공간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하자 중 하나다. 최근 결로와 곰팡이 발생으로 인해 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보호원에 제출된 하자 유형으로 볼 때 결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생활습관이 다양한 사람들의 주거공간으로 세대마다 실내의 온열환경 차이가 크다. 온열환경은 환경적 요소인 기온, 습도, 기류, 복사열과 인간의 활동적 요소인 활동량(MET), 착의량(clo)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결로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요인은 온도와 습도다. 실내온도는 벽체나 바닥 등의 표면온도를 변화시키며 결로유무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노점온도가 상대습도와 비례하기 때문에 결로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온도와 상대습도를 적정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 인해 결로 발생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에서 근본적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또한 계획적이고 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17일 대구 경일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함께 건축물을 점검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전점검은 11월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 경북 의성군 및 칠곡군 등에 있는 사회복지지설 13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토관리원은 작업 안전을 위해 학생들에게 점검요령 교육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체험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익힌 콘크리트 구조물 결함 보수법 등을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습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일환 원장은 “안전에 관심있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임이사 △이상욱 부사장 △고병욱 국민주거복지본부장 △박동선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오주헌 공공주택사업본부장 ◆본부장 △이지순 지역균형발전본부장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은 11월14일 새로운 유형의 탄소중립형 건축물 및 도시의 지속적인 개발·확산을 위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평화빌딩 옥상온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2019년부터 ‘건축물 활용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과제를 시작으로 2021년 ‘다중 분산발전 기반 옥상온실형 스마트 그린빌딩 융복합 시스템 개발 및 실증’ R&D 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청정에너지 환경시스템 신기술의 물리적 및 공간단위 적용을 위한 법·제도적 정보 및 기술 자료 공유 △새로운 유형의 탄소중립형 건축물 및 도시의 지속적 개발·확산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수행 △세미나, 컨퍼런스 등 국내‧외 관련 행사 공동 개최 등의 분야에서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에너지분야, 건축분야, 농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협업하며 급변하는 기후 환경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경제적·환경적 문제 해결과 건물에너지효율 향상,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수도권지역본부는 11월17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설 업무 담당 공무원, 건설현장 대리인 및 건설사업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정부의 건설안전정책, 건설사고 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 현장점검시 주요 지적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양환 국토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장은 “건설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사 참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은 11월16일 4개 기관과 공동 주최한 ‘2023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조성사업(서울특별시 강동구청)’, ‘홍대 레드로드 조성(서울특별시 마포구청)’, ‘빈집살래 in 어촌 - 빈집재생프로젝트(MBC)’ 등이 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은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있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경관관련 국제시상제로 건축공간연구원은 2020년부터 공동주최자로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6~7월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7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현장심사 대상지를 선정해 4개의 작품에 대한 현장심사 후 최종심사를 통해 본상후보작 3개를 선정했다. 공모 결과 지자체 추진 공공사업뿐만 아니라 민간사업과 방송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작품이 접수됐으며 도시경관(가로, 공원녹지)부터 마을경관, 농·어촌경관(건축, 지역재생) 등 사업 유형이 다양했다.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조성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간판과 가로시설물을 정비함과 동시에 길에 인접한 공공시설 외부공간 정비, 어린이식당과 청년창업공간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대표 김동근)와 한국건축가협회(회장 천의영) 탄소중립건축위원회는 11월1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건축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임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 김동근 한국건축가협회 탄소중립건축위원회 위원장, 정용식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김재문 삼우CM건축사사무소 이사 등과 패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건축분야 탄소중립 관련 정부정책과 향후 녹색건축정책 방향을 소개했으며 이를 위해 해결할 시급 과제 및 대안 제시 등을 통해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건설분야를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환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전시켜나가는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건물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그린리모델링(GR)을 가속화하는 것이 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11월17일 -15℃ 혹한 기후 대응을 위한 고성능 콘크리트 시공 기술과 AI 기반 동절기 시공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 강원도 그리고 접경지역은 국내 다른 지역과 달리 동절기가 긴 기후 특성이 있다. 이 지역에서 건설공사가 진행될 경우 충분한 공사기간을 확보하기 어려우며 공사 준공 기한을 맞추기 위해서는 동절기에 공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동절기 공사는 극한의 온도조건을 고려해 재료관리, 콘크리트 타설, 양생 등 철저한 동절기 공사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부 현장에서는 동절기에 타설된 콘크리트의 재료 불량, 양생기간 부족 등의 품질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관리 문제 때문에 콘크리트의 적정 강도를 확보하지 못해 인명피해를 포함한 다양한 사고로 이어진다. 또한 매년 동절기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 시 갈탄 연료 사용에 의한 일산화탄소 질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21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건설업 질식 재해사고 25건 중 17건이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설연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회 연구팀(위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11월15일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되며 향후 3년간 서울시 우수기업으로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하이서울기업인증은 2026년까지 유효인증기간을 부여한다.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제습청정환기 솔루션 전문기업 휴마스터는 데시컨트 제습냉방기술을 통해 에너지소비를 절감하면서도 재실자 쾌적성을 향상하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하이서울기업인증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서울시가 인정하는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업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 등이 양호한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엄격한 절차에 따라 재무성과, 고용 창출 등 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선정기업은 하이서울기업간 B2B 연계 및 서울시 진행 투자 인센티브 등 지원사업 참여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2022년 아기유니콘기업 및 2023년 정부조달우수제품 선정과 함께 하이서울기업으로도 선정돼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성까지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제습냉방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11월1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매년 증대되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전 세계가 팬데믹 시기를 겪으며 ‘깨끗한 공기’는 이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서비스이자 품목으로 조명받고 있다. 케이웨더는 국내 민간 기상정보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1997년 기상산업에 진출했다. 그간 4,000여개 기업에 기상 컨텐츠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공간 청정제품과 공기질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까지 사업 모델을 확장했다. 케이웨더의 사업영역은 크게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과 ‘실내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등으로 구분된다. 기상정보 관련 빅데이터는 언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 제공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가령 건설업에서는 갑작스런 기상변화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고 에너지시장에서는 난방수요예측을 통해 안정적인 냉난방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유통업에서는 날씨 예측에 따른 최적의 발주를 가능토록 한다. 외부의 환경이 날씨에 의해 좌우된다면 실내환경에서는 공기질이 중요하다고 케이웨더는 파악했다. 공간 청정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합친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1월14일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근용)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안심사랑 벽화‧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안심사랑 벽화‧정원조성사업은 지난 5월 부동산원과 DGB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3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비영리단체부문 최우수 아이디어에 채택된 것으로 부동산원은 총 사업비 2,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안심마을’을 주제로 안심4동 인근 노후화된 주택가에 벽화(안심사랑 벽화)거리를 조성하며 방치된 폐가 및 공터를 정원(안심사랑 정원)으로 재단장했다. ‘안심사랑 벽화’는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작공모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10월17일에는 부동산원 임직원 20여명과 벽화서포터즈 등이 힘을 합쳐 부동산원 임직원들이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1만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안심사랑 정원’은 방치돼 안전을 위협하는 폐가 및 공터를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안심사랑 정원 현판식에는 장대문 부동산원 ESG전략실장, 김근용 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 차해준 대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한 노후 취약지역 지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융합연구를 추진하고자 3곳의 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2개 대학(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11월1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부원장 김세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총장 이재용),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부처장 이우인) 등과 함께 ‘AI 기술 기반 노후 취약지역 지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진 시 AI 기술을 활용한 노후 취약지역의 지진 안전성이 확보되는 세계 최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약기관 간 기술협력과 업무교류를 장려하고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및 9월에 발생한 모로코 지진 등에서는 내진설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았던 도심지 내 노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도시 내 밀집된 저층 연립주택 등 노후 취약 지역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LH(사장 이한준)는 11월15일 매입임대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햇빛발전소를 대전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주거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대전 미호동 등 마을단위 RE50+* 달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LH 매입임대주택 유휴공간에 햇빛발전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RE50+ : 사용하는 전력량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 LH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4월 신성이앤에스,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LH는 공유햇빛발전소 설치지원과 임대주택 주거복지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입주민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친환경 교육 진행 및 절전용품을 제공하는 주민복지사업을 지원했다. 신성이앤에스는 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햇빛발전소를 건립하고 생산된 전기를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상계서비스를 운영한다. 공유햇빛발전소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덕암동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8개동 옥상에 총 195kW 규모로 설치됐다. 이는 연간 25만6,230kWh를 생산해 1인 가구 기준으로 93가구가 생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