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지하수를 냉난방용으로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탄소중립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됐다. 이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하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지하수법은 지하수의 적절한 개발·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적정한 지하수개발·이용의 도모, 지하수오염 예방을 통해 공공의 복리증진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터널, 대형건축물 등의 지하공간 개발로 인해 밖으로 흘러나오는 지하수인 ‘유출지하수’는 2020년 기준 전국 발생량이 1억4,000만톤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다. 기존에는 유출지하수의 가치가 저평가돼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대부분 하천이나 하수로 방류했다. 그러나 최근 유출지하수를 냉난방에 사용할 경우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도로 살수에 활용할 경우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례 등이 발표되면서 유출지하수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및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하수관리기본계획에 ‘유출지하수의 관리 및 이용계획’을 추가해 유출지하수를 보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2월9일 2022학년도 2학기 KOGAS-Tech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강생 2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와 충남대학교(DSC지역혁신플랫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KOGAS-Tech 오픈캠퍼스’는 대전·충청권 24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가스기술 직무교육 및 공공기관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학점인정 교육과정이다. 2022학년도 2학기 과정은 9월1일부터 12월8일까지 운영됐으며 △에너지산업 현황 특강 △에너지산업 직무교육 △LNG설비 정비 직무교육 △현직자 취업 멘토링 △가스기술공사 본사 및 수소전주기센터 견학 등 현업에서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가스기술공사 임직원이 대학생들에게 직무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전수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경영전략본부장은 15주간 오픈캠퍼스 과정을 성실히 마친 22명의 수료생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기술인재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2월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주최한 ‘2022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 및 유통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자문서 유공포상’ 단체상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CL은 시험성적서를 종이로 발급하고 등기우편 등 오프라인 형태로 교부해 왔으나 지난 9월부터 기업의 선택에 따라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기업이 KCL에서 발급받은 디지털 시험성적서는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에 실시간으로 저장되며 증명서 확인이 필요한 제조·유통회사 등 제출처에 디지털 형태로 제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형태에 비해 소요기간이 줄어들며 원본 확인 등 절차는 불필요하게 돼 신속성, 안정성, 신뢰성이 증대된다. 조영태 KCL 원장은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의 온라인 유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험성적서의 디지털 유통 기반을 확장해 시험인증산업의 디지털전환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에서 혁신 스타트업 6개사를 선발해 상생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월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16일부터 10월7일까지 3주간 접수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6개 모집분야(△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 △현업 Needs 해결 △기타)에 총 126개 스타트업이 접수했으며 서류심사, 대면심사, PoC(Proof of Concept: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및 타당성 증명) 사업계획 수립 등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분야 2개사, 스마트안전분야 1개사, ICT 융복합분야 1개사, 신사업분야 1개사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AI 영상분석을 통한 시설물 안전진단 솔루션, 빛을 이용한 유해가스 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2월6일 영국 리버풀권역정부 시청사에서 리버풀권역정부(LCRCA: Liverpool City Region Combined Authority)와 Mersey 조력사업의 성공적 개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협력 강화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운영하며 조력 최고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갖춘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리버풀의 Mersey 조력사업과 탄소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장기적으로는 양 기관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Mersey 조력사업은 2030년 운영을 목표로 리버풀의 Mersey강에 1~4GW 규모로 최대 10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2~7TWh의 전기를 생산하는 40억~150억파운드가 투자되는 영국 최대규모의 공공부문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은 조력발전과 관련 수자원공사의 기술력을 높이 산 영국 LCRCA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은 △조력개발을 위한 조사, 설계, 시공, 운영 등에 대한 기술교류 △Mersey 조력사업 참여방안 협의 △탄소중립, 물-에너지-도시 연계를 위한 연구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이기완)는 2022년 마지막 사랑의헌혈 행사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무리했다고 12월9일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속되고 있는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매해 연 4회 사랑의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혈액공급난이 극심해 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공사 임직원들은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적십자 헌혈버스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 본사 방문을 통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헌혈은 작은 실천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선택”이라며 “헌혈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가 5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상설위원회로 12월8일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성환 정책위의장, 탄중위의 전신인 기후변화대응및에너지전환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우원식 예결위원장, 탄소중립위원회 참석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는 2018년 국회에서 비상설특위인 기후변화대응및에너지전환산업육성특별위원회로 출발해 2020년 9월부터 상설특위로 기후위기 대응을 본격화해왔다. 8일 출범한 탄소중립위원회는 올해 전당대회에서 당헌 개정을 통해 상설위원회로 격상됐으며 김정호 위원장과 양이원영 부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여하고 시·도당 탄소중립위원회 설치 등 전국조직까지 구성해 출범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에너지분과(양이원영 의원) △산업분과(김회재 의원) △수송·건물분과(이소영 의원) △농축산·자원순환분과(윤준병 의원) △공정전환분과(이수진(비) 의원) 등으로 구성돼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에너지정책을 점검하고 입법과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는 시·도당 탄소중립위원회와 소통하면서 지역별 탄소중립 과제를 발굴·추진해 현장과 정책이 동떨어지지 않게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서일원)는 12월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물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의 시대, 국가 물관리기술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물관리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등을 포함해 물분야 국내외 전문가 약 15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는 ‘제2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과 기념 강연이, 2부에는 ‘물학술심포지엄 세션’ 및 종합토론이 열렸다. ‘K-water 학술상’은 수자원공사가 물문제 해결과 물관리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와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올해는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종합적으로 평가,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2회 K-water 물학술대상에는 인공지능분야 기초가 되는 최적화 기법을 수자원 공학에 적용하는데 이바지한 김중훈 고려대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화음 탐색법을 포함해 여러 최적화 기법을 개발, 소개하며 수자원 이용·관리에 최적화 기법이 널리 활용되
오텍그룹(회장 강성희)과 국립서울맹학교(교장 조양숙)는 12월8일 국립서울맹학교 종로캠퍼스 교장실에서 시각 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필경 오텍그룹 대표, 강신욱 전무, 조양숙 국립서울맹학교 교장, 이영미 교감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텍그룹은 이번 교류협약을 계기로 통합적이며 장기적인 사회공헌에 접근해 사회기관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으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천한다. 이를 위해 오텍그룹은 국립서울맹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 500만원 상당의 캐리어 제습기, 냉장고를 후원하고 오텍그룹 임직원이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캐리어 제습기는 여름철 습도 높은 날씨에 필수적이며 겨울철에는 결로현상 예방이 가능해 최근에는 사계절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내 제습기 설치는 학생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교실, 강당을 사계절 내내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리어 냉장고는 식자재의 신선도를 높여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국립서울맹학교는 국내 최초 관립으로 설립된 특수학교인 제생원
EAN테크놀로지(대표 신지웅)와 어썸레이(대표 김세훈)는 최근 EAN빌딩에서 친환경 건축물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ESG를 기반으로 하는 건축사업에 친환경 공간 구축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종합 친환경 컨설팅기업인 EAN이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어썸레이의 에어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어썸레이의 에어솔루션은 대기 중 오염물질로 인한 건강 문제(UN지속가능목표 SDG 3번), 대기오염 문제(11번)에 대한 직접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어썸레이의 공기살균정화장치 Airxome(에어썸)은 탄소나노튜브(CNT)섬유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엑스레이(X-ray) 광원을 바탕으로 공기 중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를 한 번에 제거한다. 에어썸은 신축은 물론 기존 건물, 노후건물의 실내공기질(IEQ: Indoor Environment Quality)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물 발생이 없어 환경친화적이며 실질적인 공기질 개선 효과도 입증돼 친환경건물인증 가점을 위해 적용될 수 있다. EAN은 인증, 컨설팅, 리모델링 시공 등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은 11월28일 더케이호텔에서 ‘설비신기술대회’를 개최했다. 설비신기술대회는 설비산업계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시키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DL이엔씨(여동환 부장) △한일엠이씨(엄태윤 연구소장) △지지이엔지(류희원 대표) 등 3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설비기술협회장상은 △포스코건설(김정민 부장) △한밭대(박병용 조교수) △에이티이엔지(김기연 이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여경 연구원) △삼화에이스(김은기 사장) △부-스타(유승협 대표) △경동나비엔(이국주 수석매니저) △삼양발브종합메이커(지강서 팀장, 전진호 매니저) 등이 출품한 기술이 수상했다.
드라이룸시스템시장 국내 1위 경쟁력 바탕으로 해외 2차전지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신성엔지니어링이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냉동공조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신성엔지니어링(대표 박대휘)은 12월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에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신성엔지니어링은 최근 2년간 연간 수출실적 3,500만불 이상을 달성하며 해외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드라이룸 시스템, 냉동기, 공조기,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냉동공조분야 국내 대표기업인 신성엔지니어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으로 독자적인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냉동기 △유럽, 북미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는 초고효율 직화식 흡수식냉온수유니트 △고객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스크류 냉동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제작환경에 필수적인 드라이룸시스템시장에서 국내 1위 기업의 지위를 유지하며 독보적인 경쟁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우즈벡기술규제청(청장 딜쇼드 사타로브)과 12월6일 KCL 서초사옥에서 적합성평가분야 중장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CL은 우즈벡기술규제청의 국제공인시험소 설립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적합성평가체계 선진화를 위한 노하우 전수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19년 ‘우즈베키스탄 적합성 평가 선진화 및 종합시험소 구축’에 관한 대통령령을 발표하는 등 국가적 품질관리 체계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KCL은 지난 5월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원하는 ISCP(개도국표준체계보급지원) 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에어컨 에너지효율인증 국제공인시험소 설립 지원’ 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 에어컨 에너지효율 국제표준 부합화 지원 △우즈벡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 개정 컨설팅 △에어컨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지원 △국제공인시험소 인정 취득 지원 등을 수행해 이를 지원한다. 향후 우즈벡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에 포함되는 모든 전자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기술표준원의 ISCP사업으로는 최초의 프로젝트형 사업으로, 에너지효율화 관련 한국형 정책 수립 지원은
경동나비엔이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경동나비엔은 12월5일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조1,0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1조원 매출을 돌파한 경동나비엔은 국내외 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 수출의 88%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수출 성과를 기록하며 내수 제품으로 여겨졌던 보일러의 수출 산업화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이후 5년간 해외 매출비중이 50%를 상회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의 64.14%를 해외시장에서 기록할 정도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현지화를 진행한 결과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2000년대 중반 주력시장인 북미에 진출하기 위해 회사의 핵심기술인 콘덴싱을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연결 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설비업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의 에너지사용 비용은 크게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구현하며 자체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경동나비엔은 현지 오래된 가스배관이 많아 가스
LH는 12월6월 실시한 ‘제26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에 대한 시상식을 LH 본사에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공동주택분야 최대 공모전으로, 이번 건축대전은 ‘MULTI-HOUSE: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를 주제로 진행됐다. 염상훈 연세대 교수가 총괄 코디네이터(Coordinator)로 참여하고 학계 및 실무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 3인이 총 3단계에 걸쳐 심사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주택건축대전에는 전국 65개 대학에서 233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금상·은상 등 각 1팀, 동상 2팀 및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최OO·김OO(부경대)의 ‘ALLEY: A Living LifE for Youth’는 골목길을 활용해 공동체를 유지하고 개인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시했다. 또한 돌봄센터 및 1인 상담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하고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팀에는 포상과 LH 입사 지원 시 서류면제 등 가산점
현대건설이 AI(인공지능) 기반 건설현장 영상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스마트건설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영상 분석 인공지능은 AI 전문기업에 영상데이터 수집부터 인공지능 학습 및 개발까지 맡기는 방식으로 개발되는데 AI 전문기업의 경우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기 힘들며 실제 현장의 영상데이터에 접근하기도 어려운 관계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왔다. 이렇다보니 작업환경이 고정된 산업분야에는 적용이 용이했으나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작업환경이 변하는 건설공사 현장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다. 특히 사례가 많지 않은 안전부문에서는 더욱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현대건설 공사 현장의 다양한 영상데이터를 통해 건설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한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현장 CCTV 영상 분석시스템’ 개발을 위해 현대건설이 시공한 다양한 현장에서 영상을 수집,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시나리오를 선별했다.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검출해야 할 데이터와 시나리오는 건설안전관련 법규 및 기준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