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물위원회(AWC: 회장 박재현/한국수자원공사 사장)는 12월10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물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정부간 기구 △정부 및 정부 이해관계 대변기관 △민간기업 및 기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및 연구·학계 등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 이사기관 선거에서 AWC는 전문가 및 연구・학계분과의 이사기관으로 선출됐다. 특히 아시아물위원회는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물위원회의 이사기관으로 선임되는 성과를 거뒀다. AWC는 아시아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2016년 발족했으며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기관으로는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등 국제기구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한 24개국 152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신규 이사기관은 향후 3년간 세계물위원회의 다양한 활동과 예산 등을 결정하고 감독한다. 또한 2024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물포럼 준비과정에 참여하는 등 전 세계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중심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2월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난 용인지사(지사장 정석규)가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녹색금융 우수기업 공모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기업·금융권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경정보공개제도 홍보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21년 처음으로 도입했다. 올해에는 녹색채권 발행기업과 환경정보를 공개한 3,6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현장·종합심사를 거쳐 각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용인지사는 23억원 규모의 환경설비투자(저NOx버너 교체) 및 중유보일러 전면 가동중지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84% 감소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정보공개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석규 용인지사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를 통해 ESG경영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2월12일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사장 이양우)을 통해 대구 소재 주거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및 연탄 보일러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으로 올해 말까지 대구 소재 주거취약이웃 70여가구를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500만원 상당의 연탄보일러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탄 나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인 대구 동구 봉사활동에는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 및 임직원 20여명과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이 참여해 불로동 일대 2가구에 연탄 600장이 전달됐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H는 12월13일 ‘부천원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원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지구는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분담금,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사업이 무산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LH가 지난 2017년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 이후 복잡한 기술·행정절차에 대해 부천시 등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협의하는 등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대비 사업기간을 크게 단축해 조합설립 이후 4년 7개월만에 준공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을 비롯해 부천시, 조합장, 시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천원종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295-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지하1층~지상13층 규모 주택에 총 13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분양주택 109세대는 이달 중 입주를 완료한다. 임대주택 28세대는 LH가 매입해 입주자 모집공고 등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기존 66세대가 살던 부천원종지구는 임대주택을 세대수의 20%로 계획해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상향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성을 높였다. LH는 인천석정, 대구동인 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국토부와의 합동 공모를 통해 사업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외 4개 기관이 주최한 ‘2022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포항철길숲(포항시청) △서울시 한옥 보전·진흥정책(서울특별시청)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부산광역시 영도구청) 등이 본상에 선정됐다. ‘아시아 도시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있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경관관련 국제시상제다. 건축공간연구원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등과 함께 2020년부터 공동주최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제는 아시아 지역 내 우수 경관사례를 발굴해 타도시의 모범이 되며 성과를 이룬 도시‧지역‧사업 등을 대상으로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왔다. 5개 주최기관이 한국, 일본, 중국, 기타 아시아 도시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심사를 진행하여 본상후보작을 선정했으며 5개 기관의 심사자들로 구성된 최종심사에서 본상과 심사위원상을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5~8월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8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현장심사 대상지를 선정, 4개 작품에 대한 현장심사
◆보직인사△이유화 대외협력홍보본부장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은 국가와 지자체의 건축자산 진흥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건축자산 정보체계’를 구축해 12월12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축공간연구원 건축문화자산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건축자산 보전‧활용 플랫폼’ 개발을 진행해 2021년 11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보완해 ‘건축자산 정보체계’를 정식 운영하게 됐다. 건축공간연구원은 원내에 2018년부터 건축문화자산센터를 설치해 건축자산의 보전 및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건축자산 진흥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건축문화자산센터는 2018년 ‘대한민국 건축자산 정보시스템’을 통해 건축자산 정보DB 구축을 시작했으며 2019년 ‘건축자산 기초조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지자체의 건축자산 기초조사를 지원해 왔다. ‘한옥등건축자산법’ 제7조에 규정된 ‘건축자산 정보체계’를 건축문화자산센터에서 구축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자체에서는 건축자산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은 전국의 건축자산 현황통계를 비롯해 각종 건축자산 정책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축자산 정보체계는 △건축자산 데이터 입력시스템 △건축자산 보전‧활용 연계지원 플랫폼 △건축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12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제10회 캐리어에어컨 MTN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이번 골프대회는 캐리어에어컨과 MTN이 공동 주최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샹그릴라 라사리아리조트 달릿베이CC에서 열린다. 2022년 KLPGA 1부 투어 시드 상위권자 중 루키 12명이 참가해 대회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치른다. '루키 챔피언십 대회'는 지금까지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의 기회와 도전의 무대로 여겨져 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KLPGA 1부 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신인 선수 발굴의 장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현재까지 이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는 총 108명으로 KLPGA에서 통산 40승을 거두는 등 필드에서 제각각 기량을 펼쳐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양아연, 이주현, 윤다현, 신유진, 윤수아, 김소정, 강채연, 양효리, 최혜진2, 박아름2, 주가인, 강수은 등 총 12명의 루키들이 참가해 경합을 펼친다. 참가선수들은 올해 1부 투어 시드 상위권을 차지한 선수들 중 새롭게 주목받게 될 신예 12명으로 꾸려졌다.
3S 핵심기술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제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환기메이커로 성장한 그렉스가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에서 종합대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동주택 공기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현관에서부터 욕실, 주방, 거실 및 침실 등 각 사용목적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생산·보급하고 있으며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현관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실내에서도 신속하게 제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통해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S 핵심기술과 미세먼지 솔루션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한 그렉스는 사용자 니즈분석과 충족으로 기업이미지 향상시켜 종합환기메이커로 성장했다. 2007년 설립된 그렉스는 욕실팬 국산화와 클린청정 보급에 앞장섰으며 2016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며 미세먼지 솔루션 제공, 환기(공기) 청정, 욕실·현관·클린청정·요소기술을 제공하며 성장했다. 또한 건설업 면허취득, 바닥열환기 보급, 건설신기술 및 녹색기술 등록을 통해 환기시장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조명등을 겸한 욕실등 환풍기(대우건설) △실내공기청정기능과 급기관 청소기능을 가지는 급기시스템(DL잉앤씨) △살균기능이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12월8일 서울 양재 엘타워 엘하우스에서 열린 ‘제 14회 2022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에서 기술부문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앤지테크는 지열에너지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앤지테크는 지열분야 세계1위 특허출원 및 등록건수를 보유한 지열에너지업계 선도기업으로 지중열교환기분야 주요 혁신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수직밀폐형 ‘딥코일300’ 브랜드는 기존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가 2관식 열코일관을 200m 내외로 설치됐던 것을 4관식으로 300m 이상 설치되도록 함으로써 1개의 지열공당 3RT(1RT는 3,024Kcal/h) 내외의 열용량을 6RT 내외로 2배가량 확대했다. 또한 딥코일300 기술을 통해 지열공 설치수를 50%까지 절감, 지열시설 필요부지면적 50%까지 절감, 시공기간과 시공비를 20%까지 절감시킬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은 보다 다양한 건축물, 부지면적 부족으로 설치가 어려웠던 지역에도 설비를 가능케 해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최연혜 신임 사장 취임식이 12월12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본사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LNG 생산기지 및 지역본부에서 전 직원이 시청했다. 최연혜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가스공사는 국제 LNG가격 폭등 및 수급 불안, 미수금과 부채 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가스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안전은 최상의 고객서비스이자 절대적인 핵심가치인 만큼 직원 생명·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한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안전경영 확립을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최근 미수금 및 부채비율 급증에 따른 재무위험기관 지정으로 기민한 대응과 치열한 자구 노력이 절실하다고 진단하고 재정 건전화 계획을 성실히 이행함은 물론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수동적·소극적 관점에서 벗어나 정부·국회·국민·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적극 설득하고 협조를 이끌어 내도록 핵심 역량을 획기적으로 도약
"전 세계 스마트빌딩 고객들은 지능형 플랫폼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획일적인 에너지모니터링이나 분석에서 벗어나 포괄적인 건축물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사항이 바뀌고 있습니다. 존슨콘트롤즈는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고 자 Open Blue를 준비해 왔으며 건축물 스스로 최적의 자율운용을 넘어 문제점까지 개선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시켰습니다 "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리더 존슨콘트롤즈는 스마트빌딩 인프라 및 솔루션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서 한국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김한준 대표를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건축을 전공한 김한준 대표는 국내외에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업, 마케팅 및 사업개발부문 리더로서 한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주로 활약하며 다수의 IPO, M&A 관련 업무도 수행해왔다. 2017년 존슨콘트롤즈에 합류한 김한준 대표는 2년간 NEA동북아지역(일본, 한국, 홍콩, 마카오, 대만) 영업부문 총괄을 담당했다. 이후 2년간 APAC의 BMS(Controls, Fire, Security)부문 영업총괄, 2021년 가을부터 한
열관리분야 글로벌 리더 버티브(Vertiv)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석, 지속적인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클라우드에서부터 네트워크 엣지까지 확장되는 전력, 냉각, IT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시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버티브는 액침냉각(liquid immersion cooling) 전환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통해 액침냉각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스마트전자시스템센터(ES2: Center for Energy-Smart Electronic Systems) 파트너대학과 협력해 액침냉각 등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R&D에 적극 나서 시스템설계 및 구축을 위한 모범사례를 개발했다. 특히 액침냉각시스템 구성 요소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린 그리드(Green Grid) 및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에 적극 참여했으며 데이터센터용 단상 액침냉각분야 선도기업인 GR
Industrial Clean Room(ICR), Dry Room(DR), Bio-Clean Room(BCR) 등 특화된 룸 설계분야 선두기업 원방테크는 신사업으로 공조가 필요한 IDC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신규 사업인 이머전쿨링시장에 진출했다. 원방테크의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 ICT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써 D.N.A(Data, Network, AI) 및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반 서비스 구현을 위한 데이터의 저장·처리·유통하고 있어 역할이 나날이 중대해지고 있다”라며 “CPU/GPU의 발열량 증가로 고발열 서버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돼 100MW 이상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Rack당 최대 100kW까지 처리는 물론 유럽 기준 PUE가 최대 1.02까지 구현이 가능하며 냉각 유지비를 최대 95%까지 저감시킬 수 있는 이머전쿨링사업을 주목했다.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페인에 본사를 둔 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이머전쿨링시장에 진출했다. Single phase 쿨링 공급 원방테크가 선택한 이머전쿨링시스템은 Submer사의 Singl
올해 냉동공조산업계의 숙원이었던 글로벌 수준의 성능 및 인증체계 구축은 물론 사실상 국제표준으로 통용되는 미국 AHRI에 부합하는 시험연구기관이 개원해 주목받았다. 냉동공조산업 고도화 및 수출산업의 첨병 역할을 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 지난 10월 개원했다. 특히 개원과 함께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와 AHRI 시험소 지정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AHRI인증 시험소 지정은 중국 GMPI(General Machinery Product Inspection Institute)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다.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은 연 12조원을 넘는 생산과 60억불 수출의 지속으로 세계 4위 냉난방공조 산업국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시험설비 기반 부족에 따른 제품 개발 및 판로개척 애로사항,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에 적합한 시험능력 부재에 따른 고비용과 장기 해외시험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기과학시험연구원 개원은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특히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인 만큼 냉동공조산업은
불소계 온실가스는 주로 △자동차 에어컨 △냉동·냉장·공조시스템용 냉매 △단열재 발포제 등으로 사용된다. 몬트리올의정서는 CFCs, HCFCs 등 오존층파괴물질(ODS) 96종을 규제하고 있으며 키갈리 개정에 따라 HFC 18종도 추가로 규제하고 있다. 기존 HCFCs 그룹별 감축계획에 더해 키갈리개정으로 HFCs 등에 대한 국가그룹별 감축계획이 포함됐다. 국제사회는 몬트리올의정서, 교토의정서,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공격적으로 감축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지난해 ‘미국혁신제조법’을 통과시켜 뒤늦게 키갈리개정의정서와 동일한 일정으로 HFC 감축을 추진하며 중국은 몬트리올 의정서 HCFC감축일정보다 빠르게 감축을 추진 중이다. 유럽과 일본은 용도별 GWP제한을 두고 관리하며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역행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지난 10월 HFC의 감축이행을 위한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오존층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됐다. 이번 의결을 통해 2024년부터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지구온난화물질인 HFC류에 대한 국내 소비량 감축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냉매전환 시급우리나라는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