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지능기전시스템연구실은 센서, 구동기, 정밀제어, 정밀기계설계를 주제로 지능 메카트로닉스와 정밀기계설계 융합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장비 관련 정밀모션제어, 능동진동제어, 자기부상 터보기계 및 관련 지능형 요소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자기부상 터보기계 관련 연구 수행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시스템 과제 중 1세부인 ‘대용량 대온도차 히트펌프 운영기술 및 현장 실증’에 참여하게 됐다. 안형준 숭실대 교수는 “대용량 대온차 히트펌프의 핵심 요소기술인 자기부상 관련 핵심 요소 및 지능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수열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 진행될 이번 과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과제 수행 경험 및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참여배경을 밝혔다. 고온 갭 센서기술 개발숭실대는 고온히트펌프의 핵심 요소기술인 자기부상 압축기의 고온용 갭 센서 해석 및 설계기술을 개발한다. 갭 센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고온 환경에서 신뢰성을 갖는 갭 센서 정밀 해석 및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 또한 개발 갭 센서에서 온도 관련 영향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 신재생에너지 연구 전문 R&D 연구기관으로 공기 및 자연냉매를 활용한 Low GWP 냉매 대응 냉방 및 극저온 냉동 시스템 핵심요소 기술 및 산업 공정용 고온스팀히트펌프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고온 히트펌프의 주 요소기술인 터보기기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하고 있으며 산업공정용 스팀히트펌프 개발 및 히트펌프를 통한 백연 저감 과제 수행 경험 등이 이번 과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과제 수행 경험 및 산업단지 내 실증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산업공정용 고온히트펌프 개발 연구 과제 경험을 토대로 산업공정의 폐열원을 활용해 기존 화석연료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대용량 대온차 히트펌프 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적 설계 알고리즘 개발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번 과제 첫 번째 목표는 고온히트펌프의 핵심요소 기술인 고온 최종단 압축기 랩스케일 설계 및 고온 시험운전을 통해 압축기의 고온 운전특성을 사전에 확인해 압축기 고온 운전 신뢰성 확보 및 운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한 히트펌프 최적 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해 공정조건에 따른 최적 설계 및 탈설계 성능해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실증공정의 부하
LG전자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대형 냉동공조 제품을 1968년부터 제작, 판매하고 있다. 1997년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중국 및 동남아지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서남물재생센터에 1만600RT급 터보히트펌프를 판매해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뿐만 아니라 산업 및 대형 냉동공조시장에 적합한 대형 히트펌프 및 칠러도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고온히트펌프의 주요 기술인 고양정, 고효율 임펠러 설계 및 무급유 자기베어링에 대한 수년간 축적한 설계 및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무급유 터보칠러 제품도 양산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세계 최대 용량인 2,500RT급 무급유 공랭식 터보칠러를 개발해 중동지역에 납품하며 주목받았다. LG전자의 관계자는 “탄소제로시대로의 이행을 위해 산업계는 탈탄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에 발맞춰 LG전자의 대형 냉동공조시스템 설계 및 제작 능력을 활용해 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고온 출수가 가능한 히트펌프 개발 필요성을 확인하고 탈탄소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시스템’ 과제에 참여하
제지산업은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에너지다소비산업이다.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할당 대상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사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산업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탄소제로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에너지다소비업종인 제지산업도 탄소중립을 요구받고 있어 모든 부문에서 전기화 전환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제지업계는 생산공정의 에너지절감 및 화석연료 사용을 줄임으로써 산업체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찾고 있으며 생산 중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는 히트펌프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지산업체 내 건조공정용 스팀생산의 최적인 히트펌프가 제지산업의 혁신적인 에너지솔루션으로 기대받고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2023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시스템 핵심기술 및 실증운영 기술개발'를 아진P&P 컨소시움이 수주했다. 총괄주관을 맡은 김진두 아진P&P 대표를 만나봤다. ■ 아진P&P는 어떤 기업인가아진P&P는 가전제품과 농산물, 식음료 포장재는 물론 최근에는 택배까지 우리 생활에 밀접한 박스를 만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자원안보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R&D 전문기관이다. 이윤빈 효율향상PD는 산업, 건물, 수송으로 구성된 에너지수요부문 효율을 높일 수 있는 R&D기획을 맡고 있다.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 방향과 연계해 에너지다소비기기, 설비, 공정 초고효율화와 무탄소, 전기화 및 융복합화를 위한 신규 R&D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 기술개발의 국책연구과제 선정에 집중한 이윤빈 PD를 만나 선정배경, 국가적 기대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 기술개발 과제 선정된 배경은탄소중립 핵심기술로서 히트펌프의 산업부문 적용 확대와 보수적인 산업공정 설비시장에 히트펌프시스템을 진출시켜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물론 혁신 선도국들의 본격적인 연구개발 경쟁과 최근 국제적인 냉매규제 현실화로 인해 기술개발 방향과 시장구조 모두 급변하고 있는 점도 정부 R&D추진의 중요한 배경 중 하나였다. 히트펌프에 대한 전망은 과거 어느 때보다 좋다. 일례로 IEA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유럽 산업부문 중 식품, 제지,
최근 탄소중립, 에너지가격 상승 등 글로벌 에너지산업이 급변함에 따라 히트펌프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50 탄소중립(Net-Zero)의 선언과 함께 히트펌프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히트펌프 개발 및 산업으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냉매 규제에 따라 산업용 시스템에 친환경 냉매 적용이 요구되고 있어 친환경 냉매를 활용한 기술개발도 활발하다. 산업용 히트펌프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고온의 열을 생산한 뒤 공정으로 재활용하거나 지역난방·공조 등에 열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발표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온수 생산을 위해 사용한 연소식 보일러에 비해 1차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각각 60%, 7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절약기기로 명시하고 있다. 산업공정에 히트펌프를 열원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터보히트펌프 개발, 독자 기술 보유 및 기술 고도화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대용량 온열 수요나 온수와 냉수를 동시에 필요로 하는 산업공정 적용을 위한 고효율 고신뢰도의 시스템 기술 확보 시급한 상황이다. 냉동시스템 내 오일 농도 증가에 따른 효율저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업이익 감소는 요금산정 방법 조정에 따라 과거연도에 발생한 수익 또는 비용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26조57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동절기 평균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전년동기대비 198만톤(약 10%) 감소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평균 판매단가가 5.18원/MJ(약 27%) 높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86억원(약 34%) 감소한 7,934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감소사유에 대해 가스공사의 LNG 원료비는 별도의 이윤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손익이 발생할 경우 다음 분기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발생한 원료비 손익이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에 차감 반영(2,952억원)됐다. 또한 동절기(12월~3월) 취약계층의 도시가스 요금 지원액을 확대(기존 9만6,000원에서 59만2,000원으로 조정)함에 따라 가스공사의 일시적인 영업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에 대한 고강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8월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8월9일부터 대구 본사에 재난상황실을 꾸려 태풍으로 인한 시설·인명 피해 및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 중이다. 8월9일 사장 주재로 경영임원 및 사업소장과 함께 태풍대비 전사 상황점검 화상회의를 진행해 전국 사업소의 안전관리대책 및 긴급복구태세 등을 점검했다. 지난 8월7일에는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개최해 사전에 이번 태풍의 심각성과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9일에는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분야 자체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일괄 발령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가스 공급계통 및 기상청 특보 모니터링 △태풍 피해 대비 복구 자재·장비 확보 △자체 비상연락망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에 나섰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인명·시설 피해를 선제적으로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전남 구례지회(지회장 김중근)는 8월4일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에서 취약계층세대 보일러 설치 및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중근 지회장, 이정훈 본부장, 형욱현 도회감사 등을 비롯해 구례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봉사기금으로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새 보일러를 설치하고 기름탱크 및 샤시·샤워기 설치 등 생활불편 개선에 도움을 드리는 등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또한 다른 봉사단체에 의뢰해 도배, 장판, 씽크대를 설치해 불편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도 개선해 줬다. 김중근 지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도 불구하고 회원 전원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구례지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환경부는 7월25일 2022년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발표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3.5%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원전을 활용하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 즉 탈원전정책 폐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명백한 가짜뉴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는 최근 환경부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발표자료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자료를 발표했다. 반박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산업부문에서 전년대비 가장 많은 1,630만톤이 줄었으며 전환부문 970만톤, 수송부문 80만톤, 폐기물부문 10만톤 감소했다. 온실가스 감소량의 60% 이상이 산업부문에서 줄었으며 전환(발전)부문은 36% 남짓에 불과하다. 반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량을 비교해봐도 재생에너지발전량은 전년대비 23.4% 증가해 원자력발전 증가율(11.5%)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민주당 탄중위의 양이원영 의원은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경기둔화에 따라 철강과 석유화학부문 생산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또한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의 포스코가 침수 피해를 입어 약 4개월 이상 정상 가동이 안돼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둔화로 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기후위기에 대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AI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개발을 시작한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주관 ‘2023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2월 2023년 공식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수자원공사는 8월4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한다.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은 기후변화 및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GIS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는 의사결정형 통합플랫폼이다. 개발 주요 내용은 △GIS 기반 데이터 통합모니터링 체계구축 △관망 수질 위험지도(Risk Map) 개발 △Al 기반 관로
LG전자(대표 조주완)가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하기 위한 장애인 고객 접근성 개선 연구에 나섰다. LG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동안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김승섭 교수를 비롯한 ‘장애와 건강’ 연구팀과 함께 ‘LG전자 서비스 접점 영역에서의 접근성 평가 항목 개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기존에 실시해 온 장애인자문단을 통한 제품 접근성 평가에 이어 이번에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서비스 접점에서도 장애인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찾는 접근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 접근성’ 평가에서는 장애인 고객들이 주요 접점영역인 LG 베스트샵,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조사한다. LG전자와 서울대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지난달 말까지 국내외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 불편 사례를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서비스 접근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접근성 평가 항목·가이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접근성 평가에는 각 연령·성별로 선별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
LG전자(대표 조주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와 한국 전통문화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 등을 긴급 지원했다. LG전자는 8월8일부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4박5일간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임직원 교육 및 연수시설 러닝센터(Learning Center)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숙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상 악화 우려로 인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대피에 따른 것으로, LG전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행사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전자 평택 러닝센터 숙소에는 몰디브, 핀란드 등에서 온 24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머물렀다. 평택 러닝센터 숙소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포함한 원룸 형태의 1인 1실로 운영되는 곳으로 LG전자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내 병원을 개방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해 평택 시내 병원 응급실과 연계해 구급차를 24시간 대기 운영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종교·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해 일반식 외에도 채식, 할랄 등의 추가 식단을 준비하는가 하면 이슬람 기도실도 마련했다. LG전자 직원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환경정보공개제도’ 개편에 나선다. 환경정보공개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운영하는 것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환경정보공개를 촉진해 녹색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난해 기준 1,824개 기업 및 기관이 환경정보공개시스템(env-info.kr)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등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보공개제도 개편은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에서 지난 6월 기후공시 최종안을 발표하고 국내에서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도입이 본격적으로 논의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또한 생물다양성 등 환경정보 분야의 공시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경정보 측정·관리에 관한 기업 역량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시대 흐름에 맞는 환경정보공개제도 정착을 위해 8월10일부터 금융기관 및 ESG 평가기관의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관계 부처, 기업과 청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논의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9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시장 창출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능형 홈(AI@Home) 구축·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의 핵심 선도분야로 지능형 홈이 부상하고 있다. 과거 스마트홈은 월패드 또는 인공지능(AI) 스피커로 한정된 기기를 제어하는 수준이었으나 지능형 홈은 가전·조명·출입문 등 가정 내 기기를 단일 글로벌 표준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부동산의 가치·임대료에 지능형 홈 구축 여부가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알렉사(4,650만명), 구글홈(2,710만명) 등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중국은 화웨이, 샤오미 등 지능형 홈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홈은 월패드나 AI 스피커 중심의 제한적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저조하며 건설·가전기업 등 서로 다른 규격의 표준(OneM2M, RS485, OCF 등)을 채택해 가정에서는 자유롭게 기기를 연결해 활용이 어려우며 시장 형성도 제한돼 있다. 하지만 글로벌시장은 스마트홈 표준이 매터로 통일 추세이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접목해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8월2일 ‘2023 한·중·일 냉동공조산업협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사인 한국협회 강성희 회장을 비롯해 중국협회(CRAA) 리 지앙(Li Jiang) 회장, 일본협회(JRAIA) 야수미치 타주노키(Yasumichi Tazunoki) 회장 등이 참여해 한·중·일 냉동공조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3국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의를 진행했다. 정기회의에서 다룬 한·중·일 신재생에너지 현황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이미 공기열을 신재생에너지에 포함해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바닥난방 및 급탕, 공간난방까지 가능한 초절전·고효율 히트펌프 제품의 내수, 수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중·일 협회는 이날 정기회의를 통해 공기열원 히트펌프가 중국과 일본 외에도 독일, 영국 등 EU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아 에너지절감에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글로벌 추세를 고려해 동아시아 냉동공조협회 발전을 위해 한국도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로 인정해야 한다는 데 함께 뜻을 모았다. 또한 한국협회는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위해 2022년 10월 한국공기과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