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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개발 본격 추진

수자원公, ‘2023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 선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기후위기에 대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AI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개발을 시작한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주관 ‘2023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2월 2023년 공식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수자원공사는 8월4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한다.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은 기후변화 및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GIS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는 의사결정형 통합플랫폼이다. 

개발 주요 내용은 △GIS 기반 데이터 통합모니터링 체계구축 △관망 수질 위험지도(Risk Map) 개발 △Al 기반 관로 누수탐지 솔루션 개발 △수돗물 안심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모바일 앱(APP) 개발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말 시스템 개발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개발된 시스템은 경상북도 예천군, 충청남도 논산시 등 수자원공사가 수도시설을 수탁, 운영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다. 시범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이후 타 지자체로 확산도 검토할 예정이며 개발되는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국민에게도 공개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로, 수질 등 수돗물 공급 과정상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도사고 사전 예방 및 유수율 향상 등으로 국가 상수도 선진화에 기여하고 정수장에서 각 가정 내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 신뢰도 향상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직무대행은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구축을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실현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모델 개발로 전 지자체 확산 및 국민 물 안전,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