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는 8월1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천연가스체험관에서 국제아동관리NGO 세이브더칠드런, 한국가스공사, 오뚜기와, 한스쿠킹 한명숙 요리연구가와 함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가스레인지를 통해 가스기구의 안전한 사용법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더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강사는 한스쿠킹 한명숙 요리연구가가 재능기부로 함께 했다.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지역 아이들 및 교사, 학부모 등 26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오뚜기 밀키트 등을 이용해 베이컨 치즈볶음밥과 국물떡볶이를 만들며 간단한 요리법과 가스레인지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린나이는 지난 5월1일 사용자 편의와 디자인, 안전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AA가스레인지를 출시했다. AA가스레인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스레인지에 사용됐던 기존 D형 건전지대신 AA형 건전지를 사용하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레그 일체형 디자인으로 보다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신제품 AA가스레인지 출시 프로모션인 ‘주방자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미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8월11일 서울사무소에서 중소기업 7개사와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식재산권 기술이전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해 전국 8개 기술혁신센터를 운영하고 국내 최대 기술거래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보유한 기술보증기금 중개로 이뤄졌다. 민간·공공 특허 무료나눔사업에 참여한 가스기술공사의 특허는 공사 직원들이 오랜 기간 땀 흘린 숙련을 통해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확보된 천연가스 및 수소 등 에너지설비 관련 기술 특허다. 내부 가치평가 및 활용방안 점검을 통해 잠재적 시장가치는 있으나 현재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지 않은 특허가 이번 무료나눔의 장을 통해 연구인력과 연구개발비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허기술을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2022년 하반기부터 지식재산권 기술거래 플랫폼을 개설 운영하고 있어 현재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미활용 지식재산과 함께 점차 다양한 분야의 민간수요가 높은 지식재산권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의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세종대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ESG경영 상황을 이해시키고 준비할 수 기회를 제공코자 ‘ESG연구회(위원장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를 정식 발족시켰다. ESG가 건설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비공학회는 건설산업 관련 ESG 전문가들의 정보교류, 의견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ESG연구회가 구성했다. 초대 위원장은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간사는 임현우 건국대 조교수가 맡았으며 전문위원으로 △심홍석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장 △김주윤 ERM korea 이사 △조계원 GS건설 팀장 등이, 운영위원으로 엄태윤 한일엠이씨 연구소장이 선임됐다. 초대위원장으로 선임된 송두삼 위원장을 만나 ESG연구회 발족 배경 및 향후 사업계획, ESG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 ESG연구회 발족 배경은탄소중립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독일의 공급망 실사법(LkSG)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가들이 탄소중립과 관련시켜 자국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들을 발표하고 있다. 당장 올해 10월부터 시행
2010년 5월 기계설비분야 중 냉동공조장비 공급 및 에너지절감 관련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트루만의 주력사업 아이템은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이다. 2018년 미국 Plasma Air International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에너지절감과 실내공기질(IAQ) 향상을 위한 솔루션 연구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 개발 및 제조사인 미국 AirFixture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환경에 맞는 솔루션 연구개발 및 국내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무선 디퓨저를 적용한 무선제어(Wireless Control) 바닥공조시스템과 최적의 실내 공기질(IAQ)을 제공하는 플라즈마 바닥공조시스템으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바닥공조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성진 트루만 대표를 만나봤다. ■ 기업 운영 철학이 있다면 수주를 목적으로 고객을 기만하는 영업은 배제하고 수주를 할 수 없더라도 실제 제공가능한 솔루션과 엔지니어링을 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만족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제공한 솔루션에 대한 무한 책임지는 정직한 엔지니어링기업이 되는 것이다. 기업은 이익 창출에 목적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가 확대·강화하고 있는 시험인증분야가 제로에너지빌딩·건축물 에너지효율인증분야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연구원도 건축물에너지 관련 인증기관으로 진입하기 위한 업무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녹색건축물 조성 기여를 위한 중·장기 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물외피 단열성능검증 테스트베드, 기밀성능측정실증센터 등 장기 미래 에너지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KIEL연구원은 1999년 조명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정부와 조명기업들이 출연해 국내 유일 조명전문 연구기관으로 출발해 조명 및 신재생에너지, 건축자재, ICT, 건축물에너지분야 시험·인증·표준·교육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개발부문은 광·에너지 융복합산업분야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화 기술 등과의 융·복합화 기술, OLED, 홀로그램, UV 등 신광원 활용기술, 조명기기 에너지효율화 기술, 녹색건축물, 건자재, 에너지수요관리 등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험·인증분야는 시험·인증 원스톱서비스(KS, KC,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효율등급 등), 전자파적합성시험(조명기기, IT
경북대학교 임산공학 제지과학신소재연구실은 목질계 및 비목질계 소재로부터 리그닌, 셀룰로오스, 리그닌 함유 나노셀룰로오스 등 화이트바이오 원료를 추출하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변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펄프·종이뿐만 아니라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및 생분해성 필름 등 탄소 저감형 목재 신소재 제조에 관한 다양한 정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제지공정에 특화된 WinGEMS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펄프·제지공정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협력해 제지 공정 시뮬레이션 모델링을 통한 공정 효율성 개선 등 제지공정에 대한 기술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제지공정에 히트펌프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제지공정 특성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제지공정에 적합한 히트펌프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경북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히트펌프 적용에 따라 발생하는 제지공정상 문제에 대한 실용적이며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북대의 관계자는 “친환경적 열에너지활용을 특징으로 하는 히트펌프는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대체에너지 솔루션 중 하나”라며 “이번 과제 참여를 통해 히트펌프기술 산업화 및 상용화를 위한 산업체들과의 협력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냉동시스템 및 컨트롤 연구실은 스팀 생산 히트펌프, 자연냉매 이용 냉방시스템, 가변 냉매 유량(VRF) 히트펌프시스템 최적 제어 등을 연구했다. 또한 히트펌프 및 냉동시스템 관련 논문 및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히트펌프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실험환경도 구축하고 있어 수치적인 해석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우수한 대학원생들과 함께 다양한 히트펌프시스템 연구과제에 참여한 경험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울대는 지난 30여년간 히트펌프시스템을 연구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해석 기술과 실험에 대한 노하우를 이번 과제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김민수 서울대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산업용 히트펌프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기존 가스보일러를 히트펌프로 대체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고온 히트펌프기술을 국내 유수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산업용 히트펌프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스템 최적화 진행서울대는 이번 과제에서 산업용 히트펌프시스템 해석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스템구성 요소인 열교환기, 원심식 터보압축기 등에 대한 해석모델을 개발해 히트펌프시스템의 정상
한국기계연구원은 기계기술분야 R&D 대표 연구기관으로 Low GWP 냉매 대응 냉동시스템 핵심요소기술, 차세대 대체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기술개발 등 다양한 정부과제를 주관으로 수행했다. 산업용 열교환기, 터보냉동기용 열교환기 등 다수 과제에 참여하며 전문 연구인력 및 인프라를 보유한 히트펌프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히트펌프 요소기기 및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뿐만 아니라 열공정 플랜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열공정극한기술연구실은 히트펌프연구 외 열공정 플랜트에 대해 오랜 연구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증기업인 아진P&P와 협력이 과제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계연구원의 관계자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열원기기의 전기화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연구과제 기획 업무를 수행했다”라며 “히트펌프의 산업공정 적용이라는 주제가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를 크게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공적 트랙레코드 확보 주력기계연구원은 제지 건조공정 설계를 먼저 집중한다. 이번 과제에서는 히트펌프와 기존 보일러 스팀 라인을 어떻게 설계하고 어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는 국내 냉동공조산업의 진흥 및 국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하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특히 히트펌프 시험설비(물-물, 물–공기, 공기열원, 수열원 등), 숙련된 시험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표준화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히트펌프 시험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냉동공조기기 시험평가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지열·수열 등)분야, 콜드체인분야, 히트펌프분야 확대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정책에 적극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냉동공조인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물-물, 물-공기, 공기열원, 수열원 등 다양한 히트펌프 성능시험장치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또한 히트펌프 관련 KS 및 ISO 표준화 제안을 다수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유관기관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히트펌프 성능평가 신뢰성을 인젇받고 있다. 냉동공조인증센터의 관계자는 “냉동공조인증센터는 국내 히트펌프 전문 시험기관으로서 냉동공조분야 및 산업용 히트펌프에 대한 성능평가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에서 산업용 히트펌프 표준화 및 성능평가에 대한 업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산업용 히트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해 공통적으로 필요한 뿌리산업기술, 청정생산시스템기술, 융·복합생산기술 등 3대 중점 연구분야로 선정하고 수요 지향적 R&D 및 실용화,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우리 산업의 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폐열회수와 관련 다양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열교환기 최적설계와 시험평가 경험이 다수 있으며 열교환기 성능평가와 관련된 다수의 연구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으로 폐열회수와 관련된 시스템인 흡수식 및 흡착식시스템 과제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관련된 노하우 및 특허를 관련기업에 기술이전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생산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대용량 대온도차 히트펌프 운영기술 및 현장 실증과제에서 실증사이트인 제지공장에서 발생되는 습공기의 폐열을 전량 회수하기 위한 열교환기의 국산화 개발이 필요하게 돼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산화로 수입대체 기대 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과제에서 대용량 대온도차 히트펌프 운영기술 및 현장 실증과제에서 실증사이트인 제지공장에서 발생되는 습공기의 폐열회수를 위한 판형 열교환기 설계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제지산업 튜브타입 열교환기 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에너지물질순환연구실은 국제 기술동향에 맞춰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에 대응하는 냉동 및 열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실이다. 현재 △초임계 자연냉매 히트펌프시스템 최적화 연구 △화학흡착식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 △전기에너지 생산 시스템 개발 등 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와 △흡수식 칠러 적용 고효율 전열관 개발 △히트펌프용 판형 응축기 성능평가 연구 등 시스템 요소기술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 연구책임자인 강용태 교수는 ‘플러스에너지빌딩(PEB) 혁신기술연구센터(ERC)’의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에너지물질순환연구실은 ‘PEB연구센터’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물질순환연구실은 2022년까지 ‘열에너지 다소비 산업설비 스마트설계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수행하며 대용량 히트펌프 적용을 위한 판형 응축기 연구를 수행해 열에너지 다소비 산업설비의 생산주체인 중소기업들의 부족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에너지다소비시스템 핵심기술과 요소기술을 설계하는 플랫폼을 국가 공공재로 개발했다. 강용태 교수는 “2000년부터 고효율 전열관에서의 응축·증발 특성을 연구해 터보냉동기와 히트펌프 등의 고효율 열시스템 요소기술을 개발
힉스프로(대표 정진희)는 고성능 선진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지속적인 R&D투자로 완전 용접식 판형열교환기 및 기액 분리형 판형열교환기를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고효율의 에너지절감, 재생가능한 깨끗한 환경, 기업의 가치 향상에 집중하는 미래지향적 선도기업으로 더 많은 노력과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힉스프로는 대온도차 대용량 히트펌프용 증발기, 응축기, 퍼지유닛, 스팀발생기, 습공기·물 열교환기를 설계, 개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발한 제품을 전 공정률 100%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으로 실증시험 및 사업화 개발 제품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힉스프로의 관계자는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열교환기, 증발기, 응축기, 스팀발생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고온용 스팀발생 히트펌프 열교환기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산업용 히트펌프의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를 크게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산업현장 적용 주변장치
연세대학교 에너지·유체·터보기계연구실은 압축기, 터빈, 펌프, 송풍기 등 다양한 종류의 터보기계 설계방법, 전산해석(CFD)방법을 이용한 정확한 성능예측, 해석결과를 분석하고 설계에 반영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터보기계 설계에 적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터보기계 설계 및 성능해석에 필요한 설계프로그램 및 성능해석 프로그램들은 직접 개발하거나 상용코드들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터보기계에서 중요한 유체-열 복합해석, 이상유동, 유체-고체 해석방법 등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연구들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연구실은 히트펌프 주기기인 냉매압축기 성능 특성 분석과 고효율 설계에 필요한 압축기 설계, 해석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냉매압축기에 대한 설계 및 해석 경험이 이번 연구목표를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원구 연세대 교수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열원기기 전기화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히트펌프는 전기를 사용해 열에너지를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 중 하나로 탄소중립 사회에서 사회적·경제적·기술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대용량 대온도차에 사용되는 히트펌프는 아직 상용화
포항공과대학교 유동물리연구실은 다양한 수치해석 기법을 사용해 터보기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 유체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터보기계 내부 유동 현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실제 터보기계 해석에서 요구되는 격자, 난류 모델 등 수치기법에 대한 기준이 정립돼 있으며 원심 압축기, 축류 터빈 등 다양한 터보기계 관련 과제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 전산해석 연구를 통해 히트펌프 핵심요소 중 하나인 압축기를 포함한 전반적인 유동현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강화학습을 활용한 다목적 최적화, 원심 압축기 1차원 모델 등 유동물리연구실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이 이번 과제에 적용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현 포항공대 교수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대용량, 대온도차 산업용 히트펌프 개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터보압축기 개발에 우리 연구실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참여배경을 설명했다. 압축기성능 예측 1차원 모델 개발1세부과제어 포항공대는 전산해석을 통한 압축기 내부 유동현상을 분석한다. 압축기와 같은 터보기계의 경우 내부 유속이 매우 빠르고 형상이 복잡해 실험을 통해 유동특성을 자세하게 분석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밀 메카트로닉스 연구실은 모터나 정밀한 구동기 설계 및 제어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셀프 센싱 자기베어링, 소형 헬리콥터를 위한 로터시스템 개발, 드론 추진기 상태추정시스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기부상시스템 베어링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예로 혈류펌프를 위한 자기부상형 모터를 개발했다.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압축기용 자기베어링기술 개발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노민균 KAIST 교수는 “압축기에 자기베어링을 사용하면 기존의 급유베어링을 사용할 때보다 시스템 효율면에서 장점이 있다”라며 “자기베어링의 특성을 활용하면 사회적, 경제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히트펌프의 압축기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히트펌프시스템 신뢰성 향상 기여산업용 압축기는 공조용 압축기보다 연속 가동율이 높아 신뢰도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KAIST는 자기베어링 내부의 갭 센서에 이상이 발생해도 전류 및 전압측정값을 이용해 회전체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셀프 센싱시스템을 개발한다. 또한 자기베어링 데이터와 압축기 공력데이터를 이용해 압축기의 과부하 및
충남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전시스템실험실은 1999년부터 자기베어링 설계 및 제어, 자기부상, 전자기구동기, 센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실적으로 SCI급 논문 40편, 국내등재지 논문 11편, 특허 11건 등이 있으며 터보분자진공펌프, 플라이휠에너지저장장치, 무급유 터보압축기, 송풍기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충남대는 2014년부터 압축기, 송풍기와 같은 에너지다소비 회전기기에 자기베어링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와 함께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를 적용한 인버터 터보냉동기 상용화에 성공해 NET인증을 획득했다. 이처럼 충남대는 다양한 시스템에 자기베어링을 적용하고 제어기를 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용 대온도차 히트펌프의 핵심요소인 무급유 압축기의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노명규 충남대 교수는 “히트펌프의 핵심 요소인 압축기 성능과 효율을 향상하고 대온도차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자기베어링을 이용해 무급유 압축기를 구현하고자 한다”라며 “기존 무급유 압축기보다 높은 온도조건에서 작동해야 하므로 온도변화를 고려한 제어 알고리즘 개선과 제어기 최적화 등의 연구 기회가 예상돼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불평형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