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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公, ‘국가산업대상’ 5년 연속 수상

연구개발부문… 전국 수소충전소설비 국산화 기여 인정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4월1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가스기술공사는 대한민국 수소 인프라로 전국 수소충전소 71개소, 수소생산기지 4개소를 구축했다. 연구개발 성과로는 국내 유일 수소전주기센터를 구축 및 운영해 전국 수소충전소 설비 국산화에 기여했으며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기술을 개발해 연구개발부문을 수상했다. 

가스기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수소전주기센터’는 지난 2022년 1월 개소해 국내 유일 수소부품 국산화개발 전주기 시험센터로서 원스톱 시험·평가·지원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에게 단순 시험 제공뿐만 아니라 설계 지원, 장기간 테스트배드 제공 등 국산화 개발 지원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2023년 6월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시험분야 공인기관 인정을 받아 KS B ISO 19880-3에 포함된 밸브 7종에 관한 공인시험성적서 발행은 물론 필수 인증대상밸브 3종에 대한 제품인증시험도 가능해 졌다. 올해는 시험분야에서는 수소품질분석을, 교정분야에서는 수소유량계교정으로 인정범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가스기술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는 ‘전국 수소인프라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2023년 12월 개시해 기관의 고압가스분야 기술력을 활용한 안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관은 천연가스 및 수소설비를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해 설비 고장 발생 전 미리 사전조치가 가능하고 고장 발생 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인을 빠르게 진단하는 기술개발(관련 특허 7건 보유)을 수행해 수소경제 안정화에 힘써왔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공사의 31년간 고압가스설비 기술력을 수소가스분야에 적용하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라며 “향후 액화수소, 암모니아 등 수소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수소경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