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이 녹색기술 개발과 실내환경 보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윤규 선임연구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이윤규 선임연구위원은 녹색기술 개발, 실내환경 보전 등뿐만 아니라 환경산업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32여년간 약 70여건의 환경부 등 주요 정부부처 환경관련 법제도 재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991년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재직하며 2019년 12월 환경산업선진화기술개발사업 등 국가 R&D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약 32년간 환경관련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환경산업 및 녹색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왔다.  

실내환경 보전, 환경산업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최근 약 20여년간 환경부에서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1차~제4차 실내공기질관리 기본계획’의 작성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공정시험방법에 관한 연구 △건축자재의 오염물질방출량에 대한 공정시험방법 연구 △환기설비 설치기준에 관한 연구 △친환경소재 개발 △신개념 생태적 인공지반녹화 기술개발 △대형챔버에 의한 생활제품(전기전자제품 위주) 방출오염물질 평가기준 개발 △청정건강용 기능성 건축자재 개발 및 관련기준 정립 △생활문제 해결 및 미래 대응 실내공기질 향상기술 개발 △복합환경센서 모듈과 실내공기질 통합평가지수를 이용한 지하도 상가의 능동형 환기제어기술 개발 △공동주택 환기설비와 레인지후드 통합형 스마트환기시스템 개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및 안전관리 활용기술 개발 △주거생활환경 문제해결 등 주요 정부정책 연구 및 국가 R&D 연구사업 등의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면서 탁월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환경부 등 주요 정부부처의 녹색기술 개발 및 실내공기환경 관련 법제도 제정에 기여함으로써 정온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환경표지인증 및 녹색인증 기준 및 오염물질 방출규제에 대응한 도료 및 접착제 국가표준(KS) 규격 표준화 연구 등 다수의 KS 제정에 적극 참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2007년 이후 실내공기환경을 담당하는 국제표준화기구인(ISO‧TC146‧SC6, 실내공기질)의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IEA EBC 산하 AIVC(환기전문가회의) 이사회,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 환경표지 인증기준 심의위원, 녹색기술인증 심의위원 및 KS 제품환경성 전문위원회 대표전문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와 관련된 KS 및 국제표준 개발에 노력해왔다.   

 

이윤규 선임연구위원은 “녹색기술 및 실내환경 보전 등 관련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주거생활환경에 대한 문제해결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등 다양한 녹색기술 및 환경 현안에 대해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