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5월23일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하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하공간 개발에 대한 안전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하안전법’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대상이다. 국토관리원 직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교육은 ‘지하안전법’ 이해, 가시설 안전점검법 및 계측관리시 주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한 지하공간 조성법을 익히도록 실제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4월 경기도 북부 및 남부권 지자체 공무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5월23일에는 경북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대구·경북지역 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6월에는 전라남·북도 공무원들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는 지하공간 개발이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이뤄지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