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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公·한난, 열수송관 안전관리 기술 협력·교류

안정적인 열공급·열수송관 안전관리 협력 강화
모바일 점검·드론 신기술 시연… 소통·교류 폭 넓혀


최근 잇따른 한파주의보 발령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의 열수송관 안전관리 현황을 벤치마킹하고자 열수송점검·진단분야 기술 협력·교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와 한난은 서울시 지역난방 공급세대수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에너지 공기업이다. 양사는 지난 2020년 ‘집단에너지 정책개발과 신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활발한 교류를 해 온 바 있다.

이창준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형식에 치우치지 말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실사례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기술교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기훈 한난 열수송처장은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지역난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점검·진단체계를 마련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사는 보유한 열수송관 관리체계, 안전진단 점검기준 등을 공유했으며 최근 강화·신설된 중대재해처벌법, 기반시설관리법 등 안전관련 법규에 대응해 양사 실무자간 현안사항을 털어놓고 협력 가능한 사항도 논의했다. 특히 열화상 차량점검, 드론 점검 시연을 통해 점검 일선의 책임자간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의 폭을 넓혔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동종업계와의 협력 외에도 2022년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열수송관 IoT 누수감지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열수송관 안전관리 신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