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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풍력, 원심식 EC Fan 개발 완료

AMCA인증 진행… 양산체계 금형화 작업
3kW 모터 적용, 내년 중 11kW급까지 확대


에너지절감 차원에서 가변 회전수에 대응이 가능한 EC motor를 적용한 송풍기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붐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의 인버터 구동기구를 제외하고 운전제어 통신만으로 회전수 조절이 가능한 EC Motor는 가장 적절한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성풍력(대표 정형권)은 기존 양산품인 플레넘 송풍기대비 약 2~3%정도 효율이 상승한 원심식 EC Fan을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해외선진 제조사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낼 수 있어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EC팬 시장에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성풍력은 올해 말까지 AMCA인증을 진행해 공신력과 신뢰성 있는 성능을 보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성풍력은 EC 팬은 RS-485 통신, 4~20mA, 0~10Vdc 등의 다양한 제어신호를 받아 회전수 가변조절이 가능하며 380~440V까지 별도의 설정없이 Free Voltage로 압력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3kW급 모터가 적용돼 있으나 2023년 6월 이후 11kW급으로 추가 확장해 보다 넓은 범위의 유량과 정압에 대응되는 송풍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덕트 인라인 송풍기 제품군에도 적용이 가능토록 설계된 박스 내장형 타입의 송풍기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개발된 GEC-400~ 800까지 7개 모델군의 AMCA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AMCA 진행이 완료되면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위한 금형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C Motor를 적용한 축류형 송풍기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축류형 송풍기는 저정압에 대유량을 요구하는 환기시설은 물론 스마트팜, 데이터센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성풍력의 관계자는 “기존의 EC Motor를 적용한 송풍기는 국내 및 해외 선두그룹이 있으며 금성풍력의 경우 후발주자로 따라가는 상황”이라며 “선두그룹의 제품군들과 견줘 손색없는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2023년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500~1,000대 가량의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