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10월1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에너지기술·산업 생태계 조사 및 분석’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기술·산업 생태계 조사 및 분석’은 국내 에너지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우리 에너지기술과 산업현황을 분석하고 전략적 기획 및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세부 기술별 현황판 구축 등 기술분석 △공급망 분석을 통해 단계별 공백분야 및 해외의존도가 높은 분야 도출 △단계별 기업현황, 시장점유율 및 전망분석 등의 산업분석을 포함할 계획이다.
에기평은 △에너지효율 △수요관리 △원자력 △전력산업 △ESS △CCUS △청정연료발전 △자원개발 △자원순환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총 13개 기술분야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구성, 11월 말까지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해 올해 12월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에너지대란, 자원 무기화 등에 의한 에너지 안보 위협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으로써 본 작업이 우리 에너지기술·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