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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7주년 축사] 조희남 한국지열협회 회장

끊임없이 발전 방향성·정책 제안

냉동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래 냉동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및 콜드체인기술 전문지로서 폭 넓고 심도 깊은 취재와 전문가그룹 인터뷰, 다양하고 풍부한 기술세미나 개최 등 전문지로서 기술발전의 방향성과 정책제안을 끊임없이 진행해 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냉동공조 및 콜드체인시스템에 대한 현안 파악과 기술발전 및 관련업계의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작금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안정성이 크게 높아진 상태이며 이상기후에 의한 전 지구적 기상재난이 빈번한 상태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요구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지열에너지 확장 적용은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유류나 가스에너지를 50% 내외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만큼 유류나 가스 수입을 줄여갈 수 있어 녹색건축물마다 작으나마 도시유전을 갖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갖습니다. 

칸이 그동안 지열에너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집중 기획 취재와 보도 등을 통해 알리고자 한 궁극적인 의미도 녹색건축을 통한 도시유전 확장일 것입니다. 결국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이루고자 하는 것은 지열업계와 같은 생각인 것입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진심을 더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재삼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리며 칸이 우리나라와 세계에 냉동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로서 더욱 크게 발전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