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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7주년 축사] 권영호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회장

신재생열E 역할 중요성 커져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한국태양열융합협회 모든 회원사와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불어닥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추석을 앞두고 포항, 경주 등을 비롯한 남부권역에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금도 지역마다 전기설비나 난방설비 점검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에너지분야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요즘은 TV 등 각종 매체에서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이 굉장히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열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최근 일어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새로운 에너지안보의 심각성을 우리는 체감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매일 경신하고 있는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을 보며 열에너지원의 중요성을 더 많이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열에너지 공급시스템으로는 자연적인 태양에너지와 지열에너지를 히트펌프와 같은 고효율기기로 활용하는 시스템이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기술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국가 연구과제를 통해 가정은 물론 산업분야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열에너지공급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저널 칸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이슈를 정확히 전달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정책적 해결방안을 제시해왔습니다.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창간 7주년을 맞이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늘 같이 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