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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력 플랫폼 ‘가다’, 한투파 투자유치

웍스메이트, 프리시리즈A 성사…한투파, 시리즈A 리딩


건설 인력 비대면 중개 플랫폼 ‘가다’를 서비스하는 웍스메이트(대표 김세원)가 한국성장금융, 포스텍홀딩스 투자에 이어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웍스메이트는 서비스 출시 15개월 만에 서비스 차별성·경쟁력을 인정받아 프리시리즈(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한투파는 다음 라운딩에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리딩할 예정이다.

웍스메이트는 건설인력 중개 플랫폼 가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2020년 8월 구글플레이·애플스토어에 가다 서비스를 론칭한 뒤 누적 건설근로자 7만2,000명, 누적 건설일자리 매칭 6만2,000건, 2021년 11월 거래액 11억원을 포함해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실지급 누적임금이 70억원을 넘어서며 건설일용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투파의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것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대에 가다의 온라인 건설인력 일자리 매칭 플랫폼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서비스라고 판단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가다는 근로자가 새벽 일찍 인력 사무소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전날 가다 앱을 통해 원하는 건설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일당은 근로자 계좌로 당일 100% 입금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가다 서비스는 청년층과 건설 일용직 근로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건설사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해 부족한 건설인력 문제를 해결해 주고 상대적으로 다른 인력 공급채널보다 생산성이 높은 인력을 매칭해 건설사들 만족도도 올리고 있다.

김세원 웍스메이트 대표는 “웍스메이트의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가다의 성장성 및 경쟁력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유치한 투자금으로 건설일용직 근로자의 이력 및 세부 직무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매칭 알고리즘의 고도화 및 금융회사와 연계한 임금 선 정산 금융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해 더 많은 근로자가 앞선 디지털 서비스의 수혜를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