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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획

[그린리모델링 선도기관] 조선대

공공건물 GR사업 지원업무 주력
기술전략수립 기획연구…지속가능성 확장

조선대 황태연 교수 연구팀은 전라권 그린리모델링(GR) 플랫폼에서 광주시, 전남, 제주도 GR사업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지역거점대학으로 담당권역의 GR사업에 대한 에너지성능평가, 지역전문가 교육 및 양성,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국토부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공공건물 GR의 성과확산 및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선대 연구팀은 지역 내 교수, 건축사, 기술사 및 컨설팅 업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호남녹색건축연구원과 협업하고 있으며 GR의 패시브기술과 액티브 건축설비시스테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에임트, 엔비텍이엔씨 GR사업단, 셀파씨앤씨, 버튼솔루션, 와이제이솔루션 등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 연구팀은 사업수행 경험에 기반한 GR의 패시브 액티브기술 전문성 및 에너지성능평가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16년 광주시 20개소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시설 GR사업과 2017년 경로당, 국공립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 GR사업의 에너지절감효과 모니터링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수행을 통해 건물외피 성능개선으로 약 13%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광주도시공사의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GR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주택 3개단지 3,500세대, 매입임대주택 84개단지 870세대에 대한 단계적인 GR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저에너지건축물 요소기술 국가R&D사업과 ECO2 등 에너지성능평가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전문인력을 지속 확보하고 있다. 

조선대가 담당하고 있는 광주시·전남·제주도는 각각 탄소중립도시와 Carbon Free Island를 선언하며 그린뉴딜정책을 강력하게 드라이브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대는 권역 내 유사사업과 정책수립에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고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및 설계기준 조례개정에 GR사업의 활성화방안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기술위원회 참여와 교육 및 홍보에 추력하고 있다. 

황태연 교수는 “조선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공공건축물 GR사업의 지원업무로 광주, 전남, 제주 권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84개소의 GR효과를 분석하고 각 사업지의 현황, 이용자의 체감효과, 개선방안 등을 도출하고 있다”라며 “GR확산 및 홍보를 위해 전문가 대상 교육, 연구교류회, 포럼 등을 개최하고 대학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전문성을 갖춘 지역 전문인력의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 담당자들이 사업대상지 선정에 용이하도록 기술지원하고 있으며 GR사업 활성화 및 기술전략 수립 기획연구를 통해 관련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광주시 건축의 날에 진행되는 전문가 포럼에 참여하고 호남녹색건축연구원과 공동으로 GR교육 및 홍보를 위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