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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뉴스 ColdChainNews

캐리어냉장, ‘바이오 콜드체인’ 선도 선언

인버터 기술기반 바이오분야 정온유지·에너지효율 실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저온유지를 통해 안전한 운송을 할 수 있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한 캐리어냉장은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캐리어냉장은 독보적인 인버터 기술력과 국내 유일 토탈 콜드체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상업용 냉장·냉동업계를 리딩하고 있다. 특히 그룹사간 협업으로 특장 자동차 전문기업인 오텍과 공조 전문회사 캐리어에어컨의 기술 등을 융합해 그룹사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 개발계획은 크게 두 가지로 ‘바이오 냉장고’와 ‘바이오 수송시스템’으로 나뉜다. 

우선 캐리어냉장이 개발 중에 있는 ‘바이오 냉장고’는 캐리어냉장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인버터 제어’를 적용, 정온유지와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바이오 냉장고’는 기존 인버터 냉장고를 기반으로 의료용 제품으로 응용 설계해 개발기간을 줄이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예정이다. 

특히 Io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자동온도 기록 기능 △온도이탈 시 알람기능 △문 잠금 경보 기능 등이 추가로 탑재된다. 

‘바이오 수송시스템’은 냉장온도에 맞을 수 있도록 백신 냉장운송 온도에 맞춰 평균 5˚C를 유지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온도편차 보완을 위해 ‘수송용 보온박스’가 함께 적용된다. 더불어 개별 ‘수송용 보온박스’에 온도기록계를 투입하거나 차량 탑 내부 온도를 기록계로 관리하는 모니터링시스템도 함께 탑재된다. 



또한 정부정책에 맞춰 인버터 제어가 적용된 ‘무시동 냉동탑차’도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무시동 냉동탑차’는 별도의 발전시스템 및 축전용 배터리를 장착해 엔진이 정지되더라도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야간에 차량시동 정지상태에서도 외부전원이 연결되기 때문에 안전한 보관에 용이하다.

풀 콜드체인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인 캐리어냉장은 냉동·냉장의 핵심인 정온유지를 위한 인버터기술의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의 엔진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순수 배터리로만 –25℃ 온도를 4~5시간 동안 유지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2021년 6월 출시를 목표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이번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이 창궐하기 이전인 2013년부터 대한민국 의료선진화를 위해 음압구급차를 개발해 왔으며 비대면 문화의 일상화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절실히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발빠르게 파악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