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9월22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건설현장 합동점검 및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건축직 공무원들과 관내 건축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소규모 건설현장 점검, 추락사고 원인 분석 및 현장 중점점검 사항 등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토관리원 강원지역본부는 건설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현장 안전점검 때 사고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찾아내 계도하며 지자체 공무원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강원지역본부의 안전 컨설팅을 받은 지자체는 지난 9월 기준 10여곳에 달한다. 김광식 국토관리원 강원지역본부장은 “안전관리가 특히 취약한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컨설팅은 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난 9월25일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2년 12월 MMC(Mobile Multiple Charger)개발 및 사업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약 8개월간 개발과정을 거쳐 충전시스템과 공유형 충전기가 결합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 정식으로 출시했다.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주차공간을 줄이지 않고 설치 가능해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주차 공간부족 문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기존 준공 단지에도 위치 제한없이 설치가능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터를 이용해 케이블이 내려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올라가도록 해 기존에 바닥에 거치돼 있던 무거운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결했다. 충전 케이블 복귀 중 일정 무게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동작이 멈추는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인 LG 유플러스 통신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직관적인 사용환경을 제공
LH(사장 이한준)는 지난 9월25일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국제교류단지를 외국인 친화형 고품격 단독 및 공동주택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 7필지를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특별계획구역인 국제교류단지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및 공동주택용지로 총 41만㎡, 7필지로 구성돼있다. 공모는 2개 단위로 구분되며 P-1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2필지로 약 24만㎡이며 P-2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3필지로 약 17만㎡ 규모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는 미국풍 고급주택 구현을 목표로 경사지붕(박공형 지붕) 및 앞·뒷마당 등 시설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외거주 희망 미군, 미군무원, 반도체밸리 근로자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소 5년 이상 직접 임대‧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블록형 단독주택 세대수의 최소 10% 이상 확보해야 한다. 공급가격은 P-1은 약 5,126억원, P-2는 약 3,552억원으로 총 8,678억원 규모이며 사업신청자는 공모단위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신청 자격은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서 각 출자자 최소 지분율은 3% 이
캐리어에어컨이 다양한 ‘체험형 팝업’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는 젊은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캐리어에어컨은 개인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2030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브랜드의 중심 가치인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내세워 젊은 층과 함께 발맞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10월7일부터 9일 경기 남양주 더글램핑에서 개최되는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마련하고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사로잡는다. △NATURE △MUSIC △CAMP 등 컨셉으로 진행되는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은 푸르른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뮤직 페스티벌로, 48시간 동안 캠핑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에서 변화를 통해 혁신을 추구하는 캐리어에어컨의 가치를 전달하고 ‘Change Me, Change Air’ 브랜드 슬로건을 알린다. 세계 최초로 에어컨을 발명한 캐리어 박사의 혁신과 에어컨의 발명으로 시작된 인류의 변화를 알리며 일상 속 변화를 지지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한다.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보일러 제조 전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최근 ‘내일을 WE합니다’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및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장기 컨셉 소개의 포문을 여는 첫 시작으로 대성쎌틱은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브랜딩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룹 본사의 토털 에너지공급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성쎌틱은 ‘고객에게 친환경 냉난방 행복愛너지 보급’이라는 기업철학을 이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내일을 WE합니다’ 중장기 컨셉을 도출했다. 고객에게 미래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는 물론 고효율 대성쎌틱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의 강점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대성쎌틱의 ‘내일을 WE합니다’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으로 나눠져 있다. 각 영상들에서는 대성쎌틱의 친환경 콘덴싱 가스보일러 사용으로 가스비 절감이 가능해 절약한 금액으로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경험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 연령층을 아우르기 위해 총 3편의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이중 먼저 ‘신혼부부’ 영상을 소개한 뒤 이후 가족, 노부부 편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제작된 대성쎌틱 친환경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열효율 92%를 자랑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5개 발전공기업이 계획한 향후 5년간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규모가 화석에너지원의 5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남부·남동·동서·서부·중부 등 5개 발전공기업은 5년간 석탄, LNG 등 화석에너지 사업에 24조원을 투자하는 반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는 4조 7,000억원 투자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전환을 선도해야 할 발전공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투자보다 화석에너지 투자에 열을 올리며 탄소중립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전력그룹사 5사의 2023년~2027년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확인한 결과 이들 기업이 향후 5년간 석탄, LNG 등 화석에너지 기반 발전소 건설과 설비보강에 24조 2,566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반면 신재생에너지사업에는 4조 7,379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발전공기업들은 기존 석탄발전소의 연료를 LNG로 바꾸는 데에 집중하고 있으며 태양력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계획은 부실했다.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2027년 이후, 남동발전은 2025년과 2026년, 남부발전은 2026년과 2027년에 태양광 투자계획이 아예 없는 상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자회사 아스코(ASCO)와 IEC 국제표준인증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Medium Voltage CTTS, 이하 IEC MV-CTTS)를 공동개발해 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7년 자동전환 스위치분야 선두업체인 아스코(ASCO)를 인수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IEC MV-CTTS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아스코가 브랜드합작으로 출시하는 첫 제품으로 각사 엔지니어들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연구하고 적용해 최적의 동작으로 시너지를 낸 모델이다. 이 제품은 안정적이고 높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이는 ASCO IEC MV-CTTS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Group 5 컨트롤러를 사용해 UL인증을 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크리티컬한 환경에서 전력 안정성을 보장한다. 기존 진공차단기는 인출 시 별도의 인출트럭이 필요해 보관과 운영의 번거로운 점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인출트럭이 내장된 RoF(Roll on Floor) 방식을 활용해 편리하고
◆이사대우 승진△이주일 시험검사본부장 △강영각 연구개발인증본부장 △현원호 기획조정본부장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공동 대표 손연호·김종욱)이 고성능·고효율·고품질의 난방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NCB354’는 경동나비엔의 스테디셀러 라인업인 콘덴싱보일러 NCB300 시리즈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콘덴싱보일러의 ‘기준’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성능과 친환경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던 기존 NCB300 시리즈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난방과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던 열교환기를 적용, 열효율과 친환경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바닥을 데우고 식은 물이 고온의 열교환기 표면에 위치한 유로(물이 흐르는 길)를 지나 열교환기로 돌아오도록 하는 구조로 버려지는 열은 더욱 줄이고 부품의 내구성은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난방제어기술 역시 프리미엄 제품급이다. NCB354에는 ‘듀얼센싱’ 기능이 추가돼 더욱 정확한 온도제어를 구현한다. 듀얼센싱은 방을 데우고 돌아오는 난방수의 온도를 센서에서 계산해 설정온도를 더욱 정확하게 구현해주는 경동나비엔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집마다 다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64개 기관이 참여 중인 국가 ‘K-테스트베드’의 2023년 하반기 통합공모를 10월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 및 제품의 현장실증을 지원하고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K-테스트베드’는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했으며 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의 운영기관으로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수자원공사를 포함해 64개 기관이 K-테스트베드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K-테스트베드 출범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 총 559건의 연구개발 및 기술 실·검증 수요를 발굴했으며 참여기관별 과제선정 심의 절차에 따라 연구개발과 실·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10월20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연구·개발 △단순실증 △기술·제품성능확인 총 3가지이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www.ktestbed.net)을 통해 실증지원을 요청할 기관을 선택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22일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본사에서 물관리 및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위해 대한민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분야 역량과 기술을 알리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구소련 붕괴 이후 과거 러시아연방국가 등의 인프라 재건 등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금융기구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투자 플랫폼을 설립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은 향후 약 1조달러(약 1,200조원)에 이르는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유럽부흥개발은행이 현재까지 180억유로(약 25조원)를 투자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상당 부분을 세계은행 등 타 개발은행 등과 함께 투자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국제사회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복구 지원 등
카카오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내에 자체 첫 데이터센터인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준공했다.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9월26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현장에서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이기정 한양대 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등 지자체 및 지역사회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공사 현장기술인 대표, 지역상생 활동을 함께 한 지역 복지시설 임직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학생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사회공헌사업과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으로 상생에 기여한 카카오에 감사하다”라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지역 4차 산업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기반시설로 앞으로도 카카오와 함께 산업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환영사에서 “친환경, 안정성, 효율성이 확보된 첨단 데이터센터를 안전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안산시와 한양대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두의 당연한 일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테스(TES)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함께 미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전처리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SK에코플랜트·테스·어센드 엘리먼츠 등 3사는 9월2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미국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식(JVA: Joint Venture Agreement)’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CEO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회장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미국 내 첫 한·미 합작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지분율은 SK에코플랜트 64%, 테스 11%, 어센드 엘리먼츠 25%다. 새로 건설되는 전처리 공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분해·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단계인 블랙매스까지 추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될 공장은 미국 켄터키주 홉킨스빌에 9
신성이엔지 관계사 신성씨에스는 플라인소프트와 함께 호서대학교에 프로지캐드(progeCAD) 100Copy를 기증했다고 9월26일 밝혔다. 신성이엔지 용인스마트팩토리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정선 신성씨에스 대표, 김연정 전무, 강승완 상무와 윤병희 플라인소프트 대표, 문승호 이사, 김연희 호서대학교 교수, 정호석 교수, 박남규 교수 외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의 기반이 되고자 호서대 반도체공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호서대는 지난 6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돼 소재·부품·장비·패키징분야 전담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IT 전문기업인 신성씨에스는 국내 대표 스마트팩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IT시스템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용인사업장은 협동 로봇과 협업하는 구조로 AI센터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 생산성 예측, 3D장비 설계 등 디지털 전환(DX)을 실현하고 있다. 프로지캐드는 1985년 이탈리아 기업 PROGESOFT에서 개발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소프트웨어 공급사인 플라인소프트가 독점 총판을 맡고 있다. 포로지캐드는 D
서울시가 기존 건물단위 평가인증제도에 이어 국내 최초로 지역단위 도시개발에 대한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제도 도입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단지(WTC Campus)를 둘러보고 USGBC(미국그린빌딩협회)와 ‘서울시 친환경 도시개발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TC Campus는 부지면적 6만4,749.7㎡ 대규모 부지에 지상 104층 규모 WTC1 빌딩 등 7동의 대규모 건물을 조성하며 2025년까지 35%의 온실가스 감축, 2050년까지 80%의 감축을 목표로 설정한 친환경 개발 사례이다. 특히 WTC Campus는 인접한 대중교통 역과 긴밀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도심내 보행-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한 사례가 돋보이며 대중교통 허브 조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원활한 단지내 접근을 지원하는 한편 상업시설 복합개발로 단지 전체의 편의기능을 함께 제공토록 조성했다. 그간 서울시는 도시 내 탄소배출량 저감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개발사업에 대해 G-SEED(녹색건축인증), ZEB(제로에너지빌딩)인증 등 국내 평가 인증제도를 활용해 건물단위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블럭이나 지역 차원의 종합적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지난 7월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기업이 신청해 서면평가·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최근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또한 스마트건설이 기존 건설기술에 AI, 로봇, 디지털화 등 다양한 기술간 융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만큼 2개 이상 분야의 기술을 같이 활용하는 기업들도 다수 선정됐다. 일례로 텐일레븐은 AI 기술을 활용해 주어진 현장조건에 최적화된 설계를 수행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며 모듈러 건설과도 융합해 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추구한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제주도 재생에너지로 청정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수소안전규제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에서 진행 중인 그린수소 생산실증을 바탕으로 안전기준 마련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제주 행원에서 3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5MW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도 2026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 행원 실증단지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고분자 분해질막(PEM) 수전해설비’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된 곳으로 SK플러그하이버스가 사업자로 참여해 지난해 4월 착수했으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수소법에서 정하는 저압 수전해설비가 아닌 설계압력 4MPa 고압 수전해설비 설치‧운영이 가능토록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월 규제특례 안전관리계획이 승인됐으며 오는 10월 이후 국내 설치‧제품검사를 거쳐 실증할 예정이다. 수전해설비는 △수소에너젠 AEC 1MW 2기 △엘켐텍 PEM 300kW 1기 △플러그파워 PEM 1MW 1기 등이 적용된다. 제주 12.5MW급 그린수소 생산실증사업은 지난해 4월 착수해 2026년 3월까지 48개월간 총사업비 620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공동주택에 적용하는 5개 품목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디자인상품(GD)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디에이치 사이니지를 비롯해 조경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거상품들이 동시 선정되면서 아파트 디자인의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최고급 하이앤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주거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디에이치의 사이니지 시스템이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디에이치 브랜드의 주요 컨셉인 견고함과 우아함,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고유색인 블랙과 골드를 바탕으로 정교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제안했으며 주거 공간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포함한 토털 디자인을 제안해 브랜드 고유의 패밀리룩을 구현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조경은 자연소재를 적절하게 활용해 세련된 현대적 경관을 구현한다. 힐스테이트 부평 현장의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지난 1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 후 평가하게 되며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의 총 5개 등급으로 부여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 등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우선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제도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 소통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장간담회와 공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의 고충을 처리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경기 응원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과 협력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지난 19일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먼에러를 방지할 수 있는 ‘비접촉식 말뚝 관입량 측정 장치(KPM: KICT Pile driving Monito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말뚝은 상부구조물의 하중과 외력을 하부 지반에 전달하는 구조재를 말한다. 말뚝 기초는 땅 표면의 지지력이 상부 구조물의 하중을 지지하기에 부족한 경우 사용된다. 하중과 외력을 견디기 위해 땅 속 깊이 관입하며 아파트, 교량 등 다양한 구조물의 기초가 된다. 이에 따라 안전한 구조물 건설을 위해서는 충분한 말뚝의 지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말뚝 시공 현장에서 지지력을 파악하는 방식은 전체 말뚝의 1∼3%는 항타 시 말뚝의 응력과 가속도를 측정하는 동재하시험이나 말뚝에 실제 하중을 가하여 지지력을 측정하는 정재하시험을 수행하며 나머지 97~99% 말뚝은 시간과 비용 문제로 항타 관입량을 통해 수행한다. 말뚝이 충분한 지지력을 갖추게 되면 항타 시 관입되는 양이 줄어들게 된다. 즉 단단한 지반에서는 상대적으로 관입량이 작게 나타난다. 이 값을 통해 말뚝이 충분한 지지력을 확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97~99%의 말뚝에 행해지는